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28 21:56:57
Name 퉤퉤우엑우엑
Subject Protoss....
지난편하고 제목이 같다고요?아닙니다.잘보시면 점하나가 추가....

아무튼,이번에도 본론으로.

----------------------------------------------------

4.하이템플러

이들이 있었기에 스타크래프트의 역사가 바뀌었다.
이들의 사이오닉 스톰은,그 안의 모든 유닛,살아있든 죽어있든 저그든 테란이든 프로토스든...모든 유닛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그로써 프로토스는 승리를 가져갔다.
이들과 질럿은 이른바 '질템'으로 저그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지만,자신들이 역으로 공포를 느낄때도 있었다.그것은,럴커라는 저그의 한 유닛.그리고 셀수 없이 많은 그들의 저글링과 히드라들.이들의 사이오닉 스톰을 아무리 그들의 머리위에 뿌려서 죽여나가도,그들은 이리저리 피하고,어떤때는 무서워하지 않기까지 하며 물밀듯 밀어닥쳤다.
그때마다,전투 때마다 이들은 언제나 제1타겟이 될수밖에 없었다.특히,비슷한 병력규모의 싸움에서 이들을 지키느냐 못지키느냐가 승패로 연결될수 있을정도로 이들의 위치는 아주 중요했다.
그렇기에 이들을 살려내고,적당히 상대의 머리위에 뿌려주는것,그것을 '무당스톰'이라 하여 Reach의 대명사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이들을 잘다루면 저그에게 무한한 짜증을 전달할 정도로 이들은 중요하다.그렇기에,이들이 '가스 귀신'이라해도 프로토스의 지배자들은 이들을 포기할수없고,포기하지 않는것이다.

----------------------------------------------------

5.아칸

프로토스의 가스귀신,그 2위를 차지하는 유닛이다.전체에서도 공동2위를 차지할만큼,이들은 가스를 엄청나게 소모한다.
예전,아주 예전에,'무심코 던진 EMP에 아칸 불구자된다'라는 유치한 책의 속담이 있던 것처럼,이들에게 쉴드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테란에게만큼은 아칸이 잘 싸워보지 못한다.그저 저그의 유닛들,HP가 매우 낮은 유닛들에게,자신의 엄청난 공격력과 스플래쉬로 녹여나갈 뿐,테란에게는 마인이라는 영원한 프로토스의 적을 묵살시킬수 있는것밖엔 장점이라곤 없었다.게다가,쉴드는 벌쳐에게 100%데미지 이기에 더더욱.
하지만,앞에서 말했듯 저그에게는 공포 그자체이다.하이템플러와 아칸의 화력은 대단하기 때문이다.아칸과 질럿은,저글링을 녹여냈다.그를 잡기위해 히드라가 나오면,하이템플러가 잡아냈다.그러나 저그들은 이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그전에 프로토스의 씨를 말려버리기도 하고,더 많은 자원을 확보해서 밀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초반에 다수의 아칸을 보기는 힘들다.그렇더라도 후반,테란보다 울트라 저글링에 강한것이 이들이 아니겠는가.그런 절차로,이들은 늘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기위한 필수적인 유닛이다.

----------------------------------------------------

6.다크템플러

원샷 원킬.핵과 야마톤포등 특수공격을 제외한 일반공격만 따져서,이동할수 있는 유닛중 가장 강한 공격력이다.
SCV를 제외한 워커들,한방 저글링,한방 마린,한방.
하지만,약한 HP때문에 주요 공격유닛으로는 활용되지않는다.저그에게 커세어라는 비행체와 함께 압박하기도 하고,그걸로 승리를 가지기도 하지만 테란에게 사용한다면,초반이 아닌 후반부에 사용한다면 패배로 직결될수 있다.아주 예외로,Nal_rA는,프로토스에게 커세어와 다크템플러를 조합해서 쓴 적이 있다.하지만,정말 아주 예외일수 밖에 없다.
무방비인 테란에게 이들은 아주 치명적인 타격일수 있고,드론과 프로브들을 적절히 썰어나갈수 있다.또한,이들이 드론과프로브,저글링과마린을 공격할때는,그들의 지배자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그것을 이용해서 무한대로 썰어 나간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바로 상대가 보지못하는 그들의 특수한 신체이다.이들은 항상 보이지 않는다.그러나,몇몇의 유닛들은 이들을 볼수 있기에,그것 때문에 이들은 게릴라밖에 할수 없는것이다.너무나 당연한 이치이긴 하지만.

----------------------------------------------------

7.다크아칸

초기에,이들은 활용을 거의 하지않았다고 보겠다.
이들의 마엘스트롬이라는,저그의 신경과,근육을 모두 마비시켜버리는 하이템플러와는 다른 평화적(..)인 마법을 사용하고,저그뿐 아니라 살아있으며,피부가 밖으로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유닛에겐 모두 통용된다.
하지만,Kingdom은 이들에게 마엘스트롬만을 요구하지않았다.그가 Nal_rA와의 전투때,그는 '마인드 컨트롤'...그 말도 안되는,필자가 처음보았을때,이거 좋은거다 라고 생각했다가 마나량을 보고 속으로 궁시렁 댔던 그 마법.그것으로 Kingdom은 Nal_rA의 꿈과 캐리어를 삼켜 버림과 동시에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이들에겐 또 하나의 마법이 남아있었다.'피드백'.마나를 모두 없애고,마나량에 비례하는 HP가 소모되는,필자의 시각에선 아주 좋은 마법처럼 보이지만 마나가 있는 유닛이 아니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에 쓸모가 없다.하지만,인간들의 임의로 만들어낸 세상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다크아칸,그들은 Kingdom의 대명사 이자,프로토스에게 있어 하이템플러와 더불어 매지컬의 대명사로 부를 것이다.

----------------------------------------------------



p.s이번편은 아무리봐도 퀄리티가 떨어지네요....그점 죄송합니다.
또한번 말씀드리지만,이 글은 저의 관점에서 쓴글이어서,틀릴수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28 22: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종족이죠.

거기다 요즘 플토 포스가 장난이 아닌.. 덜덜..

마엘스트롬<- 메엘스트롬혹은 메일스트롬 정도로 읽는것으로 기억해요.
05/06/28 22:08
수정 아이콘
저기 강민선수에게 다크아칸으로 승리한 선수는 박정석선수 아닌가요......OTL...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경기가...
그때부터
05/06/28 22:1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무궁무진한 종족이라구요 -_-;;
전 이미 나올건 다 나온 종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솔로처
05/06/28 22:1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박정석선수가 강민선수 캐리어를 다크아칸으로 3~4기 가량 빼앗은 경기는 기억이 납니다만..
먹고살기힘들
05/06/28 22:48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강민선수를 상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쓴건 박정석 선수가 맞습니다.
그리고 전 다크아칸하면 박용욱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루나 경기가 젤 기억에 남더군요.
05/06/28 22:59
수정 아이콘
쉼표가 너무 많네요...
05/06/29 12: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슈팅스톰,천지스톰은..특히 테란상대일때 효과가 굉장히 세던데요;;
SoBeautifuL
05/06/29 18:02
수정 아이콘
저도 변은종선수vs박용욱선수의 루나대첩이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099 [잡담] 자기관리. [5] My name is J4604 05/06/29 4604 0
14098 드랍쉽 357 [4] 총알이 모자라.4287 05/06/29 4287 0
14097 [잡담]비오는 날.. [16] Zard4578 05/06/29 4578 0
14095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넷째주) [41] DuomoFirenze4200 05/06/29 4200 0
14094 중위권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대해 [4] 김효경4309 05/06/29 4309 0
14093 차기시즌 맵 제작에 대한 제언(특히 MSL) [32] Sulla-Felix6109 05/06/29 6109 0
14091 [옵져버]문제에 대한 대책과 [해설]에 대한 주관적견해 [42] 소유4518 05/06/29 4518 0
14088 [잡담]신도림역에서 인생을 보다 [26] Daviforever6650 05/06/28 6650 0
14087 이네이쳐탑팀... [24] 고3의우울함4784 05/06/28 4784 0
14086 레이스 테란 [32] 벙커구석마린5936 05/06/28 5936 0
14085 T1 아직 부족합니다. [61] 밍구니6155 05/06/28 6155 0
14084 Protoss.... [8] 퉤퉤우엑우엑4176 05/06/28 4176 0
14083 온게임넷의 해설과 옵저버..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43] 그때부터5136 05/06/28 5136 0
14082 마무리 강, 마무리 임? 올시즌 구원왕은 과연...? [49] 클라우디오5939 05/06/28 5939 0
14081 SKT1 그리고 임요환... [18] 사탕발림꾼4860 05/06/28 4860 0
14080 T1 vs Soul [스포일러있음] 아스트랄..-_-;; [14] XoltCounteR4660 05/06/28 4660 0
14079 Boxer,그는 정말;; [50] 퉤퉤우엑우엑5666 05/06/28 5666 0
14078 팬택을 응원하는 다른 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28] 시로~4760 05/06/28 4760 0
14077 광주진흥고 졸업생의 '고교아구의 추억' [18] Bar Sur9712 05/06/28 9712 0
14075 이네이쳐, 이대로 무너져야 하는건가? [34] 에토4815 05/06/28 4815 0
14074 [UZOO 펌]강민, 올 시즌 첫 10-10 달성 [26] 이지아5818 05/06/28 5818 0
14073 보면 TV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영화는 어떤게 있을까요? [132] 정테란5401 05/06/28 5401 0
14071 요즘 박지성 선수를 보면서 [16] 대마왕처키6225 05/06/28 62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