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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9 09:04:46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야구] 박찬호 선수, 동양인 최다승 -2
아침에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통산 122승. ^^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cateid=1071&newsid=20100719055803338&p=xportsnews

어느새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긴 박찬호 선수의 역투에 감동을 느낍니다.
사실 박찬호 선수의 지금 구위는 불펜조의 승리조라고 불리기에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1구1구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전성기 때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96학번인 저에게 수많은 "대출" 을 강요하게 만들었고,
1점대 방어율 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선사해주었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게 멋진 경기를 보여준 박찬호 선수...
꼭 노모 선수의 최다승을 경신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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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9 09:05
수정 아이콘
근데 글쓴분은 일장기...


저때도 장난아니였죠. 박찬호 선수. 선생님들도 수업중에 박찬호 경기 틀고, 10분만 봤다 하자~ 할 정도였으니...
대구청년
10/07/19 09:07
수정 아이콘
122승에 최다승까지 2승남았군요..
OnlyJustForYou
10/07/19 09:16
수정 아이콘
올 시즌안에 최다승 깨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mlb도 좋지만 박찬호 선수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고싶네요.
달덩이
10/07/19 09:23
수정 아이콘
박사장님 화이팅!
지니쏠
10/07/19 09:28
수정 아이콘
스포츠관련 뉴스중에 박찬호선수 뉴스가 제일 듣기좋네요 흑흑
내일은
10/07/19 09:36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아시아 선수 최다승이 아니라 더 높은 기록을 이루기 바랍니다.
10/07/19 09:47
수정 아이콘
야구팬분들께 질문. 박찬호 선수가 우리나라 프로야구로 돌아오면 정벅할 수 있을까요?
벤카슬러
10/07/19 09: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찬호 선수나 노모 히데오 선수 둘 다 대단하네요.
이 두 선수 이후로도 당장이라도 메이저리그를 평정할 기세로 진출한 투수들이 많았는데(특히 일본 투수들)
이들의 기록을 아직까지 못깨고 있었다니 ^^;;;

박사장님이 올해 통산 125승 이상을 찍길 기원합니다 ^^
ps) 혹시 노모 선수 요즘 뭐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난다천사
10/07/19 10:03
수정 아이콘
국내돌아와서 조금만 삽질하면 선동렬vs박찬호 떡밥은 어찌 되는건가요??? ^^;;
내일은
10/07/19 10:09
수정 아이콘
보통 타자에 비해 투수가 적응기간이 짧습니다. 타자는 투수의 투구폼, 구질이나 볼배합의 케이스가 쌓여야 노림수가 생기지만
투수는 바뀐 스트라이크 존 상하좌우에 꽂을 제구력만 있으면 어느 수준 이상의 투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볼 커트를 잘하는 편이고 공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만 (더마트레가 하필 한국에서 제일 처음 만난 타자가 이용규...) 박찬호 선수가 한국 타자들 성향을 모를 리도 없고, 음식이나 언어 환경 등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는 한국인이니까요.
난다천사
10/07/19 10:32
수정 아이콘
왠지 박사장님 이라면 두산팬인 저도 두산상대로 승을 거둬도 응원할꺼같아요...;;;;

물론 포스트 시즌이라면 달라지겠지만;;
리버풀 Tigers
10/07/19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찬호형님 은퇴하시기 전에 한화오시면 직관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지금 박찬호선수가 국내온다고해도... 직구의 스피드와 볼끝 제구등등을 비교해보자면.. 우완양현종수준이라 보여지고...(현 좌완중 직구구위는 햄종이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죠?)
변화구는 국내선수와 비교할 선수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게다가 가장 무서운건... 긁히는날 투심... 이걸 국내 타자들이 칠수는 있긴 하겠지만... 과연 클린히트가 나올것인가가 궁금할정도네요...
흑태자만세
10/07/19 10:54
수정 아이콘
훔 저만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군요...;;;
물론 2008년 5경기 2009년 7경기의 선발 등판을 했지만...
현재 MLB 레벨에서는 이제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 투수인 상황인지라 이닝이팅에 대한 우려가 좀 생기네요.
물론 구위와 구종 구사는 한물 간 지금 수준에서도 국내 투수 중 최고 수준이고...
아킬리노 로페즈 같이 불펜 투수가 KBO 와서 이닝이팅 선수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마이너에서조차 1999년 15경기, 2002년 11경기가 전부인...)
결국 아킬리노 로페즈의 올해 부진은 무리한 이닝 소화로 인해 탈이 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지라...
마무리로 나오면 작년 유동훈보다 더한 방어율을 기록할 거 같은데...
선발은 장담 못하겠음.
난이정부반댈
10/07/19 11:02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박찬호 선수를 제외한 양키 1군 불펜 선수중 아무나 온다면 대체 얼마를 주고 데려와야 할까요. 또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은?

더구나 박찬호 선수 지금은 구위가 조금 죽었지만 작년 우승팀 불펜 기둥이기도 했고, 올 시즌 부상전까진 불펜 승리조였죠.



아무리 지금 폼이 약간 떨어졌다해도 지금이나 내년쯤 온다면 리기 정크벅크에는 문제 없을듯합니다.
타나토노트
10/07/19 11:57
수정 아이콘
http://sos84bk.egloos.com/1227494

오늘 투구 영상입니다.
릴리러쉬
10/07/19 14:54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잘 나갈때 한국에서 희망이었죠.
10/07/19 16:27
수정 아이콘
정말 노쇠화해서 줄어든 구속이 국내에서 수준급이란 걸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
10/07/19 16:36
수정 아이콘
아직도 93 마일은 충분하군요

미국인들의 매직넘버가 23이라죠 하지만 제 가슴속 언제나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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