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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20:57
삼성 왕조 이후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삼성도 버티다가 지원 반토막나고 내부 FA 단속 못하면서 회생불가됐죠. 뒤늦게 우규민 강민호를 영입해봤지만, 팀 기둥들이 다 없어진 이후였으니 다시 반등도 힘들게 됐고...
20/11/03 21:02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 동시 FA 일때도 이런 기사 많이 올라왔죠...
2013년 포스트시즌 일건데, 그때는 넥센하고 3:2로 피말리게 올라가서 LG 한테 홈에서 보살 2번 해서 올라가고, 삼성한테 앞서다가 역전패 그래도 가장 재밌게 봤던 포스트시즌하면 2013년이 떠오르네요, 올해는 우승하고 헤어지는 시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03 21:50
이미 예상했던 일이니 딱히 슬프거나 아쉽거나 하진 않은데, 저 빌어먹을 모그룹에 대한 분노는 사그라들질 않네요. 에휴...
그냥 갈 선수들은 좋은대우 받고 가길 바랄뿐입니다.
20/11/03 22:28
차라리 좋은 조건에 다 팔리고 보상선수 남기고 가면 다행인데...
안팔려서 억지로 잡아야 되는 상황이나, 분위기에 밀려서 공짜로 풀어주는 그림 되는 게 최악이죠.
20/11/04 06:36
공짜로 풀 가능성은 없죠.
능력 안되면 FA포기하는거고 아님 그냥 헐값에 잡으면 되는걸.. 최소 싸인앤 트레이드지 누가 공짜로 풉니까.
20/11/03 23:16
좋은 선수들 많기는 하지만 많은 팀들이 경쟁을 할만한 S급에는 좀 못미치는 선수들인데 두산은 잡을 수 없어 보이니 엄청 후려쳐 질지도 모르겠네요.
20/11/04 01:52
허경민 이용찬 오재일 최주환 정수빈 정도 입질이 오겠죠.. 그나마 앞에 세명 외엔 딱히 대단한 조건도 아닐거라..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오랜 세월 내부경쟁으로 시너지를 일으켰는데 이제 다들 늙어버려서... 박건우도 시장 나오면 잡는건 언감생심인거 같고.. 약 문제로 어디 가지도 못할 김재환 중심으로 다시 리빌딩해야죠 뭐.. 그래도 두산이 어찌어찌 회생이 돼서 살아만 난다면 프런트가 원체 똘똘하니 어떻게든 키워서 중간 정도 성적은 올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 주축 선수 중에 90년생 친구들하고 김재호 정도 빼면 대부분 듣보잡 출신들인데 이만치 성장한 것도 대견한데 우승도 몇번씩이나 했으니 그걸로도 고맙긴 합니다
20/11/04 16:29
두산도 참 추억이고 매력 있죠. 허슬 플레이, 조직력 같은 팀 컬러에 탄탄한 멤버들, 1,2군 뎁스 등..
2010 포스트시즌부터 2013 코시 미라클 삼성(...), 15,16 연속 우승, 17 코시 대 기아전, 18 코시 대 SK전, 19 코시 우승 다 생각남.. 2010년대 그 이상적 멤버에서 각종 유수한 선수들 엄청 많이 이적하고(다시 생각해 봐도 진짜 엄청납니다 선수 면면이나 이적 행렬들...) 은퇴하고 군대 갔었고 마지막엔 심지어 거대 기둥 양의지, 김현수까지 타 팀 갔는데 당장 저번 시즌 한국 시리즈 우승 해낸.. 팬도 아닌데 참 좋은 추억, 기억, 생각이고 좋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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