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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00:05
엘지는 4경기, 케티는 7경기, 두산은 6경기 남았는데, 엘지가 더 적게 지면 더 높은 순위인 상황이네요. 4승을 하면 2위, 3승 1패를 하면 케티는 6승 1패 이상 두산은 5승 1패 이상 필요, 2승 2패를 하면 케티는 5승 2패 이상 두산은 4승 2패 이상 필요.
켈리가 두 번 나오니까 3승 1패 하고 2위 가는 결말 예상해봅니다.
20/10/21 00:07
엘지는 더 적게 질 필요도 없고 적은 경기수에도 남들 지는만큼만 지면 됩니다.
LG패수=두산 패수=kt 패수 이런 상황이면 LG가 순위가 위입니다.
20/10/21 00:08
더 적게가 아니고 더 많이 지지만 않으면 되는군요 크크 무승부는 사실상 1패하고 같은 효과라서, 두산 kt 무승부 엔딩 빌어봅니다.
20/10/21 00:10
옙 그렇습니다 크크
가장 좋은 엔딩은 30일에 굳이 켈리 안 써도 되는 엔딩이겠죠 크크 무승부 안 되요ㅠㅠ 지금 룰에서는 무승부를 아예 승률 계산할 때 빼버리니깐 무승부는 현재 승>무>패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지금 유리한게 kt랑 키움보다 2무 많고 두산보다 1무 적어서인데 둘이 비겨버리면 이 강점이 사라져 버립니다. 저 세팀간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키움 전승->두산 2패 적립 kt vs 두산, 두산 승->kt 1패 적립 요렇습니다.
20/10/21 00:17
지난 11일인가 nc전때 손톱에 이상이 있어보이긴 했는데 오늘도 투구하고 손톱을 계속 쳐다보더군요. 세이브 상황이 아니기도 했고 손톱 문제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지...그래야만 합니다. 사실상 얘 말고는 마무리 대안이 없어요 ㅠ
20/10/21 00:14
오늘은 주루와 수비에서 승패가 엇갈렸네요.
결승 득점의 상황도 kt의 무리한? 굳이 할 필요없는 홈송구를 하며 1루 주자가 2루까지 진루하게 되었고 뒤이어 나온 짧은 안타에도 득점을 할 수 있었죠. 3점째 득점 상황도 짧은 바운드 볼에 3루 주자 오지환의 빠른 판단과 주루 센스가 빛났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뒤돌아보면 이 득점들이 정말 중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핵심불펜인 정우영과 고우석이 난조를 보였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마치 포시를 보는 듯한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남은 4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포스트시즌은 고척에서만 뛰었으면 좋겠네요!!!
20/10/21 00:18
현수가 주장으로 역할은 잘해줬지만 타격이... 기온 떨어지만 기계 작동 잘 안되는건 사올 때 동봉된 설명서에 적혀있던 내용이지만 그나마 플옵부터 하면 고척돔에서 경기하니 좀 나아질려나요. 고척돔에 보일러라도 놔야하는건가
20/10/21 00:32
수비는 진짜 쫀쫀한게 느껴지더라구요.
주현이는 오늘 홈송구 한번으로 밥값한거 같습니다. 어차피 죽이되든 밥이되든 올해 남은 경기는 정주현으로 2루 가야 하니 제발 평타만 치길 ㅠㅜ
20/10/21 00:39
오늘은 수비로 이겼네요.
로하스 발열과 함께--;; 내야진 특히 오이만 좀 정신차리면 후덜덜합니다. 또치가 2루 가는거 부터 시작한 그 이닝에 KT 유격수의 삽질덕분에 이겼네요. 전성기 이치로가 와도 사는 타이밍인데 왜 던졌을까나... 이 불펜으로 포스트시즌은 어떻게 치르나 걱정이 앞서지만. 좀 쉬면 어린 우영이가 되돌아 와 줄 것을 믿으면서. 이제 마음 좀 놔도 될 거 같습니다.
20/10/21 00:55
직관하고 왔습니다. 우석이 경기 끝나고 퇴장할때 어깨가 축 쳐져서 안되어보이더라구요. 3루 스탠드 분위기도 당황+분노+안쓰러움이 복잡하게 섞여있었습니다. 그래도 위로하는 응원을 듣고 꾸벅 인사하고 가는게 좀 훈훈했어요.
승리 포인트는 무사1,2루를 막은 삼진+홈스틸저지 수비와 김민성에게 고의사구를 선물한 김용의의 태그업으로 꼽고 싶습니다.
20/10/21 01:09
이제 4경기 남았네요. 9회말은 조금 쫄렸습니다. 이게 포시 예방주사가 되길 빕니다.
홍창기-오지환 조합이 확실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거기다 이형종이 최근 미니 라모스 정도는 해주고 있는게 고무적이네요. 포시에서 필승조는 재구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고우석 진해수는 늘 비슷한 상황에 낼거라 생각하고, 정우영보단 확실히 송은범이 안정적이네요..
20/10/21 01:27
오지환 10월 타율이 .417이던데 그야말로 강한 2번! 크크크크
이형종이랑 라모스랑 타석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율 스탯은 이형종이 더 낫긴 할겁니다. 작년부터 시도하던 어퍼 스윙이 올해 제대로 장착된 것 같은데, 그래서 가끔 득점권에서 내플 쳐서 빡치게는 하지만, 접근법을 제대로 정했고, 제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든 보람이 있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HR%가 직전 세시즌 2.07-2.68-2.7에서 올해 5.5%로 확 올랐고, FO/GO가 0.77-0.91-1.15에서 올해 1.56인걸 감안하면 양념 조금 치면 이 늘어난 플라이볼들이 죄다 홈런 아니면 내플이 되고 있는 상황-내플도 꾸준히 30% 전후 유지하다 올해 44%로 확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 자체는 옳았고, 대신 세금으로 내플을 내고 있는 중이라고 해석 되는 숫자들인데, 전향 이후 꾸준히 발전해왔던 것처럼 내년에는 이 내플을 줄일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크크 그리고 필승조는 뭐 송은범 구원으로 성적만 한정하면 상당합니다. 방어율도 3.91이고, war도 1이나 쌓았는데 송은범이 불펜의 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좋은 내야 수비를 살릴 수 있는 땅볼러라는데서 더 기대가 됩니다.
20/10/21 09:39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형종 개인으로는 확실히 나아진 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면 타순이 3번보다는 5,6번이 나을텐데, 이 팀에 3번을 칠만한 선수가 마땅찮은게 문제네요...그나마 채은성이 컨디션 괜찮을 때 모습 보여주고 5,6번은 라모스 이형종이 쳐주는게 베스트겠군요
20/10/21 09:31
진짜 이기면 그만큼 기쁨이 두배긴한데 스트레스 너무 싫어서 이번주 끝나면 확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유 있는 상황이 되길 바래봅니다ㅠㅠ
20/10/21 08:43
김용의가 베스트라고 봅니다.
1루에서 2루가는 베이스런닝으로 김민성 고의사구 그 이후에 연속안타로 사실상 승부 결정난거 같습니다.
20/10/21 09:33
21세기가 들어서자마자 황금기 끝 길고 긴 암흑기 시작이였으니깐요(...)
그래도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은 몇년전에 해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크크
20/10/21 09:49
21세기에 나간게 7번인데 00년 이광은 감독, 02년 김성근 감독 1회씩.
김기태 감독은 13년 진출하고 14년 도중에 사퇴하는 바람에 미달성, 양상문 감독은 2회 진출했으나 14년, 16년으로 연속은 실패, 류중일 감독이 유일하게 19년, 20년 연속 진출 시켰습니다. (21년 동안 7번이라니 그동안 얼마나 못 했던거냐...;;)
20/10/21 11:13
우석이 우영이 다 좀 쉬면 낫겠죠....?!
그 폭투에 비집고 홈 들어온 지환이부터 해서 정말 포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집에서 봤는데 온 기력이 다 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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