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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수들이 공을 노려 보고 있는 사진 들만 모아 탁구 잘 치는 법이라는 다소 가소로운 포스팅을 한번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가 2009년 6월 경이었으니 거의 1년 만에 다시 시즌 2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탁구 잘 치는 법이라는 제목이 다소 낚시성이 강한 제목으로 느껴 질 수도 있는데요, 현역 선수들 시합이 있을 때 마다 시간을 내어 대회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을 사진과 함께 정리한 내용이니 단순히 포스팅의 제목만으로 큰 불쾌감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생활 체육 탁구 대회에 참가한지도 2003년 이후로 만 7년이 넘었으니 생활 체육 동호인들과 현역 선수들의 대회장 분위기를 어느 정도 까지는 비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합장에서 현역 선수들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역시 지난번과 마찬 가지로 아래의 사진들을 한번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탁구장에서 운동하실 때 자신의 플레이를 냉정하게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으신 분들은 빨리 한 명 만드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한번 굳어진 습관은 참 바꾸기가 힘든데요, 그렇다고 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를 거부해 버리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만 그런 것일까요? 언제부턴가 시합장에서 누군가 저의 탁구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이 참 듣기가 싫더군요. 저도 오늘 부터는 제 플레이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해서 귀를 집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