ALCS MVP 랜디 아로자레나의 선제 투런



마이크 주니노의 추가 솔로홈런



7회초 1사 1,3루 위기 병살유도로 탈출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 아웃카운트


2008년 맷 가자의 7차전 호투와 루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마무리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뒤.... 12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로 진출하는 탬파베이 입니다.

당시 보스턴 2008년 시리즈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흘러갔던게 2008 ALCS는 3승 1패에서 다 이긴 5차전을 지고 6차전을 졌으나 7차전을 짠물야구로 이기고 올라갔었죠.

이번에는 더 상황이 안좋을수 있었던게 휴스턴에게 무려 3승 0패 리드를 잡고도 3승 3패까지 따라잡힌 두번째 팀이 되며 2004 ALCS 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번째로 7전 4선승제 리버스 스윕의 피해자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오늘 7차전에서 지면 탈락, 이기면 진출인 승자독식 경기의 강자 찰리 모튼의 5.2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이번 가을야구에 미친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타격에서의 맹활약과 짠물수비로 결국 4: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회초 2사 1,3루, 7회초 1사 1,3루의 위기도 있었고 저 위기들을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8회초 2사만루에서 코레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4:0에서 4:2가 되는 위기도 있었는데 끝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9회에도 1사 1루로 끝까지 쉽게 가지 못했지만 결국 마무리..

작년 ALDS 휴스턴과 탬파베이간의 시리즈와도 유사한 흐름으로 흘러갔는데... 그때는 휴스턴이 5전 3선승제에서 2승-2패-1승으로 올라갔다면, 이번에는 탬파베이가 7전 4선승제에서 3승-3패-1승으로 올라갔네요.

과연 2008년 필라델피아에게 가로막혀 해내지 못했던 창단 첫 우승을 올해 해낼수 있을지~ 월드 시리즈 상대는 내일 가려집니다. NLCS 다저스랑 애틀란타도 7차전으로 간 가운데 여기는 다저스가 1승 3패에서 7차전으로 끌고간 상황..... 양쪽 챔피언십 시리즈가 7차전에 간건 2004년 이후 처음이라던데 내일도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