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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5 00:51:11
Name 럭키잭
Subject 외로운 크리스마스, 영화와 함께 보내기
러브 액츄얼리 中 -  Olivia Olson & Thomas Sangster


이제 조금 뒤면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는군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오늘 어떻게들 보내셨나요? 많은 분든들이 연인과, 또는 가족 친구와 알찬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셨을텐데, 안타깝게도 저는 올해에도 그저 그런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어렸을땐 산타클로스의 선물에 대한 기대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겁게 했고,
청소년때엔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로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20대에 접어들자 어느때보다
한산해지는게 이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창피하게도 스물한살동안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보지
못했거든요. 남중에 남고 나와서, 대학교도 그럭저럭 1학년 다니다 휴학한뒤 공익근무생활에
접어드니 그제서야 이런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엔 있으나 없으나 아직 어리니까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사춘기도 늦게오더니 이거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에이, 뭐 그럼 어떻습니까! 아직 어린데. 그냥 올해도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내 방식대로
크리스마스 기분 잔뜩 내볼 생각 입니다. 하지만, 다음 크리스마스엔 꼭 다른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고, 그사람이 부디 저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1990) /코미디 가족/ 미국

크리스마스땐 빠질 수 없는 가족영화. 우리의 악동 케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TV를
켤때면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머저리 두명을 열심히 골려주곤 하죠.
이 영화 너무 보셔서 이젠 질리신분들도 있을텐데요 저는  질리다 못해 이제는 이 영화를  안보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 같지도 않을 정도 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봤고요.

나 홀로 집에라는 영화가 가진 매력.
왁자지껄한 파티와 같은 느낌이 이 영화의 매력이죠. 가끔 크리스마스를  쓸쓸히 보내야
할때도 이 영화를 보는 시간만은 외롭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나고 잠을 청할때 그 아쉬움과 허전함이 더한것 같습니다.
케빈과 불쌍한 두 머저리의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우리들의 영원한 악동 맥컬리 컬킨이 요즘 여러가지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은데
어서 하루빨리 영화계에 정착해서 악동 케빈의 모습뿐만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모습의 영화배우
'맥컬리 컬킨'을 자주좀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것 씨네서울 작품해설이 아주 가관이었는데 이젠 다른걸로 대체 되었군요. 아마 신경쇠약에 걸린
꼬마에 관련된 이야기였던것 같은데 복사라도 해 놓을걸 후회가 됩니다.
※ 나홀로집에 1편은 크리스마스 이브, 2편은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보시는 것을 추천 해 드립니다.
'마약범 컬킨'이 아닌 '영화배우 컬킨'의 이름으로 나타나 주세요. cheer up! Kevin!


패밀리 맨 The Family Man (2000)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미국


가족주의 로맨스판 '스크루지 영감'
'나홀로집에'가 왁자지껄한 파티와 같은 영화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여러가지 색의 전구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추운 거리 한복판에서 먹는 따뜻한 군고구마 처럼 달콤하고 뜨거운 영화
입니다.이 영화에도 아주 좋아하는 대사가 있는데 영화 보신분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 같군요.

우린 뉴저지에 있는 집에서 살아.
애도 둘이나 있어. 이름이, 애니와 죠쉬야.
애니는 바이올린 켜는데, 잘은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마음에 있는 말을 다해서 어른스러워. 그리고... 미소도 아주 예뻐.
그리고 죠쉬는, 눈이 당신을 닮았는데, 아직 말을 하진 못하지만 아주 똑똑해.
항상 큰 눈을 뜨고 우리를 바라보고는 해. 가끔은 그 아이에게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것 같아. 마치... 기적 같은 걸 말야.
집은 비록 엉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집이야. 할부금을 122번만 더내면 진짜우리
것이 돼. 그리고 당신은 자원 변호사야. 그래, 무료로 봉사하지.
하지만, 당신은 불평하지 않아.
그리고 우린 사랑하는 사이야. 결혼한지 1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많이 사랑해.
당신을 만지려면 사랑한다는 말을 해줘야해.
항상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엔 내가 노래도 해줘.
그리고 힘든 일도 많았고 다투기도 했지만... 우린 늘 같이 있었어
그것 알아? 당신이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는걸. 곁에 있는 나까지도 훌륭하게 만들어.
나도 잘 모르겠어. 꿈이었을 뿐인지도 모르지. 그저 12월의 외로운 밤에 나 혼자 상상한
건지도 몰라. 하지만...   정말 현실 같았어
그리고.... 당신이 이 비행기를 타면 그 모든 게 영원히 사라져 버려.
우리 둘 다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되겠지.
하지만 난 봤어! 우리가 어떻게 살게 될지를. 그래서 난 당신과 함께 있는걸 택하겠어.
케이트. 제발 부탁이야. 그래, 커피라도 한잔 같이 해줘. 파리엔 언제든지 갈 수 있잖아.
오늘은 아니야. 오늘만은 떠나지마.

가족애라는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너무나 많은 것을 무시해버리고 넘어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기는 한데,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크리스마스엔 그 모든것을 용서해 줄수 있어요.
그나저나, 과연 '잭의 케이트 붙잡기'는 성공 했을까요?

산타클로스 the Santa Clause/가족 코미디 판타지 로멘스


월트 디즈니표 가족영화로 94년에 1편, 2002년에 속편이 나왔습니다.
외화 시트콤 '아빠 뭐하세요'와 '겔럭시 퀘스트', 도시속의 인디언의 리메이크판 영화
'정글 투 정글'로 우리 눈에 익숙한 '팀 알렌'이 산타클로스 '스캇 캘빈'으로 출연 합니다.
웃기게도 이 영화의 장점은 바로 디즈니표 가족 영화의 단점인 '정형화된 패턴'이죠.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해당 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즐겁고 편하게 보내기에
이만한게 또 없죠. 크리스마스 영화에게 바라는건 '잘 만들어진 참신한 영화'가 아니라 즐거운
'크리스마스용 영화'의 재탕이니까요. 고로 크리스마스때는 월트 디즈니  입니다.
(이 영화 굴뚝이나 구멍 확대해서 들어가는 것 나름대로 참신합니다. 크하하)
그런데 그 코코아 주는 요정. 분명 8년이나 지났으니 다른 배우로 대체 되었을텐데 어떻게
그리 똑같이 생긴 배우를 찾았을까요?)

※추가설명 :
산타클로스 버나드란 캐릭터 전부 데이빗 크럼홀츠가 연기했습니다.
78년생인 데이빗 크럼홀츠가 1994년에 나온 산타클로스 1편을 찍었을땐 한국나이로 17세였다는 건데,
2편을 촬영한 2002년에 스물 다섯이 되어서도 예전의 그모습 그대로로 보이니, 대충찍어도 역시 헐리우드
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여,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닌, 그것도 아동도 아닌 성인이 산타클로스라는 영화를
보려한다면, 그분들을 위해 하나 경고하겠습니다. 산타클로스 1편도 썩 매끄러운 전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2편의 나몰라라식 마무리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게 그냥 봤다간
분노할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시고 시간을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06년에 산타클로스 3 개봉한다는군요.
한국나이로 29세가 되는 저사람은 여전히 버나드 역으로 출연 예정입니다. 내년이면 21세가 되는 에릭
로이드도 여전히 찰리 캘빈 역으로 출연하니, 그야말로 에릭 로이드란 인간의 성장기가 그 영화 안에
있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2편부터 비중이 커졌던 커티스(1편에서도 등장함)도 2편의 커티스인 스펜서
브리슬린(아시죠? 레이징 헬렌에서 맨날 해골만 그리는 조카 헨리.) 그배우 그대로 가고, 주디란 캐릭터는
2편에 가면서 비중이 낮았던 만큼 삭제될것도 같은데, 신캐릭터도 이놈 저놈 추가되니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게 2편 결말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도 돈이 되긴 되나보군요. 3편도 나오고. 2편은 사건 자체가
쌍욕 튀어 나올정도로 디즈니적인데(욕입니다), 저 어렸을때 팀 알렌 주연의 시트콤 아빠 뭐하세요!
(모두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좋아했는데, 요렇게 좀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뱀다리:그런데 아빠가 산타라는건 경제 능력이 전혀 없다는거군요.
크하하 그러니까 양아버지랑 살지 물론 어머니는 친어머니 입니다. 근데 찰리 그친구는 엄마보단 아빠를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악마교장은 사실 산타클로스의 천사였다?


34번가의기적 MIRACLE ON 34th STREET(1994) /가족, 드라마, 법정(?)←X /미국


이건 케니 G의 음악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인데 나탈리 우드가 출연한 첫 영화 34번가의 기적을
리메이크한 영화죠. 그런데 이 영화 유명세에 비해 별로 특별할 것 없습니다. 그렇게 즐겁지도
않고요. 뭐 에블린보단 재미있긴 하지만. 하나 장점이 있다면 산타클로스란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할 구실을 준다고 할까. 결말엔 감독의 의도에서 좀 벗어난건지 그게 진짜 감독의
바램인지 '크리스 크링글' 할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한쪽으로 쭉 기울게 되었는데 그게 좀 아쉽습
니다. 차라리 끝까지 관객이 알아서 판단하게 모호한 상태로 남겨두지 말입니다.
(어느쪽으로 기울었는지는 심각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말하지 않습니다. 원작은 보지
않아서 원작의 결말이 어땠는지는 알 수 없군요.)
아동이 산타 클로스를 믿지 않아서 걱정이신 분들. 아이와 함꼐 이 영화를 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호우 호우 호우우우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이 영화 '10일만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도 한번 나오는데 의외로 조롱의 의도로 쓰여서
놀랐습니다. 로멘틱코미디의 아주 교과서적인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멕라이언의 전성기 시절
작품이죠. 물론 톰 행크스도 정말 최고였고요. 물론 그는 지금도 최고입니다.
유브 갓 메일이라고, 그저 이 영화의 재탕이라고 하기엔 너무 재미있는 영화도 있는데, 그것도
거의 못보신분이 없더군요. 그러고보면 멕라이언은 딱 거기까지 했어야 했습니다.
초등학생때 김지호씨와 함께 정말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이제는 좀 그만할때가 되었죠.
나이도 들었고, 장르를 슬슬 바꿔봐야 할 때인데, 요즘 실망이 매우 큽니다.
위대했던 헐리우드 배우가 침몰하는걸 보는것은 언제나 그렇듯 괴로운 일이거든요.

뭐, 그래도 배우는 변했으나, 그 영화는 변하지 않으니, 시애틀의 야경과 그 영상미는 12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실망할 필요 없죠. 그 시절 그 기억이
담긴 그 영화를 보면 되는거니까요.

감히 영화 매니아라 칭할 수 있는 저희 할머니의 영화노트에 이런 말이 쓰여 있습니다.
- 영화는 오락만이 아니다. 숱한 삶과 사랑을 담은 인생의 보석상자다. -
1970년대, 영화가 저급한 오락거리로 취급되던 시절 할머니의 생각이 담겨진 글귀입니다.
이제는 영화가 이 한국에서도 당당한 대중예술로 우뚝 서 그시절과는 사정이 여러모로 달라,
그 의미도 많이 퇴색이 되었지만 그래도 노트에 빼곡히 적혀있는 영화들과, 그에따른 감동만은
변함이 없죠. 1972 8월 <서울> 1972 8월 <대전>...과거에 그렇게 좋아했던 봤던 영화들이, 이제는
내용 하나 생각나지 않는데도, 그걸 볼때마다 꼭 3,40년전의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하십니다.

아, 그리고 멕 라이언 나오고 크리스마스도 등장하는 영화라면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가 있는데,
이 영화 같은 경우에도 매우 유명하고 재미있지만, 아무리 봐도 그영화는 신년이나 연말에 보기에
딱 적합하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음담패설이 너무 심하니까, 성인들만 보십시오 성인들만.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로멘틱코미디/134분

※대형 스포일러 경고 합니다!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보라색으로 이루어진 문단을 읽지 마세요.

매우 유쾌한 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 그리고 그 하루동안은 말 그대로 러브 액츄얼리
(온누리에 사랑을)로 만들어 주는 영화죠.
저는 이 영화를 '빨간 상자속의 여덟가지 크리스마스 선물'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많은 현실의 아픔을 배우게 됩니다.
영화도 결국 현실을 반영한것. 우리들은 영화속에서마저 수많은 난관들과 비극들을 보며
이 세상의 어려움을 새삼 깨닳곤 하죠. 그러나,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철을 위한'크리스마스영화'
"크리스마스엔 사랑을"라는 CF 문구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엔 누구나 선물을 받을 권리가 있는겁니다.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주변에서 볼 수 있거나 없는 평범한, 그리고 평범하지 않지만
현실적인  캐릭터들에게 닥치는 우리에게 한번쯤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죠.
하지만 그 이야기의 끝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항상 그렇게 되어버리고야 마는 그런 시시한
결말이 아니라  우리가 '꼭 한번쯤은 그렇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한번쯤 있을법하면서도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야기'들로 그 끝을 맺습니다.

한물간 50대 록가수가 신세대 남성그룹을 제치고 판매차트 1위를 차지한다거나, 수상과 비서의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누구나 한두번은 겪어봤을법한 어릴적의 짝사랑. 그대상은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퀸카. 하지만 그 '퀸카'도 사실은 나를 좋아하고하고 있었다거나,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워 결국 파경을 맞는 중년부부가 많은 이시대, 남편이 진심으로 늬우치고
아내는 용서하여 다시 가정이 화목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친구의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겨오다
들켜 어쩔줄 몰라하다가 오히려 그 사랑을 '표현'한뒤 거기에서 '만족'하는 이야기.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적의 두 남녀가 몇일을 동거하면서  싹튼
-보통 헤어진후 20년이 지나서야 "그 남성은, 그 여성은 지금쯤 무얼 하고있을까"생각하고 말만한-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것.
이런 기분좋은 이야기들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바래오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수상이 학생들 크리스마스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가서 키스하다 들킨뒤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건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재미있겠습니까. 평범한 여성과 왕족 남성이 결혼을 하는
신데렐라 이야기만큼이나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이야기죠.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로 '인터넷 종량제.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라고 말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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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형
05/12/25 01:11
수정 아이콘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을 추천합니다. 1946년작이고 흑백입니다만 이보다 멋진 크리스마스 영화는 본적이 없습니다. 2001년 크리스마스부터 오늘까지 5년째 행사처럼 보고 있고, 한번의 예외도 없이 눈에선 뭔가 뜨거운 것이 흐릅니다.
e-motion
05/12/25 01:50
수정 아이콘
최유형 // It's a wonderful life 정말 좋죠. 착한 사람들의 착한 얘기로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hristmas Story도 강력 추천.
동네노는아이
05/12/25 01:53
수정 아이콘
다행인지 불행인지..-_- 저 영화를 다 보아 버렸군요..쿨럭
서정호
05/12/25 01: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6작품 중 3개를 봤네요.
오늘 나머지 영화를 한번 찾아서 봐야 겠네요. ^^
아, 그리고 BGM으로 나오는 팝송들..상당히 좋은데 제목이 뭔지 가르쳐주세요~~ ^^;;
임정현
05/12/25 17:44
수정 아이콘
아빠 뭐하세요. 오홋!!! 왠지 귀에 익은... 언젠가 봤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두 도시 이야기는 왜 생각나지 근데???
JJongSaMa
05/12/25 18:43
수정 아이콘
케빈과 함께면 홀로보내는 크리스마스도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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