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9 03:30:31
Name 버로우하는마
Subject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기아타이거즈 얘기
선동렬, 이강철, 이종범,한대화

제가 어릴 때 무척 좋아했던 선수들입니다. 특히 이종범 선수가 94년에 타격왕할때,
과연 4할을 넘을까 못넘을까로 조마조마했던 기억도 나구요. 선동렬 선수가 일본간다
고 했을때 과연 다시 해태가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기아가 인수하고 코칭스텝을 비롯한 구단 운영 전체를 인수 받았을 때, 이제 기아는 10
연패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돈만 빼고 다 있던 해태 구단에 돈까지 생기다니요

그러나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아타이거즈 중 2002년은 정말 미치도록 아쉬운 해였습
니다. 김성근 감독의 lg에게 2승 3패로 탈락. 김진우 선수는 참 많이 흔들렸지요. 제 기
억으로 전력은 lg와 기아가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lg는 정말 10승 투수를 찾
기 힘들 정도로 불안한 전력이었지요.

2003년의 sk에도 무릎을 꿇은 기아.. 그후 올해는...

아, 한숨만 나옵니다.

그 옛날 한대화 선수를 lg에 내준 것 이상으로 이해가 않되는 것은 마해영이라는
선수를 잡은 것입니다. 삼성에서의 마해영은 앞뒤에 걸출한 타자들이 즐비한 상황에
서의 마해영이었습니다. 마해영 선수가 못한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마해영 선수는
분명 한계가 있는 선수 였습니다. 물론 이번 트레이든 잘한거지만 기아는 지난 수년간
을 낭비했습니다.

그 다음이 리오스를 내준것. 나의 이오수씨를 이딴 식으로 내보내다니요. 전병두를
잡으려면 다른 선수를 내줬어도 충분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분명 리오스는 앞으로도 몇년간은 효용가치기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장성호... 저는 이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항상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는 빼놓지
않고 보지만 정말 답답한 선수입니다. 저는 3할 간신히 맞추면서 기록 유지하는 타자
보다는 좀더 팀배팅을 하는 선수를 항상 원했습니다. 즉, 상황에 맞춘 플레이를 하는 거
말이죠. 그런데 장성호는 ...아... 40억이라는 돈이 이선수에게 들어갈 만한 것인지..

다행히 이종범 선수를 잡더군요. 이건 pass

기아의 프론트.. 현재로써는 내년 전망이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차라리 김성근 감독
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서정환 감독은 그렇게 뛰어난 감독이라 생각도 않들구요.

좀 아쉽습니다... 한기주 선수가 미쳐주기를 바랄뿐.

ps. 개인적으로 아쉬운 선수는 91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해태가 91년에 김기태 선수를 지
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듭니다. 김기태 선수가 삼성 시절 때문에 선수 생활이 약간
짧아지긴 했지만 만약 김기태 선수가 있었으면 90년대에는 진짜 무적의 해태 타선이었을
듯. 이종범 선수가 옆집사는 김기태 선수보고 부러워서 야구 시작했단 얘기는 잘 알려져 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5/11/09 03:35
수정 아이콘
기아가 이렇게 무너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사는 동네가 동네인지라 골수 해태 기아 팬인데..-_-
올해 초에 3강에 뽑힐 전력이었는데 이렇게 몰락하고 마는군요..헐헐.
뭐 내년엔 올해보다 잘하겠죠..+_+
글루미선데이
05/11/09 03:35
수정 아이콘
정성훈....-_-아...
kicaesar
05/11/09 03:35
수정 아이콘
정성훈 너무 아깝다 ㅡ.ㅡ;;
그리고, 장상호 좋아했는데 돈이 좀 비싸당 ㅡㅡ;
강하니
05/11/09 03:37
수정 아이콘
과연 김성근 감독님은 언제 우리 프로야구계로 돌아오실까요...
전 정말 김성근감독님이야 말로 명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 팀의 팬들이 김성근감독님을 감독으로 모시길 원하고 있죠......
과연... 언제쯤이나 되야.....
글루미선데이
05/11/09 03:39
수정 아이콘
더 웃긴게 데리고 온 재홍씨는 팀이 짜증난다는 투로 휙...
보는 우린...재는 고향이 인천이야 확실해 이건
05/11/09 03:41
수정 아이콘
골수 해태 팬이었습니다만, 기아로 넘어간 이후에는 관심 끊어버렸습니다 -_-;;; 정이 안가더군요...
강하니
05/11/09 03:41
수정 아이콘
전 SK 팬이지만 재홍선수를 잡을수가 없는 이 현실이 참 슬프네요...
재홍선수야 말로 SK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클수있는 선수였는데요...
박재홍,김민재... 이 두선수에 대해 조금만 대우를 해주었으면.....
두선수 모두 남을수도 있었을텐데....
Connection Out
05/11/09 03:48
수정 아이콘
기아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아직까지는 해태라는 말이 더 입에 붙어있네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럴 것만 같아요.
빛의정원
05/11/09 03:56
수정 아이콘
해태시절부터 쭉 팬이었는데 올해는 기아가 너무 바닥을 쳐서 야구도 보는둥 마는둥 했답니다.
그래도 끝까지 보고싶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기아경기는 중계도 거의 안해주더군요T_T
내년에 다시 살아날수 있을지 지금으로썬 걱정이 되긴하지만 기대는 해보려구요^^
요 며칠 FA선수들 잡는다고 다들 분전하던데 솔직히 장성호 선수에게 최대 42억은 사치에요.
여태 봐왔지만 그 돈만큼의 값어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제가 보기에 장성호 선수는 못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뛰어나지도 않은 선수 거든요. 그냥 무난한-
Cos]StorM[moS
05/11/09 04:02
수정 아이콘
Connection Out//님 말씀처럼 기아는 이상하게 해태가 오래도록 따라 붙네요..
태평양 쌍방울... 은 그렇지 않은듯 싶은데 말이죠.
그리고 장성호 선수에 관해서는... 기아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삼성에서 그렇게 돈을 쓰지 않았더라면.. 장성호 선수도 김재현 선수에 비교했을 텐데요...(그래도 30억 이상은 받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올 시즌 성적이 바닥을 헤매는 바람에 기아 프론트에서도 전력 누수를 걱정할 수 밖에 없어 장성호 선수를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장성호 선수에게 많은 돈을 안긴건 기아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뭐 그돈으로 다른 선수 트레이드라도 해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돈많다고 트레이드 쉽게 되는거 아닙니다. 좌완 불펜이 부족해 전병두 선수 빼올려고 그리 노력 했지만 실패하다 리오스 선수를 카드로 쓸 수 밖에 없었던거 보면.. 말이죠.
그리고 내년에도 전력 보강(특히 투수쪽)이나 크레지 모드로 돌입한 선수 3명 정도가 나오지 않는이상 기아는 4강 가는게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빛의정원
05/11/09 04:18
수정 아이콘
장성호 선수마저 빠지면 안돼니까 잡은건 알지만 그덕에 돈거품이 엄청나서-_-
기아 프론트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팬입장에선 좀 아쉬울따름이죠.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기만을 기대할 수 밖에요. 뭐 한기주 선수라던가? ^^
Cos]StorM[moS
05/11/09 04:28
수정 아이콘
거품이야... 예전부터 있었지만... 작년에 만들어진 거품으로 인해서 생긴 유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올 시즌 기아 성적까지 한 몫 단단히 했고요.. 나쁘지 않은 성적의 SK는 박재홍 선수를 잡지 않았죠. 어찌보면 부럽기까지..
장성호 선수야 딴 팀 갔어도 40억 이상은 받았을 테니 기아팬 입장으로 잔류결정한 장성호 선수나 잡은 기아 구단에 화이팅을 바라는 것 밖에 없네요.
스타나라
05/11/09 05:08
수정 아이콘
음...

내년의 기아에게 바라는것은 딱 한가지 뿐입니다.

제발...한기주를 김진우처럼 만들지 않았으면...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물론, 조규수처럼 망가지는것 보다야 김진우 case가 훨씬 낫겠지만...

김진우처럼 연투 시키다가는, SK의 이승호 선수 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조금 떨어지는데, 소프트웨어는 150을 찍는...

이승호, 페드로 마르티네즈

한기주 선수가 위 선수들과 비슷한 타입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여튼, 한기주선수가 아무 탈 없이

국가대표 에이스 급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ChoCho_zerg
05/11/09 08:18
수정 아이콘
김진우는 연투 탓이라기 보다는 체중조절 실패, 성급한 마무리 전환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 2003년 극기 훈련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실제로 그가 ace 역할을 하면서 무리할 정도로 던진 적이 없어서 그게 항상 아쉬운 거죠..^^
슈퍼비기테란
05/11/09 09:24
수정 아이콘
우리 석민이가 먼가해줄껍니다 기대하세요 내년시즌 아잣! 기아화이팅
(솔직히..해태에서 기아로 바뀐후..왠지...정이덜가는건 사실...)
돌고돌아~
05/11/09 10:00
수정 아이콘
장성호 잘하는 선수 맞습니다..적어도 1루수중에는 이승엽선수에 이어서.no2였죠... 98년도 쯤에 장성호는 정말 타선을 홀로 이끈다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탈꼴찌의 수훈갑이었죠... 근데 올해는..
너무 ~ 의지가 안보이는 플레이를 자주한다는거죠..
그리고 몸값은 아무래도 .. 작년 여파가 너무 크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정수근, 삼성? 모선수? 가 40억 가까히 받을떄부터 ..케 오바였죠...

아무튼 선발 라인은 리오스가 빠져서 아쉽지만 한기주 선수가 2,3선발 활약은 해줄꺼라 믿기에.. 수준급 투수용병과...타자한명 영입하고.. 확실한 마무리 한명만 있다면 충분히 우승할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 마무리투수 구하기가 너무어렵다는게 문제죠 ㅡㅡ;
05/11/09 11:18
수정 아이콘
해태가 부자 구단이었다면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이 미국에 갔을까?
이종범, 선동열도 일본에 굳이 갔을까?
임창용, 최향남이 다른팀에서 헛되이 시간을 보냈을까?
타나토노트
05/11/09 11:19
수정 아이콘
몇년전 마해영선수 영입할 돈 아꼈다가 작년에 심정수선수 영입에 썼다면 올해 장성호선수한테 목매달지 않았어도 됐을텐데ㅡㅡ;;
내년엔 한기주선수가 잘 하길 바래야겠군요. 이제 직접 찾아가서 야구볼 여건도 되는데 우승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에버쉬러브
05/11/09 11:27
수정 아이콘
저와같은 해태팬들이 많으시군요..^^전 기아팬이라기보다는 해태팬..훗..
혹시 김상진선수를 기억하시나요?한국시리즈 완봉하시고 아깝게 돌아가신....전 아직도 그선수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Go2Universe
05/11/09 11:35
수정 아이콘
김상진 선수 생각하면 아직도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05/11/09 13:03
수정 아이콘
여기 타이거즈 팬분들이 많네요^^ 김상진 선수 너무 안타까웠죠..참고적으로 김상진 선수는 한국시리즈때 완봉이 아니라 1실점 완투였죠..5차전..올해는 야구장을 10번도 못가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방돌이
05/11/09 13:10
수정 아이콘
김기태 선수가 삼성 시절 때문에 선수 생활이 약간
짧아지긴 했지만 <= 해명한번 해보시죠. 삼성시절이 김기태선수한테 무슨 악영향을 줬나요?
05/11/09 14:03
수정 아이콘
이대진선수는. 이제 가망 없는건가요..ㅜ_ㅜ....
버로우하는마
05/11/09 14:13
수정 아이콘
방돌이//삼성이 어떻게 했다는 게 아니라 팀내 프런트와의 불화로 훈련도 불참하는 등 그랬다는 겁니다.웬 피해의식이 이렇게 많으신지. 그건 그렇고 "해명한번 해보시죠"라는 공격적인 말투를 제가 들을 필요가 있나요? 제가 삼성팬들에게 욕을 먹을 짓이라도 한거예요?
저는 어느 팀도 어느 구단도 욕하는 말투를 쓴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삼성 입장에서 김기태를 선택했던 건 패착이라고 보구요. 돈도 18억인가를 준것으로 아는데요. 댓글을 다실때는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도 좀 생각하면서 질문해주시면 않되요?
"김기태 선수가 삼성시절에 무슨일이 있었나요?" 라든지 말이죠.정말 보고 화가 울컥 치밀었습니다. 모르시면 질문을 하세요. "해명한번 해보시죠"같이 나오지 말고.
버로우하는마
05/11/09 14:15
수정 아이콘
FK_1//김상진 선수..98년이었나요? 한창 때였는데 말이죠 정말 아쉽습니다.
AVIN//개인적으로 이대진 선수는 타자로 처음부터 뛰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중간에 한번 그런 시도는 있었지만, 그땐 너무 늦었던거 같구요. 어쨌거나 15승 이상 거두던 투수였는데 아쉽긴 합니다.
버로우하는마
05/11/09 14:18
수정 아이콘
김진우선수는 여러 문제들도 있지만 항상 포스트 시즌마다 부진했던게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워낙 능력이 출중한 선수라 부활하겠죠. 만약 김진우, 한기주 원투펀치 체제로 가서 고등학교 시절만큼의 포스를 보여준다면 선동렬, 이강철, 조계현등을 이어나가는 타이거즈의 거목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위제트
05/11/09 17:17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 투수진의 승부수는 한기주, 전병두, 윤석민 이 세명이 잘 성장해줘야 한다는건에... 현재로썬 전병두가 제일 잘 크고 있는듯 -0- 두산팬으로써 기아에서도 잘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56 강민이.. [109] 밍구니7526 05/11/09 7526 0
18255 오늘을 사는 우리는 성을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까. [15] 산적3576 05/11/09 3576 0
18251 계획된 집단윤간.. 가해자의 이중성 [187] 최혜경8643 05/11/09 8643 0
18249 [펌] 난혼자사는여자다. [39] SEIJI5919 05/11/09 5919 0
18248 당신의 인생에 브라보! [10] Timeless3706 05/11/09 3706 0
18247 박서여 날개를 펴주세요~ [3] 미오리3452 05/11/09 3452 0
18246 손이 떨리고 치가 떨리네요.. [85] 여자예비역5414 05/11/09 5414 0
18243 사랑할 땐 미쳐야 정상이다? [34] 잊을수있다면3582 05/11/09 3582 0
18241 오랜만에 설레이는 게임음악을 듣고... [11] pandahouse3934 05/11/09 3934 0
18238 나는 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가.(SK T1 VS SOUL) [9] 마술사얀4090 05/11/09 4090 0
18237 남자들의 착각..? [24] 칼릭4712 05/11/09 4712 0
18235 그다지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201] Azumi Kawashima7623 05/11/09 7623 0
18233 자신을 낮춘다고 제가 올라가는건 아닙니다 [13] Vocalist3761 05/11/09 3761 0
18232 이런 프로그램은 어떨까요? [7] 마리아3812 05/11/09 3812 0
18231 테란 vs 프로토스 벨런스에 관한 이야기 - 저그가 왜 침체하는가 [21] spin4906 05/11/09 4906 0
18229 저는 지독한 플토매니아^^입니다 [20] 꿈꾸는질럿4039 05/11/09 4039 0
18228 위기의 한빛, 과연 해법은 있는가? [14] 푸하핫3711 05/11/09 3711 0
18227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기아타이거즈 얘기 [27] 버로우하는마3859 05/11/09 3859 0
18226 오늘 있었던 사건으로 백인여성의 외모에 대한 시각이 180도 바꼈습니다. [50] charcoal24240 05/11/09 24240 0
18225 감사하고, 인정하세요. [52] kicaesar3759 05/11/09 3759 0
18224 몇몇 악성악플러는 탈퇴시켜주시면 안 되나요? [40] 테페리안4014 05/11/09 4014 0
18223 재활. 어리석음. [8] EndLEss_MAy3833 05/11/09 3833 0
18221 테란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과 플토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 [123] 4thrace4640 05/11/09 46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