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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2 23:42:05
Name
File #1 DSC_0174_tile.jpg (1.96 MB), Download : 56
File #2 DSC_0120_vert.jpg (1.86 MB), Download : 1
Subject [일반] [출사] 적상산, 마이산




뜨겁고도 습하고 끈적끈적한 주말이였습니다.
매번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 거렸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간 산행입니다.
적상산과 마이산.
이 두 군데 산을 주로 다녔네요.
재밌는 사진 위주로 찍었는데 부끄러워서 차마 올리진 못하겠고
스냅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이것도 부끄럽긴 마찬가지^^;;)

적상산은 산 정상에 인공저수지가 있습니다.
전기가 넉넉할때 양수기를 이용해서 산 위의 저수지로 물을 옮겨놓고
전기가 모자라면 그 물을 떨어트려 전기를 발전시킨다고 합니다.
이걸...초등학교때 배운다고 하는데 저는 기억이 없어서 ;;

마이산은 뭐 말 안해도 많이 아시겠지요?
馬耳 = 말의 귀
이름만큼이나 특이하게 생긴 산입니다.
산 전체가 퇴적암인거 같은데 여튼 보시면 뭐 이렇게 제멋대로 생긴 산이 다 있어?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봄에 벚꽃길이 굉장히 예쁘고,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가리지 않고 자리잡고 있는 석탑이 있어서
커플들은 한번쯤 관광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람의 석탑을 쌓는다는..응??

아무튼,
피잘러 분들 다가오는 초복까지 건강하세요 ~

PS 1. 친구들과 웃고 즐기다 보니 사진이 좋지 않습니다.ㅜㅜ
PS 2. 대장의 선공개된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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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10/07/12 23:58
수정 아이콘
마이산은 정말 분위기 부터가 오묘하죠. 보통 산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전 친구들과 휴가를 맞추느라 저번 주에 설악산을 갔다 왔는데 현상하면 저도 좀 올려 보고 싶네요.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까 매우 설레입니다... -_ -;;;

사진 잘 봤습니다^^
학교빡세
10/07/13 00:20
수정 아이콘
대전 살면서 그닥 멀지 않은(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지만요.....) 마이산 몇번 가본기억이 나네요.....
탑사는 정말 독특한 맛이 있는 절이죠.
파일롯토
10/07/13 00:29
수정 아이콘
마이산...군대에서 한번가보고 한번더와봐야지생각했던게 벌써 10년이 다됬네요...
올해는 꼭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시즈트럭
10/07/13 00:53
수정 아이콘
지금 보는 사진도 후덜덜한데 좋은사진 보면 까무라치겠네요.

마이산 정말 멋진 곳입니다. 전라북도 임실, 진안쪽에 있는데 대학교 MT로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산이 그리 높지도 않고(해발 700~800미터 정도 됐나요?), 산의 곡선의 형태도 지극히 우아합니다.
저는 산을 오르며 간난아기시절 어머니의 품안에 있을때 느낌이 이러한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이산 산행 강추합니다.
WizardMo진종
10/07/13 01:16
수정 아이콘
마이산,,, 퇴마록이 생각나네요
나해피
10/07/13 03:49
수정 아이콘
적상산이 금산-무주 지나서 차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 아닌가요?
예전에 드라이브로 몇 번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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