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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19:01
Thank you taker...
아 진짜 너무 울적하네요... 보다가 눈물이 왈칵... 오스틴과 함께 최애 레슬러였고 2005년 한국투어때 직접 본 감격에 목이 쉬어라 외쳤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고생많았어요
20/11/23 19:27
WWE 아이콘하면 보통 호건-오스틴-락-시나 TOP4를 꼽지만 단체에 탑 슈퍼스타로서 공헌한 것만 보면 언더테이커가 제일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말년에는 너무 힘겨워 보였지만, 동년배에 힘 하나는 타고난 골드버그조차도 기술 몇 개 쓰면 버거워하는 게 느껴졌으니 날렵한 빅맨 스타일인 언더테이커는 더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뭐 힘겨워 보인 것도 골드버그-레스너처럼 짧은 매치 하다 그런 게 아니라 길게 하다 그랬으니까요. 어쨌든 언더테이커 덕분에 WWE 재밌게 봤습니다.
20/11/23 20:03
본문과는 관계가 없지만 제가 찾고 있는 영상이 있는데 혹시 좌표 아시는 분 계실까요?
wcw가 망하고 그 선수들을 wwf가 흡수하면서 만들어진 인베이젼 시나리오 중간에 있었던 일인데, 오스틴과 커트앵글이 더락을 린치하는 와중에 wwf와 wcw&ecw 연합군 선수들이 차례로 링에 난입하면서 피니시 무브를 서로에게 피니셔를 먹이다가 마지막에 결국 모든 선수들이 쓰러진 상황에서 더락에게 오스틴이 스터너를 먹이면서 끝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영상을 다시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봐도 찾기가 어렵네요.
20/11/23 20:49
아... 다른 선수 은퇴할때랑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명예의전당 헌액자초청될때라던가 나중에 한번씩 행사참여하실때 폭주족기믹으로 나오는거좀 보여주셨으면....
20/11/24 01:38
American Bad Ass, 폭주족 기믹 시절 즈음에 접했던 언더테이커인데, 결국 이렇게 시간이 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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