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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1:46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https://legalengine.co.kr/cases/50035495 2020노1069 가. 사기 나. 업무방해 다. 배임수재 라.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 금지에관한법률위반 마. 배임증재 애초에 사기 + a 인거라 당연히 거기에 대한 유죄 판결이죠.
21/03/11 11:41
거기에 얼킨 인생이 몇 개인데 2년밖에..
뭐 자기 인생은 확실히 망했네요. 아학 피해자들과 한초원 이가은 어디서 보상을 받나..
21/03/11 11:53
저는 최종화 뽑힌 애들 말고 프듀에 나온 다른 친구들에게도 다 긍정적인 반응만 해왔습니다만.. 최종화 직전에 한초원에 대한 글을 쓴 적도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뭐 어쨌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뤄져야죠.
21/03/11 12:00
이게 그 악어의 눈물인가하는 그거죠? 사기죄도 인정되었던데 결국 [대국민 사기 걸그룹]을 그렇게 물고빨고 하면서 조작그룹을 [피해자]라고 해놓고 진짜 피해자들인 한초원, 이가은을 언급한다구요? 솔직히 양심 있으면 그렇게 말하면 안됩니다.
21/03/11 12:55
그룹 자체는 조작이더라도 그룹 멤버들이 이 일로 인해 피해를 본 부분도 분명히 있죠. 다만 피해자이자 수혜자일 뿐. 둘 중에 하나만 인정하고 나머지 하나를 부정하지만 않는다면 그 어떤 워딩을 써도 맞습니다.
21/03/11 13:01
조작 없어도 순위권에 들어가는 10명은 몰라도 조작으로 들어온 2명도 피해자인가요? 하다못해 조작 그룹 멤버들이 피해자로 남으려면 조작으로 들어온 멤버 2명이 탈퇴했었어야죠. 그럼 남은 멤버들은 동정이라도 얻었을텐데 말입니다.
21/03/11 13:08
법원도 CJ도 그리고 어쩌면 멤버 자신들도 그 두 명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멤버 개개인은 누구나 16.7% 확률의 조작멤버로 남게 되었죠. 슈뢰딩거의 멤버들.
21/03/11 18:11
아이즈원 친구들이나 떨이진 친구들이나
어른들의 욕심이 만든 피해자가 맞죠 안쓰러워요 근데 피쟐 스연게의 아이즈원 팬들은 이기적이고 내로남불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님같이요
21/03/11 12:59
아이즈원은 조작된 그룹이고 안준영은 개객기고 로비했던 기획사는 비겁하고 이 모든 흑막인 CJ는 그야말로 거대악이지만, 그렇다고 멤버들 개개인한테 이런식으로 프레임 씌우는 건 좀 치졸하죠.
21/03/11 13:07
수혜자인건 사실인데 무슨 프레임 이야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자기 깜빵가면서까지 아이즈원에 자기들을 꽂아준 사람인데 그 조작된 멤버들은 그정도 인정도 베풀어주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21/03/11 13:21
전 수혜자이자 피해자라고 봐서요. 수혜자니까 깜빵 면회가겠네 하는 건, 그 이면에 피해받은 부분에 대해선 싸그리 무시하는 내용이니 프레임 씌우는걸로 보이는 거죠 저한테는. 비꼬고 계신 건 말할 것도 없고요.
21/03/11 13:37
본인들의 그룹이 조작된 그룹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활동재개를 결정한건 본인들의 선택 아니었나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피해만 봤다 이러는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21/03/11 13:48
전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항상 의문인데 활동재개를 그들의 결정만으로 했다는 근거가 있는 건가요? CJ와 각 멤버들의 소속사 입김이 훨씬 더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뭐 저도 모르고 추측하는 거지만요. 그리고 피해만 봤다기보단 피해도 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저 멤버들이면 (확실히 밝혀지지도 않았지만) 10에 해당되는 멤버건 2에 해당되는 멤버건 안준영은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서요.
21/03/11 14:01
그들이 결정해서 내린 결과가 아니면 CJ나 소속사가 겁박해서 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활동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리고 정유라가 부정입학 논란 터진후 최순실을 꼴도 보기 싫어했는가, 조국 딸 조민이 부정입학 논란이 터진후 조국을 꼴도 보기 싫어했는가? 생각해보면 아니거든요. 그런점을 미루어 봤을때 조작으로 수혜를 입은 이들이 안준영을 꼴도 보기 싫어할것이다라고 생각하는건 제 입장에선 개연성이 없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겠다면 굳이 설득하고 싶지도 않지만 저로서는 설레발님의 이야기에 동의할만한 지점을 전혀 못찾겠습니다. 정유라, 조민이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겠죠.
21/03/11 16:14
엄밀히 따지자면 주장이 아니라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죠. 그리고 그건 저도 미하라님도 모르는 거니까요. 정확한 상황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들의 선택으로 활동재개를 결정했다'며 멤버들에게 가장 안 좋은 방향으로 기정사실화 시키시는 모습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그냥 본인이 믿는대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뭐 부정한 방법이라는데에는 정유라나 조민 부정입학이나 아이즈원 조작 선발이나 궤가 같지만, 정유라와 조민 건은 주동자와 수혜자가 명백한 상황이고 아이즈원 건은 주동자는 명백하나 수혜자(2인)은 불명확한 상황이니 상황이 다르죠. 게다가 안준영이 정유라나 조민처럼 아이즈원과 부녀관계도 아니고요. 뭔가 자꾸 본인 주장에 맞춰서 나머지 상황들을 끼워맞추시는 것 같은데요?
21/03/11 18:38
걸그룹의 멤버들이 가요계 활동을 자신의 의지에 의해 하고 있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협박에 의해 어쩔수 없이 하고 있는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려면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른 주장을 하는 쪽이 그 이유를 가져오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교도소 면회가 모녀나 부녀관계여야만 이루어질수 있는것도 아닌데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차이점이 이야기의 본질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야말로 그들이 수혜를 받았다는 본질적인 문제들은 억지로 외면하기 위해 이야기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요소들을 이것저것 가져오시는데 정유라랑 조민이 사람들이 연좌제식 관념으로 단순히 그들이 누구누구의 딸이라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한건 아니잖아요.
21/03/11 12:32
진짜...이런 거 엄벌해야...사기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가 없어지죠...
이제 누가 오디션 프로그램 결과를 믿겠어요... 사회에 끼친 해악 생각하면...너무 솜방망이 처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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