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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7 11:31
아이유피셜로 원래는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계획했다는데 사실 이건 좀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체조로는 더이상 감당이 안되니 고척이 맞는데 고척은 워낙 평이 안좋아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고척 대신 잠실주경기장을 계획했다면 고척돔의 시야나 음향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거른게 아닌가 싶거든요.
21/03/27 11:52
이번에 뽑은 공식 유애나 4기가 5만명이 넘었고 저번 서울 콘서트 티켓팅할때 대기 인원만 12만이었기 때문에 잠실 채우는건 문제없다고 생각해서 잡은걸 겁니다 고척은 너무 작거든요
21/03/27 13:46
유애나 3기가 4만명 가까이 가입했다고 하는데 그정도 인원수에도 불구하고 럽포엠 체조경기장 콘서트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매진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남은 자리는 가장 안좋은 자리들에 남은 물량 자체도 많지는 않았지만요.
어디서나 일정 수준이상의 시야를 보장하는 체조경기장에 비해서 잠실주경기장은 뒤로 밀려나면 만족감이 훨씬 떨어질 겁니다. 체조에서 소화할 수 있는 1.5만명 뒤로 갈수록 차이는 더욱 심할거구요. 결국 주경기장 구석이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가수 응원하며 즐기겠다는 열정적인 팬의 숫자가 중요할텐데 이런 면에서 여가수는 남자아이돌 그룹에 비해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대중적인 팬은 많아도 아주 열정적인 팬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런 팬들을은 선예매를 통해 앞자리에서 모두 소모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팬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오랜기간 막혀있어 쌓였던 욕구가 한방에 분출될수도 있고 일반 대중들도 코로나가 종식되고 벌어지는 축제같은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콘서트가 딱인데다 다른 아이유 콘서트와는 달리 여유있는 좌석수로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기 용이하다는 그런면까지 고려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유애나 4기 5만명 정도로 잠실주경기장은 무리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대기인원 같은 경우는 사실 그렇게 확신할만한 지표는 아닐 것 같거든요.
21/03/27 14:21
아이유는 콘서트는 아이돌 그룹들과 다르게 전통적으로 대중들이 많이 오는 콘서트입니다 팬클럽 선예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당일 대기열이 각일 6만명씩 뜬건 대중들이 몰렸단 얘기죠 보통 티켓팅 대기열로 콘서트 규모를 정한다는데 그 전해에 대기열 2만명이 떠서 체조 360도를 했으니 그 3배인 6만명이 떴다면 잠실은 충분히 채웠을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방탄을 제외하면 어떤 남돌도 대기열 저정도로 안뜨거든요 작년에 잠실 대관까지 해놨다는거 보면 아이유측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잡았을거라고 보고요
21/03/28 05:13
대기열 수 만이 문제가 아니라 커플이 함께 가고 싶은데 표를 못구해서 한 명만 가거나 대부분 멀리 떨어져 앉아서 보는 공연입니다. 표를 바꿔서 함께 앉는 경우를 제외하곤 연석 예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죠.
일반예매의 경우 표가 거의 없어요. 열리는 순간 수 초 내에 대기열 수 만. 조금 늦은 사람들은 아예 포기합니다. 저만 해도 지방 공연들도 봤고 서울 공연도 이틀 모두 예매하고 싶었는데 하루만 예매하고 다른 하루는 괜찮은 자리를 잡기엔 도저히 타이밍이 안 나와서 포기. 모든 공연을 다 보고싶어 하는 분의 수가 꽤 되는데 현실적으로 예매가 힘들어서 포기하는 숫자가 만만찮습니다. 유애나 중 지방에 사는 분들도 많아서 지방 공연만 보는 분도 많습니다. 해외 유애나 분들도 적지 않죠. 지금까지는 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유애나에 가입한 분들이 대부분 관람하시지만 자리가 충분하다면 일반 관객들이 대거 유입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팬덤만으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자리를 그렇게 많이, 게다가 그렇게 오래 차지하진 못할 거예요. 지난 10년 동안 100위 안에 자리한 음원의 수가 두자릿수입니다. 다른 가수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곡을 보유하고 있어요. 피지알에도 관련 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계셔서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공연은 보고 싶은데 공연 보겠다고 미리 유애나 가입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의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21/03/29 17:21
번외의 소리지만 아이유도 BTS나 블랙핑크 했다는 것처럼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서트 해도 수익이 어마어마할 것 같기는 합니다.
2010년대 전체로 놓으면 음원 순위에서 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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