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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8 14:29
개인적으로 말실수에 대한 거면 사실 야구에서 이종범이나 김태균 역시 존중받지 못하겠죠. 사안이 좀 다르긴 하지만요.. 본인이 직접 승부조작을 한 것도 아니고 이정도 구설수 없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무척이나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28 15:04
님이 굳이 이런 글 안쓰셔도 알 사람은 다 알죠.
모르는 사람은 이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테구요. 알아주셨으면해서 써봤다는건 작성자 본인의 의도를 좋게 포장한걸로밖엔 안보이고, 이동국이 성대하게 은퇴하는게 아니꼽고 까고 싶어서 쓴 글로밖엔 안보이네요.
20/10/28 15:15
솔직히 매수옹호발언을 한 스포츠선수를 까고 싶어서 쓴것도 맞습니다.
제 의도를 포장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구요. 글의 의도는 까는거구나 하는걸 사실 다들 느끼실 만큼 썼습니다.
20/10/28 15:18
그러시면 공과 과 중에 과에 대한 글을 쓰셨으니
공에 대한 글도 한번 써주시면 좋겠네요. 이런면도 있지만 저런면도 있다는걸 알면 좋잖아요.
20/10/28 15:25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K리그 한정 레전드 선수이기때문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우승커리어와 각종 기록들이 많이 나오죠. 근데 제가 쓴 부분은 사실 관심있지 않으면 모를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쓰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런면도 있습니다 하고 까는 글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공에 대해서는 글을 제가 쓰기에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20/10/28 15:22
동국 빠가 계신가봅니다. 까려고 썼다한들 그게 뭐가 그리 문제라고 아니꼬운티 팍팍 내면서 댓글을 다는지.. 저는 회색추리닝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 축구를 깊이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야구 좋아하는 스포츠팬이기에
20/10/28 15:30
남이사 아니꼬운티 팍팍 내면서 댓글을 달든지 말든지...
야구 어느 선수(혹은 팀) 좋아하시는진 관심없지만, 그 선수(혹은 팀) 노골적으로 까는 글 보면 기분나쁘잖아요?
20/10/28 16:24
그건 님 생각이고요 전 오히려 이분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네요.
전사실 이동국 은퇴 실시간 검색에 뜨는 걸 보고 적지 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이렇게까지 오래 한 축구선수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지만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서 다시 한번 이동국 선수를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28 16:07
글에다가 이런 댓글을 적기 시작하면 여기 모든 글에 똑같은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식의 무례한 댓글을 굉장히 당당하게 적어놓은 걸 보고 황당하네요.
20/10/28 16:16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인데 모든 글이라니 어떤걸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남한테 무례하다고 하는 무례한 댓글을 굉장히 당당하게 적어놓은 걸 보고 황당하네요.
20/10/28 14:31
병역비리, 아시안컵 룸싸롱, 매수옹호 발언 등의 행적이 엄청나게 잘 묻힌케이스라고 생각해요. 박주영이나 장현수가 대중들에게 조롱을 받는 반면 이동국은 K리그 레전드가 되었으니...
20/10/28 14:39
222 공 그리고 과
모든 사람은 이 둘이 다 있으니 공을 크게 보는 사람은 축하해주고 과를 크게 보는 사람은 비판하고 그러겠죠 실력이나 업적으로는 K리그 레전드이고 최고 스타인건 확실하나 비판받을 것도 글의 3가지처럼 확실하게 있죠
20/10/28 14:41
레젼드 맞죠.
긱스가 장모랑 바람 폈다고 레젼드가 아닌가요. 벤제마가 범죄마라서 레젼드가 아닌가요. 욕 먹을 일은 욕 먹을 일이고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이 은퇴할 때 박수 받는건 또 다른 일인거죠.
20/10/28 14:41
이동국은 전반적으로 운동부 출신 느슨한 아저씨 같은 윤리감각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요란한 사건이 있었지만 이동국 세대 운동선수 기준으로 윤리적으로 크게 벗겨가는 그건 없어서 어찌저찌 넘어갔다고 봅니다. 주작 옹호 같은 건 더 직접적으로 했던 최태욱 같은 인간도 있고 꽤 있었어요. 당시 빗발처럼 욕 먹고 수그러들긴 했지만. 술타스틱도 사실 여럿이 간 거고. 병역비리도 뭐 동세대에선 운동선수들 우르르 걸렸고... 저 세대 운동선수들이 좀 윤리의식이랄까 직업의식이 팬들과 상당히 달라서 환멸을 느끼게 되는 케이스는 저도 여럿 있었습니다.
20/10/28 14:56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디서 대우를 해준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은퇴기자회견이야 웬만한 선수는 다 하는거고, 따로 은퇴경기를 갖는 것도 아니고..(경기 하프타임에 은퇴식은 하겠지만.. 이건 웬만한 선수 다 해주는거) 국가대표 경기에서 은퇴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어떤 점이 '특별히' 대우해주는거죠? k리그 기록이란 기록을 다가지고 있는 선수치고는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하게 은퇴식을 하는거 같은데.. 글쓰는 분이 솔직히 까기위해서 갖다 붙이는거 같네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예능으로 안 좋은 이미지를 털어버렸따고 말하는거죠.. 그럴정도의 나쁜 이미지였으면 처음 예능출연할때부터 논란이 됐겠죠..(문희준이 그 프로 출연할때 논란이 된것처럼) 하지만, 이동국은 예능 출연할 때 논란이 없었습니다. 그냥 시간이 많이 흘러, 이동국의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거죠.. 한마디로 예능 출연 전부터 안 좋은 이미지는 없었고, 예능으로 좋은 이미지를 새로 얻었다라고 봐야죠..
20/10/28 15:13
그렇죠. 축구에 사실 깊게 관심있으신분 아니면 없으니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만 이런면도 있다 이런걸 한번 더 생각해보시라고 글을 썼습니다.
20/10/28 15:03
자식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은퇴하는 마당에 굳이 또 꺼내서 까기도 그렇고 그냥 고생했습니다.
선수로서의 이동국은 늘 좋아했는데 은퇴하고는 어떤 쪽으로 갈지 모르겠네요.
20/10/28 15:05
포항팬 성남팬들 입장에서는 금지어일테고 전북팬들이야 전북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들어갈만한 선수일것이고 포항 성남 전북을 제외한 K리그 팬들에게는 매북전드라면서 까일것이고 국대만 보는 라이트 팬들에겐 뭐 꾸주워마이걸~
20/10/28 15:22
축구 라이트팬들에게는 별 선수 아니죠.. 라이트팬들이야 월드컵이나 해외진출 활약아니면 쳐주지도 않는데..
여기만 해도 저 아래 은퇴글에 댓글 20개도 안 달렸죠;;
20/10/28 15:15
이정도가 시끌벅적인지 모르겠어요
오래 뛴 선수가 은퇴하는거고 그냥 대중의 관심이 많은 상황인거지 선수 구단이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시끄럽게 만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20/10/28 15:23
저도 그게 비시즌기간이거나 휴가기간이면 이해합니다.
근데 국대차출기간이면 말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하러가서 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20/10/28 15:27
그냥 일터에서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유흥을 하는게 안되는걸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아닌곳도 있을수 있지만 제가 아는선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직장이 업무관련출장에서 그런행동을 들켰는데 용납해주는곳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10/28 15:29
이동국은 외모도 한 몫 하긴 했습니다만 K리그 전성기인 90년대 후반의 유망주이자 스타 선수 출신으로서 젊은 시절의 활약상이 있기 때문에 실제 업적이나 실력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팬덤이 상당히 공고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발재간이 부족하고 피지컬 중심의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마무리 능력으로 빛을 본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발리가 일품이라서 이에 혹한 사람들이 많죠. 또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98년을 시작으로 일찍이 크게 촉망 받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선수임에도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무대였던 02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는 점, 그 결과 당대의 잘나가던 선수들이 대거 군 면제를 받은 것과 달리 거의 홀로 상무에 입대하게 되었다는 점, 상무 전역 이후 재기에 성공하여 진정한 전성기로서 한창 잘나가던 와중 하필이면 월드컵 직전 부상을 입으며 06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다시금 들지 못했다는 점 등으로 인한 동정 여론도 상당히 큰 편이고요. 그리고 이에는 젊은 시절 청소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성인 대표팀 가리지 않고 차출되어 혹사 당한 탓에 부상이 잦아지며 부득이하게 본래의 잠재력을 충분히 만개하지 못했다거나 기량이 일찍 꺾이게 되었다라는 이야기가 줄곧 붙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해외 리그 생활 실패라든지 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두고도 비판 대비 위로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러던 것이 30대에 접어든 대략 2010년대부터 제3의 전성기로서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40에 가까운 나이까지 대항마가 없다시피 하니 어느새 실력 있고 늘 성실하기까지 한 K리그 레전드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며 국내 축구계에서의 입지가 아주 견고히 다져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2010년대 중반 무렵부터 육아 예능 참여로 인해 스포츠계 외적으로도 호감 가는 인물로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건 덤이고요. 다른 댓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여러 사건, 사고도 물론 있었지만 선수 스타일 면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동국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은퇴는 은퇴대로 그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만 한편 보면 이동국이 점차 너무 고평가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다소 불편하달지 의아하달지 그런 감정들이 드네요.
참고로 이동국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제작한 "이동국 이야기"였나 하는 제목의 축구 영상을 2000년대 중반 즈음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데 배경 음악과 더불어 스토리 자체가 이동국 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슬펐던 기억이 있네요.
20/10/28 15:38
근데 이동국 정도의 커리어에 이정도 기사가 안나는 것도 신기한 일이긴 하죠.
출장 경기부터 골까지 뭐 비슷한 선수가 없으니.... 그렇다고 엄청난 성대한 퇴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 글도 참 오버스럽긴 하네요. 그리고 뭐 매수건은 연맹에서 징계 수위를 등신처럼 가져간거고... 그걸 굳이 소속선수가 나서서 올바른 징계 못받았다고 할 필요도 없구요. 글쓴이분께서는 조용히라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저 인터뷰가 선수 본인이 자청한 인터뷰였겠습니까.. 기자들이 당연히 질문한거고, 소속선수로서 충분히 하는 정도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아예 인터뷰 다 커트 치고 했음 더 이상한쪽으로 몰아갔겠죠 뭐. 그리고 어차피 K리그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물고 뜯고 할때마다 그냥 피곤함만 느껴지네요.
20/10/28 15:55
매수옹호발언한 선수에게 까는글올린건 맞는데
같이 까달라고 올린건아니고 이런면도 있고 내 생각은 이렇게 한다 라는 글입니다. 그리고 매수옹호발언 선수에게 이정도 글쓴게 저는 찌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0/28 15:45
우루과이전 못넣었을때 아쉽다 한마디했다가 이동국의 한국축구에대한 업적에대해 20명정도 쏟아내는거보고 이동국 극성팬들은 피해의식이있구나 싶더라구요. 기록은 기록대로 욕먹을건 욕먹을대로 다 평가에 반영되면 좋겠네요.
맨유 레전드이면서 불륜남 긱스 첼시 레전드이면서 불륜남 존테리 등등 뭐 많지않습니까
20/10/28 16:18
이제는 해외 진출도 어느 정도 활발해지고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 기회도 점차 많아지다 보니 K리그 또는 아시아 무대 내에서만의 활약과 업적이라는 게 과거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죠. 국내 축구 팬들의 눈높이도 이제는 많이 상향되었고요. 국가대표팀(특히 월드컵 대표팀) 선발 시의 국내파, 해외파 문제만 봐도 알 수 있듯 K리그에 대한 인식의 괴리가 현재 한국 축구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K리그 레전드와 한국 축구 레전드에 대한 인식의 괴리도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고요. 이동국이 K리그 레전드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이동국을 한국 축구 레전드로까지 볼 수 있을지, 볼 수 있다면 어느 정도로까지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는 거죠.
20/10/28 16:03
없는 사실을 적은것도 아니고 이런글도 못올라오면 약쟁이 관련글도 올리면 안되죠. 실력으로 보답 하니까요.
과가 없던 선수도 아니고 은퇴하는 마당에 충분히 나올법한 이야기인데요 -_-
20/10/28 16:10
제가 이번에 글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MLB 휴스턴 잘못얘기해주시던분들이 대중들의 대다수인줄 알았는데 사실 극소수였구나. 제가 다들 약물이나 매수,조작은 싫어하는구나 라고 잘못생각했던거 같습니다.
20/10/28 16:12
떠나는 길이니까.. 유영철이나 전두환이 급 아니면 그래도 좋은 점 위주로 얘기하거나 나쁜 점이 분명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정도가 보통 나오는 반응 아닐런지요
20/10/28 16:23
약물이나 매수, 조작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글 제목과 내용이 다소 매치되지 않는 느낌이 있어 의견이 엇갈리는 듯 합니다.
20/10/28 16:25
위에도 그 지적이 있으셔서 수정할까 했지만
지금에서야 수정하는거는 늦은거 같아서 일단 놔두겠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반대로 가는 건 사실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도 있습니다.
20/10/28 16:44
앗 글쓴 분이 아닌 제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는 이유가??;;
이동국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덧붙일 수 있겠고, 제목과 내용의 괴리감이 심하다 하시는 분은 글을 비판할 수 있겠죠...
20/10/28 16:38
본인이 승부 조작에 관여했나요? 약물을 했나요? 그런데 약물 선수랑 직접적 비교는 아닌 것 같은데요?
매수 옹호 발언이요? 매수를 잘했다는 인터뷰가 있나요? 수습 차원에서 할 수도 있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승부조작에 대한 화살은 구단과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리그로 가야지 왜 엄한 선수한테 향하는지 프로 선수한테 인터뷰도 하지 말라는 주장까지 가관이네요. 본인 뇌피셜로 선수 까내리기전에 본인 글부터 엄격하게 한번 보시죠
20/10/28 16:53
매수를 잘했다고 했으면 아마 지금쯤 축구계에서는 못보게 되었을겁니다.
정말 어쩔수 없이 수습차원발언이 필요했다면 '프런트와 함께 반성하고 있다. 축구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또는 안좋은 사건으로 생각한다. 선수로써 더 좋은모습 선수들과 보여드리겠다. 처벌은 구단과 협회가 논의할일이지만 달게 받겠다' 이런 발언들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약물이나 승부조작을 하지않았더라도 그 선수들을 옹호하면 많은 비난은 항상 따라옵니다. 그래서 보통 동료나 구단에서 그 사건을 언급을 하지않죠 아예. K리그 협회를 이 글에서 질책하는거는 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많은 내용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글에 세리에A를 예로 들면서 협회얘기도 작지만 첨부했습니다. 엄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인터뷰를 많이 했기때문에 본인도 알고 인터뷰 진행했을겁니다. 전혀 인터뷰 주제나 내용을 모르고 하는경우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리고 뇌피셜이라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위에 그런지적이 있을까봐 일부러 기사 3개를 링크해두었습니다. 이걸 뇌피셜이라고 하는거는 너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10/28 16:52
몇 번을 읽어봐도 글쓰신 분이 오버하는거 같네요..
룸사롱 사건이야 그렇다쳐도, 매수건에서 선수들이 관여한 부분이 전혀 없는데, 마치 이동국이나 선수들이 매수에 관여한것처럼 쓰셨네요. 그러고 발뺌하는것처럼.. 링크해주신 인터뷰만 봐도 구단을 옹호하는 발언도 아니고 전부 선수들에 관한 얘기죠.. 선수들은 매수로 인한 승점삭감에 흔들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이고, 우승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우리는 잘했다라는 메시지일뿐이지.. 매수를 옹호하는 메시지는 아닌데 글쓴분은 너무 뇌피셜로 오버하시네요..
20/10/28 17:00
오버한다고 충분히 보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수라는건 제가 너무 옛날관점으로 보는걸수도 있는데 스포츠라는 측면의 근본을 흔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옛날관점일수도 있는데 선수들에게 '반성하면서 최대한 우리는 경기력을 내는게 중요하다' 이런 발언의 종류였다면 더 좋았다고 보입니다.
20/10/28 17:10
그러니까 선수들이 뭘 반성하라는거냐고요.. 선수들이 관여한게 전혀 없는데;; 일부 선수들이 관여한(최성국 같이)사건이면, 선수들도 자숙하자 뭐그 런 인터뷰가 이해 되는데, 구단에서 매수사건 일으켜서(그것도 대부분 지금 뛰는 선수들이 없었던 몇년전) 지금 선수들이 열심히 따놓은 승점 삭감당한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반성하자는 말이 왜 나옵니까;; 우리는 그런거에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자가 최선의 메시지지..
20/10/28 17:31
딱 제말이 이겁니다.
선수들은 이 매수라는것에 관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선수가 반성을 하니 그런이야기를 왜...????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선수라서??? 그 상징적인 선수라면 당연히 구단의 잘못을 인정하는 이야기 보다는 선수단 분위기를 수습하는 쪽으로 인터뷰가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왜 애먼 구단 매수시기의 인터뷰로 이동국을 조져야 하는건지를 모르겠네요. 차라리 룸 간걸로 호되게 까는거면 수긍이라도 하겠네요.
20/10/28 17:32
매수 당사자는 아니지만 같은 구단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구단이 그때 가장 비난받았던게 한사람의 일탈로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되지않았던가요 ? 저게 단순 시비나 폭행 등의 문제였으면 저도 이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수가 나온시점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던건 이미 사라진다고 봅니다. 다 의심받게 되죠. 이긴경기마다 모든 의심이 꼬리를 물겁니다. 물론 선수들은 억울할겁니다. 그러나 한 구단인 이상 안고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같은구단 소속으로서 반성하는 모습과 좋은 경기력말고는 더 이상 해결책이 없어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0/28 17:38
너무 이상적인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 경영진 내부에 비리가 있을때.. 직원들까지 반성해야 한다고 하는건 너무 나간 생각입니다. 선수들은 구단에 속한 직원일뿐이지, 회사 경영진이 아니죠.. 직원들끼리는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이나 열심히 하자가 일반적인 반응이지, 우리 같이 반성하자라는 생각은 너무너무 오버입니다.
20/10/28 17:41
제가 방금 윗글에도 말했지만
전북 구단이 지금 말씀하시는 문법과 상당히 비슷하게 얘기했다가 상당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구단에 속한 직원이 한 행동일뿐이다. 선수와 경영진, 나머지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오버한다고 보실수도 있고 옛날 발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20/10/28 17:58
그건 다릅니다. 그 구단 직원은 프론트에 속한 직원이고, 구단 경영진은 모든걸 책임지는 위치이고, 그 직원의 비리를 알았든 몰랐든 관리책임이 있기에 반성해야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예를 들면 a파트에 있는 직원이 그룹차원에서 큰 피해를 끼칠 잘못을 했으면 a파트 팀장, 과장, 부장, 사장까지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거지만, b파트 직원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거나 반성한다고 말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선수들은 b파트 직원들이고, 구단은 a파트 팀장 부장, 사장이죠.. 이 차이를 외면하시는건지, 그냥 이 선수가 싫어서 고집을 피우시는건지 모르겠네요..
20/10/28 18:09
이 말씀은 제가 그동안 접한 기사나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고
생각한 모든부분을 그럼 수정해야 가능합니다. 선수들이나 프론트 경영진 모두 그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노력한다. 우리 모두는 한 구단이다. 한 팀이다. 그래서 우승하면 선수들은 프론트와 경영진에 감사를 표시하고 인터뷰를 하고 프론트와 경영진은 선수들에게 노력과 결과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죠. 근데 이런 피해받는 일이 생기니까 파트를 나눈다 선수단 따로 프론트 따로 경영진 따로 이거는 그동안 모든 발언이 거짓된 표현이거나 인사치레로 둔갑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쪽 업계종사자나 관계자는 아니지만 단 한번도 우리는 각자 다른영역이고 책임도 각자 진다는건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20/10/28 18:29
전혀 회사 일을 안해보신거 같네요..
당연히 우승을 위해서 구단이든 선수든 노력하는거죠.. 그러면 우승을 하면 당연히 구단이 잘한 부분이 있고, 선수가 잘한 부분이 있고 서로 잘한 일에 대해 감사하는거죠.. 구단이 만약 트레이드 규정을 어기는 일이 생기면 선수도 같이 반성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선수가 경기 중에 비신사적 행동을 하면 구단 직원들이 반성해야 하는건가요;; 이런 역할 수행 중에 일어나는 일은 그 파트에서 반성하는거고.. 각각 역할 수행을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각자 역할을 잘한거에 감사하고, 축하하는거죠.. 정말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아 이만 줄입니다.
20/10/28 18:31
구단 스카우트 팀이 개삽질을 하는 바람에 희대의 먹튀선수를 영입해서 팀 재정이 박살나고 팀 성적을 꼬라박고 강등을 당했다고 해서 선수단 주장이 그걸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은퇴하지는 않죠....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게 아니다 우리는 한 팀이니까 다같이 극복하자!' 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20/10/28 17:10
K리그 한정 레전드는 맞고 룸살롱 사건은 까일만 하지만 너무 오래전일이죠.. 승부조작 발언은 선수 입장에서 저렇게 말할 수 있다 봅니다
20/10/28 18:26
본문의 유벤투스의 사례에서도... 부폰은 '우리는 칼치오폴리의 희생자다. 유벤투스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룬 우승은 거짓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고.... 비판을 하고 이적했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물론 즐라탄 등 이적한 선수들도 있습니다만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 할 때 떠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델피에로나, '나에게는 푸른 잔디만 있으면 된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던 네드베드 등.....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된 팀의 선수들(특히 핵심선수들) 중에 반성과 비판을 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야되죠..... 개인적으로는 축구팬 1인으로서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너네 우승 아니야 강등이나 당해'라고 말하고 싶고, 사회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래.... 너 정도 자리에 있으면 진짜 니 생각이 뭐든간에 그렇게 말하는게 맞을 수도 있겠다. 니 뒤에 너만 바라보는 후배들이 몇명이냐'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0/28 19:50
그간 있었던일 다 차치하더라도 축구로 이뤄논 업적으로 쌉레전드 인정
싫어하는 사람들이야 그냥 싫어서 까는거지 축구적으로 깔게 뭐가 있나요
20/10/28 20:33
뭐 업적이나 커리어는 그렇다 치는데
포항에서 뛰던 이동국을 참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친정버리고 가서 뛰는 모습이 참... 잘하니 다행이긴 합디다..
20/10/28 23:39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게 사람 심리라고 하면
이 글을 클릭하는 분들 대부분은 레전드 이동국을 위한 헌정글 따위를 기대했을 겁니다 글쓴 분과 같은 생각 혹은 더한 마음으로 이동국을 미워하는 분들은 글을 아예 클릭하지도 않겠죠 그런 분들 중에 이 글을 클릭하는 분들이 있다면 키배 함 뜨려는 호전적인 분들이겠구요 이렇게 본인이 자초한 오류투성이 여론을 형성해 놓고 결론을 지으니 혼란스러우실 수밖에요
20/10/29 10:36
글 절반 넘게 볼때까지
이동국이 승부조작이나 약 해서 비난하시는 줄 알았네요 매수한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매수는 잘한거다. 남들도 다했다 같은 옹호 발언을 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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