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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30 02:42:55
Name sylent
Subject [sylent의 B급칼럼] 이영호, 다섯 번째 본좌.
[sylent의 B급칼럼]은 월드컵보다 스타리그를 좋아하며, 지루하기 짝이 없는 물량전 보다는 깜짝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올인’ 전략에 환호하는 sylent(박종화)와 그에 못지않게 스타리그를 사랑하지만, 안정적인 그리고 정석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정착되는 그날을 꿈꾸며 맵과 종족의 밸런스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강조하는 왕일(김현준)이 나눈 스타리그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를 가공해 포장한 B급 담론이다.


[sylent의 B급칼럼] 이영호, 다섯 번째 본좌.

오영종과 박지호, 송병구가 합심한 ‘신3대토스’는 김택용의 어깨에 종족의 미래를 걸었다. 그리고 깊은 슬럼프를 탈출한 송병구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2007년의 절반을 프로토스의 시대로 그리고 있다. 저그는 여전히 마재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2007년 6월 29일부로 ‘마재윤의 독재’는 마침표를 찍었다. 저그는 신성을 기다리는데 지쳐 포기할 지경이다, 블록버스터 테란 이성은과 다섯 번째 본좌 후보 이영호가 테란에 재빨리 합류하는 동안에 말이다.


이영호의 포지션

테란 플레이어들이 갖는 페르소나를 active함과 passive함으로 단순이 갈라 나열한다면

한동욱 - 임요환 - 신희승 - 변형태 - 이영호 - 이윤열 - 염보성 - 최연성 - 이성은 - 전상욱

정도로 합의할 수 있겠다. 이영호의 가장 큰 장점은 운영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이다. 그의 기질은 경기를 이끌어가는 여러 개의 평면을 만들어주고 있다. 부득불 자신의 스타일에 칼을 대야 했던 이윤열과 달리 스스로 선택한 유연함을 지니고 있으며, 승리를 위해 최적화 된 전략으로 똘똘 뭉쳤다는 점은 본인도 즐겁고 보는 이도 흥미로운 신희승의 전략과 차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영호는 너무 많은 경기가 양산한, 그래서 언제나 팬들의 질타에 시달리는 “일단 앞마당”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이영호의 경기는 잘 짜여진 이야기에 전통적으로 굶주려 있는 e스포츠 팬들의 욕구와 속속 맞아 떨어지고 있다. 이영호라는 테란 플레이어의 순항에  e스포츠 팬들이 ‘요즘, 누구 뜨는구나’ 이상의 긍정적인 시선을 던지는 것은 비단 어린 나이 때문은 아니다. 이영호의 선전이 다채롭고 풍성한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으며, active한 운영의 부활을 통해 지리멸렬한 테란의 운영 철학을 종횡으로 넓히는데 활력을 주는 한 힘이라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이영호, 다섯 번째 본좌.

오늘 김택용을 침몰시킨 운영은 도박이 아닌, 전략이었다. 이영호는 passive한 운영에 부족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active한 운영을 준비한다. 게다가 초반의 모험과 후반의 도모를 갈라놓고 부질없는 산수를 벌이지 않는다. 확신이 있을 때는 과감히 지르고, 아니면 경기를 한 없이 길고 넓게 바라본다.

이영호 본인 스스로도 매우 자신 있어 할 운영의 미학을 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과 같은 팀의 동료를 제외한 누구도 이영호의 선택을 알 수 없다. 이영호라는 테란 플레이어에 대해 주어진 단서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이다. 이윤열에게 한 수 배웠다는 점만으로도 이영호 고유의 스타일에 대한 단서는 오리무중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브라운관을 통해 소개된 이영호의 경기들에서 그를 관통하는 일관된 흐름을 찾아내기는 매우 힘들어 보인다.

15전 13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은 도박과 전략의 경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 젊은 피만의 유연함이 촉매로 작용한 덕분이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나는 이영호에게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그리고 마재윤의 다음을 책임질 ‘본좌’의 기운을 느꼈다.  이영호는, 경기를 일종의 대화로 간주하고 그것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다양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팬들의 후각을 감동시킬 훌륭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래서 테란이라는 종족과 이영호라는 선수의 각별한 접점이 제시할 새로운 패러다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송병구라는 거함이 버티고 있기에, 이번 시즌의 우승은 놓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높은 완성도의 시나리오는 언젠가 빛을 보기 마련이니, 진득하게 갈고 닦아라. 나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뒤덮인 블록버스터의 홍수 속에서 빈틈없는 반전 영화 한 편을 발견한 기분이다. 사실, 웬만하면 우승할 것 같기도 하다. 

 팬들은 현혹이 아닌 설득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만천하에 고하는 이 작은 테란 플레이어가 [2007 다음 스타리그] 4강이라는 가파른 언덕빼기에서 다음 발을 어디로 뗄 것인가 조바심을 내며 구경하고 있다.  

@송병구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본좌로 점지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훌륭한 테란은 프로토스를 짓밟을 수 있고, 뛰어난 저그는 테란을 압살할 수 있지만, 프로토스는 저그를 이길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한줄요약.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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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네드베드
08/04/07 04:04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역시 성지가 되려나요..
구아르 디올라
08/05/15 15:2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양대우승하면 성지가 되겠군요.
08/05/30 14:1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의 끝에서...성지가 되어 있기를!!
무소유의소유
08/06/08 13:33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하나린
10/08/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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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다녀갑니다. 소름이 돋을 정도네요. 이영호선수가 이렇게나 성장하리라는 것을, 겨우 첫 방송 경기를 보여준지 3개월만에 짚어내셨군요. 댓글에 대놓고 별로,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는데... 시기를 생각해보면 그런 반응도 무리가 아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사일런트님의 엄청난 혜안에 놀랄 따름입니다.
리히트
07/06/30 03:03
수정 아이콘
4강 대진 중 누구도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점쳐지지 않는 현재-송병구선수가 2007년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유별나게 '무시무시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이 면은 김준영선수도 일맥상통-
이영호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케이티에프 소속이기도 하고 마재윤선수 이후 꾸준히 화제를 모을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한 것 같아서요
소나기아다리
07/06/30 03:05
수정 아이콘
이런글때문에 sylent님은 유게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유게본좌 되야되는데.......는 취소!!!
07/06/3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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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감이 있는게 아니라 제 생각엔 많이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전도 되지 않아 승률 산정할때도 미달이고 너무 빨리 치고 올라온 감이 있죠. 실제 방송 경기는 얼마 되지 않고 임팩트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본문에 쓰신 것처럼 아직 주어진 단서가 '빈약'하기에 쉽게 패하지 않으며 아직은 '파악당한 뒤'를 보아야 합니다. 알고도 못막는 선수가 되어야 하죠. 8강은 맵의 특성에 따른 극단적인 전략이 먹힌 승리였고 사실상 올인에 가까웠습니다. '힘싸움에 의한 장기전을 봐야 한다'는 말은 그것이 실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한 선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한두번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매 경기 그런 수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쳐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아직 테란의 기운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고 미숙한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강하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잘한다'라는 느낌은 있었죠. 그리고 이런 식의 칭찬을 받다가 무너진 선수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아직 이런 이야기가 나올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려면 염보성 선수도 이런 이야기 나왔어야 하며 이재호 선수나 전상욱 선수도 본좌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야 하죠. 모두 초반엔 이영호 선수처럼 엄청나게 주목받았지만 결국 어떤 벽을 넘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아직 파악되지 않아서이지 결코 상대 선수보다 굉장한 플레이를 펼쳐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06/30 03:40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소년전사 이영호의 나이답지 않은 강단에 매료되고 있지만,
블록버스터 테란 이성은의 질주를지켜보면서 아직 이성은선수보다 더한 포텐셜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확신할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섯본째 본좌가 이성은선수가 될지, 우리 소년전사 이영호선수가 될지.. 조금더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信主NISSI
07/06/30 03:41
수정 아이콘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그 많은 신인들... 그것을 극복하는 하나의 카드는 우승입니다. 이영호선수, 거침없이 우승을 차지하세요.
올빼미
07/06/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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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전상욱 염보성선수도 본좌가능성에 대한애기는 넘칠만큼나왓었습니다만-_-,
My name is J
07/06/3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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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에서 김준영 vs 송병구의 결승대진을 바라는 나는 변태인것인가......
(저 대진이 되면 누굴 응원하나...먼산-)
07/06/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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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 본좌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아무리 나와도 결국 벽을 넘지 못하면 '가능성' 그 이상이 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염보성 선수나 전상욱 선수는 경기한지 꽤 오래 되었고 전적도 쌓였습니다. 전적 20전도 안되는 선수가 이런 주목 받는게 저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 방송 나온지 세달도 안되었습니다. 전상욱 선수도, 염보성 선수도 어느 정도의 경력이 쌓인 뒤에야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 염보성 선수는 초반의 임팩트만 따진다면 이영호 선수보다 더 굉장한 경기들을 많이 보여줬죠. 저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이성은 선수가 훨씬 가능성이 있어 보이구요, 송병구 선수나 김택용 선수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는 저그 최강의 게이머를 압살한 경험이 있고, 송병구 선수 또한 저그전에서 프로토스의 극을 보여주며 승리한 적 있습니다. 종족의 특성이 본좌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과 커리어, 임팩트와 기세가 결정합니다. '저그는 본좌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마재윤 선수는 본좌 반열에 올랐죠. 프로토스가 그렇게 하지 못하란 법 없으며 그것이 종족의 특성상 될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압살보다 화려함이 어울리는 종족입니다.
김영대
07/06/30 03:54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는 도대체 왜 우승을 못 할까요.. ㅠㅠ 흑흑
07/06/3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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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타까운 선수는 전상욱 선수죠.
통합 승률 2위던가요?
"전성기"를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전상욱 선수의 가장 큰 단점이지 싶네요. 아직 기회는 많겠지만요.

전상욱 선수의 "수비적"인 스타일, 고착화된 스타일을 단점으로 꼽기는 어려울 듯 하네요.
얼마전 에결 패배, 신한S2에서 vs 오영종 4경기 같은 경우는 수비적이었다기 보다는 판단미스라고 봐야 하니까요.
누군가가 말하는 "수면제스러운" 플레이가 안정적인 승률을 가져다 주었다는 점도 배제할 수는 없고요.

티원팬이자 전상욱 선수 팬으로써, 가장 큰 실수는 마재윤 선수를 지명했다는 점이죠 -_-;;
상대전적이 호각세이기는 하나, MSL에서 한번, 스타리그에서 한 번... 그 것도 모두가 우승후보로 점찍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하히호히
07/06/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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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모두 본 저로서는..

다들 이윤열 급 선수가 될꺼라는 칭찬을 하던데..
그 정도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모짜르트
07/06/30 05:16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기복없이 꾸준하다는게 장점이지만 반대로 마재윤, 최연성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질레트배 박성준이나 가을의 오영종처럼 그게 순간...얼마 안되는 기간동안이라도 폭발적인 포쓰를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그냥 꾸준히 잘해줬죠. 하지만 스타리그 우승은 꾸준히 잘해주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게다가 두뇌를 적절히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회했지만 임요환 선수와의 상대전적도 열세고 상대방이 자신이 예측범위에서 벗어난 전략을 구사하면 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물론 전상욱 특유의 뚝심과 단단함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잘 버텨내긴 하지만 그렇게 버티다가 지죠.

염보성 선수는 주다스 페인님이 지적하신것이 정확하다고 판단합니다. 데뷔초...막 포스 내뿜기 시작할때는 플레이 자체가 거칠면서도 배짱이 좋았으며 거기다 기본기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 염보성의 거친 플레이는 변형태의 거친 플레이와는 또 별개라고 볼수가 있는데 박명수에게 패해 16강에서 떨어지고 그 뒤로는 소위 "양산형 더블컴 테란"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다른 테란들보다 물량좀 더 잘 뽑고 운영좀 더 잘하는 테란이 되어버린 느낌...이런 스타일은 프로리그 1승카드는 될수 있을지 몰라도 스타리그 우승은 매우 힘겨워 보입니다. 전상욱 선수도 프로리그에서는 엄청난 승률을 찍어냈으나 끝내 개인리그에서는 4강 이상 가지를 못했으니까요.
모짜르트
07/06/30 05: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신희승 선수는 아직 저 계열에 낄만큼의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신희승 선수가 가지고 있는 전략의 참신함과 사고의 유연성은 인정하지만 그런 재능들이 발휘된 무대가 스타리그 24강, 듀얼 토너먼트같은 별로 무게감이 없는 무대였으며 최근에는 신희승 선수의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하죠.

임요환 선수 뒤에 변형태 선수가 오고 변형태와 이영호 사이에 진영수 선수가 위치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07/06/30 05:34
수정 아이콘
한동욱과 전상욱이 퓨전하면 될텐데,
절친한 친구인 두 명의 스타일이 극과 극이네요.
07/06/30 07:59
수정 아이콘
아직 이영호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봐요.
같이 떠오르는 이성은이 기존 본좌들을 연파하며 경기 외적, 내적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반해서요.
이영호 선수의 경기중에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신백두에서 저그전 역전승경기...정도. 그런 경기가 좀 더 많이 나와야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수 있을텐데, 이영호는 그런 면에서 이성은 선수에 비해 운이 없어 보여요.
이영호 선수 꼭 스타리그 결승 진출해서 자신의 숨은 기량을 유감없이 증명해 주길..
프리스타일 테
07/06/30 08:04
수정 아이콘
다섯번째 본좌는 우리 퐁퐁퐁 테란일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전략적 브레인이나 후반 뒷심 물량,운영.확장력 기타 손속까지
이성은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그리고 본좌라인이 되는 수순의 필수조건인 임이최마 본좌라인 격파에
msl 우승 타이틀도 가까워지고 있는점, 거기다 안면포스(?)에 걸맞는
88년 태생에 이은 s급 선수라면 지녀야 할 무차별한 소스제공까지!
(이성은 일대기;;: 토스전 리버에 대비해서 서플 띄엄띄엄 짓기 최초,스캔러쉬 최초,전진배럭+미네랄,
가스 오가며 미네랄 뚫기 최초. 최근 테란 게이머중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이 보여준 테란,테테전 17팩토리의 물량 최강 압박,테저전 병력 안흘리기
최강+마재윤 상대로 공식전 다전데 최초 격파 테란,마재윤 하이브 저그에 힘싸움으로
승리 최강,저테프전 확장력 현 최강 테란,테테전 최강자 고인규,이윤열 격파 최강,
테저전 최강 마재윤 격파,이번에 테프전 현 최강 송병구 꺾고 msl 우승 타이틀 차지하면 게임 셋..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
한가지 더 사족을 달자면; 모해설과 비슷한 외모 덕분에 저주라는 스킬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테란. 예)최연성: 대 이성은전 2대 1일 역전패후 양대 16강 탈락,마재윤: 대 이성은전 3:2패후 양대 8강 탈락,이윤열: 프로리그 대 이성은전 패배후 스파키즈 신인테란 김창희 테란에 패(진행중), 이번에 송병구 선수가 이성은 선수에게 지고 양대 4강 탈락하면 완벽한 저주형 게이머로 탄생;;)
버벨사랑
07/06/30 08:2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보여준 전략 중 김택용 잡은 전략 2개(스캔러쉬, 몬티홀 전진배럭&가스이용) 모두 다 방송경기에서 이성은 선수가 최초로 보여준 전략이죠.. 이성은 선수도 Passive 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라고 느껴지는데요.. 작년부터 전략적인 면 함께 보여주려는 모습 많이 보여왔구요.. 예를들어서 히치하이커 김준영전 등이 있을 수 있겠죠..
07/06/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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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본좌가 저중에서 안나올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하지만 양대 4강이 정말 실력파로 뽑힌것 같네요. 멤버 하나하나가 손색이 없어요.
극소심
07/06/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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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질문] 이 글에서 ' 페르소나' , 'active함', 'passive함' 을 쉬운말로 바꾸면 어떤 의미이죠?(사전적의미X)
07/06/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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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 선수의 본질
active -> 역동적인 플레이어 (순간 순간 대처가 필요한 플레이나 컨트롤이 많이 요구되는 플레이 선호)
Passive ->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어. (종족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려가는 플레이 선호)

이라면 쉽게 설명이 되지 않을까요.
07/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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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선 양대동시우승이란건 여태까지 없어서 이걸 이뤄낸다면...충분히 본좌 라인에 낄수 있다고 하는데요.
07/06/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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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랴 연습하랴...
쉽지 않은 이영호선수의 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4강에 오른 지금도 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07/06/30 09:56
수정 아이콘
운영이나 빌드나 뭘로봐도 이성은선수가 압도적으로 앞서지 않나요? 전략성도 있다고 했는데 창조성은 없다고 느끼는게 이성은선수가 먼저 쓰던걸 활용하는 수준으로 보이는데요...(스캔러쉬나 가스통러쉬...) 무엇보다 온겜4강 처음가고 본좌소리 듣는건 좀 많이 앞선 설레발 아닌가요? 가능성만을 따져봐도 송병구선수와 이성은선수가 있는데 말이죠. . . 이성은 선수 경기력 보면 이영호선수한테 가지는 기대감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텐데... 뭐 제가 이런거 느끼는것도 다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현재 이성은선수 포스가 더 좋지 않나요? :D
피바다저그
07/06/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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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린선수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학업과 병행중이라는 겁니다.
모든 한가지만 했을때와 두개를 병행할때... 수치적으로는 2배이지만
노력은 그몇배가 된다는것이죠...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잘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학업접고 스타에만 매진한다면 어떤선수가 될지....^^
이직신
07/06/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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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김택용선수와의 대결은 약간 고개가 갸우뚱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정말 천재적이라고 생각할만큼 잘하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닥 임팩트같은걸 크게 느끼지 않았다고 할까..
5판 3선승제인 4강에서 확실히 느낄수있는 기회가 아닐런지
07/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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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글은 분석보다는 응원글 분위기네요^^. 이영호 선수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동네노는아이
07/06/30 10:17
수정 아이콘
어리 다고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sway with me
07/06/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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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목할만한 선수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개인리그에서 좀 더 전적을 쌓아봐야 어느 정도의 선수가 될지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프로리그의 전적은 그 선수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늠할 잣대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는 그 종족이 할만한 맵에서 하는 경기들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성은 선수가 우측 끝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매우 의외입니다.
최근 여러 맵에서 테란이 시도하고 있는 극초반 전략 중 상당 수가 이성은 선수가 처음 보여준 것인데 말입니다.
저그본좌
07/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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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심님// active는 공격적&전투 중심 성향, passive는 방어적&운영 중심 성향으로 보시면 될 듯 하네요.
07/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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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nt님의 "눈"을 존중합니다. (예전에 몇몇 선수들을 맞춘바 있죠)
다만... 나이가 어린 것은 현재로서는 약이지만 독이 되는 때도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정상의 프로게이머는 실력과 그에 걸맞는 마인드도 필요하니까요. 그것까지 극복한다면... 신화를 보게 되겠지요...
07/06/30 10:30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 잖아요~ 이제 적응기인데요.
올라갈때 한번에 쭉 치고가야한다는 분들..근데 이영호선수는 아직 16살입니다. 이번에 4강에서 주저앉아도 크게 바뀔것 같진 않네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열렸다는 점이 이 선수의 진정 무서운점~
완성형폭풍저
07/06/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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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시에, 이런 승률을 보였던선수가 최연성선수외에 또 있나요...??
앞으로 30전정도까지 이런 승률만 이어간다면, 정말 큰 선수가 될수 있겠네요..
개인리그 1패와, 프로리그 1패외엔 전승이라니...;;;
07/06/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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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있는경기후에 이런글적어도 늦지않을거라생각합니다.
이르네요아직. 4강까지오면서 여태껏 뭐보여준것도 많지도않은데
[NC]...TesTER
07/06/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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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인 본능으르 처음이자 마지막(?) 느낌으로 본좌가 될 듯 합니다.
toujours..
07/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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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 선수처럼 되는 건 아닐런지.. 정말 정확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더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제가볼땐 지나친 설레발의 측면이 없지않아 있는듯 보이네요..
07/06/30 11:13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자음단독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07/06/30 11:15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passive쪽으로 약간이라도 기울어져있다는게 에러군요 테테전말고는 이윤열이 변형태보다 더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07/06/30 11:20
수정 아이콘
본문은 이영호 선수인데 댓글에는 이성은 선수의 얘기도 만만찮게 나오네요. 확실히 요새 테란 게이머중에 가장 관심의 중심에 있는 선수이긴한가봅니다^^
07/06/30 12: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개인리그 3회법칙이 적용되면 이번 우승자는 이 선수죠.
연아짱
07/06/30 12:10
수정 아이콘
5대본좌는 김택용이 될거에요 후후후
서브제로
07/06/30 12:4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의 경기력으로는 이성은 선수가 이영호선수보다 위라고 생각됩니다. 이영호가 어린 나이로 놀랄만한 기량을 보여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스타크래프트는 나이가 많아지고 적정나이가 될수록 점점 높은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염보성, 이윤열 선수등이 이미 보여줬구요.. 그저 높은 기량이 오래간 유지될 뿐이죠.. 지금 이영호 선수가 보여주는 것이 MAX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설레발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지켜보죠
gerrard17
07/06/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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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함과 passive함에 대한 정의자체가 조금 틀릴 수 도 있겠지만, 임요환 선수 같은경우는 본질적으로 상당히 디펜스에 중점을 둔 선수라고 봅니다. 드랍쉽을 아주 잘 활용하지만 그에 반해 주력병력의 병력배치에 있어서는 상당히 패시브한 선수이죠. 지금은 많이 달라진 면도 있지만 예전부터 임요환선수는 상당히 수비지향적인 선수였죠. 극단적인 전략도 많이 쓰지만 기본 모토는 선수비후 기습공격쯤으로 정의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임요환선수의 패시브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기때문에 엄청난 팬들이 있는거겠죠. 만약 전략성의 빈도가 액티브함에 반영되는것이라면 괜한 태클이 되겠네요:)
07/06/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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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 어찌보면 그만큼 신선함과 새로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아요. 그것이 아직은 분석당하지 않았을 뿐이구요. 그도 분석당한 후에는 어찌될 지 모르죠. 분석당하기 전에 질풍같은 기세로 우승을 해야겠네요.
루모스
07/06/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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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sylent님...(발 동동)
요즘은 신예선수에게 토너먼트 첫 패배가 어디에서 있었는지에 따라 그 선수의 커리어 하이가 결정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강한 포스를 뿜어야만이 지난날의 자신의 성적을 넘어설 수 있는데 그런 변신은 처음 포스를 보여주는 것보다 배는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오랜 공백기를 넘어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에게 더 큰 찬사를 보내는 것은 그런 까닭에서가 아닌가 합니다. 이영호선수도 4강에 만족하지 않고 결승, 우승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에 같은 길을 걸을때 더 쉽기 때문이겠지요.
07/06/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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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영호선수 너무 띄우지 않았으면 싶네요.. 사실 거품 선수들은 선수 본인은 그냥 열심히 게임만 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그렇게 만든거죠 -_-; 하지만 요즘 이영호 선수를 보면 확실히 다음 본좌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할 정도긴 하더군요
서브제로
07/06/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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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영호선수를 볼떄마다 염보성 선수가 매우 아쉽습니다.
신한시즌1 당시 박명수선수의 크레이지모드만 아니었어도 준결승 그 이상을 보여줬을 텐데요...
신한시즌1에서 박명수 VS 염보성 이상의 경기들은 없었죠.. 16강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임을 보아야 했다니.. 매우 아쉬웠죠
07/06/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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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 온게임4강. 그리고 15전의 성적으로 이런글이 나온건 아니죠.
'임팩트'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라는 말처럼..소위 남다른 '떡잎'을 보여주는 이영호 선수이기에
이런글이 나오는거죠. 저 역시 이영호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기는 차차 갈고 닦으면 되지만..스타일은 왠만해선 변하기 어렵죠
못된놈
07/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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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선수는 이영호선수와 연습할때 그렇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하던데요.....
07/06/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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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영호 선수는 게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 면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이란 느낌이 제대로 드는 선수라고 할까요? 진짜 앞날이 창창하잖아요. 어제 새벽에 재방으로 이영호 대 김택용 경기 보는데, 뭐랄까, 묘한 소름이 돋더군요.
07/06/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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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의 게임경력이 얼마 되지않았다는것은 커리지매치를우승한후(준프로획득)가 1년인것 같습니다. 스타를시작한지 1년이 아닌것같구요. 2년인지 3년전에 배틀넷에서 이영호선수랑 직접겜해본적두있구요. 스타를 시작한지는 한 2년반~3년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07/06/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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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By.Flash 이영호 선수 준프로 획득은 2006년 11월로 메이저 데뷔때까지 반년 걸린것 맞습니다.
역시 KTF소속인 프로토스 LuCifer 이영호선수가 테란 이영호 선수보다 커리지를 2회정도 빨리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1년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방송인가 기사에서도 실수로 아이디가 luCifer로 나간적 있었구요^^]
07/06/30 16:0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By.Flash 전에 www[Flash]였습니다.
2~3년전에 활동하던아디였구요. 게임경력1년이란것은 본격적으로 커리지매치를 출전해 게이머를꿈을 키우기 시작한때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인것 같습니다. 제일처음 KOR연습생으로 갔었고 그담 팬택에서 그리고 KTF게이머가되었는데 KOR연습생된지 1년정돕니다.
07/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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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박대장
07/06/30 16:32
수정 아이콘
학업과 게임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게임에만 전념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낸다는 미지수입니다.
여지껏 그런 경우의 선수들 중에 학업을 관둔다고 더 나은 성적을 내는 것은 보질 못한 것 같네요.
저는 우승자나 본좌가 다른 평범한 선수와 구별되는 점은 연습량보다도 한 발 앞서가는 마인드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 잘 하고는 있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졌는지는 아직 한참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7/06/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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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작년 프로리그 개인전 다승왕(맞나요?), 신인왕을 거머쥐었지만 지나친 관심과 기대 때문이었는지 이제는 어떻게 살고있는지 소식조차 듣기힘든 이영호 선수보다 한살 어린 89년생의 이제동 선수가 생각나는건 저 뿐인가요?
체게바라형님
07/06/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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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가 될 싹수가 있는 이영호에게 가장 큰 위기는 스타2군요... 시대를 잘못타고 났다고 해야하나..
박대장
07/06/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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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영호 선수는 중학생이라던데요. 이제동 선수도 중학생입니까?
89년생이면 고등학생 나이 아닌가요?
07/06/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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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제가 잘못봤네요 -_-; 이영호 선수 92년생이고 이제동 선수와 염보성 선수가 90년생이네요. 그동안 88년생으로 알고있었다니... 그나저나 92년생이라고 알게되니까 이영호 선수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카이사르
07/06/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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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네요.
블러디샤인
07/06/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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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nt님의 글에는 예리함이 있어요
놀랍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5번째 본좌가 이영호선수가 되든 안되든
이영호선수는 이미 거물급입니다
다들 지켜보도록하죠~ 이선수의 마지막까지
유똥닉
07/06/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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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07/06/30 23:57
수정 아이콘
온겜우승먼저 해버리면... 제법 앞글에 나와있는 징크스(좀 억지스런면도있지만)때문에 본좌먹기 더 힘들지요..아직은 더 두고 봐야할듯.
스타대왕
07/07/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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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과 틀리면 틀리는거지,

함부로 유게본좌라고 해댈건 뭡니까.

간간히 섞여서 은근히 말 함부로 해대는 사람들은 여전하네요.
07/07/0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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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의 성장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만..
그가 보여준 승리의 수는 가능성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5대 본좌는 이영호 선수보다는 이성은 선수가 조금 더 가까운듯 합니다만..
№.①정민、
07/07/01 12:5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본좌가 될지.. 아직모르죠, 양대우승의 가능성은 병구 선수밖에없으니, 프로리그까지있고
07/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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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대왕님// 유게에 가보시면 유게본좌라는 말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sylent님 본인께서도 직접 '유게본좌를 노리고 있다'고 하신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07/07/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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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Kun// 스타대왕님은 몇몇 분들은 이런 뜻이 아니라 sylent 님이 설레발쳤다는 뜻에서 비꼬는 식으로 말하는걸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07/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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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영호 경기 정말 재밌습니다. 그냥 끌리더군요. 그게...이윤열의 경기를 그런식으로 보고 팬이 됐는데, 이영호도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선수들 나열해 놓은 것에도 보면, 이영호, 이윤열...사실 둘이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닮아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요. 스승이니...아니니...그런 문제는 거론 하고 싶지 않구요. 그냥 둘이 닮았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이윤열 선수가 감각으로 느끼게 되면, 또 다시 이윤열 선수의 데뷔때 전성기 시절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이윤열 선수는 다른 선수 볼 거 없습니다. 이영호 선수 하나만 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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