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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7 21:56:18
Name Lenaparkzzang
Subject KOR팀에 전태규는 없는 것인가?
오늘 경기 보고 너무나 아쉬워서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글 올려봅니다.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5연패입니다.
SKY프로리그 2005 전체 11개팀중에서 당당하게 꼴찌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오늘 경기 이후 KOR팀에 대한 제 애정이 애증으로 바뀌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제가 중점적으로 문제제기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전태규카드를 왜 계속 숨기는가입니다.


자. KOR이 지금까지 5경기를 펼쳤는데 엔트리를 살펴보면.

프로리그 초반부에 박정길. 박명수. 박찬수 선수등
욱브라더스와 전태규선수를 배제하고 실험적인 엔트리로 구성합니다.

그리고 충격의 2연패를 당하게 되죠. 완전실패했던 것입니다.


이후 KOR은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는지 차재욱 한동욱 카드를
동시에 뽑아듭니다. 그리고 결과는 아시겠지요.
차재욱 한동욱카드도 무너지고 KOR은 3연패를 달리게 됩니다.

저는 여기서 이제부터는 전태규선수가 중용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전카드가 다 무너졌기 때문에 마지막보루 전태규만이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명근감독은 계속 박정길 욱브라더스 위주의 엔트리를 구성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5연패까지 왔습니다.



2005 프로리그만이 아닙니다. 프로리그 원년부터 전태규선수는 외톨이였습니다.
정말 나온 적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왜이렇게 전태규선수를 아껴두는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OSL MSL 동시에 활약하는 서지훈선수도 프로리그 엔트리에 자주 포함되서
경기 펼치는데요. GO보다 선수층도 얇으면서 무슨 배짱으로
A급 카드인 전태규를 계속 버려두고 뻔히 보이는 욱브라더스 박정길로만
엔트리를 짜는 것입니까.


이제 전태규 주진철 신정민 선수등이 적극활용될 때입니다.

특히나 주진철선수가 언제부터인가 팀플로만 나오고 개인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요. 주진철선수 개인전에서도 적극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때 KOR은 팀플용선수 개인전용 선수 나눌 때가 아닙니다.
이렇게 나눠서 운용하는 것은 KTF나 SK처럼 선수층이 두꺼운 팀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죠.



주제에서 좀 새나가는 말을 했네요.

어쨌든 이제 KOR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완전히 갔습니다.

차근차근 2라운드를 준비합시다.

주진철신정민팀플조를 백업할 신인선수위주의 팀플조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욱브라더스 박정길만이 아닌 전태규 주진철 신정민선수를 적극활용하고
신인급인 박찬수명수 형제를 다크호스로 키워내서
개인전카드의 활용범위를 넓힐 때입니다.


1라운드 나머지경기에서 이 조건들이 충족되면서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친다면.

KOR.
2라운드 우승권 전력입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힘내자구요!!



다시한번 작년의 기적이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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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우
05/06/07 21:58
수정 아이콘
글케여.....왜 안나오는건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아시는분?
05/06/07 21: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 경기를 보니 욱 브라더스가 부활하고 팀플이 조금씩 힘을 받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 e네이쳐 톱팀보다는 희망이 있어보입니다......에휴ㅡ.ㅜ
『달빛향기』
05/06/07 22:01
수정 아이콘
숙소에서 선수들끼리 평가전같은거 할때 전태규선수가 부진했서 안내보냈을수도 있겠죠...
05/06/07 22:01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감독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걸까요? 그래도 양대 메이져리거였고 지금도 msl리거인데 개인전 카드로 쓰지 않는 이유는 의아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5/06/07 22:01
수정 아이콘
엠겜 메이져 대회에 집중하라는 이감독의 배려가 아닐까요?
05/06/07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집중하라는 이 감독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안 나옵니다...
아마추어인생
05/06/07 22:04
수정 아이콘
kor에서 전태규 선수가 안나오는 이유와 삼성전자칸에서 변은종 선수가 잘 안나오는 이유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뭐 오늘은 전태규 선수가 이번주 경기가 있어서 안 나왔다라고 하면 이해가 가지만...
그 전에는 굳이 아낄 이유가 있었던 걸까요?
은경이에게
05/06/07 22:06
수정 아이콘
저는 심소명 선수 안나오는게 이상합니다..사정이 있나요???
공부완전정복!!
05/06/07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심소명선수하고 전태규선수가 안나오는거 정말 의문입니다-_-;
호호호혹시 !!!!! 이적!?$!$!@$
fUry..And..Permanent
05/06/07 22:09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힘내요..-_-!
피플스_스터너
05/06/07 22:10
수정 아이콘
전태규, 변은종, 심소명 선수가 팀당 4-5게임을 한 현재까지 단 한게임도 안나왔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F만피하자
05/06/07 22:10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 저도 그런생각이...
오늘 엠비씨 게임을 보면서 혼자 이런 망상을 했다는...
이감독: 태규야... MSL에서 전태규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거라... MSL에만 집중해라..프로리그는 빼주마....
나머지 팀원들: 그래 태규형 프로리그는 우리만 믿어.....
전태규 선수: ............ MSL 꼭 좋은 성적 내서 보답하겠습니다.....ㅜㅜ
F만피하자
05/06/07 22:1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안나오는 이유는.. MSL 에서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이 아닐까요 +_+ 특히 삼성칸은 인센티브도 장난이 아니니;;
05/06/07 22:12
수정 아이콘
KOR팬은 아니지만 경기를 볼때마다 왜 안나오나 했는데..개인전에서는 욱부라더스보다도 전태규선수가 더 믿을만한 카드라고 생각하는데..흠..
FTossLove
05/06/07 22:15
수정 아이콘
스폰을 잡기위해서라도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우승?)이 꼭 필요해서가 아닐까요?
일단 전태규선수는 모든 걸 다 제쳐놓고 mbc리그에 올인하는 듯 합니다.
변은종 선수도 같은 이유일듯 싶습니다.
그래도 삼성 칸이 변은종을 안쓰는 이유는 정말 모르겠다는..
프로리그를 위해서 데리고 온 줄 알았는데 말이죠.
05/06/07 22:24
수정 아이콘
KOR 솔직히 너무 엔트리 뻔합니다... 과감한 저그유저 기용은 없고 말이지요.. 아무리 선수들이 뛰어나고 연습때 훌륭하더라도 뻔한 엔트리는 결국엔 지게 마련입니다. 이재균감독님이 이끄는 한빛이 강한이유는 상대 엔트리 예측에서 나온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KTF엔드SKT1
05/06/07 22:2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개인전 1경기밖에 안나왔던데..
초링글스
05/06/07 22:27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가 말했듯이
팀내에서 펼치는 리그에서 성적을 못거두니
당연히 감독으로썬 팀내리그에서 좋은성적 거두는 선수를 내보내야죠,,
fUry..And..Permanent
05/06/07 22:3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좀 의문인데요...; msl,osl안나가니 프로리그에선 좀 맹활약을 할줄 알았는데..-_-;
05/06/07 22:3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개인전 2경기 정도는 나왔던걸로 아는데..
05/06/07 22:38
수정 아이콘
하긴.. 오늘 경기를 앞두고 kor에서는 어차피 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은 어려워 보이니 스폰을 잡기위해 당장 중요한건 개인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전태규선수에게 msl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고요.. 그나저나 아무리 전태규 선수가 빠졌다 할지라도 0승 5패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현재로써는 2라운드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말이죠..
05/06/07 22:41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팀플에 자주나왔죠..암튼 요번 프로리그 성적 괜찮은걸루 아는데...
유아킬링미ㅜ
05/06/07 22:50
수정 아이콘
KOR 에버 프로리그때는 주진철선수가 개인전에서 승점을 많이 챙겼었는데...그때는 욱브라더스가 나오지도 않았죠...선수 명단에 차재욱이라는 이름은 있어도 누군지 몰랐었던...하여튼 주진철선수도 개인전에서 못보고...KOR 아쉽습니다...
05/06/07 22:52
수정 아이콘
e- 스포츠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팀단위리그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에 열중하기위해서 그런다는것은..조금 그렇네요.
윤열선수는 그래도 팀플에 자주나오죠..은종선수랑 태규선수..정말 안보이네요
TheInferno [FAS]
05/06/07 22:5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지금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걸로 압니다
개인전 카드로 기용될만한 상황이 아닐거에요
오감도
05/06/07 22:57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는 서바이버리그때문에 프로리그 초반일정에서 제외된것 같네요.그리고 개인전카드로 쓰려했던 안석열 선수가 팀플로 대체해서 들어갔고 성적이 너무 좋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송호창감독님의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요?
05/06/07 23:07
수정 아이콘
지금 선수들의 무게감을 볼때 한빛과 KOR 선수들 어느쪽에더 무게감이 갈까요 ..

선수분들 구성 자체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 그러나 결과는 많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

이부분이 KOR 이 지금부터라도 해나가야할 것. 그것에대한 힌트가 아닐지 ..
05/06/07 23:14
수정 아이콘
KOR입장에서는... 피망배 프로리그를 생각해야합니다.
초기에 노장멤버들을 투입했다가 중후반에 욱브라더스를 발견한것과 같은... 즉 명수 찬수 형제와 상언 병욱 두 선수.
마지막으로 새로운 팀플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05/06/07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에이스 결정전 마지막 경기라면 충분히 전태규 선수 나올만도한데 말입니다... 맵전적도 P 3:0 T 이고..에이스 결정전은 분명, 이윤열 혹은 이병민 선수가 나올테니 전태규 선수 한번쯤 투입은 괜찮을 듯 싶은데요.. 아쉽군요
05/06/08 00:1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생각하면 전태규 선수의 컨디션이 그 정도로 좋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팀내 경기에서 승률이 좋으면 안 나올리가 없겠죠. 아직도 예전의 기량이 돌아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5/06/08 00:26
수정 아이콘
KOR에서 가장 큰 문제는 상대팀이 팀플 누가 나올지 뻔히 알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너무 오래 써먹은 카드 주진철 신정민선수...
05/06/08 05:55
수정 아이콘
삼성칸의 경우는 이제 선수층이 정말 두꺼워져 가고 있죠.
비록 성적은 조금 안 좋지만 송병구 선수에 최근 모습을 잘 안 보이는 최수범 선수, 김근백 선수도 있고 듀얼토너먼트의 박성준 선수, 팀플레이에는 이창훈 선수와 이현승 선수 등이 있고. 그렇게 보자면 뭐, 임요환 선수도 개인전 잘 안 나오지만...-_-; 변은종 선수도 무언가 따로 비책이 있겠지요.
삼성칸 팀이야 이렇게 한다고 봅시다. 정말 KOR팀. 예전에 2004 스카이 3라운드 결승전, 스카이 그랜드 파이널에 선봉장으로 거의 부활을 예고한 전태규 선수를 어째서 2005 시즌에서 뺐는지는 모르겠군요;
적어도 개인전이라는 것은 팀간의 연습, 친한 선수간의 연습으로 실력을 계속 키워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지만 프로리그에서 한 두 번 쯤은 나와서 미리 실력을 점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만약 양대리그에 진출하셨다고 하면 지금은 프로리그가 월, 화, 수에 있기 때문에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저번에 신정민 선수가 변길섭 선수를 1경기에서 이길 때 아, KOR의 1승이 보이는 건가 했는데 내리 3연패. 신정민 선수의 개인전 가능성을 보고서도 결국 나중에는 뻔한 것 같은 엔트리로 밀고 나가다가 패배한 것 같군요.
아직도 테란 킬러의 모습을 보유하고 있을 전태규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아쉬울 것 같군요. 팀내의 성적이 안 좋아도 프로리고 공식전에서 성적 안 좋은 선수들 대신에 믿고 한 번 쯤이라도 출전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fUry..And..Permanent
05/06/08 06:5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까 삼성칸이 정말 강해졌군요..
개인전... 김근백선수,최수범선수,송병구선수,박성준선수,변은종선수
팀플.. 어느선수와도 조합이 되는 이창훈선수...
만약 조용호선수까지 들어왔다면 이거 일대강자로 떠올랐겠군요..
강하네요...
Fighting [RED}Nada
05/06/08 09:10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에서 전태규선수를 보고싶습니다. MSL에 집중하라는 의도일수도 있지만.. 전태규선수까지 패배한다면 정말 힘들다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뭔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가 KOR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그 카드가 전태규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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