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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8 13:42:04
Name 데모
Subject 김도형 해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덕분에 스타가 즐거웠습니다
아래 김도형 해설에 대한 비판 글에 대한 댓글이 길어져서이기도 하고 또 여러분들의 해설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자리를 마련해드리고자 따로 글을 씁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아주시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해설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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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5글은 김도형 해설에 대한 비판이군요. 그러나 그 정도의 비판은 모든 해설자에게 다 해당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많은 해설자 중에서 욕먹는 순위 1위가 김도형 씨도 아니고요. 비판하시는 분은 김도형 씨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저는 어느날 최진우라는 게이머가 우승하던 대회?에서 정일훈 엄재경씨 해설을 처음 봤습니다. 왠 30대 해설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끄럽게 잘하시더군요.(그 당시는 딱히 해설자라는 직업이 없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김도형씨는 하나로통신 팀?의 매니저 이전부터 알아왔습니다. 그 이후부터 제 가슴속에는 엄정김은 영원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비판하시는 분은 추억도 없으신가요? 세월이 흘러서 해설진이 변한 것이 없고 단점이 드러난다고 그렇게 내치실 수 있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도형씨 스타계에 초반부터 얼마나 공이 많은 사람입니까... 엄정김이 스타계에 어떤 일을 해왔는지 모르십니까? 그후 세대 이현주, 정소림, 전용준, 김창선,김동준, itv해설자 이정한  또 그그 후세대 김철민 이승원 김동수 임성춘.... 가장 마지막으로 우리의 항즐이님 등

다들 스타계를 위해 노력해 오신 분들입니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조금만 이해해주십시요. 그들은 계속해서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일례로 김철민 캐스터 경우 처음엔 팬들 무시하는 발언으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암투병 이후엔 지금은 훨씬 진행이 매끄럽게 발전하셨고 김동수 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설에 대한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쌓여진 추억이나 애정은 쉽게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김도형씨는 최초로 게이머 출신으로 해설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또 스타책도 처음으로 냈다고 알고 있습니다.(집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김도형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경상도 필의 해설, 무난한 해설 듣기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내 인생의 시간과 함께한 해설자들에 대해 회상해보십시요. 그들이 없었다면 스타 경기가 방송경기로 의미가 있었겠습니까... 게임q. 크레지오, itv, 저그짱? 그외 군소 수많은 사이트 들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스타 방송 해설자들... 기억나십니까?

오늘 뉴스에 이런 뉴스가 있더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5&office_id=029&article_id=0000105430&datetime=2005060811530105430  
팬들의 함성이 점점 줄어든다 [디지털타임스 2005-06-08 11:53]  스타크 리그 팬들 급감 1/4 수준으로

스타란 게임은 배넷에서 지금도 게임을 즐기는 공방 양민 유저 + 스타 프로게이머 + 방송 해설진 + pgr이나 dc등의 매니아들 모두의 노력과 정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엄정김은 스타란 게임의 초창기부터 함께 해 왔던 분들입니다. 흠집을 낼려고 하기보다는 그들의 공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봤음 싶습니다.

ps) lenaparkzzang님 난감하네요. 댓글 100개도 넘게 달린 자신의 김도형 해설 비판글을 자삭해버리시면 그 글에 댓글 단 사람은 뭐가 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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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한번 보기
05/06/08 13:44
수정 아이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누군가 말씀하셨는데....^^
05/06/08 13:44
수정 아이콘
이글은 아무리봐도 밑의 김도형 해설에 대한 비판글의 반박글로 보입니다.
글의 댓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EclipseSDK
05/06/08 13:49
수정 아이콘
가끔 느끼는바 이지만, 논리&&예의를 가장한 까대기가 쌍욕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다른 커뮤니티보다 이곳에 그런 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회사나 군대에서도 진심으로 아랫사람을 까고 싶으면 큰소리 안칩니다.
욕도 안하고요.
존댓말 써가면서 사람을 짖이겨놓죠. 이런게 무서운겁니다.
글내용에 욕도 없고, 차분한 어투로 글썼다고 가시가 숨겨지는건 아닙니다.
비판글 자주 올리시는 분들...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글쓰시기 바랍니다...
05/06/08 13:49
수정 아이콘
호미님도 캐스터신가요? 임성춘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분은 항즐이 님으로 알고있는데요^^;
lightkwang
05/06/08 13:49
수정 아이콘
김형//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반박글에도 해당되기는 하지만.. 해설자를 칭찬하자~ 라는 취지의 글 또한 됩니다. 그리고 일단 그글 1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라 거기에 다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훨씬 낫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도 엄전김 트리오 너무 좋습니다~
05/06/08 13:52
수정 아이콘
검형님 죄송합니다. 부적절하다면 운영진께서 조치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희주님 그렇군요. 순간 착각했나봅니다. homy님을 게시판에서 자주 뵈어서 동일인으로 생각했나봅니다. 두 분다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EclipseSDK
05/06/08 13:53
수정 아이콘
아...수정...군대에서는 존댓말 안씁니다. 날이더우니 헤깔리는군요.-ㅁ-
몽셀통통
05/06/08 13:54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이 잼없긴 합니다 스타리그 보는 재미가 2g 줄어들죠.
전 창선 재경 콤비 해설이 좋습니다.
그리고 김동수 해설이 중도 하차한건 참 아쉬어요. 동수해설만에 초감각적인 상황판단 참 좋았는데... 근데 보면 게임 해설 김도형 해설 만큼 하는것도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나 예전 아이티비에서 해설하던 프로게이머들 봐도 김도형 해설을 대체했을때 더 낫다고 생각되는 해설은 없었거든요. 지금 동수해설 빠저서 창선씨가 프로리그도 맡아 하는데 스타리그는 해설이 마음에 들던 안들던 지금 엄전김 이외에 대안이 없어보이고 뭐 그럭저럭 그정도면 잘하잖아요.
夢[Yume]
05/06/08 13:55
수정 아이콘
위에 글이 있었다가 사라지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
은경이에게
05/06/0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목격.;
05/06/08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목격;; 사라진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
아마추어인생
05/06/08 13:58
수정 아이콘
이번엔 운영자 분이 삭제 하셨네요. 천만 다행이죠.
XoltCounteR
05/06/08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봤습니다...^^;;도데체 스스로 삭제한 그 글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저는 김도형 해설의 차분함이 좋습니다...^^
lightkwang
05/06/08 14:00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요즘 왜이러나 모르겠네요... 반복되는 글.. 반복되는 댓글 싸움..
몽셀통통
05/06/08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글이 짤릴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05/06/08 14:02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운영자께서 내용은 삭제할만하지만, 댓글이많아 삭제안한다고 쓰셨건만..
삭제하고 말투만 바꿔서 또 올리시다니 -_-.. 어리신건지 뭔지;
형광등™
05/06/08 15:03
수정 아이콘
분명히 할것이 밑에 레나박짱님의 댓글 130개글은 운영진이 아닌 본인삭제입니다.
매탈리카님이 비슷한 행위로 많은 비난을 들어야만 했던걸 보면서도 같은 행동을 하시는 레나박짱님, 솔직히 이해불가네요.

김도형해설님 저도 좋아합니다. 항상 차분하다 조용하다 하시는데 3인해설의 나머지 두분의 강한 오바(?)에 눌려서 그렇지, 2인해설 하실때 보면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시더군요. 김도형해설님 단한명이 당신을 소리높여 비난하더라도 옆에서 침묵하더라도 도형님을 좋아하고 성원하는 99명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오신것처럼 앞으로도 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시길... ^^
05/06/09 14:11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위원님의 정확한 해설에 놀랐습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으시고, 늘 조용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시는 김도형 해설위원님. 언제나 든든합니다. 계속 그 자리에 계셔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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