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7 14:56:07
Name 영혼
Subject [LOL] 시즌4 솔랭 이야기
#1 배치고사

배치고사의 시즌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인분들도 대부분은 배치고사를 쳤고, 치지 않은 분들은 시즌 초의 혼돈에 휩쓸려
하위티어에 배치받게 될까봐 시간이 지난 후 차근차근 배치고사를 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몇달 후 전시즌의 티어와 상관 없이 누적 랭겜수가 300판, 400판이 되어가고 한 판 이기고 한판 지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해진
흔히들 말하는 [현지화]가 일어난 유저들 사이에서 한 판 한 판 낑낑대며 배치고사를 치는 게 싫어서 리셋 첫날 열판을 내리 쳤습니다.
뭐 다들 만나는 AFK, 고의트롤들 두번쯤 만나고 6승 4패로 배치고사를 끝마쳤고, 전시즌 플레티넘 4에서 현 시즌 골드 1을 배정 받았습니다.
의미 없는 패배만 아니였으면 플레티넘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지만 배치고사를 망친 편은 아니였습니다.


#2 시즌 4의 챔프

현재 필밴급인 챔프와 탑티어 챔프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필밴급은 니달리, 카사딘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래에 유동밴으로 게임을 폭파시키는 정글러인 엘리스, 리 신, 세 가지 라인을 소화 가능한 리븐, 탑에는 문도, 미드에는 야스오와 그라가스
봇에서는 원딜밴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고, 서포터는 쓰레쉬와 애니가 대부분 밴이 되는 추세였습니다.
니달리나 카사딘은 풀리는 순간 블루 1픽이나 퍼플 1,2픽에서 무조건 가져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다른 유동밴인 챔프들 또한 풀리면 거의 99%의 확률로 픽이 되는 것 같았구요.

기타 자주 보인 픽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탑 : 쉬바나 / 레넥톤 / 쉔 / 문도 / 잭스 / 리븐
정글 : 리 신 / 자르반 / 엘리스 / 바이 / 아무무 / 리븐
미드 : 그라가스 / 오리아나 / 직스 / 제드 / 야스오 / 리븐 / 케일 / 말자하
원딜 : 루시안 / 시비르 / 케이틀린 / 이즈리얼 / 베인
서포터 : 블리츠크랭크(배치고사 10판 중 9판이 블리츠가 있는 판이였어요 크크) / 쓰레쉬 / 애니 / 레오나 / 피들스틱
물론 아주 주관적인 느낌이긴 합니다만 현재 대회에서 고착화되어 나오는 챔프폭이 랭겜에서도 어느정도 적용되는 느낌이였습니다.

탑은 어떤 챔프가 나오건 심각한 상성관계에 맞물리지는 않지만, 시즌 초기 메치메이킹의 미스로 라인전이 파괴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정글은 그저 육식, 육식, 육식의 향연입니다. 대회와는 다르게 올라프나 누누는 거의 픽이 되지 않았지만 가끔 나오는 쌍도끼 조합은 강하더라구요.
미드는 말할 것도 없이 그라가스 원탑의 느낌입니다. 챔프 승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52.02%) 라인전, 국지전, 한타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다른 미드챔프에 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밴이 되지 않으면 픽이 되는 실정이고, 픽을 하지 않으려면 밴을 하려는 추세였어요.
대회에서 많이 쓰이는 직스픽 같은 경우에도 56.25%로 전체 승률 3위를 자리매김하고 있네요.
덧붙여 출시 직후 쓰레기 소리를 들었던 야스오는 [스테틱만 뜨면] 혹은 [인피만 뜨면] 종횡무진 휩쓸고 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56.66% 전체 2위)
요즘은 리산드라, 카서스 등 야스오에 대한 카운터픽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원딜의 경우 SKK와 SSO의 결승전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시비르가 거의 탑티어의 느낌이고(56.73% 전체 1위),
그 아래에 바로 루시안. 그 아래에 다른 원딜들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서포터는 묘하게 요즘 레오나가 탑티어로 부상하는 느낌입니다. 애니의 저레벨 단계에서의 너프와 하드카운터인 잔나가 사용되지 않아서
라인전 자체의 고통도 덜한 편인데다가 한타 기여도는 그 어떤 서포터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챔프다보니 자주 픽이 되는 모습이였습니다.

cf) 가끔 야스오가 나오는 판이면 야스오 전용조합이 짜여질 때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가장 아찔했던 조합은 말파이트 / 바이 / 야스오 / 루시안 / 알리스타 였는데, 게임은 끝끝내 이겼지만 한타의 파괴력은 무시무시했습니다.
아마 야스오와 루시안에 대한 딜 의존도가 너무 높았던게 조합 패배의 요인이 아닐까 싶긴 한데, 사실 솔랭은 조합이고 나발이고(....)

#3 플레티넘

전 시즌 플레티넘 3, 80점이 최고점수였고 여러가지 챔프들을 연습하며 시즌 말을 끝내느라 플레3에서 플레5를 수십번도 왔다갔다했습니다.
아직 숙련도가 모자란 챔프들로 플레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주챔프를 잡아서 플레3까지 올라갔다가, 뭐 그러는 와중에 리셋이 되버렸고
플레4에서 소프트리셋, 배치고사를 치게 되었지요. 배치를 끝마치고 MMR이나 퍼센테이지를 보니 골드1의 MMR이 1800 중후반대였습니다.
제가 플레3에 있을때에도 높아야 1900 안팎이였는데 참 무시무시했지요. 퍼센테이지도 골드1이 4% 가량이였으니..
배치고사를 끝마치고 며칠간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되어 차근차근 게임을 풀어나갔습니다.
준배치때 강등도 당하고 연패도 해보고 연승도 해보고,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76전(43승 33패), 세번째의 승급전만에 플레티넘에 도달했습니다.
승급전에 할애한 경기만해도 [패패승승패] → 승 → [패승패패] → 승승 → [승패승패승], 17전 9승 8패였네요. 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_-

#4 모스트

주라인은 태생부터 원딜이였습니다. 시즌 2, 3 모스트가 케이틀린이였는데, 이기고 싶거나 이겨야만 하는 판엔 대부분 케이틀린을 했고
압도적이진 않지만 모스트 1 아래의 픽들보다는 픽률이 높은 편이였습니다. 대개 7~10개정도의 챔프를 랭크게임에 활용했는데
이번 시즌에 케이틀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케이틀린 픽을 피하고 대체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흔히들 말하는 꿀챔을 찾는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제가 좋아하고 제가 하고싶은 챔프들만 하는 편입니다.
현재 좋은 픽이라고 하는 루시안을 랭크게임에서 써봤는데, 몇다른 연습을 해보지 않았음에도 힘쎄고 강하더라구요. 그 허무감.. 크크

그래서 현재 모스트 1은 루시안입니다.(37전 27승 10패)
그 다음은 육식정글러인 바이인데, 팀랭크 성적을 제외하면 꽤나 높은 승률을 보여줍니다. 확정CC의 매력 덕분인가봅니다. (9전 6승 3패)
다음으로 탑라인의 탱탱볼들을 실력차로 찍어누를 수 있는 초가스로 모스트 3이고(8전 5승 3패)
마지막 모스트 4는 베인이네요. 역시 상황에 맞게 조합에 맞게 픽을 해야하는 챔프다보니 자주 사용하지는 못했는데,
여전히 베인은 쓸만하다는 걸 솔로랭크를 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8전 6승 2패)
이외의 챔프들은 한 두판 정도만 활용했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흐흐

#5 기타 잡설

1)전 시즌 다이아였던 지인들은 배치고사 이후 골드, 플레티넘 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지만 현재 대부분의 유저들이 플레티넘 1이나 다이아 상하위 티어에 분포해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역시 UTU DTD.. 배치고사를 좀 못쳤다고 하더라도 보통 50전에서 100전, 많으면 200전 내로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는 건 여느 시즌에나 나타나는 현상이네요.

2)지금 플레티넘 5 0점이 거진 3%로 나타나던데, 덧붙여 현재 골드5 티어가 대략 10% 정도의 분포인걸 보면 이게 시즌 2 점수제였을 때의 분포와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올라갈 사람이 올라오고 내려갈 사람이 내려가면 분포가 좀 더 정확해지겠지요.

3)탑 초가스, 정글 엘리스, 미드 야스오, 원딜 루시안, 서폿 레오나
이상의 다섯 챔프를 추천해드립니다. 야스오 카운터픽 연구되기 전에 꿀 빠세요. 몇 주 정도만 지나면 카운터픽에 대한 연구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글은 엘리스 짱짱거미가 최고인듯! 물론 전 엘리스를 하지 않습니다 (...)

피지알에는 다이아도, 챌린져도 많고 (전) 선수들도 가끔 오시는 편이니 고작 플레티넘인 제가 이런 글을 써도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솔랭에 대한 일화를 재밌게 풀어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물론 아직 배치고사를 치지 않으신 분들도 있겠지요.
배치고사를 치신 분들은 현재 티어에 만족하지 마시고, 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 판 한 판 건승을 바라겠습니다.
물론 전 현재 티어에 만족합니다 후후

cf) 챔프 승률에 대한 통계는 http://fow.kr 사이트를 활용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슬롯
14/01/27 15:14
수정 아이콘
전 야스오 Q사거리를 맞추는게 너무 어려워서요... 개인적으로 배치 꿀바는건,

탑은 그냥 무난한 쉔 말파 나서스 같은 한타/로밍/하드캐리나, 레넥 리븐 같은 스노우볼짱인 챔프들
미드는 카직스, 야스오 (다룰줄만 안다면), 그라가스
정글은 자르반, 엘리스
원딜은 루시안 징크스 케이틀린
서포터는 레오나 쓰레쉬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지금 시즌초반이라서그런지 점수가 너무 변동이심합니다. 다이아1만해도 하루만에 99점갔다가 0점으로떨어지기도합니다.
14/01/27 15:17
수정 아이콘
글잘봤습니다!! 성의가듬뿍들어간글이라 재밌게봣네요^^ 어서다이아까지고고싱하세용
다리기
14/01/27 15:17
수정 아이콘
시즌4 맞이 롤끊기 월례행사로 부계정 배치고사를 돌렸는데 mmr이 상당히 높긴 해도 골3에서 9승1패하고 플1을 주네요.

왠지 본캐는 빨리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3판하고 1승2패..
아무리 물다야지만 다1이었는데 1승2패했더니 부계정보다 mmr이 낮게 나오는 걸 보고 ???? 상태로 블소를 시작했습니다 흐흐

스타처럼 롤도 자연스레 접는 그 날이 올까요. 한참 쉬어도 다시 하고 있는 걸 보면 스타보단 와우쪽인가 싶기도...
14/01/27 15:47
수정 아이콘
본캐가 부캐 보다 3~40점 정도 높은 골드1 계정이 있었는데
본캐는 2승 8패 실버2 에 떨어졌고
부캐는 7승 3패 골드2에 떨어졌네요.

본캐로는 좀더 빡겜한 느낌이고 부캐는 하고 싶은거 해야지 즐겜이었는데...
하늘의 궤적
14/01/27 16:09
수정 아이콘
시즌123을 다 즐기면서 배운건...배치는 왠만하면 늦게보는게 시간대비 효율이 좋다는거.

중요한건 처음 10판에서의 1판은 제각각 4-5판의 mmr가치가 있다는거죠.
14/01/27 16:17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블리츠는 캐릭이 좋아서 한다기보다 서폿하기 싫은데 5픽이여서 서폿하는 경우 그나마 땡기는 맛도 있고 인베가자고 외치는 맛도 있어 그나마 서폿치고 재밌어서 하는거 같아요.
一切唯心造
14/01/27 16:26
수정 아이콘
시즌4 시작을 실버에서 하고 싶었는데 6승 4패로 브1이네요 ㅠ_-
픽부터 조짐이 이상하다 싶으면 닷지하는게 최고더군요
느낌이 이상했지만 그냥 진행한 게임이 2개 있는데 전라인이 폭파당했습니다
14/01/27 16:54
수정 아이콘
피들은 공포패치이후로 서포터로는 별로 아닌가요?
14/01/27 18:22
수정 아이콘
요즘 미드 야스오 만나면 오공 정글 픽하는 편인데
야스오공 조합 정말 쎄요. 정말 꿀인데 아직 많이들 안쓰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미드 야스오의 가장 좋은 점은 블루를 안줘도 된다는 점 미드 야스오 만나면 마나쓰거나 성장형 챔프 골라서 블루, 레드 독식하다가
세번째 레드부터 야스오한테 몰아주면 레벨링이 탑, 미드라이너 못지 않아서 미드 야스오를 사랑합니다.
야스오 OP니깐 많이많이들 합시다!
그리고 정글 리신, 엘리스에서 벗어나보려고 여러 챔프들을 만져봤는데 혼자 캐리하고 싶으면 카직스, 약간 딜탱형으로 한타까지 바라보려면 오공을 추천합니다~ 그라가스는 템이 안뽑히면 너무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포기...
스웨트
14/01/27 22:44
수정 아이콘
3승7패 하고 플래5에서 실버3으로 떨어진 1인입니다..
원래 라인전을 씹고 올라온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가
올리기 힘드네요. 오더를 내려도 듣질 않지 않나..
아무리 유리해도 이니시를 안걸고..
sihyunie
14/01/28 01:00
수정 아이콘
저도 배치 3승7패했는데... ㅠㅠ 골드1에서 승급전에서 바둥바둥 거리던 내가 실버2로 시작하다니... 실버벗어난지가 언젠데...
이제 전 그냥 미드만 할렵니다. 정 미드안되면 서폿이나 하죠.
딴라인해도 영향력이 너무 없는것 같아요. 시즌3부터 레넥톤 많이해와서 이번시즌도 탑에서 시작했는데 레넥톤으로 탑을 찢으면 뭐하나요. 딴라인이 너무나 잘 터지는데. 미드로 라인전 이기고 로밍이나 다녀야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47 [도타2] 6.80 밸런스 업데이트 예고 [14] 저퀴10230 14/01/28 10230 0
53346 [LOL] 세계최강 SKT T1 K의 새로운 인물은 누가 될까? [71] 홍삼캔디14043 14/01/28 14043 0
53345 [LOL] 프로, 챌린저, 다야1 50인이 모여 만든 정글도감 영상 [17] JoyLuck10825 14/01/28 10825 25
53344 [LOL] SK Telecom T1 K 푸만두 선수가 밝힌 휴식 이유 [39] 비버비버22103 14/01/28 22103 2
53343 [스타2] 2014년 1월 넷째주 WP 랭킹 (2014.1.26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는? [2] Davi4ever7457 14/01/28 7457 0
53342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옆집백수총각6645 14/01/27 6645 0
53341 [스타2] 테프전 테란 약세에 대한 고찰(+코드A와 프로리그의 밸런스 차이) [92] 스카이바람11494 14/01/27 11494 7
53340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1R - 1부 팀의 종족별+맵별 성적 [36] 삼성전자홧팅9128 14/01/27 9128 8
53339 [LOL] SKT K 왕좌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네요. [149] Leeka14271 14/01/27 14271 1
53338 [기타] 일본 e스포츠스퀘어 아키하바라 오픈에 관한 몇 가지 소식 [26] 라덱11139 14/01/27 11139 19
53337 [LOL] 라이엇에서 제공하는 2주차 파워랭킹 [16] Leeka8359 14/01/27 8359 1
53336 [LOL] 이번 윈터 결승 1,3경기로 보는 댄디와 뱅기의 입장정리 [128] 다이아1인데미필10722 14/01/27 10722 1
53335 [LOL] 시즌4 솔랭 이야기 [11] 영혼8950 14/01/27 8950 0
53334 [LOL] 조이럭의 정글도감 (정글챔프 가이드) [14] JoyLuck12588 14/01/27 12588 12
53333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71] Quelzaram10389 14/01/27 10389 6
53332 [LOL] 지도자의 중요성을 보여준 SKT K [19] 페마나도10742 14/01/27 10742 2
53331 [LOL] 오존과 같은 체제가 식스맨의 정답이 아닐까? [53] Leeka8817 14/01/27 8817 0
53330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청크를 형성하는 방법 [39] azurespace18235 14/01/26 18235 33
53329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멀티태스킹의 허상과 실제 [23] azurespace17129 14/01/26 17129 48
53328 [LOL] 응원글 - 코치 김정균 [52] Tad16872 14/01/26 16872 9
53327 [기타] 프로 롤 매니저 6시간만에 플레티넘 찍기 [30] 심창민7769 14/01/26 7769 0
53326 [LOL] 롤챔스의 재밌는 징크스? KT와 CJ 이야기. [17] Leeka8653 14/01/26 8653 0
53324 [LOL] 열심히 준비한 오존. 결승전 직관 후기. [21] Leeka8778 14/01/26 87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