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0 22:05:19
Name 이병용
Subject 경직된 분위기의 pgr게시판을 보며
밑에 어느 분이 경직된 pgr게시판에 대해서 쓰셧는데요.
물론 그분의 다소 오해에서 비롯된 감정으로 쓰신글일지라도 그걸 빌미로 그분이 말하려했던 모든것을 엉터리로 몰아 붙이기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전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 스타를 즐겨하는 학생인데요.
제가 예전 부터 느껴왔던 이 곳 게시판 분위기는 초등학교 여자애들의 말싸움을 보는것 같다는 겁니다.
어쩔떄는 거의 한심하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그러면서도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프로게이머와 관련된 빠른 정보와 경기후의 관전평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일부 님들의 글과 리플을 보면 정말 유치하게 논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지금 이곳이 전두환 각하 정권 시절인 마냥 느껴집니다.
물로 이 게시판을 아끼는 마음에 자체정화활동을 한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이건 정도가 심하군요.
다른 게시판처럼 욕설이 난무하고 비방이 난무하는걸 바란다는게 아닙니다.
이곳은 게시판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다소의 선정적 주제라도 무조건 일축하며 삭제를 요구합니다.
일례로 예전의 마이질럿 님의 글을 보더라도 그님이 도데체 뭘 그리 잘못햇다고 꼬치꼬치 시비를 거며 답변해보라네 삭제를 하라네 하면서 가만 두지를 않더군요.
그 외에도 무궁무진 많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벼룩이 무섭다고 온젭안 다태우지는 말라는거죠.
비유가 적절한가는 모르겠지만 이곳의 너무나 너무나도 꺠끗한 게시판 정화활동덕분에 인터넷게시판 특유의 위트와 비틀기 마저 꺠끗이 휩쓸려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더 쉽게 말하지요.
이곳 pgr은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정보교류의 창도아니고 말이죠.
다소는 거친논박도 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찬양고무하는것도 보아 넘어갈줄아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게시는 분들도 이중삼중의 가면을 쓰면서 애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20 22:07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재미없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비난하는 태도는 버리십시오..
말투부터 비난하는 투가 아닙니까..
'N9'Eagle
03/09/20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동감합니다만, 님이 말씀하신 대로 '재미'를 위한 요소라면 이곳보다 더 나은곳이 많습니다. 그 곳을 찾아가시는 건 어떨지.^^ (하지만, 프로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그럴 만한 곳은 없는것 같기도 해요 -_-;)
03/09/20 22:08
수정 아이콘
전 이곳 pgr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가면을 쓰지 않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곳이 이곳 pgr이랍니다.
03/09/20 22:08
수정 아이콘
어느 것이 벼룩이고 어느 것이 집안인지는 다 판단이 다른 것이죠..
여기서는 이병용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아닐까요?
Daydreamer
03/09/20 22:09
수정 아이콘
예.. 좋은 말씀이고 일정부분 인정할 점이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요구되지 않는 게시판에서 분위기가 망가지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봐 왔던 저에게는 이러한 정책이 마음에 듭니다. 하나 정도는 이러한 정책 하에 운영되는 사이트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미성숙... 이라고 하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인, 혹은 민중에 대한 무시와 자신을 포함한 집단에 의한 계몽의 필요성 강조'의 예 중의 하나가 되겠지만.. 너무 갑자기 비대해져버린 우리의 인터넷 문화는, 방임 정책 하에서 자율적으로 지금의 PGR과 같은 분위기를 내기에는 아직은 좀 모자라는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항즐이
03/09/20 22:09
수정 아이콘
흠 이병용님, 마이질럿님 문제는 그분의 과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의 글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되구요.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서로에게 인신공격을 하게 되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그 부분을 감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이는 Trade-off는 있기 마련입니다. 한쪽을 얻으려면 한쪽은 포기해야 하죠. pgr은 불필요한 인신공격을 막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전두환 각하 정권시절이라는 말은 운영진을 두고 하시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정정을 바라겠습니다. 정정하지 않으실거라면 운영진의 어떤 점이 그런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밝혀주시구요.

다소의 선정적 주제는 삭제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활력이 아니라, 서로 인신공격하면서 흥분하는 것이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구요? 수백번 겪었습니다. 전혀과장하지 않구요.

이런말씀드려서 그렇지만, 이병용님은 pgr경험이 아직 일천하십니다. 이중삼중의 가면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인 자신을 제어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배려, 배려, 그렇게 배려하는데도 지금 서로 상처받지 않습니까?
Daydreamer
03/09/20 22:10
수정 아이콘
또한. 내용이 옳다고 해서 글의 어투 혹은 톤을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중삼중의 가면" - 가면을 쓰지 않는 것이 더욱 솔직하고 올바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이용하여 이병용 님 이외의 모든 분들을 위선자로 만드는 논법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3/09/20 22:12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 부터 느껴왔던 이 곳 게시판 분위기는 초등학교 여자애들의 말싸움을 보는것 같다는 겁니다.
어쩔떄는 거의 한심하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마치 지금 이곳이 전두환 각하 정권 시절인 마냥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런 인신공격적인 말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불쾌해할 사람을 배려하기는 하는 것입니까?
SummiT[RevivaL]
03/09/20 22:13
수정 아이콘
pgr게시판 문화를 자랑스러워 하는 저로써는(물론 요즘에 게시판문화가 약간 흐려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 발언이네요...님과 같은 과격한 발언으로 대꾸를 해드리자 하면, 님께서 이런 문화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이곳에 안오시면 될거 같습니다...여지껏 이런 문화가 마음에 안들어도 거기에 수긍하면서 커뮤니티 문화를 만드신 분들도 계시는데, 혼자만의 발언으로 나머지 분들의 기분까지 나쁘게 할거 없다고 생각됩니다..
박정석테란김
03/09/20 22:14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습니다.. 언제부터 pgr이 점점 나쁜 쪽으로만 비춰지는지...
'N9'Eagle
03/09/20 22:15
수정 아이콘
이런 곳도 있고, 저런 곳도 있는거 겠죠. 저는 이곳의 분위기가 그리울 때면 이곳을 오고, 님이 말씀하시는 '재미'가 그리울 때면 드랍동이나 여타 다른 사이트를 찾아갑니다만-...
SummiT[RevivaL]
03/09/20 22: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식으로 까지 해서 님의 발언을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해야겠습니다...벼룩잡다가 초가산간 태운다는 얘기가 지금 님이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과 부합이 되는건가요?(요즘 언어영역 문제 푸는데 익숙해져서 글을 읽을때 잘못 사용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찾게 되는군요) 벼룩이라 하면, 소수의 잘못된 언어를 사용하시는 분이고, 초가삼간이라 하면 다른분들의 얘긴데...오히려 벼룩이랑 초가삼간이 바뀐거 아닌가요?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소수일꺼라고 생각되거든요..그외에도 잘못 사용된 언어도 많고;;;
세츠나
03/09/20 22:1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여자애들이 그나마 초등학교 남자애들보다는 어른스럽죠. 즐~ 무지개 반사~ 하는 것보단 훨씬 건전하다고 봅니다. ^^>[...]

좀 의아하게 생각되는게, "내가 세상을 뜯어고치겠다"고 생각하시는 돈키호테분들이 왜 이다지도 많은 것입니까?

자신에게 맞는 세상을 찾아가세요 -ㅅ-;;; 나에게 맞게 세상을 뜯어고치기 이전에, 자신이 올바른가부터 돌아보십시오. 휴...
AthlonXP™
03/09/20 22:18
수정 아이콘
PGR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 문화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다만 표현을 안할뿐 조용히 정보만 얻고가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여기 분위기 안좋다 그렇다 비판하면 논란이 되고 이사람 저사람들과 논쟁해야하고 피곤한게 많은데 누가 그러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조용히 숨어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반대부류가 많아보일 뿐이죠.
03/09/20 22:18
수정 아이콘
벼룩을 잡기위해 온 초가삼간 태우기를 바라지 않는 분들이 계시고...
그와 함께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물이 흐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죠..^^

단순한 재미만을 위한 사이트라면 디시인사이드나 김풍넷, 혹은 시스템클럽 같은 곳을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pgr에서의 재미를 찾을 수 없으시다면 말이죠..^^
TheMarineFan
03/09/20 22:18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것은 논쟁이 생겼을 때 예전보다는 다르게 더 많은 분들이 그 논쟁에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럴지도
곽봉효
03/09/20 22:18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전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보다 훨씬 방문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낮고, 더 자유롭다고 느껴지는데요...10대 방문자들의 비중이 조금 큰 형태의 사이트들 중에 pgr21은 제일 점잖은 사이트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그래도 여기가 경직되 있다는 소리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병용
03/09/20 22:1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예전 스타초창기 시절부터 이곳 pgr이나 온겜넷 게시판이나 게임큐 사이트를 만히둘러보앗습니다.제말로 말하기는 모하지만 상당한 매니아라고 할수있고요^^.예전 부터 마이질럿님이나 다른님들의 글을 많이 보아왓습니다.하지만 제 말을 곡해하지는 마십시오.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너무나도 경직된 게시판 분위기 떄문에 아주 사소한거라도 목숨걸고 꼬치꼬치 따지는 따위의 행동을 경계해야 한다는겁니다.그리고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풀어놓을수 있는 부분은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입에 발린 말이나하고 말꼬리 잡기에서 시작된 소모전 논쟁이나하고....
이런 부분을 지양해야 한다는게 제의견입니다.
그런것 마저조 게시판을 망치는 행위라 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업군요,.
낭만드랍쉽
03/09/20 22:21
수정 아이콘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 하는구요...
아 진짜 짜증나네.. 언쟁이 벌어질때마다 피할려고 노력했건만...
그래서 유머게시판을 따로 만든거 아니겠습니까? 유머게시판 가시면 재미도 있고, 통신체도 있으며, 가볍고 짧은 글들도 난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깨끗해서 물고기 살수 없을 정도로 결벽한 PGR21로 보이지 않거든요? 아니 왜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시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떡하니 몇글자 던져놓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때로는 과격한 글도 올라오고, 격한 언쟁도 많이 벌어지죠...ㅡ,.ㅡ;;

제발... 자신이 알고 있는것이 마치 전부인냥 아무렇게나 던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N9'Eagle
03/09/20 22:22
수정 아이콘
참, SummiT[RevivaL]님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님의 댓글을 읽어보면서 그게 맞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봤다는-_-; 제 생각에는 일단 이병용님이 말씀하시는 요지와는 맞아 떨어지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_-; [이래서 어쩌자는 건지 ㅠ_ㅠ]
박효용
03/09/20 22:22
수정 아이콘
자유만을 추구하는 사람과 자유에 따른 책임과 배려를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이 더 성숙한 사람인지요. 토론과 토의를 활발한 모임과 토론이 존재하지 않거나 비방만이 존재하는 모임 중 어느 모임이 성숙할 까요?
글 쓰신 분은 자신에게 짜증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들은 다 미성숙으로 보시는 것인지 의심스럽네요. 좀더 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처럼 저도 PGR이 재미없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재미는 매우 주관적이면서도 보편적이지만....
Matsu Takako
03/09/20 22:25
수정 아이콘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조영민님이나 이병민님은 그냥 여기서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을 퍼 붇고 우리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냥 나가버리시면 그만이지만 pgr에 계속도록 남아잇는 우리에겐 평생 상처가 될거 같네요..
'N9'Eagle
03/09/20 22:28
수정 아이콘
자꾸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pgr이 재미가 없다-는 부분도 동의하기는 힘드네요. 30분 전부터 전 pgr에 심취되어서 '이제 요환동으로 가야지'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이러고 있는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고, pgr이 지나친 규제(?)로 인해 경직되는 부분도 그렇게 생각하심이..
이병용
03/09/20 22:30
수정 아이콘
또 시작되는 군요 말꼬리 잡기와 곡해하기.
저를 비판하는 거는 머라하지 않겠습니다.저를 비난하는것도 머라 하지않겠습니다.사람이 보는 관점이야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하지만 마치 철학자가 된마냥 너는 무엇무엇이 잘못됬니 니가 한말은 어떠니 하는 잘못된 방향으로 혼자착각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짓은 하지말아야겠조.
이곳 게시판이 재미있으면 계속 재미있으십시오 누가 머라합니까?
이곳게시판이 지금상태라도 좋으면 게속좋아 하십시오
누가 머라합니|까
여러분들 의견을 존중합니다.
저는 저나름의 아주 주관적 판단으로 게시판의 문제점을 제기한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객관적일수 업습니다.사람이 누구나 객관적이면 그건 성숙한 사회가 아닙니다.사람이 모이기에 이견이 일어납니다.
아주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제발 남의 주장을 그대로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십시오.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요.
비판과 그와 관련된 비난은 환영합니다.!!!!!!
03/09/20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N9'Eagle 님과 비슷하게 pgr에서 조금만조금만 하다가..-_-;;;
약속 시간도 늦고 수업시간도 지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03/09/20 22:32
수정 아이콘
다소의 선정적 주제를 한번 허용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걸 통제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한 두번 보아 넘어가다 보면 끝도 없습니다. 왜 저번엔 됐는데 이번엔 안 되느냐? 이건 된다고 했으면서 왜 저건 안 되느냐? ...
그러다 보면, 아마 이곳은 pgr이 아니게 될 겁니다.
경직된 분위기에 불만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나름대로 힘들게, 규칙과 문화를 만들어 온 사람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을, 너무 쉽게 하시는군요. 오프라인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는 말씀 못하실 것 같은데요. 슬픕니다.
항즐이
03/09/20 22:32
수정 아이콘
이병용님 전 그냥 저를 전두환에 비유한 "비아냥거림"을 정정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불쾌해서 견디기 힘드니 말입니다..
03/09/20 22:32
수정 아이콘
어떤 대답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이병용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재미없음과 한심함 때문에 이 곳 pgr이 변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병용님과 는 달리 이 곳 pgr이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운 분들 또한 많다는 것 충분히 아셨을텐데 같은말 계속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Daydreamer
03/09/20 22:33
수정 아이콘
이병용님//'자세를 기르십시오'라는 표현으로, 이병용님을 다른 분들 우위에 놓지 마십시오. 누구도 동등한 입장의 다른 이에게 '훈계'할 권리는 없습니다.
또한 왜 처음에 쓰신 글에서 엿보이는 비꼼과 비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분들의 댓글만 '또 시작되었습니다. 말꼬리 잡기와 곡해하기'라고 비난하시는지?
mooth2000
03/09/20 22:34
수정 아이콘
한달전에 가입해서 이제야 글쓰기 가능해진 사람입니다
위글이나 리플들 다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pgr의 지금의 게시판문화도 굉장히 독특하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가벼운분위기의 친목을 다지거나 게임상대를 구하거나등을 할수있는 그야말로 '잡담 게시판' 하나 정도는 있으면 합니다. 그렇게 돼면 혹
잡담게시판만 보고 이쪽 게시판쪽에 4줄이하 가벼운글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한달간의 유예기간이 있으니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처음 가입하시는 분들이..)
03/09/20 22:34
수정 아이콘
이병용 님 또한 글 속에서 이 곳 pgr과 많은 회원분들을 충분히 매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03/09/20 22:39
수정 아이콘
이병용 님께서 단순히 '빠른 후기와 관전평'만을 원해 이곳을 찾으시고, 이 곳이 정말 재미없다고 여기신다면 원하시는 것만 취사선택해 보시면 될 일인 듯 싶은데요.
이병용님의 의견이 옳다 그르다의 여부를 떠나서 굳이 이런식으로 논쟁화될 것을 뻔히 알면서 이런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카나타
03/09/20 22:39
수정 아이콘
전 그런 피지알이 좋습니다.
이런 피지알이 싫다면 피지알에 오지 않으시면 됩니다.
forangel
03/09/20 22:40
수정 아이콘
경직된 분위기라...어느 사이트는 유료 가입자라도........(한달2만원)
단순한 통신체(님들. 그랬어여..아니여,아햏햏 )를 게시글에 3번만
남겨도 회원탈퇴가 된답니다..
벼룩 잡을라고 초가삼간 태워서 사람이 없는 게시판은 없더군요..그러나
그 벼룩을 방치하다 사람은 없고 벼룩만 남은 게시판은 수도없이 많더군요...
칭찬은 입에 발린 말이고..욕설이나 비난은 솔직한건가요?
세츠나
03/09/20 22:42
수정 아이콘
forangel님/ 정답자에 당첨되셨습니다! ^^/
신정훈
03/09/20 22:42
수정 아이콘
이병용씨에게 여쭤보고싶습니다. 직접 사이트 운영해보신적있으신가요?

네 저는 모게임사이트의 웹마스터이자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사이트운영하면서 여기와 비슷한일을 겪었습니다. 결국은 제가먼저 포기했지만, 여기만은 계속 이런 분위기를 유지해나갔으면하군요. 이미 실패한 사람이 다른사람의 위해 안좋은 길을 가지못하게 하고싶습니다.

이 게시판을 왜 경직된 게시판이라고 표현하셨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면 잘 다듬어지고 좋은게시판입니다. 어디어디서 잔뜩퍼온 유머가없어서 허전한게시판인지, 아무도 공감안해주는 잡담이 판치는 그런글들이 없어서 경직된곳인지, 하루에 몇십개씩 글이 올라와야하는데 그렇지않아서 안좋은곳인지...
좋은글들만 선별해서 자유게시판에 남기는것이 뭐 잘못된일인가요?
이사이트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위한 운영진분들의 신념이 아닐까 생각되는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는없다고생각됩니다.

사이트는 각기의 사이트나름대로의 분위기가있습니다. 혹시 러시아사이트나 미국사이트 기타 다른나라사이트 둘러보셨나요? 웹번역서비스를 이용해서라도 한번 다 둘러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수천억개 아니 그 이상의 사이트들에게 자기의 주장을 일괄적으로 반영할수는없습니다. 그곳은 그곳나름대로의 개성을 모두 같지않은 곳들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의 게시판도 문제될것이없습니다. PGR21만의 분위기 개성이라고 볼수있으니까요.
forangel
03/09/20 22: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병용님이 초등학교 여자얘들의 말싸움을 보고 있는것처럼
한심하다고 하셨는데...
전 이병용님의 글이 아직 성숙돼지 않은 고등학생의 투정,불만처럼
느껴지네요..
03/09/20 22:46
수정 아이콘
가입하고 드디어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무섭네요.
조금이라도 pgr의 현 방식에 반하면 바로 이어진느 대답들이 거의 인신공격수준인듯 합니다. 대답들중에서 보니까 훈계할 자격 없다고 하시는데 그러는 분의 말투가 훈계하는것처럼 들리는 것은 왜일지...
Daydreamer
03/09/20 22:48
수정 아이콘
koel2님//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모르게 그런 말투를 쓰고 있었군요. 불쾌하셨다면 님께, 그리고 다른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항즐이
03/09/20 22:48
수정 아이콘
koel2님 생각보다 막상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 -_-

pgr의 현 방식이라는게 "남에게 상처주지 말자" 정도거든요. -_-
in-extremis
03/09/20 22:48
수정 아이콘
자칫 리플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피지알의 흐름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의견과 그 근거만 말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 이상의 말은 결국 많은 분들이 경계하는 사태를 가져올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게시판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 항상 나오는 말
"운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이 말은 반대의 입장에 있는 분에게
"니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냐.." 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굳이 그런 말 하지 않고도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관리가 어렵다는 걸
충분히 인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생은백수
03/09/20 22:48
수정 아이콘
제발 남의 주장을 그대로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십시오.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요.
비판과 그와 관련된 비난은 환영합니다.!!!!!!<=========라고 쓰셨는데

님이 달은 답글 수준 역시 님이 싫어하는 것과 별반 다를바 없이 느껴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님이 말하는건 비판이고, 남이 달은 답글은 비난입니까?

쓴 소리는 모두 비난으로 들리기 마련인거 압니다.

님도 제가 쓴 답글에 상처 받으시겠지요. 그리고 비아냥거린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하나만 생각해주십시요. 병용님이 힘들게 단 답글을 남들이 좋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병용님이 싫어했던 모든 글들도 그렇게 뼈를 깎으면서 단겁니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면서요.
자신의 상처를 알아주길 바라면서요.

내가 힘든만큼 다른 사람도 힘들구나 라고 생각하고 잠시 머리를 식히길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리고 자신의 글과 다른 사람의 글을 천천히 읽어주시길....
신정훈
03/09/20 22:49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류의 글은 운영하시는분 혼자 처리하셔도될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다른분들도 저와같은순없죠^^;;)
운영자분이 그냥 이런글 보고 "즐~" 이라고만해도.. 넘어갈문제, 이곳의 주인이 최고의 지위아니겠습니까.
Daydreamer
03/09/20 22:4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는 이병용 님의 글이 '현 방식에 반하기 때문에' 이러한 글들을 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방식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제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nostalgia
03/09/20 22:50
수정 아이콘
스타하면서 길드에 든적이 있었습니다. 정모라 해서 한번 나갔었는데..정말 젊은 친구들이 왔더군요. 술푸고 그리 헤어지고 난 후로는 모임이나 활도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좀 진지한 모임을 기대 했었거든요. 그 후엔 길드 같은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쉬운 정보를 여기서 찾습니다. 글은 잘 쓰지 않습니다. 게시판 분위기가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많은 활동은 하지 않더라도 이 곳은 나름대로 좋은 싸이트라고 생각 합니다. 변화는 다수의 생각이 모여지면 천천히 진행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병용님과 의견을 함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변화 되리라 생각 합니다. 공격당한다는 생각 보다는 아직은 이런 의견이 많구나, 생각하시는게 좋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저도 때로는 싸이트 내의 규제가 좀 지나치다 싶기도 하지만, 정권이나 그런것에 비교할 만큼 이기적인 성격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의견은 아직 병용님의 생각과 조금은 다른가 봅니다.
03/09/20 22:52
수정 아이콘
온라인 안의 세상은 굉장히 편리하고, 풍부해 보여서, 그래서 때로는 이상향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거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책임감이라는 게 없습니다.
전 이병용 님이 만약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속의 세상이였으면 이런 말을 이렇게 쉽게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되겠다를 생각하고, 좀 더 조심스러워지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지요.
이병용님은 이 글을 올려놓아도 접속 안하면 그만일 뿐이겠지만, 이런 글들이 운영자분들에게, 힘들게 Pgr을 지켜오신 분들에게 어떤 기분이 들게 하리라는 것은 사료해 주실 수 없나요?

운영자들은 '강자'가 아니라 '약자'입니다.
쉽게 상처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BlueSoda
03/09/20 22:57
수정 아이콘
'배려'를 주제로 추게에 미천한 글을 올리고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제가 한심스러워서
자중하는 의미로 글쓰기를 한동안 삼가하고 있었는데,
기여코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군요.
병용님의 주장의 옳고 그름이나, 어조의 문제를 떠나서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도대체 자신의 글에 일관성이라곤 없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한 편으로는 '인터넷 특유의 비틀기와 위트, 거친논박도 보아 넘길 줄 아는 미덕'을 주장하시면서, 어째서 다른 한 편으로는 'pgr의 논쟁은 말꼬리 잡기이며, 매우 경직되 있어서 맨날 싸움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요?
TheMarineFan
03/09/20 23:08
수정 아이콘
밑에글, 지금글, 위에 비슷한 성격의 글... 한 페이지에 비슷한 성격의 글 3개... 이제 그만~ ^^ Happy weekend~!
불가리
03/09/20 23:09
수정 아이콘
사소한 것에 목숨걸고 따지는 분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훌륭한 곳이 바로 PGR이죠. 댓글들이 많이 달리는 글이 요즘은 두렵네요. (게임 문자 중계 댓글 말구요 ^^)
03/09/20 23:10
수정 아이콘
신정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03/09/20 23:14
수정 아이콘
여긴 개인사이트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병용님 마음대로 이래라저래라하지 않는 것이 여기 힘들게 운영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이병용님은 여기 있는 다른 분들이 말꼬리 잡기와 곡해하기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병용님의 의견에 반대한다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기는 결국 여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03/09/20 23:1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지금에서야 게시판 상황보고 정리 중입니다. ^^
게시판관련글이 많아 진다는건 그만큼 사이트에 대한 새로운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되네요.
건전한 불만은 발전으로 이루어 질테니 ^^
하지만 이곳은 사이트 운영방침 이야기 하는곳이 아니고 게임 이야기 하는곳이니 그걸 위주로 되면 좋겠습니다. ^^

nostalgia님 // 공감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아~~ 빼먹었군요.. ^^
이정도에서 이글의 논쟁도 멈추었으면 합니다.
03/09/20 23:25
수정 아이콘
저는 이곳의 진지함과 그 안에서의 작은 웃음이 나오게 하는 일들이 좋습니다.
이글을 포함 이 페이지에 있는 몇개의 비슷한 관련글을 읽을때 나오는 터져나오는 실소는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단지 정보와 관전평만을 보기 위해 이곳에 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이곳에 오신다면 그 이상을 요구하지 마시고 그것에만 중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오히려 가벼운 분위기보다는 어느정도 무게있고 안정감 있는 PGR의 분위기가 저는 더 좋습니다.
가볍고 운영진도 장난이나 실실~ 거리고 진지한 토론으로 시작해 난잡하게 상대방 인격모독이나 하는 개싸움으로 충만한 사이트를 원하신다면 직접 만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_-

(리플쓰다가 위아래가 바뀌어 삭제후 재등록했습니다 --;;)
Daydreamer
03/09/20 23:28
수정 아이콘
뱃고동님//지적 감사합니다.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3/09/20 23:2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genie 님의 리플은 삭제 하였습니다. 관련해서 뱃고동,Hukatsu Eri님의 리플도 삭제 하였습니다.
음. 논쟁을 멈추어 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귀여운호랑이
03/09/20 23:34
수정 아이콘
아래글에서 제가 좀 화가 나서 댓글을 너무 심하게 썼군요. 반성합니다.
모모시로 타케
03/09/20 23:52
수정 아이콘
전 통신체가 난무하는 여러 곳에 슬슬 염증이 나기 시작해서인지 몰라도 PGR에 글은 많이 남기지 않지만 이 곳 분위기가 참 맘에 듭니다..특히 잘못된 표현 표준어로 바로 잡아주기^^..가식으로 볼지 배려로 볼지 그건 자신의 시각에 달려있는거겠죠..
scent of tea
03/09/20 23:56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가 정말 재밌는데요....
ShadowChaser
03/09/21 00:40
수정 아이콘
저또한 제가 이 홈을 본지는 거짐 2년째, 가입을 한지 1년째.
거짐 꼬박 꼬박들어오는 제 삶의 일부. 저는 pgr이 좋습니다. ^-^
날으는 저그
03/09/21 01:50
수정 아이콘
pgr은 수준이 높네여.. 글 하나하나가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서 적네여^^
저두 맹목적인 글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한 생각(신념)이 글에 표현되는게 좋거든요. 읽는 맞도 느껴지고요^^
하늘아이
03/09/21 02:02
수정 아이콘
가벼운 글이 난무하는 다른 어느곳보다 저는 다소 딱딱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이곳 pgr이 좋습니다. 함부로 글쓰기를 누르기를 두려워해야하는 pgr이 좋구요, 맞춤법 딱딱 지키는 pgr이 좋구요, 글을 빠짐없이 둘러보게 하는 pgr이 좋습니다. 다만.. 요즘 분위기가 너무 휩쓸리는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Blackthought
03/09/21 02:0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잘 나아가고 있는 이 사이트를 왜 그리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들이신지, 과연 "옛날"부터 봐오신 것이 언제인지 궁금해지네요.. 지금 졸려 죽겠는데 리플을 달게 됩니다. 정말 몇 안되는 제가 매일 들리고 재미있어하는 사이트인 피지알이 "지나가는 행인 1" 등의 인물들에 의해 맞고 있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스톰 샤~워
03/09/21 04:5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시는 이유가 뭔지 참 궁금합니다. 뜨고 싶어서입니까? 아무도 나를 주목해 주지 않으니 뭔가 참기 힘들다. '세상아! 내가 여기 있다'라고 외치고 싶은 건가요? 제가 이런 댓글 달면 또 인민재판이라고 매도하실건가요?
님의 생각은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물론 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모두의 의견은 아닙니다. 님과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님에겐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그 사람들이 전부 우습게 보이시나요? 초등학교 여학생 처럼 꾸며서 이쁨받고 싶어하는, 그래서 가식적으로 이쁜말만 골라하는 철없는 인간들로 보이시나요?
이 곳이 왜 '인터넷게시판 특유의 위트와 비틀기 마저 꺠끗이 휩쓸려 나가고' 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바로 당신입니다.
바로 당신 때문에 이곳이 그렇게 삭막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당신 처럼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고 함부로 자신의 의견만이 진실인양, 자신의 의견만이 불의에 항거하는 정의의 외침인양 오만 불손하게 고함을 쳐대는 사람들 때문에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미리 단도리를 하는 것입니다.
목소리 높이지 말라고, 상대방 자극하지 말라고, 남의 기분 생각해 주라고, 안 그러면 언제 어디서 PGR을 폭파시켜버릴 폭탄이 터질지 모르니 제발 좀 불편하더라도 참고 양해해 달라고, 그렇게 불안해서 미리미리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폭탄 좀 터트리지 마세요.
스톰 샤~워
03/09/21 05:25
수정 아이콘
역설적이게도 이병용님이 그렇게 혐오하시는 '가식적인 ', '너무나 너무나도 꺠끗한 게시판 정화활동'이 왜 필요한가를 이병용님 스스로 밝혀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님께서 보시기에 가식적인 웃음을 띄고 초등학교 여자아이 처럼 이쁜말만 골라하는 한심한 짓거리를 한 이유는 바로 이병용님의 글처럼 모두를 불쾌하게 만드는 글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쾌한 새벽길에 누군가 토해 놓은 오물을 보고 기분 좋아 하는 사람 없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서핑하러 왔다가 마음대로 뱉어놓은 감정의 배설물을 보고 좋아할 사람 없으니까요...
카무이
03/09/21 14:26
수정 아이콘
이병용 님의 말에 동감 합니다. 저도 여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오는거죠..거슬리는 댓글있으면 말꼬리 잡고 논쟁이 깨끗하게 마무리되는걸 거의 못본지라 저도 별로..
물빛노을
03/09/21 18:04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안 좋아하시면 오실 이유가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35 여긴 토요일 낮 12 25분인데 한국은 일요일 새벽 4시 넘었겠군요 [6] 라이너스1521 03/09/21 1521
13133 새벽 3시에...... [25] 공룡2025 03/09/21 2025
13132 어제 서지훈 선수에 관한 일에 대한 생각.. [6] 케타로2806 03/09/21 2806
13130 스타 가르치기..... [43] neogeese3904 03/09/21 3904
13129 감사합니다~,배려,죄송합니다~ hardcore_z1652 03/09/21 1652
13128 항즐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 [20] 대들보2392 03/09/21 2392
13127 안경끼라.못 생겼다. [28] 마린스3426 03/09/21 3426
13126 어제.. 경기후 박용욱선수 아버님이 용욱동에 남기신 글 [25] 맛있는빵4609 03/09/21 4609
13124 스타도 유로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이 좀 아쉽습니다. [13] loadingangels1752 03/09/21 1752
13122 [알림]삭제규정 과 자정에 대하여 [18] homy2373 03/09/21 2373
13121 이윤열 그는 인간이가? [27] 이운대4469 03/09/21 4469
13119 인터넷 사이트의 서비스???피지알? [11] hardcore_z2041 03/09/20 2041
13118 핫.. 임요환...;; [3] ASsA3293 03/09/20 3293
13117 [잡담] 수작걸어봤어... [31] 언뜻 유재석2767 03/09/20 2767
13115 당신도 게임하면서 손가락이 여섯개일때가 있는지...... [9] Ace of Base2358 03/09/20 2358
13114 경직된 분위기의 pgr게시판을 보며 [66] 이병용2632 03/09/20 2632
13113 게임별로 시작 시각을 정해서 플레이하면 좋겠습니다.. [6] Canna1720 03/09/20 1720
13110 수구란........... [61] 조영민2394 03/09/20 2394
13104 유주얼 서스펙트... [35] 후추가루3467 03/09/20 3467
13103 질럿 서버 운영자님의 이야기를 들은... 여러가지 주절주절.. [3] 미사토3466 03/09/20 3466
13097 246.0 vs 39.0 [15] UnknOwn-MuMyuNG3465 03/09/20 3465
13096 한때 논란이 되었던 프로토스 논쟁. [20] 알바생4031 03/09/20 4031
13095 나는 절대 8강에서는 무너지지 않아~~!! [20] 거짓말같은시3751 03/09/20 37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