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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07 21:10:23
Name 리콜한방
Subject 5년여간의 MSL의 스토리 메이커 - 강 민 - Prologue -
아래 'LeeKa' 님에 영향을 받아 저도 글 한편 올립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MSL(KPGA포함) 에서 항상 원톱 스트라이커는 있었다,

2001년-임요환 (+성학승)

2002년-이윤열

2003년~2004년-최연성

2005~2007년일부-마재윤

그렇다. OSL과 달리 MSL의 주인공은 언제나 4명의 본좌들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 리그에서 우리를 가장 감동시키는 게이머는 다른 경우가 많았다.

또 그들은 저 4대본좌에 무릎 꿇었지만 우리에게 '스토리'를 만들어 주었다.

주인공 아닌 주인공들..........

3번 준우승의 홍진호, 2번 준우승의 박정석, 10번의 개근에 빛나는 조용호......

그 중에서 언제나 우리에게 언제나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주던 그, 강 민.

Nal_rA : 우승:1회, 준우승:1회:, 3위: 2회, 4위:2회, 8강:1번........
(+조용호: 우승:1번, 준우승:1회, 3위:1회, 4위:3회, 8강:2번.)

강민은 단 한번 완전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고

나머지 리그에서는 항상 최고의 조연으로 캐스팅 되었었다.

다음 글에서 강민의 MSL 도전기와 그를 가로막았던 인물들을 알아보겠다,

PS: 조용호 선수도 참 이야기 거리가 많더군요..
'LeeKa'님 글은 '마재윤에게 도전한 선수들'인데 조용호선수는  
'조용호를 가로막았던 이윤열'....
다른 선수들도 많지만 이 기록이 딱 눈에 띄더군요.

리복배 KPGA 4차리그 결승: 조용호 - 이윤열 2:3 패 -> 준우승

STOUT MSL 패자조 준결승: 조용호 - 이윤열 1:2 패 -> 4위로 탈락

쎈게임 MSL 패자조 4강; 조용호 - 이윤열 1:2 패 -> 탈락

+파나소닉 OSL 결승: 조용호 - 이윤열 0:3패 -> 준우승

아.......ㅠ

내일 본편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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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7 23:06
수정 아이콘
어쩌면 과거에 MSL이 "명경기의 산실"로 불린데는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정말 센게임, 스프리스배에서 강민 선수는 대단했죠. 비록 결승에는 가지 못했지만, 엄청난 명경기들만을 쏟아냈었죠.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

아울러 KPGA에서 임요환 선수가 본좌였던 시기는 2001년이 아닙니다. 2001년 임요환 선수는 대게 예선 탈락하거나 올라오더라도 상위권 진입은 하지 못하고 탈락했었습니다. 오히려 성학승 선수가 2001년 말에 빛을 발했죠. 이태우 선수도 꽤 잘했던 것 같고.. 최인규 선수도 꾸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신근
07/07/08 01:34
수정 아이콘
요새 강민팬으로서 가슴이아프네요 .... 완전 ....맨날지고
돌은던지지말
07/07/08 02:3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옛추억이떠오르며 다시금 조용호선수의 신인시절의 불우함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ㅠ,ㅜ 겜티비 4강에서 이윤열에게 패배 케피지 결승에서 3:2분패... 최고안습의 파나소닉 삼대영 까지 ㅠ,ㅜ 조용호 선수가 저중에 하나만이라도 우승했으면 지금보다 훨신 좋은커리어를 보유한 선수가됫을텐데;;;;
스타대왕
07/07/08 02:52
수정 아이콘
예전 MSL 100을 뽑았을때,
그 순위안에서 성적이 이랬죠.

▶ MSL100에 출연한 선수 순위 목록 (100~1위)

1위 :: 이윤열 (5경기 승, 17경기 패 // 평균승률 22.7%) - 22경기

2위 :: 강 민 (19경기 승, 2경기 패 // 평균승률 90.5%) - 21경기

3위 :: 최연성 (13경기 승, 5경기 패 // 평균승률 72.2%) - 18경기

4위 :: 마재윤 (12경기 승, 3경기 패 // 평균승률 80%) - 15경기

5위 :: 조용호 (2경기 승, 9경기 패 // 평균승률 18.1%), 박용욱 (8경기 승, 3경기 패 // 평균승률 72.7% - 11경기

7위 :: 서지훈 (3경기 승, 7경기 패 // 평균승률 30%), 박정석 (4경기 승, 6경기 패 // 평균승률 40%) - 10경기

9위 :: 이병민 (1경기 승, 8경기 패// 평균승률 11.1%) - 9경기

10위 :: 박태민 (5경기 승, 3경기 패 // 평균승률 62.5%) - 8경기



강민 승률 90퍼의 압박-_-

즉, 강민 선수는 이길때 명경기를 만드는 MSL 명경기의 제조자였습니다.

그리고, 이병민 선수는(...)
07/07/08 10:47
수정 아이콘
겜티비 3차 4강에선 이윤열 조용호선수가 맞붙지 않았습니다 조용호선수는 강도경선수한테 1:2로 패하고 3,4위전에서 한웅렬선수를 이기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07/07/08 10:49
수정 아이콘
최근 보니 강민 선수 프로리그 전적 9승 10패더군요..
훨씬 승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빨리 페이스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07/07/08 11:20
수정 아이콘
MSL100에서의 강민선수의 2패는 자신의 '밥'인 이병민/임요환선수에게 1패씩 인걸로 압니다. 여러모로 아스트랄 -_-a
07/07/08 11:3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팬으로서 흐뭇해지는 글입니다
07/07/08 12:3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이길때는 명경기...
질때는 한없이 허무하게 지는.... 그래서 저 승률이 나온것 같네요.
몽상가란 이름답게 계산대로 이루어질땐 명경기이지만, 초반에 계산에 어긋날땐 아쉽죠. 그런데 그런 모습이 최근 너무 잦아지는것 같네요.
예전 꽃밭토스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반에 약간만 덜 배짱을 부렸으면 하네요.
07/07/08 13:1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테란전 캐리어는 필요없으니 제발 게이트라도 팍팍 늘려줬으면 합니다
07/07/08 15:46
수정 아이콘
위에 자료는 강민선수가 진 경기에는 명경기가 별로 없었다라는걸
반증하기도 하지요. 이윤열선수 1위는 1위지만 참 아쉽네요.
07/07/08 17:01
수정 아이콘
msl 명경기100은 순수 msl에서만 뽑은것이므로
이윤열선수는
msl 1차 강민선수에게 지기까지 끝판대장의 이미지였죠.
요즘 마재윤선수 잡으면 명경기 되듯이
저 당시 이윤열 잡으면 순식간에 스타가 되버리던 시절...

덕분에 가장 부진하던 2005년에는 등용문테란이란 별명도 얻어버렸죠.
ミルク
07/07/08 19:3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04-05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윤열 선수한테 0:3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금에서 말하는 "삼신 시대" 였죠.
그 경기 전에 프로리그에서 랜덤 테란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레퀴엠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하게 했는데 경기 결과나 내용이나 너무 압도적이라 맥이 빠졌죠.

참고로 그 때 박정석 선수도 이윤열 선수에게 3:0 을 당했으며 이윤열 선수를 막았던 건 이윤열 선수의 먹잇감(...) 박성준 선수였죠. 3판 2선승제 였지만 어쨌든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다전제에서 이겨본 것은 그게 전부입니다. 그 이후로 5판 3선승에서 3번이나 패했죠.
ミルク
07/07/08 19: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2001년에 성학승 선수가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에서 홍진호 선수 이기는 거 보고 정말 미웠습니다. ㅜㅜ
07/07/09 12:47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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