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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9 23:29:03
Name 워크초짜
Subject 소설로 다시 보고 싶은 게임이 있으세요???
밑의 판타지 소설 글을 보고 나니...
평소부터 생각했던 것을 쓰네요

실제 게임을 하다보면
'스토리 좋다..'
이런 식으로 감탄하는 게임이 많습니다

제가 소설로 쓰여졌으면 하는 게임은...

1. 창세기전 시리즈

두 말하면 잔소리인.. 명작이죠!!
시스템상으로 각 시리즈마다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지만...
스토리로 따지면 최고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흑태자와 이올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시라노의 복수 그리고 클라우제비츠의 활약
샤른호스트와 여성들의 이야기...(템페스트는 안해봐서;;)
살라딘과 버몬트의 비극적 운명...
크리스티앙과 죠안의 비극적 운명...
베라모드의 진의까지...
처음부터 파트2까지...
진짜 감동이라는 말 밖에는 ^^


2. 스타크래프트

사실, 스타의 미션 스토리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테사다,제라툴,레이너,케리건,듀크,듀란등등
테란,저그,프로토스의 각각의 개성을 적절히 살린 미션 스토리...
특히, 케리건이 최고 악당이라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오히려 듀란이 더 사악하게 진행되는 반전은 !!!
스타2의 스토리가 기대만 됩니다...


3. 워크래프트

워3가 아니라, 워크래프트입니다!
WOW도 포함해서요...
휴먼과 오크의 대립에서
워3에서는 언데드와 나엘의 등장으로 스토리의 재미는 더욱 가속화!
WOW로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는 끝나죠(블리자드의 공식발표로는 WOW가 마지막 작품)
얼마전 워3 만화가 나왔는데...
워크래프트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을 다룬 소설이 나왔으면 합니다...


4. 파이널 판타지

제가 파판은 10밖에 모르는데...
제 친구 말로는 스토리가 짱이라 하더군요 ㅡㅡ;;
파판7인가 8인가...
후기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 뜨니까...
난리를 치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10만 봤을때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론의 마지막 대사인 'This... is your world now'(이제부터는 너희들의 시대다)
너무 좋더군요 ㅠㅠ


5. KOF 삼신기 스토리(95~97)

왠 격투게임을??? 의외의 반응들이 보이는 군요;;
그렇지만 저는 적어도 삼신기편의 스토리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루갈의 이야기는 게닛츠와의 관련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넣어야 할 것 같고...
오로치와 8걸집..
삼신기의 힘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쿄,이오리,치즈루...
마지막 싸움에서 폭주하지만 오로치를 공격하는 이오리와
야가미 선조의 부탁으로 이오리를 도와 오로치를 봉인하는 쿄...
2003부터 다시 삼신기 스토리가 부활해서 개인적으로 기쁘네요 ^^


그 밖에 이스,어스토니시아 스토리,영웅전설,파이어 엠블렘,제노사가 등등 많은 명작들을 소설에서 보고 싶습니다

아.. 킹덤하츠도 소설로 나오면 재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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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
05/05/29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명작 중의 명작이죠.
로이드 폰 로이엔탈 경 만세 !
05/05/29 23:31
수정 아이콘
음...파이널 판타지 10같은 경우는...동영상이나 대사 등 각종 연출이 상당히 뛰어난 게임이고요.(스토리는 아주 잘 된 게임이라고는 생각이 안들고요).개인적으로 파.판 시리즈 중에선 7이 여러모로 임펙트가 있었습니다.(요번에 PS3로 리메이크 된다고도 하고...^^)
05/05/29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워 크래프트는(WOW 포함해서) 소설이 아닌 스토리 설정집이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스케일은 상당히 큰데...어디를 어떻게 잡아서 이해해야 하는지 좀 막막한....
05/05/29 23:33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_- 이상하게 평소에 이게 영화로 나오면 어떨까 참 궁금했습니다. 소설로 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뭐 스토리가 워낙 짧아서 단편으로 끝나긴 하겠지만요.
워크초짜
05/05/29 23:33
수정 아이콘
메뉴얼에 있기는 한데;;
저도 그것 때문에 소설로 나왔으면 하는 ;;
워크초짜
05/05/29 23:34
수정 아이콘
연애 소설로는 투하트,화이트앨범등이 좋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정도라서;;
05/05/29 23:34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랑그릿사 라는 게임(아시는분 많으실듯;) 이거 정말 소설로 써보면 어떨까 하네요.
05/05/29 23:37
수정 아이콘
2번의 경우엔 진짜 스타가 소설로 나오게 되면 이 문장이 엄청난 스포일러가 되겠군요.(두둥~)
Teletobes
05/05/29 23:37
수정 아이콘
요즘 한창 KOF에 빠져 있어서만은 아니라, 킹오브도 스토리 상당히 탄탄합니다, 격투게임계에서는 유일하다시피한, 치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죠, 95-97으로 끝난 오로치 스토리가 03부터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서, 몇년간은 킹오브 못 끊을것 같습니다^^
05/05/29 23:39
수정 아이콘
태합입지전...나폴레옹...
05/05/29 23:39
수정 아이콘
저기....KOF 04 안나오지 않았나요?? ㅠㅠ 저도 오로치 시나리오때는 상당히 스토리에 열중하며 게임을 했지요.^^
워크초짜
05/05/29 23:40
수정 아이콘
KOF 04가 아니라 KOF NW(네오웨이브)입니다;;
블루 위시
05/05/29 23:41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는 그 자체가 sf소설이란 생각이 듭니다
05/05/29 23:43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그게 그러니까...네오웨이브도 일종의 KOF 중에서도 일종의 올스타전 성격을 가진 98,02와 같은 계열로 봐야 되는건가요? 저는 아무래도....제작사 및 판권문제 등으로해서 앞으로 안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오웨이브는 왠지 정식 시리즈가 아닌...외전이나 뭔가 사도적인 느낌이 좀 들어서요)
05/05/29 23:43
수정 아이콘
한때 창세기전3Part2의 라이벌뻘이었던 악튜러스는 어떨지 -_-;;
그양반이야기
05/05/29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창세기전은 꼭 소설로 보고싶어요~
워크초짜
05/05/29 23:46
수정 아이콘
KOF03의 엔딩을 보면 적어도 3~4개의 후속스토리는 나올 듯 싶습니다;;
요즘 SNK플레이모어가 이것저것 바빠서 조금 걸리는 것 같네요
다음 KOF작품에서는 05혹은 06으로 아마 나올 것 같아요 ^^
05/05/29 23:4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메뉴얼만 읽어도 재밌죠-_-; 그 멋진 스토리란 정말... 전 스타크래프트 싱글미션을 스토리 보려고 했답니다 하하
워크초짜
05/05/29 23:47
수정 아이콘
05년도에 나오면 05, 06년도에 나오면 06이라는 말이에요;;
NW가 왜 04라고 안 한거지는 저도 잘 몰라요 ^^
Find the Way
05/05/29 23:49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2
05/05/29 23:49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답변 고맙습니다.^^
그리고...이런 주제로 리플을 다니 갑자기 그 게임이 생각이 나는군요.소설로 각 시리즈 별 스토리를 다시 이해하고 싶은 게임....울티마 시리즈....
워크초짜
05/05/29 23:51
수정 아이콘
캬.. 울티마 시리즈도 >_<!!
위의 리플처럼 악튜러스도 좋죠!
Liebestraum No.3
05/05/29 23:54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 가가브스토리를 소설로 읽어보고 싶네요.^^
Teletobes
05/05/29 23:59
수정 아이콘
킹오브 지금 개발 상태를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자면, KOF 10주년 기념으로 맥시멈 임팩트,네오웨이브,94-리바우트가 나왔구요, 이 때문에 04는 나오지 않습니다.(나왔다면 예전에 나왔겠죠^^;) 05는 04를 떼어놓고 년도명을 쓰기가 조금 그래서인지, XI, 그러니깐 KOF11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몇 주전에 일본에서 로케테스트(일종의 베타테스트)가 있었구요, 한 9-10월달 쯤엔 한국에 들어올 거라 예상중이죠^^; 기대됩니다^^
단하루만
05/05/30 00:15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가 없네요...ㅠ_ㅠ
소심한복숭아
05/05/30 00:22
수정 아이콘
심즈... 심즈의 소설을 보고 싶습니다.. never ending story..
05/05/30 00:30
수정 아이콘
Teletobes님//정확한 내용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낭만토스
05/05/30 02:14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 강력추천이죠. 창세기전도 그렇고... 애니메이션도 정말 보고 싶습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5/30 02:21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 원츄~, 파택 시리즈는....음...소설로는 재미없으려나요?^^;; 하여튼 일본식 RPG는 웬만하면 스토리가 좋은 것 같아서요^^;; 많이들 언급하신 창세기전 같은 것도 일본식 RPG죠...

뱀다리) 로이드 폰 로이엔탈 보고 순간적으로 은영전이 떠올라버렸습니다. ㅡㅜ
05/05/30 05:12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3 하얀마녀 .. 제가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스토리또한 괜찮고.. 소설로 다시 보고 싶네요 ^^
iSterion
05/05/30 10:22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2의 경우에는 소설은 아니고 HWP파일이었던가..
전체 내용과대화가 소설형식으로 나와있는 파일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눈이 힘들었지만 말입니다.^-^
Milky_way[K]
05/05/30 11:1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2의 스토리가 엄청 기대가 됩니다. 제가 스타크 소설을 쓰려고 스타오리지널과 브루드워의 소설을 찾아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제가 보기엔 스타2가 나온다면 종족이 하나 추가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족은 프로토스와 저그가 합쳐진 잡종... 종족이겠죠...
브루드워의 결말에서 충분히 그런 뜻을 내비췄으니...
송혜교짱
05/05/30 11:57
수정 아이콘
네웨는 외전격..

그리고 kof xi라고 신작 곧 나와요

이미 일본에선 로케테스트 중인가 끝난걸로알구요

외전이아니라 본편이죠 03의 스토리를이어가는..

그리고 이제 2003 2004 같은 넘버링은 안쓸거에요

저렇게하면 매년 나와야된다는거때문에..

그래서 11번째작품이라고 xi라고 바꾸고나오는거일겁니다
Goodlove
05/05/30 18:00
수정 아이콘
크로노 트리거 스퀘어,에닉스의 드림프로젝트!
유신영
05/05/30 19:56
수정 아이콘
아.. 킹오파..
내게강민같은
05/05/30 23:23
수정 아이콘
창 세 기 전 원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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