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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3 10:20:03
Name Like a stone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715173
Subject [스포츠] [배구] 현대캐피탈 한국전력과 3:3 트레이트 (수정됨)
이 트레이드 명단에 신영석이 들어갑니다.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군복무)을 내주고 한전에서 김명관과 이승준, 그리고 21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습니다.
충격이라면 충격이지만 6년간 현캐에서 부동의 센터로 활약해준 신영석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전에서도 잘 하길 기원합니다.

Ps. 요 며칠 경기보면 사실 리빌딩 하는게 맞는게 보이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만 앞날을 생각하면 납득은 할 수 있겠네요.
신영석 나이를 감안한다면 이해는 갑니다. 현재 센터 라인업은 최민호에 심혈을 기울여 키우는 박준혁도 있으니 본전은 한다고 보구요.
리베로는 구자혁과 박경민이 있으니 이것 역시 장기적으로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는 생각은 합니다.

결국 문제는 레프트와 세터라고 보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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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10:25
수정 아이콘
현캐로서는 지금 팀을 바꿀 시기가 오긴 했습니다. 최태웅 감독이 결단을 잘 내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V리그가 용병느님으로 순위가 바뀐다지만 받쳐주는 선수 없이는 불가능한거고, 리빌딩 시기 돌입 시점을 놓치면
리그풀 특성상 암흑기가 쎄게 오는걸 감안해야겠죠.
위원장
20/11/13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전은 세터를 다 바꿔버리네요
이 트레이드가 합당한 트레이드여도 신영석이라는 이름이 들어갔으니 말은 많을겁니다
셀커크랙스
20/11/13 10:27
수정 아이콘
코재의 순박한 미소가 그립겠네요. 현캐로서는 변화를 모색할 시기이긴 하니..
하늘바람별시
20/11/13 10:27
수정 아이콘
하..신영석... 오랜 현팬으로 정신이 어질어질합니다.
기사 보니까 이번 시즌 성적은 포기하고 완전 리빌딩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신영석이 이번 시즌 좀 부진하긴 한데. 이게 에이징 커브인지 일시적 부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네요.
한전 가서 잘해주 길 바라는 수밖에..
그나저나 최태웅의 머리 속은 알 수가 없네요. 정말.. 뭐 이래도 리빌딩 잘 되길 바라는 수 밖에..
방과후티타임
20/11/13 10: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신영석을 김명관이승준과 바꾼다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86년생이긴 하지만 센터는 수명이 길기 때문에 최소 3년은 리그 톱급으로 있을 선수예요. v리그 올타임 레전드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거라 팬들 사이에서 후폭풍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재밌는건 연패중인 한전이 윈나우를 한다는 거고,
황동일은 우리카드(우리캐피탈), KB(LIG),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을 거쳐서 한전까지 와서 7개구단중 6개구단 투어를 완료했다는 것도 있네요.
20/11/13 10:54
수정 아이콘
이제 OK만 가면 유니폼 업적 완료네요.
나의규칙
20/11/13 10:33
수정 아이콘
김명관 탐나는 하드웨어고, 감독 본인이 세터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 이 선수를 원하는 것은 이해 가는데...

송준호 - 이시우 - 박주형 있는데다가 허수봉 곧 돌아오는데, 레프트 한명 더 추가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이시우 - 박주형 경기력 보면 레프트 자원이 필요하기야 한데, 이승준 선수도 기록지만 보면 이시우랑 별 다를 바 없어 보여서 말이죠.

신영석 요즘 경기력 생각하면 신영석 나간다고 팀 전력이 확 떨어진다고 생각치 않지만, 그렇다고 막상 신영석 나가면 최민호 - 박준혁 - 차영석? 이렇게 되니까 또 센터진이 굉장히 부실해 보여서.. 잘 모르겠습니다. 또 현캐에서 요즘 그나마 서브 강하게 때려주는 선수가 신영석 밖에 없는데.. 이 점도 우려되고... 현캐 요즘 경기력 보면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맞지만, 일련의 변화 흐름이 프런트와 감독의 명확한 비전 아래 착실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승원 - 김형진 교환도 그렇고...

한전은 어차피 명확하지 않은 미래를 팔아서 명확하지 않은 현재를 산 셈인데, 박철우에게 들어간 돈 생각하면 이런 방향이 맞겠죠. 김명관 어차피 키울 시간도 여유도 없었는데...
20/11/13 18:12
수정 아이콘
쓸만 한 선수 찾기 중인거 같은데 괜찮은 친구 찾으면 나머진 바로 트레이드하겠죠.
20/11/13 10:34
수정 아이콘
얼굴만큼은 코재아들 영석이가 트레이드 될줄은
Like a stone
20/11/13 10:40
수정 아이콘
본문 수정하기가 좀 그래서 댓글로 좀 더 달아보겠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지금 현캐 경기력이 되게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세터야 올해 처음 왔으니 그렇다 치고 레프트도 그렇고 센터 라인도 예전같지 않고
다우디는 딱 기대치 만큼 해주는것 같은데 그 이상도 아니고.

웅감이 판단하기에 어차피 전광인도 없고 우승 전력은 아니다. 그러면 결론은 리빌딩이죠.
박주형도 87년생으로 적은 나이가 아니고 여오현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신영석이 86, 그나마 최민호만 88이네요.
주력들 보면 다 노장입니다. 문제는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사실 허수봉 제외하면 현재 보여준 라인업으론 기대치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물론 구자혁을 비롯해서 몇몇 선수들은 가능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적어도 전광인 돌아오기 전까진 개인적으로 리빌딩 하면서 신인들 꾸준히 활용하고 영입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Ps. 다우디가 잘하긴 하지만 내년엔 솔직히 다른 용병 뽑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20/11/13 10:50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배구 선수들은 잘 모르지만 김명관이란 선수가 작년도 드래프트 전체 1위였네요. 지금 한전 순위가 최하위니 21 드래프트 1라운드픽도 거의 1위에 가까울 것이고 이것도 나름 대박아닌가요?
20/11/13 10:50
수정 아이콘
최태웅이 강단 있네요. 신영석이 현캐 성골이 아니란 점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신영석이 현캐 원 클럽이었다면 이렇게까지는 못 했을 것 같네요.
Chasingthegoals
20/11/13 11:3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신영석이 프챠라고 마냥 생각해왔는데, 돌이켜보니 우카에 있다가 현트로 현캐에 왔었죠. 참.
구좋알
20/11/13 10:59
수정 아이콘
중계보면 천안 유관순센터에 코재 캐릭터로 엄청 도배되어 있던데 어쩔..
이혜리
20/11/13 11:04
수정 아이콘
신영석 부진은 일시적인 것 같은데,
준수한 서브, 훌륭한 블러킹 및 속공 능력은 진짜 리그 원 탑인데,
한전은 결국 세터 문제라서 황동일이 잘 맞으면 진짜 박철우 - 러셀은 어디가서 안 꿇리는데 말이져.
자리끼
20/11/13 11:27
수정 아이콘
박철우는 한전갔었군요.
오래된캬라멜
20/11/13 11:46
수정 아이콘
천안시민이자 현캐 골수팬으로서 어안이벙벙하네요.
언제고 리빌딩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주장이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될 줄은 정말 생각 못했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업템포를 주창하던 3~4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기에, 쇄신이 필요한 건 사실 같습니다.
시즌 중에 대형 트레이드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니, 올해는 좀 어수선한 시즌이 될거 같습니다.
PS. 문캡이라도 얼른 와야 정신력 무장이라도 될텐데 말이죠.. 주장은 이제 누가 받으려나요.
생겼어요
20/11/13 12:22
수정 아이콘
리빌딩을 생각했으니 신영석을 보낸것 까진 이해할수 있는데 반대급부가 너무 약해요. 기둥뿌리 뽑아줬으면 상대 기둥뿌리를 뽑아와야 되는데, 지명권으로 대박내는거 아니면 말이 좀 나올것 같네요.
Like a stone
20/11/13 12:23
수정 아이콘
그건 동의합니다만 지금 한전 라인업 보면 신영석급 내주고 빼올만한 선수도 없어요. 그게 좀 아쉽네요.
다른팀으로 트레이드 하자니 뭔가 합이 안맞을테니 결국 이렇게 된거겠죠.
생겼어요
20/11/13 12:27
수정 아이콘
다같은 유망주라면 이태호 아니면 우리 안한다는 배짱정도는 있었어도 좋았을것 같은데, 어차피 승인은 났고 트레이드 된 선수들 다 잘했으면 합니다.
뽐뽀미
20/11/13 12:35
수정 아이콘
남배는 본 지 얼마 안됐고 현캐가 감독의 명언타임도 있고 국대 선수들도 많고 해서 팬이 됐습니다만.. 이 트레이드는 잘 모르겠네요.
김명관 선수는 퀵오픈도 기록지에 오픈으로 기록될 정도로 패스가 높고, 공격수가 3블락 달고 때린다 하던데 이게 고친다고 고쳐질 지.
아직 어리고 사이즈가 있고 또 감독도 세터 출신이니까 기대해도 되려나요.
흠 내년 시즌부터는 연봉의 옵션도 공개된다고 해서 빈번한 트레이드가 나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 렢트진으로는 우승은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반면 한전의 기묘한 영입들이 재밌긴 합니다. 주전 세터였던 이호건 선수를 안 묶어서 삼화->우카로 보내고 (김명관 선수를 키우겠다는)
주전 렢트였던 김인혁 선수를 3:3 트레이드로 세터 김광국 선수와 바꾸고 오늘의 트레이드까지...
컵대회를 우승한 뒤 한 라운드만에 김명관 선수를 키우기를 포기하고, 결과적으로는 박철우-러셀- 신영석 선수로 이어지는 이름값으로는 짱짱한 라인업을 꾸리긴 했네요. 여배만 주로 봤는데 남배도 혼전이라 재밌어 보입니다. 크크
안희정
20/11/13 12:46
수정 아이콘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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