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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00:04
간첩이야 오피셜 없으니 중립인데 대쪽같은 안기부요??
저 설정 하나 만으로도 이미 파이어각인데 대쪽같이 무고한 사람들 고문한다는 건가..
21/03/26 00:33
이게 뭔 100년 된 일도 아니고 안기부에 억울하게 끌려가서 고문 당하고 장애 남거나 가족이 죽은 사람들이 아주 멀쩡히 살아 있는데 이딴 설정을 잡고 논란이 안나길 바라는 건 판단력에 문제 있는 수준 아닌가요
21/03/26 00:35
"빈틈없는 플랜과 조력으로 외아들 영재를 서울의대에 합격시켜 3대째 의사가문의 위업을 달성해낸 여자다. 덕분에 스카이캐슬 귀부인들 사이에서는 여왕보다 더 부러운 워너비맘이다."
스카이캐슬 시놉의 한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하지만 이 워너비맘은 1화에.... 시놉만으로 너무 많은걸 판단하고 비판하는거 아닌가요? 시민 사전검열도 적당히 해야죠.
21/03/26 00:42
시민 사전검열 이야기 할 시간에
대쪽같은 안기부 팀장에 대한 커버부터 쳐보시죠. 블랙핑크 팬같으신데 빠심에 눈이 멀어 인간이길 포기하진 맙시다.
21/03/26 00:50
이걸 팬덤으로 몹니까? 그럼 나의다음숨결보다 님은 블핑 안티냐고 되물으면 되나요?
인간이길 포기하진 맙시다. 라는 글은 선넘는거 아닌지? 대쪽같은 안기부 팀장이 1화 마지막에 영화 1987의 김윤석 같은 포지션이었다. 뭐 이런식으로 나올지 어떻게 압니까? 시놉 말고 시나리오 다 아시나보네요?
21/03/26 00:56
악역이 아니라 사연있는 서브남주라는데요?
심지어 의사이자 간첩(또 간첩이 나오네요)인 유인나랑 러브라인이라네요 그리고 빠심에 눈이 멀어 안기부도 커버치는 걸 뭐라고 합니까? 제가 팬이였다면 하지말라고 뜯어말렸을 겁니다.
21/03/26 01:02
님이 말하는건 다 드라마 옹호쪽으로 IF가 붙어있는데요.
이미 날라간 조선구마사도 3편 이후는 아직 안나왔으니 그렇게 커버쳐주시던가요. 아 거기는 블랭핑크가 안나와서 커버 못치시나요?
21/03/26 01:06
님이 말하는것도 전부다 드라마 비난 으로 if붙은건데.. 왜 남말 하시는지..
조선구마사로 논점 흐리지 마시구요. 자꾸 선넘으시니 저도 선좀 넘을께요. 드루킹 요즘도 단톡방 운영하나봐요?
21/03/26 01:11
죄송한데요 여기서 트루킹이 왜 나오죠? 블핑 관련 된거에 안좋은 소리 나오면 무조건 트와 팬입니까? 저 분 트와는 물론 관련 글에 하나도 안보이시던 분인데요. 엄한 트와팬들 머리채 잡지 마시죠. 저도 블핑 호감이고 제발 저 시놉이 틀리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21/03/26 01:13
저는 [대쪽같은 안기부 팀장]에 대해 소감을 말했을뿐인데요?
안기부 팀장을 빠심으로 커버치는건 제 생각엔 블랙핑크도 별로 안좋아할것 같아요.
21/03/26 00:53
제가 장담하는데 독일에서 그냥 그저그런 조연 캐릭도 아니고 서브남주급 인물에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 대쪽같은 나치 게슈타포 대장 같은 설정 붙으면 난리납니다. 저런 서술은 논란이 안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안나게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다른 문구 붙이면 되죠....저건 그냥 자초한 논란이고 저걸로 뭐라 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닙니다. 원리원칙주의자라서 무고한 사람을 몰아가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안기부 팀장이라고만 해줘도 논란 자체가 안생길 텐데...
21/03/26 01:01
배경이 87년 그것도 민주화 운동 시기에 안기부 1팀장이면 까놓고 말해서 저 먼 나라에 있었던 나치보다 훨씬 더 꺼림칙하게 느낄 사람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21/03/26 01:06
유인나랑 러브라인으로 엮인다는 서브남주급 인물이 악역으로 나올 수는 있는 건가요? 애초에 악역으로 나올 수도 있는 포지션이면 논란도 안됐죠
21/03/26 13:03
그당시 안기부 1팀장도 집에선 선역이고 가족들에겐 선이었겠죠.
그냥 그런 인물 자체가 서브역이고 러브라인이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역겨운겁니다
21/03/26 13:10
극중에 그런 역겨운 인물이 등장하는건 꽤나 쉽게 볼수 있는겁니다.
가족이나 연인에게는 따뜻하지만 사이코패스라는 설정도 있을수 있는거고 1987의 김윤석씨도 그런 역할이라고 볼수있죠. 하지만 1987이 역겨운 영화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21/03/26 01:16
뭔 저를 아이돌빠로 만드시네요. 제가 아이돌빠면 아이돌 다 굶어죽겠네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87년안기부 요원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저 드라마에서 해당 인물이 악인지 선인지도 모르는 지금 상태에서 선으로 해석하고 사전검열하는게 잘못이라는거에요. 제가 저 당시 안기부요원을 옹호하다구요? 참나..웃기지도 않네요.
21/03/26 01:02
시놉으로 어그로 끌어서 어그러 끌렸을 뿐이죠뭐...그리고 전작에서 시놉대로 안갔으니 기다려보자고 해봤자 그 경우가 스카이캐슬 하나 밖에 없었자나요.
21/03/26 01:33
스카이캐슬이라는 나름 검증된 예가 있다는게 포인트죠.
그리고 저도 그냥 예측일뿐이지만 전 저 안기부 인물이 절대로 선으로 나오지 않을거라 봅니다.
21/03/26 08:23
까놓고 말해서 스카이캐슬을 검증된 예라고 표현해야 맞는 건가요
그냥 시놉을 아무렇게나 싸질렀는데 시청률은 높았다고 표현해야 더 정확한 거지
21/03/26 09:19
저의 첫 댓글이 스카이캐슬 시놉의 등장인물 설명과 달리 실제 드라마의 등장인물은 달랐다는것이고
이정도면 예로 충분한거 아닌가요?
21/03/26 01:58
안기부 미화는 진짜 선 넘는 거죠.
그런데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낭인이자 서브남주인 작품초창기에 친일드라마 논란 만들었던 캐릭터가 있었죠. 구동매라고 이 건도 구동매 스타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자신이 애국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고문 탄압하다가 여주에 감화되어서 민주화에 투신? 뭐 그런 캐릭터? 문제는 일제시대 이야기는 선악이 분명하고 좀 많이 지난 이야기지만 87년은 너무 가까운 시대의 이야기라 불편한 사람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많이 있고 어떻게 보면 아직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라 이게 순탄하게 방영가능할까? 좌우 누구도 환영하지 않을 이야기라...
21/03/26 06:11
다른 논란은 아직까지는 억까의 단계라고 생각했는데, 대쪽같은 안기부 팀장 운운은 확실히 선을 넘었습니다. 저 시절에 안기부 팀장까지 올라가려면 어지간한 쓰레기짓은 죄다 저질렀을게 확실한데 좀...
21/03/26 07:03
팀장자리까지 어떻게 올라갔는지가 문제일거 같긴 한데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 이나 공작의 황정민 같은 포지션이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서브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을 풀어주고 산화하는 역 정도?
21/03/26 09:21
보지도 않고 썰 풀면서 너무 과몰입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구요
캐릭터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납득이 되는지 안되는지 갈리겠죠 다만 그 시대의 안기부 1팀장에 대한 인식이 이미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쪽같다는 이미지를 납득시킨다는게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저만해도 친척 한 분이 갖은 고초를 겪으셨기에..
21/03/26 13:21
대쪽같다 라는 이미지가 선역에 쓰일때도 있지만 악역에도 꽤나 쓰이죠.
사회적으로는 대쪽같은 성격의 능력있고 성공한 아버지,하지만 가족들에게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그 밑에서 자라난 사이코패스 아들... 반대로 가족들에게는 대쪽같은 성격의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공한 아버지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살인귀로 돌변하는 사이코패스..
21/03/26 11:08
서브 남주가 대쪽같은 안기부 팀장이라...
현재 전직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한 모 사람이 떠오르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죠? 그리고 안기부라니... 진짜 건드릴껄 건드려야지 드라마 제작진이 앞장서서 독재시대 미화하고 있네요
21/03/26 13:21
시놉시스만 읽어봐선 30년전 모래시계보다 퇴보한 것 같은데 메인 남주가 5.18에 파견된 북한 특수요원이 아니라는 거에 감사해야 싶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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