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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7 12:12:43
Name Quelzaram
Subject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98년도에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된 이래 한국에서 이스포츠라는 개념이 처음 생겨났고 그 이후로 부침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수많은 팀이 생겨났다가 없어졌고 선수들이 활동하다 은퇴했으며 그 모든 일들은 안타깝게도 타 스포츠와 달리
단일 종목이 아니었기에 각자의 추억이 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불멸의 기록으로 남기도 했으며 현재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이스포츠가 성립된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그리고 쉽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세계의 수익구조와 유료화 문제입니다.

우리는 현재 3개의 이스포츠 경기장을 가지고 있고, 상암동에 추가로 건설중이라고 알고 있는 곳을 포함하면
총 4군데의 이스포츠 경기장을 가지게 될 예정입니다.

각 팀들은 숙소에 컴퓨터를 들여 인터넷을 연결하고 PC와 개인 장비를 제공하며 숙식을 해결해줍니다.
경기장까지의 이동을 책임지기 위해 차량을 운행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팀도 있습니다만)
유니폼을 맞추고 스케쥴 관리을 합니다. 최근에는 선수들의 건강을 고려해 의료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는 곳도 있습니다.

경기장을 운영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는 우리가 보고 싶은 컨텐츠를 내보내는 것은 기본으로 바닥에 깔고 있으며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각종 이벤트로 캐쉬 아이템을 제공하고, 현장을 청소하고 관리합니다.
팀과 선수가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에서 선수들의 화장도 이뤄지며 별도로 마련된 기자실에서는 이스포츠 매체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이 열심히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인터넷을 구비합니다.
보다 좋은 화질의 방송을 위해 장비를 구입하고 자막 기기를 갈아치우며 음악 감독님들은 수없이 많은 음악 가운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음악을 고릅니다.

과거의 케스파는 몰라도 지금의 케스파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 리그에 심판을 보내서 경기를 관리 감독하며
아마추어 리그를 운영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뿌리 쪽 이스포츠 대회를 돌보고 있습니다.
팀간의 갈등을 조율하거나 대외적인 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도 케스파의 몫입니다.
연맹이 건재했다면 연맹 역시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것은 대부분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슨 수익을 얻고 있길래 이런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그 수익에 이것을 보는 대부분의 시청자, 즉 우리는 무엇을 지불하고 있을까요?

슬프게도 전 우리가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이것을 누려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대의 흐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말이죠.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1 리그가 열린 이래 스타크래프트 2를 거치고 LOL을 지나는 과정에서
더이상 한국만의 리그가 아닌 수많은 세계의 시청자들이 보는 이스포츠 리그가 되었지만
여전히 유저들의 컨텐츠에 대한 소비 능력에서는 제자리 걸음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제
우리가
그동안 이스포츠를 보면서 받은 것들을
돌려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스포츠라는 컨텐츠의 유료화를 '논하기라도 해야 할' 시점이라는 겁니다.

문화 컨텐츠에 돈을 소비할만큼 넉넉하지 못했기에 라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한 잔 덜 마시고, 영화 한 편 덜 보고, PC방 한 번 덜 가서 모은 돈은 생각보다 많을 겁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이고 이스포츠라면 그정도 지출은 아깝지 않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누가 만든 것을 돈내고 즐기는데 우리는 너무 인색해왔습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만이 아닌 방송사, 게임업체, 케스파와 같은 주체들부터 심도있게 접근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우리는 그동안 '무료'에 길들여졌으니까요.

각 커뮤니티를 통한 여론조사는 물론이고 유료화 모델에 대해 최대한 거부감이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유료화 모델을 도입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만족감을 제공할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끊김이 발생한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겨선 절대로 안되겠죠.
돈을 받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는 전혀 다를 테니까요.)

과금 정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잠깐 생각해도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 한동안 롤챔스 때문에 시끄러웠던 주제죠. 굳이 롤 뿐만이 아니더라도 스2 프로리그나
WCS GSL 정도의 컨텐츠라면 전 당연히 입장 유료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 포함해서요.

1080p HD 실시간 스트리밍 - 해외 컨텐츠를 봐도 720p 부터는 유료화로 지정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MLG 같은)
하지만 WCS같은 경우는 블리자드가 720까지 무료로 풀어버렸죠. 이 부분은 아마 계약일 것이기 때문에
720을 무료로 만들기에는 부적절한 면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1080을 유료 모델로 만드는 쪽을 고려해봄직 합니다.

다시보기 - 이 부분은 좀 이견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전 기간 유료, 그 후 무료화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 용품 - 마우스나 패드 같은 것 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달력 등 방송사나 케스파가 나서서 만든 물품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롤 챔스 결승의 유료좌석 도입, 얼마전 곰티비의 클라우드 펀딩 개념 도입 등도 것도
이러한 방향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작아도 상관 없습니다.
작은 것부터라도
지금 시작해야 이 판에 유료 과금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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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심장
14/01/27 12:17
수정 아이콘
유료화를 원하는게 오히려 관중들인데 안해주는게 함정이죠
뭐 전부다 유료를 원하는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기다리는것보다 돈내고 편하게 보길 원할듯...
옆집백수총각
14/01/27 12:20
수정 아이콘
굿즈나 입장료는 해볼 만 하겠네요
어리버리
14/01/27 12:20
수정 아이콘
관전 스튜디오 유료화는 100% 찬성이고, LOL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안에 시작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080P 실시간 스트리밍은 유료로 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지 의문이네요. 지금도 LOL, 스타2 할거 없이 720P로 볼 수 있는 곳이 널리고 널렸는데 1080P로 돈주고 볼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곰TV처럼 전략적인 면에서 1080P를 스트리밍으로 쏴주는 서비스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 유료 서비스 하기 위해서는 일단 준비를 해야 할텐데 준비하는 비용에 비해서 그만큼 수입이 들어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보기 유료화도 온게임넷에서 한번 하다가 실패한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써보다가 드는 생각이 스타2보다는 LOL쪽에서 일단 유료화 모델 시험하면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낭만양양
14/01/27 12: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찾아가는 분들은 원하죠.. 예전부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롤챔 구경가고 싶은데 솔직히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못가겠더라구요. 늦게가면 서서 보는게 또 부담되고..
14/01/27 12:25
수정 아이콘
화질은 WCS나 LCS를 봐도 본격적으로 고화질은 무료화되고 있는 경우가 많죠.(예외로는 GSL 해외 송출이 있겠네요.) 화질은 오히려 사업성 면에서 무리하게 유료화하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 특히 온게임넷 같은 곳은 고화질 스트리밍 수익보다야 당장의 시청률이 더 중요할테니까요.

현장 입장권은 수요가 있는 대회에 한해서 시도해볼만 하지만, 지금의 용산 스튜디오로는 한계가 좀 명확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바크래프트 같은 사업을 열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4/01/27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유료화를 확대하면 할 수록, 컨텐츠 접근성이 떨어지고, 결국 인기는 시들시들해질 겁니다.
E스포츠를 보면서 받은 것은 지금도 시청률로 돌려주고 있죠. 공중파 방송국이나, 케이블 방송국이나 광고료 수입이 거의 대부분인데요..
그리고 케스파에서 수고 하는 것도 알지만, 자기네들 돈 쓰는게 아니라 문화부에서 예산을 따와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Quelzaram
14/01/27 12:32
수정 아이콘
지금의 유료화는 확대가 아니라 도입에 가깝습니다. 제대로 된 과금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리고 시청률이 설령 방송사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집에서 보는 분들의 얘기입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유료 정책도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사든 케스파든 게임단이든 돈을 벌어 기부를 하는 한이 있어도 유료 정책은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돈을 써서라도 좋은 것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꽤 많다고 보거든요.
14/01/27 12:45
수정 아이콘
도입을 하더라도, 컨텐츠 접근성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지겠지요.
'시청률이 설령 방송사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 방송사는 시청률로 먹고삽니다;; 공중파도 다르지 않아요.
현장관람객을 위해서 유료 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lzaram
14/01/27 12:49
수정 아이콘
그게 컨텐츠 이기 때문입니다. 연극이나 공연, 농구, 야구 경기를 공짜로 들어가서 보진 않으니까요.

실제로 경기장에 오는 외국인들의 상당수가 데스크 앞에 서서 지갑을 꺼내면 진행요원이 'FREE(무료)'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은 신기하다는 얼굴로 다시 한 번 되묻습니다. 'REALY(정말 무료인가요)?'
물론 해외의 경우는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이 활성화 돼 있고 오프라인을 매번 오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요.
14/01/27 12:55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유료정책을 해야되는 이유는 다른 스포츠가 그렇게 하기 때문인건가요?

일단 반론을 제기하자면,
연극이나 공연은 방송에 나가지 않으므로, 입장료를 받아야만 수익이 나는 구조니까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농구나 야구는 충분한 인구 저변이 마련되어 있지만,
E스포츠는 일부 인기종목을 제외한 다른 종목은 유료화하면, 그냥 죽어나갈겁니다.
Quelzaram
14/0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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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쓴게 이유입니다. 뒤에 쓴 건 예시이구요. 이스포츠로 만들어지는 경기들이 '컨텐츠'이기 때문입니다.
14/01/27 13:4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컨텐츠인 이스포츠 경기들이 유료화 되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본문 내용을 보면 우리가 받은 것들을 돌려줘서 보상을 하자는게 이유로 받아들여지는데 그게 맞나요?
거기에 대해서 저는 이미 시청률로 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위에 적었거든요.
시청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아니면 유료화 되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낭만드랍쉽
14/01/27 13:35
수정 아이콘
문화부의 이스포츠 예산은 책정된 사업비로 쓰이는 예산입니다.
케스파가 운영비로 쓰거나 자기 사업을 할 때 쓸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케스파는 회원사의 회비로 운영되는 곳이지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닙니다.
14/01/27 13:5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케스파의 운영비는 케스파 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감당하는 건가요?
아니면 케스파에 가입되어있는 프로게임단의 모회사들이 돈을 내줘서 운영되는 건가요?
회원사의 회비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낭만드랍쉽
14/01/27 14:37
수정 아이콘
네. 케스파의 운영비는 협회 회원사(게임단의 모회사)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aficionado
14/01/27 13:37
수정 아이콘
올해 문화부를 통해 교부되는 e스포츠 관련 예산은 16억으로 그 중 6억 정도가 케스파를 통해 집행됩니다. 케스파 전체 1년 예산에 비하면 그다지 큰 비중은 아닙니다.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4010218305633932
14/01/27 13:55
수정 아이콘
링크걸어놓으신 기사에서는 댓글에 관련한 내용을 찾아볼 수 가 없네요; 그냥 예산이 증액되었다는 말 밖에..
대니얼
14/01/27 12:31
수정 아이콘
입장만 유료화, 나머지는 반대요.
광고수입으로 해결해야지요.
그 외에 컨덴츠 상품을 만들어서 파는 방법도 있겠네요.
14/01/27 12:34
수정 아이콘
주요 시청층이 중고생~대학생들이기 때문에, 유료화를 한다면 금액이 중요하겠네요. 자기 수입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선뜻 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14/01/27 12:39
수정 아이콘
유료를 꼭 시청자가 직접 내는것만을 유료라고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광고로 수입을 얻든 티켓으로 수입을 얻든 더 수입을 많이 얻는 방향으로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스트리밍 유료는 수익성에서 시기상조라고 보고..
Vienna Calling
14/01/27 12:41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복지사업 하고있는 것도 아니고....
스타고 롤이고 수익구조 안 나면 가차없이 버릴건데요... 시청해주는 것 이상으로 딱히 뭘 돌려준다 생각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대회 컨텐츠의 유료화보다는 각 구단 및 선수들에게 경제적인 이득이 돌아갈 수 있는 수익구조를 생각해내야겠죠.
게임판이 무너지면 망하는건 방송사가 아니라 선수들이니....
유료입장권이나, 유료중계 등도 해당경기 양 팀들에게 배분이 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만,
그냥 방송사와 협회가 꿀꺽한다고 하면 딱히 돈내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필요성도 못느끼겠습니다.
아 물론 지금의 개판오분전 입장행태를 수정하기 위해 유료입장개념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하구요.
야옹냐옹
14/01/27 13:37
수정 아이콘
이미 팀들은 방송 출연으로 인해 스폰 광고효과와 상금이란 두가지 이득을 가져가고 있죠. 입장권 수익은 경기장 규모를 봤을때 너무 작을꺼고 유료중계는 국내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죠.
탱구와댄스
14/01/27 12:41
수정 아이콘
결승만이 아니라 4강 대진부터는 그냥 유료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보러 가고 싶은데 유료석 아니면 가기가 싫더군요.
ThisisZero
14/01/27 12:46
수정 아이콘
1080p의 유료화는 1080p를 구현하기만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720p까지만 되도 보는데 지장 전혀 없으니 솔직히 돈 낼 사람이 많이 없겠습니다마는.
지나가던한량
14/01/27 12:46
수정 아이콘
상암을 제외하고 경기장이 세 곳이라는 말씀은 신도림 인텔 경기장까지 포함인가요? 거길 본격적인 경기장이라 보기엔 좀...크크크크
저 역시 직관 유료화는 어느정도 찬성합니다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것에는 많이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프로야구 같은 메이저 스포츠가 언제부터 돈 받고 방송했나요. 비록 방송사상 유료채널에서 방송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그건 중계권의 문제이지 협회가 유료화를 노리기에 그렇게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수익을 통한 생중계와 스트리밍은 이미 여러 스포츠에서 정착된 하나의 수익모델이고, 그것을 무리하게 바꾸려 하다가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키울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Quelzaram
14/01/27 12:53
수정 아이콘
용산 온겜, 강남 곰티비, 신논현 스포티비 이렇게 셋이죠.
14/01/27 12:55
수정 아이콘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 강남 넥슨 아레나, 강남 곰EXP 스튜디오를 말하시는걸겁니다.
지나가던한량
14/01/27 13:03
수정 아이콘
아 순간 곰티비를 잊고 있었,....
홍수현.
14/01/27 12:48
수정 아이콘
현장오프는 유료화해도 된다고 봅니다.
지인들도 lol즐기고 다들 보는데, 스트리밍 유료화는 1080p에만 하는 정도부터 시작해야할 거 같구요. 특히 스트리밍은 준비 제대로해서 해야할거라고 봅니다. 전에 온게임넷에서 롤 방송 유료로 제공할 때 결제해서 라이브봤었는데 서버도 불안정하고 나중에 무료전환할땐 어이가 없더군요. 결제한 제가 바보가 된 느낌..
Quelzaram
14/01/27 12:52
수정 아이콘
직관과 스트리밍에 둘 다 유료화를 걸 필요는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으로 시즌권을 끊은 사람은 간단한 증명을 거쳐 오프라인 무료 입장을 시켜주고
현장에 못 오는 사람은 1080p(안 끊기는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죠 깍두기 없어야 되는 건 물론이구요)를 제공받고 하는 식으로요.
14/01/27 13:18
수정 아이콘
온-오프라인 연계 시즌권 아이디어 재밌네요!
14/0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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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 진짜 괜찮네요.
침착한침전
14/01/27 12:49
수정 아이콘
지금 롤이야 워낙에 인기가 많으니
직관 유료 입장권을 판매하고 유료 스트리밍이나 vod를 해도 볼 사람은 보겠지만
아마 그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긴 할 겁니다.

롤도 이 정도인데 다른 종목은...
유료화를 한다면 과연 사람들이 올까 싶네요.

롤 직관이나 다시보기는 유료인데 다른 게임은 무료면 괜히 무료인 게임은 뒤쳐진다거나 비인기라는 이미지만 굳어질거 같고...
14/01/27 12:55
수정 아이콘
직관 유료화는 저를 위해서나 온겜을 위해서나 좋을 거 같은데 스트리밍 유료화는 저한테는 당연히 안좋고 온겜 입장에서도 컨텐츠 접근성이 확 떨어져서 이게 과연 이득일까 싶네요...
피즈더쿠
14/01/27 13:00
수정 아이콘
롤 챔스도 참...유료화 하자니 또 팬없는 팀 입장에서는 너무 관중석이 텅 빌거 같거든요..흠..
피즈더쿠
14/01/27 13:00
수정 아이콘
8강부터는 어느정도 유료화를 해도 되지 않을까 마 그럽게 봅니다.
불건전PGR아이디
14/01/27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온겜이 지금 취하고 있는 이 페이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변이 확대될 수록 유료화되는 부분이 많아 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죠,
DaisyHill
14/01/27 13: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1관련리그가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나머지 게임대회들이 오래못가 사라진것처럼 지금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롤과 함께 그나마 스2가 스1시절부터 이어져오면서 꾸준히 대회가 열리겠지만 그외의 대회들은 짜게 식어가겠죠. 전체적인 e스포츠의 수요층이 더 늘어나야만 전면적인 유료화가 상승효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장관람유료화는 오래전부터 이야기만 나오던것이 이제는 결승전한정으로 전석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니 곧 용산쪽도 도입되리라 봅니다. 다만 다른부분들은 시기상도가 아닌가 합니다.
Starlight
14/01/27 13:04
수정 아이콘
롤이야 지금 현재까지의 인기를 봐선 유료화 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반면에 현재 사은품을 주면서 자리 채우고 있는 게임들은 더 고가의 사은품을 주지않으면 관객들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14/01/27 13:05
수정 아이콘
LOL은 조만간 유료화가 된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종목들은 유료화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넥슨 아레나는 이제 개장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유료화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스타2나 다른종목들을 유료로 볼 사람이 많을지 아직 미지수라고 봅니다. 유료화를 한다면 다른 종목 같은 경우에도 LOL처럼 큰 무대 위주로 유료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지스
14/01/27 13:06
수정 아이콘
롤챔스는 유료화 해서 좌석 예약제 도입하는게 훨씬 쾌적할 것 같습니다
vlncentz
14/01/27 13:06
수정 아이콘
직관 유료화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고, 1080p 한정 스트리밍은 좋은 의견이지만 사업성이 없어보여요. 다시보기는 나겜에서 열심히 실험중인데, 조금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굿즈야 케스파 샵이 돌아갈 예정이고요.

지금 '유료화'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다고 봅니다. 유료화를 논의할게 아니라 추가적인 수입모델을 연구하고자 하는 시도가 필요하죠. 개인적으론 케스파샵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롤챔스 시즌별로 전경기+ 오프닝, 오프더 레코드등의 영상이 포함된 dvd같은거 팔아줬으면 좋겠어요...
14/01/27 13:17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의견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토너먼트 16강부터나 결승등은 유료로 돌려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리그 같은 경우에는 시즌권만 팔아서 최고로 좋은 자리는 시즌권석으로 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어설프게 2~3천원 입장료로 정해봐야 큰 도움은 안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또 만원씩 내고 이스포츠를 볼까 싶은 회의감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아직까지는 이스포츠에서 관객이 와주시면 감사한 사정이라 생각합니다. (일상 리그경기에서는요 더비매치 제외)
중계방송의 1080p 현실화는 꼭 해줘야 할 사항이고요.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 모두 화질이 너무 안좋다고 느꼈습니다.
차라리 해외서버 트위치가 짱짱하게 나오더군요. 판도라티비도 그나마 조금 나았구요.
지나가는회원1
14/01/27 13:18
수정 아이콘
입장료 유료화는 매우 찬성합니다. 단 비용은 중고생들도 어렵지않게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을 받고, 대신에 지정좌석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5천원 이하정도)
이스포츠의 미래는 지금 돈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청소년이니까요. 대신에 매점(이건 이스테이션 자체의 문제겠지만요) 과 굿즈, 현행과 같은 광고수익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워야겠지요
뒷짐진강아지
14/01/27 13:20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은 유료화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광고로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투니버스때 했다가<캐로로 광고 문제, 화질은 노답>거하게 실패하고 돌아갔었죠... / 이때 대박친건 아프리카 크크크)
제발 좌석은 유료화 해줘요... ㅠ.ㅠ
걸스데이 덕후
14/01/27 13:31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5천원 만원 낼거면 유료화 이야기는 안 꺼내는 게 좋죠

유료화해놓고 무료화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할 순 없을테니까요
유료화로 인한 부대 비용 상승과 그에 따른 책임 고려하면

제가 온게임넷이면 용산 스타디움 지정좌석제는 안 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광고를 하나 더 트는게 휠씬 속 편할 일인듯
뽀로리
14/01/27 13: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온게임넷이 자체적으로 뭘 해볼 기술력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투니랜드 스트리밍 거지 같았던건 위에 댓글에도 적혀있는 사항이고
홈페이지 바뀌면서 과거 프로그램 VOD도 싹 다 날아가버렸죠.

애초에 ongamenet.com 일때부터 사이트관리가 엉망이였어요.
Quelzaram
14/01/27 13: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분명히 적었죠. 유료화를 할거면 확실히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준비를 하는게 우선입니다 당연히.
특히 과거 VOD날리는건 과거 엠겜 온겜부터 내려온 자기 자산 깎아먹기밖에 안되는 일인데 말이죠.
성시경
14/0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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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유료화는 제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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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것보다 입장 유료화 좀 제발 !
야옹냐옹
14/0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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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유료화는 사실 롤챔스말고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입장권 유료화로 방송사 이익을 얻기에는 경기장 규모로 봐서는 너무 어렵고 오히려 관람자 편의를 위해 도입해야죠. 1080p 유료화는 이미 케이블,iptv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해외는 그런 서비스가 불가능하니 스트림 유료화를 취한다고 봐야겠죠. 온겜 2012 여름때 고화질 유료화 했지만 국내에서 실패했고 오히려 여러 경로를 통해 방송해서 시청자와 광고비를 통해 더 이득이란걸 알아버린거죠
COPPELION
14/01/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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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및 굿즈 유료화- 찬성
스트리밍 및 다시보기 유료화- 반대
14/01/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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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유료화는 찬성이네요.. 이미 수요가 폭발적인지라.. 저도 줄서있는 사진보고 깜짝놀랬네요.. 경기시작 7~8시간 전인데 사람들 대기하는거보고 기겁
14/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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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보기의 경우.. '라이엇과 계약에 의해서' 유료화 불가능합니다.

라이엇의 라이센스 조건에 의하면 '모든 경기는 스트리밍과 다시보기' 가 무료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단, 광고를 붙이는건 제한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으며
다시보기의 경우 '다운로드와 같은 부가 서비스에 한해서는' 유료화 가능하다라고 열려있습니다. (나겜의 NLB가 해당 방식을 취하고 있죠)

그 외에 비공식 방송(나캐리, 오프더레코드)는 적용되지 않아서 무료 스트리밍이 없고요. (가끔 할때도 있지만)
야옹냐옹
14/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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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닙니다. 이미 온겜은 해외 송출에서 유료화 정책입니다. 다시보기할려면 한달에 7.99 달러라는 고액을 지불해야지 볼 수있습니다. 위에 정책은 라이엇이 비용과 관리하는 대회 규칙이고 롤챔스는 온겜이 비용과 선수관리까지 다 한다고 봐야죠
그리고 나이스게임티비에서 중계하는 lcs 도 다시볼려면 나겜 컨텐츠샵에서 봐야죠. 물론 시간 지나면 유튜브 채널에 올리겠지만요.
14/0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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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트위치 관련이라면
자국 리그를 자국 팬이 무료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가 라이엇 정책입니다.
해외 팬에게 롤챔스는 자국 리그가 아니고, LCS는 국내 팬들에게 자국 리그가 아니죠.
그게 라이엇 공인 리그의 모토인 대신, 라이엇이 저작권료와 같은 행사를 안하는겁니다.
(광고 수입등에 대해서도 이정도 광고까지만 허가한다는 공통룰이 있으며, 그 범주 내에서는 노터치합니다.)

그리고 롤챔스도 기본 조건은 같아요.
나겜과 온겜넷이 국내 스트리밍 유료화 할려면 라이엇과 협의 해서 오케이 받아야 유료 가능합니다.
(물론 오프더 레코드, 나캐리, 레이디스 리그처럼. 공인 리그가 아닌 대회라면 조건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라이엇이 대외적으로 밝힌 조건 자체가 '라이엇과 정당한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라이엇 공인 리그 관련해서 기본 조건은 무료 스트리밍 + 다시보기를 제공해야 한다. 입니다.
(다시보기는 무료+유료 모두 제공해도 무방, 스트리밍은 무료만. )
온겜넷과 나겜의 그 정도 선이 현재 협의한 선으로 알고 있네요.
14/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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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롤챔을 제외한 스타2,도타2 기타리그는 입장권을 유료로 한다고 해서 메리트가 있을까요? (결승 제외)
오프라인 유료화라는게 결국 시청자 편의 때문에 나오는 의견인데 롤을 제외하면 유료화를 할만큼의 관객몰이가 바쳐주는지도 모르겠고
수익도 별로 안나올거 같거같고요 (롤챔도 이점은 돈 얼마 못 벌거 같고요)
14/01/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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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러가 아니라 함부로 말하기가 어렵네요...
지나친 기다림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거보면, 유료화가 맞는거같기도 하고...
14/0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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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비용부터 4~5만원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같이 흥행이 될까요?? 이미 무료에 길들여진 사람들을 끌어가려면 많은시간과 시련을 겪어야 할겁니다. 지금의 음악시장이 이정도로 안정화되기까지 격어온것을 보면요...
14/0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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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각 구단이 유니폼이랑
점퍼 같은 것 좀 팔았으면 좋겠어요
티원 야구잠바나
요새 입는 패딩 이쁘던데
14/01/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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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건 좀 해줬음 합니다...
진에어 자켓이 가지고 싶습니다...
김캐리의눈물
14/0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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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1시절에 선수단 유니폼이 갖고 싶었는데.. 이게 팬클럽을 통해서 소량으로만 풀더군요.
결승전이나 주요행사때 좀 풀면 안되나...
저지방.우유
14/0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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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 좀...
티원 잠바 저도 사고 싶은데 말이죠^^;;
14/0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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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유료화는 언제나 찬성입니다.
백년지기
14/0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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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유료화...는 좌석당 관람료가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거 추진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더 들 걸요? 현재 전용경기장 좌석수해봐야 몇석되나요. 2-300석이 다인데.
그것도 인기종목이나 인기팀 아니면 비는게 현실입니다.
축구나 야구처럼 경기마다 수천석 이상 소요가 예상되지 않을 바엔 안하는게 나아요.
현재 경기장 입장 문제는 다른 차원에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방송사입장에서는
입장객의 대부분이 10대 20대초반이기 때문에 유료화해서 몇푼버는거 보다
무료화를 통한 관람객수를 유지하는 것이 스폰서유치에 이득이기 때문에 섣불리 유료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외에 선수들 유니폼이라든지 관련 굿즈 같은 것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wing tree
14/01/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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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하는데 있어서 좀 더 편하게 할수있는 합리적이고 좋은 대안이 나오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는 직관 유료화가 가장 좋긴 한데 그것도 걸리는게 꽤 많군요.
대한민국질럿
14/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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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유료화는 하는순간 방송사에 커다란 부담이 생길 겁니다. 유료화 했는데 무료로 할때처럼 관리할수는 없는노릇이고 그렇다고 뭐 e스포츠스타디움에 좌석이 천개 이상씩 되는것도 아니고요.(만약에 천개 이상 되는 좌석이 모두 들어찰 정도라면 진작 유료화 했을 거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이 쾌적한 유료오프환경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걸 모를리도 없구요)하지만 그렇다고 입장수익을 얻기위해서 현재 이름만 스타디움인 '스튜디오'를 진짜 스타디움으로 개조하는건 리스크가 너무너무 크죠.

그것보다 차라리 스튜디오에 'e스포츠 몰'같은걸 만들어서 레플리카, 선수 싸인이 들어간 프로필사진, 각 팀별 응원도구 등등을 파는것이 더욱 현실성있게 느껴지네요.
오렌지샌드
14/0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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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리그의 LOL 선수들을 보면 스폰이 없는건 아니지만 라이엇에서도 월급을 주고있고 스트리밍으로 버는 수익도 있죠.
이상적으로는 우리나라도 대기업 스폰에 의존하기보단 라이엇에서 지급하는 급여 + 경기 출전 수당 + 직관유료화에 의한 수당이 선수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가 되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 게임단에 입단하는 순간 혜택도 많겠지만 자기결정권의 매우 많은 부분을 저당잡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좀 수준낮은 경기를 보게 되더라도 우리 어린 선수들의 자타의적 자기 희생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언어, 지리적 위치 등의 문제로 시장이 너무 작은게 근본적인 문제이긴 하죠.. 그런 점에서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아주부에 소속돼있던 시절 아주부TV에서 시도했던 통역 스트리밍은 괜찮은 시도였다 보는데 모기업이 영 수상해서.. 쩝..
아무튼 장기적으로는 직관유료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도 맨날 입장객 만원이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세계구조
14/01/27 19:03
수정 아이콘
용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 유료화 해서 받고 그럴만한 곳이 못 됩니다. TV로 보는 것과는 사뭇 달라요.
14/01/2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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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유료화 필요없다하시는분들.
직접 현장가보시고 말씀하시나요?

전 이제 혼자가기 무섭고 힘듭니다.
진짜 시간을 길게 기다리는것, 절대 못할짓입니다.
14/01/2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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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돈내고 시간을 절약한다면 그렇게 할겁니다. 전...
이젠 혼자서 어디가지도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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