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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3 15:51:30
Name sylent
Subject [일반] 가수 '비'에 관한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굵은 글씨는 가공없이 옮긴 기사제목, 기사내용, 웹문서의 주소 및 내용 입니다.
보통 글씨는 제가 직접 입력한 내용입니다.


의외로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지훈 관련 내용 입니다.
혹시 관련 소식을 접하지 못한 회원님들을 위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을 두리뭉실하게 요약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먹튀논란 비, 켜켜이 쌓인 악재 헤쳐나갈 비상구는…
http://news.joins.com/article/679/4357679.html?ctg=15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기사 검색으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트 기사의 베플을 옮겨왔습니다(네티즌들의 의견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정지훈(비)씨가 3년전에 40억 현금 투자 했다고 뉴스에서 엄청 찌라시 뿌린거 아시나요?
그런데 정작 알고보니, 터무니없는 전속계약금 150억 책정해놓고서,
그 전속계약금 중 40억원이 투자했다는 40억이라고 합니다.
즉, 페이퍼상의 단지 돈이 투자된거고, 정작 정지훈씨는 한푼도 들이지 않고
주식을 취득하고, 3년사이에 20억원에 팔아버린거고.
그 사이 회사 이익금은 용역비 명목으로 다 가져간겁니다.
주식? 물론 투자 잘못해서 망하면 끝이지만.
이건 개미투자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는
불로소득이기 때문에. 세금도 왕창 때려야 하며, 국세청에서 사전에 차단해줘야지만 하는 겁니다.
돈 한푼도 안들이고, 어이없는 전속계약금 받고, 주식받고, 주식털고, 나가고 용역대금받고.
이건 불공정거래인거죠

잘 이해 못하는 사람을 위해 상황정리를 하자면
1. 퇴출 위기에 처한 회사를 비의 이름으로 우회상장 (당시 감자에 유증)
2. 회사 매출액은 연간 126억 규모인데, 비에게 계약금 150억 지급.그외 명목비로 토탈 260억 지급.
(이 부분을 공시를 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비를 믿고 투자. 자본금을 끌어옴)
3. 비의 계약금 150억 중 40억 가량을 주식으로 지급, 최대주주로 임명. 실질적인 회사의 오너.
4. 30일까지 주식 20억 전량 매도
5. 비가 몰래 매도 후 전량매도 한달전 유상증자 (털어먹을 때까지 다 털어먹는.......)
6. 그 후 비도 20억 손해 봤다 언론플레이. -_-;;비가 경영진이 아니라 최대주주이기에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없음
7. 주가가 폭등하기 위해선 세력이 분명히 존재함이다. 세력없이 주가가 폭등 할 수 없다.
    비가 소속될 당시주가를 보면 유상증자 후 5천원이 넘게 폭등. 그 세력들이 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조사해야 할 것이다.
8. 이제 회사는 상폐 당할 것이고 투자자들은 어디에 하소연 할 때도 없다. 이건 거대 세력주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오늘 소개 해드리려는 기사와 그 내용의 일부 입니다.

가수 비, 옷장사도 폐업…‘월드시장’ 판매실적 0건
http://news.donga.com/Enter/3/09/20100730/30217145/1

가수 비(28·정지훈)가 “내 의류브랜드로 2009년 매출 100억원을 예상한다”고 장담한 ‘식스투파이브’(6to5)가 지난달 말 간판을 내렸다.
비의 매니지먼트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만든 옷 상표다.

식스투파이브’는 비를 앞세워 전국의 롯데·신세계백화점 10여곳에 입점하고 10여개 대리점과도 계약했다.
신생 브랜드가 백화점으로 들어간 것도, 1년 만에 사라진 것도 이례적이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기업들에서 라이선스 문의가 쏟아진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 브랜드의 해외 판매실적은 없다.

A는 “비는 자본금 29억8500여만원 중 식스투파이브 오픈 전 모델료 명목으로 22억5000만원을 가져갔다.
모델료를 지불한 뒤에도 비의 밴 차량 지원비 및 활동비 등에 수억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TV는 물론 라디오, 신문광고 한 번 한 적 없는 비다. 실질적으로 비가 참여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소설은 삭제했습니다. 언제나 '사실'이 중요한건데, 깜빡했습니다. 지적해주신 '시연'님, '바스데바'님 감사드립니다.


오해하실까봐 덧붙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소설'은
"현재까지 상황을 바탕하여 생각해봤을때, 내가 월드스타 비 정도 되는 위치라면
  욕 좀 먹더라도 군대도 면할 겸, 크게 한 탕하고 미국가서 살겠다"는 내용입니다.
'시연'님과 '바스데바'님의 리플을 읽고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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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5:55
수정 아이콘
비와 관련돼 제기되는 의혹만으로도 충분히 비난/비판 등 제기, 토론이 가능한 상황인 듯 싶은데, 굳이 소설이라 칭하며 벌어지지 않은 군회피 가능성은 논제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바스데바
10/08/03 15:54
수정 아이콘
소설은 지우시는게 좋아보이네요
10/08/03 15:57
수정 아이콘
겜게에서 쌓아놓은 좋은 이미지 자유 게시판에서 연예인 가쉽으로 다 말아먹네요.
마르키아르
10/08/03 16:05
수정 아이콘
우니라에서 나쁜짓 해먹을려면 이렇게 스케일 크게 해야죠

이렇게 수십, 수백억 해먹으면. 수많은 사람들 눈에 피눈물 뿌리게 해도

생각보다 논란도 별로 안되고, 욕도 안먹죠

오히려..

말한마디 실수하거나, 잘못 헤어지거나, 경범죄 수준의 잘못을 저지르면..

어마어마한 논란이 일며, 두고두고 욕먹는..

우리나라의 모순이죠.ㅡ.ㅡ;
벨로시렙터
10/08/03 16:06
수정 아이콘
어, 뭔가 이거 또 위험해질 기세가 등등 합니다.
그래도 자유게시판이니 저도 제 나름의 사견을 하나 내놓고 갑니다.
기름 한됫박 부어볼랍니다.

공인으로서의 가수 '비'와
장사꾼으로서의 가수 '비'
그리고 물질 만능주의와
어려웠던 과거의 '비'
이제 자신의 길을 접어두고, 후배 인재 양성으로 가려고 하는 '비'

돈으로 돈을 굴리는데 법적으로 문제 삼을 거리가 '전혀' 없지만 양심의 가책, 그리고 대중의 곱지않은 시선과 불거진 기사들로 저 위에 열거해놓은 많은 '비'를 뭐라고 하기에는,
너무 '밍밍한'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업가가 돈을 벌기위해서 투자를 하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투자를 빼고, 거기서 조금이라더 이득을 보는데, 합법적이라면 누가 뭐라 할것이냐?-

같은 말을 사업가가 하는것과
공인인 연예인이 하는것이 다르다면

저라면 연예인 안하고 맙니다.
완성형토스
10/08/03 16:09
수정 아이콘
음... 어느샌가 연예부 기자로 탈바꿈하셨군요.. 타블로에서 비로 갈아타신듯..
벨로시렙터
10/08/03 16: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이러한 '기사 퍼나르기'는 이런 커뮤니티에 있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을 '디스'하는 행위밖에 안됩니다.

무엇인가 따지려거든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십시오.
-소설-도 봤지만.
더욱더 FACT있는 사실에 근거한 자신의 의견을 기술해주셨으면 합니다.

타블로부터 비까지, '디스'는 디씨에서 하십시오.
마바라
10/08/03 16:10
수정 아이콘
sylent님이 타블로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많아졌나보군요.
타블로야 학교를 나왔든 안나왔든 그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보는 사람은 없다고 볼수 있지만..
이 문제는 피눈물 쏟은 사람들이 많죠.. 뭐.. 따지고 보면 자기 욕심 때문이지만..
(그러나 오늘은 상한가라능..)
arq.Gstar
10/08/03 16:13
수정 아이콘
왜 디스는 디씨에서 해야하나요. 흐흐..
예전에 무슨 글을 올렸건 지금 이 글을 쓰는데 무슨 문젠지. -_-
비가 잘한거 하나 없는 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10/08/03 16:14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자유로운 주제를 올렸는데 왜 글 내용이 아니라 다른 걸로 이러쿵 저러쿵 태클이 들어오나요. 거참.
실버벨
10/08/03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비꼬는 사람들이 참 많아 보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8/03 16:14
수정 아이콘
비의 주식관련해서는 언젠가 한번 다루어보고 싶었던 사실이긴한데...
비의 행위는 위법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느냐는 법정에서 다룰 문제겠지만 사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소위 경영진이나 대주주에 대한 책임을 언제 우리 사회와 법체계가 준엄하게 물은 적이 있긴 한가요?
배임과 공시위반을 밥먹듯 하면서도 경고나 소액벌금으로 끝나고 말죠.
이렇게 해서라도 돈 벌어야 겠다는 정지훈씨는 인간적인 이해가 갑니다만, 이제 티비에서 착한 척은 그만~했으면 하네요.
벨로시렙터
10/08/03 16:24
수정 아이콘
뭐, 여태껏 올린 댓글을 보니, 제가 봐도 제가 '비'를 감싸려고 하는게 보이는군요.

근데 저는 장사꾼 '비'를 감싼것이지
결코 공인 '비'를 감싼것이 아닙니다.

공인으로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거 뻔히 알고 있습니다.
저런 행동을 하고, 다시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나와서 하하호호웃고즐기고떠들고 하면 저도 배알이 꼬일껍니다.

다만, '비'의 행동은 저희가 왈가왈부 할것이 아닌 스케일이라는것입니다.

합법이든 위법이든, 그건 헌법의 망치가 결정 할 문제입니다.
장사꾼 '비'가 될지, 공인 '비'가 될지는, 점점 알아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청년
10/08/03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텍스트유머를 보는곳에서 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부자가 되는비결
어떤남자가 돈많은 부자를 찾아와서 조언을 구했다. 어떻게하면 부자가 될수 있습니까? 그비결을 알고싶습니다.
"그건 아주 쉽다. 소변을 볼때 다리한쪽을 들면된다."
그러자 남자는 아니 그게 무슨말입니까? 그건 개들이나 하는거잖아요.
그러자 부자가 대답을 합니다.
"바로 그거다. 사람다운 짓만 할거면 부자될생각은 하지말라"
음 좀 뜬금없긴 하군요... 죄송합니다..ㅠㅠ
10/08/03 16:2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나쁘지 않고 비의 사업상의 행위는 타블로 학력문제와는 다른 경우의 문제라 별 참견을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여전히 착한 의견 운운하는 거 보면 글쓴이의 개념은 예상대로 아직 진행형인듯 하군요

글쓴이가 과거에 무슨 글을 올렸느냐에 따라 이러쿵 저러쿵 태클이 들어오는 일은 자연스러운일입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게지요

좀 극단적인 예로 조선일보가 예전에 무슨 기사를 올렸건 지금 좀 맞는 말을 한다고해서
이러쿵 저러쿵 태클이 들어가는 걸 이해 못 할 이유는 없는 듯 말이지요
10/08/03 16:25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비를 옹호하기 힘든 것 아닌가요? 변명할 거리가 안보이는것 같은데요.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해서 도의적인 책임마저 피할수는 없는것이죠.
정지훈씨가 이런 일을 혼자서 꾸몄을리는 없을 것 같고 범죄조직의 얼굴마담 내지는 행동대장쯤 되겠네요.
적어도 앞으로 티비에서 볼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리버풀 Tigers
10/08/03 16:28
수정 아이콘
사촌동생녀석 반에 요즘 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알바해서 번돈 조금 주식하고 싶다는데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가 필요해서 고민중이라더군요. 그래서 어떤데 살꺼냐고 물어보았더니 삼성 사겠다더군요. 그래서 니돈으로는 삼성 택도 없어. 한 두배정도 있으면 삼성전자 1주 사겠다. 라고 말해주면서 친구들은 어디 사냐고 물어보았더니 남자들은 대기업쪽, 여자들은 자기좋아하는 연예인 기획사쪽 많이 산다하더군요.

비를 좋아해서 주식을 산 아이들도 있습니다. 수백만원 수천만원 수억원 개미도 있지만.. 수만원 수십만원 청소년 개미도 있습니다. 이 청소년 개미들에게 돈버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계몽해주시는 연예인은 참 훌륭한거 같습니다.
10/08/03 16:28
수정 아이콘
배후 작전세력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식 전량 매도나 유상증자 모두 핵심적인 위법행위는 아니네요.
문제가 있다면 공시위반 등의 행위와 연예인 정지훈씨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안이함이겠네요... 정지훈씨가 얼마나 매력적인
경영자로 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검증되지도 않은 곳에 돈을 함부로 투자한게 잘못이죠...
결론적으로 위법행위가 아니라 해도 개미들 돈뽑아먹기 위해 저지른 "악행"으로는 충분히 분류될 수가 있죠.
자신도 주주라는 탈을 쓰고 저질렀기 때문에 자신도 피해자다, 라고 할 수 있는 것 뿐이지...

그리고 정지훈씨 6to5 망했나보네요. 대략적인 디자인과 색감만 봐도 정말 별로였던 브랜드인데... 가수로서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뭐 업적을 남긴 것도 없고, 사업한 것들은 전부 말아먹고, 제자들이라고 키우는 것들도 다 별로고... 정지훈씨 같은
사람이 월드스타 대접 받는 것도 정말 이해 안가네요.
Judas Pain
10/08/03 16:31
수정 아이콘
주식 참 어렵습니다. 타인의 불행이 자신의 이익으로 바로 연결되는 곳이 주식시장이라
성공하기도 어렵고 성공해도 이전의 소박한 인간으로 남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파벨네드베드
10/08/03 16:31
수정 아이콘
10/08/03 16:34
수정 아이콘
주식 안하면 되잖아요? 개미들 징징대는거 보기 싫네요.(농담입니다...)

하지만 나도 개미라는...ㅠㅠ 아부지 왜 하필...그걸...들어가자고 하셔서...
오늘도 아들은 차트창을 보고 징징거립니다. 보이지 않는 세력들 욕하면서...
현재 -64%를 향해가는 디지털 아리아라는 주 아시나요?ㅜㅜ

여친 사촌누님께선 제이튠 닌자어쌔신때..1300일때 사셨다는데....팔으셨나 몰겠네요--;;
밀가리
10/08/03 16: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엄격히 말해서 위법은 아니지만 연예인인 비의 이미지를 믿고 비에게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에게 뒤통수를 치고 투자한 금액을 비가 냉큼 먹튀했다는 것인가요?
부엉이
10/08/03 16:43
수정 아이콘
이비슷한일 여러번있었는데 거의묻힌걸로 기억나네요 언듯생각나는게 견미리장동건씨네요
루크레티아
10/08/03 16:45
수정 아이콘
저기서 공시를 안하고 비의 이미지를 팔아서 투자자를 유치한 것은 아무리 봐도 주가조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군요.
아무리 비가 앞장서서 투자를 한다고 광고를 하더라도 저렇게 하는 회사에 덜컥 자기 돈을 맡기고 들어올 투자자는 별로 없습니다.
주식 브로커 비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Astral_폭풍
10/08/03 16:46
수정 아이콘
박경철씨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질랭이와 사기도박에 빗댄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느 한 마을에 외부에서 들어온 전문 도박꾼이 질랭이에게 돈을 챙겨주면서 사람들을 노름판으로 끌어들이고 처음엔 돈을 계속 잃어줍니다. 그러다 일정한 시점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돈을 따가면서 잠시 나가서 쉬고오겠다 라고 말하면 돈을 잃은 마을사람들은 그 사람이 돌아오지 않을까 감시를 하고 도망칠까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도박꾼이 다시 돌아오고 사람들은 경계심을 풀고 돈을 잃습니다. 이 전문 도박꾼은 새벽이 오면 동네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전에 유유히 빠져 나온다 이런 이야기 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지훈씨는 저 이야기에 등장하는 질랭이 그리고 그 배후에 있을것으로 짐작대는 사람들은 사기 도박꾼들이라 생각합니다.
투자해서 손해 본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잃은 것이기 때문에 옹호할 마음은 없지만 정지훈씨는 투자한 사람들이 돈을 잃을 거라는걸 알고 있었을겁니다. 그럼에도 저런 짓을 한건 우리나라에서 안 살겠다는 거죠.
10/08/03 16:52
수정 아이콘
근데 비가 저런 짓을 할 정도로 저쪽에 정통할거 같진 않은데 배후에 결탁세력이 있을듯;;;
10/08/03 16:51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 입장에서 주식과 크게 연루된 연예인들치고 괜찮은 연예인은 없는것 같습니다
비가 제이튠엔터로 경영참여 할때부터 보아왔지만 첨부터 이럴생각으로 지분투자를 한거라는거는 주식투자해본 사람들이면 대부분 알죠
그리고 비는 몇년전에도 "세종로봇"이라는 주식에서도 아버지와 함께 여러가지 루머를 흘리면서 안좋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었죠..
정지훈이라는 사람은 저런 그릇밖에 안되는 겁니다

제 기준에서는 배용준이나 정지훈이나 견미리나 태진아나 다 똑같은 놈들입니다
얼굴마담을 내건 엔터주는 절대 투자하지 마십시요..
난다천사
10/08/03 16: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배후가 있을꺼같네요..

만약 비가 맘먹고 했다면 삼백원대에 주식을 팔았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만원일때 팔았겠죠...
Spiritual Message
10/08/03 16:53
수정 아이콘
불법은 아닐지언정 양아치짓을 한건 사실인걸요 뭐..
우리나라에서 부자들이 욕먹는 이유가 이런데 있는거죠. 정당하게 번 사람들보다 정당하지 않게 번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구에 회자되다 보면 부자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뿐인데, 유명 연예인이 자기 이름을 악용해서 한탕하고 튀는걸 보면 누가 부자들이 정당하게 돈을 번다고 생각하겠어요.. 뭐 당장 이건희-이재용의 재산 증여 과정만 봐도.. -_-
릴리러쉬
10/08/03 17:20
수정 아이콘
인간 정지훈 정말 실망이군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정말 멋져서 좋아했는데 이런 인간이었다니..
데보라
10/08/03 17:23
수정 아이콘
불법을 피해서 양아치짓 하기로 맘먹고 진행한 일 같네요!

횡령이 곧, 이른바 계약금이라는 명목을 빼낸 돈이겠죠! 투자자들의 피같은 돈, 더군다나 계속 증자까지 하면서 쏙 다 빼먹었네요!
뭐, 주식하시는 분들은 다 어느정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해먹을대로 다 해먹은 걸...
계약금이라는 걸로 횡령을 피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돈을 빼먹기에 월드스타 비라는 이름이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계약금이라....
비, 아버지, 그리고 주식에 정통한 일련의 분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네요!
10/08/03 17:22
수정 아이콘
공인으로서 해면 안되고 장사꾼으로 해도 된다...
이런글 다신 분 절대 사업하지 마세요
공인으로서 윤리가 있다면 사업가에게도 기업윤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큐빅제우스
10/08/03 17:34
수정 아이콘
월드거지인 줄 알았더니 월드부자네요.
악귀토스
10/08/03 17:52
수정 아이콘
역시 팬심이란건 눈과 귀를 멀게하네요 ..
성야무인Ver 0.00
10/08/03 17:57
수정 아이콘
아 맞다 하나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비가 지금하는 수법은 전형적이 벤쳐사기하고 비슷합니다. 껍데기뿐인 관리종목 될까말까한 밴쳐기업이 다른 자본에게 인수되었을때나 혹은 몇년간 신규 아이템이 없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벤쳐기업이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예를 들자면 신약키트라던지 아니면 치료약) 신문의 광고를 하던지 아니면 동물실험결과를 논문내서 특허받은뒤에 대대적으로 광고해서 투자자들을 모집합니다. 물론 이것의 대부분은 mice엔 탁월하지만 rat정도 약간 큰동물만 가도 거의 효과가 없는 물건입니다. 이런식으로 뻥튀기 한다음에 투자금쏘옥 빼들고 운영자금 없다는 식으로 해서 증자시키던지 아니면 파산이라도 시킵니다. 이럴경우 투자자들은 속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왜냐 논문과 특허라는 부산물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될것이다라는 허황된 생각을 갖게 되고 임원진들은 또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게 유도합니다. 비도 비슷하겠죠.
검은고양이경
10/08/03 18:17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주식투자는 엄두도 못내겠네요. 쥐꼬리만한 돈 그냥 적금이나 해야겠네요.
나야돌돌이
10/08/03 18:24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관심이 있었어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판단을 못하고 있었는데 대충 정리가 되는군요

우리 승기는 제발 이런 일에 엮기지 않기를
YellOwFunnY
10/08/03 19:10
수정 아이콘
아직 이게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데, 대놓고 비난하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 아닌가요?

실제로 비가 외국에서 영화 찍고, 해외 콘서트 진행 및 닌자 어쎄신 찍는 도중에만 해도,
계약금 150억이 결코 많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말입니다.
자회사 설립해서 의류 회사 런칭 할 때도, 분명 자신감이 있었을 거라는 겁니다.

결과론적으로 생각만 하면 진짜 한도 끝도 없죠.

정지훈(비)씨가 3년전에 40억 현금 투자 했다고 뉴스에서 엄청 찌라시 뿌린거 아시나요?
-> 이것도 뉴스에서 뿌린거지 비가 " 나 40억 현금 투자했어요 " 라고 한 게 아니었던거고.

그런데 정작 알고보니, 터무니없는 전속계약금 150억 책정해놓고서,
->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는 건 결과론이지만, 실제로 닌자 어쎄신 및 의류사업 대박 났으면 모르는 거였음.
그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속계약금 중 40억원이 투자했다는 40억이라고 합니다.
-> 순수하게 현금 지급 능력이 안되서, Stock Option 으로 받았을 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별다른 제제 조항없거나,
그냥 주식으로 주는 방향으로 ( 이건 절대로 불법이 아님 )

즉, 페이퍼상의 단지 돈이 투자된거고, 정작 정지훈씨는 한푼도 들이지 않고
주식을 취득하고, 3년사이에 20억원에 팔아버린거고.
그 사이 회사 이익금은 용역비 명목으로 다 가져간겁니다.
-> 한푼도 들일 필요가 없는거 아님? 몸 자체가 움직이는 기업이었는데 말이죠.

주식? 물론 투자 잘못해서 망하면 끝이지만.
이건 개미투자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는
불로소득이기 때문에. 세금도 왕창 때려야 하며, 국세청에서 사전에 차단해줘야지만 하는 겁니다.
돈 한푼도 안들이고, 어이없는 전속계약금 받고, 주식받고, 주식털고, 나가고 용역대금받고.
이건 불공정거래인거죠
-> 이게 어째서 불로 소득인 줄은 모르겠네요.
비 같은 경우는 사업 소득 및 근로소득의 명목으로 세금 다 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어서 대학에서 임시로 강의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소득세 중에서도 기타소득으로 들어가서 소득 금액의 80%를 공제 받습니다.
그러면 돈 한푼 안들다고 해서 그게 불로소득인가요?
어이없는 전속계약금은 누구 기준인가요? 만약 100억이었으면 용서 받을 수 있었다는 건가요?


솔직히 정지훈이 잘 했다 잘 못했다를 제 입장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글쓴이가 글에서 작성한 네이트 댓글은 " 그냥 정지훈을 까기 위한 정지훈 때문에 손해본 개미 중 한명이 싸질러 놓은
지극히 편파적인 입장일 수 있는 글"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감원이나 법원에서 판단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 후에 논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게다가 만약 정지훈 뒤에 누군가가, 순수하게 비를 이용해서 Ex) 신약 혹은 유전, 보물선등의 찌라시 처럼 정지훈을 이용해 먹었음.
이라면 도덕적으로 손가락 질 할 수도 없잖아요.
블랙독
10/08/03 20:23
수정 아이콘
타블로나 비 관련해서 sylent님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인정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개인 자유를 억압할 순 없죠)
오지랖이라고 하기엔 뭔가 다르고...
위 사건이 사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미 기사까지 나서 이슈화 된 것인데
그걸 위해 이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시는 걸 전 이해할 수가 없네요.

sylent님의 필력이 아깝습니다.
WizardMo진종
10/08/03 20:53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이야 이렇게 저렇게 읽히는글이니 상관없다만 그아래 댓글은 좀 다르군요.
"요즘의 피지알은 착한 의견이 아니면 워낙 싫어들하시니까 정신차리고 바로 지웠습니다"
저 위의 sylent님 댓글을 인용했습니다.

모든걸 다 접어놓고 얘기를 하더라도
저런식으로 전제깔고 들어오시는분인지는 몰랐습니다.
마타하리
10/08/03 21:07
수정 아이콘
비가 욕먹을 짓 한건 본명합니다. 근데 이 글을 쓴게 타블로 논란을 가져온 sylent님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분을 타겟으로한 보기 흉한 댓글들이 좀 있네요.
靈感公園
10/08/03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을 쓴게 타블로 논란을 가져온 sylent님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분을 타겟으로한 보기 흉한 댓글들이 좀 있네요. (2)
10/08/03 23:28
수정 아이콘
제가 sylent님이라면 더 이상 연예인 가쉽 이야기는 안 가져오겠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요즘 그냥 연예인 비난(비판, 비하, 조롱, 평가.. 뭐라 읽어도 좋습니다) 하려는 분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런 논란이 불거질 만한 글을 가져오면 그에 맞서는 당연히 글들도 있기 마련인데
"착한 의견이 아니면 워낙 싫어들하시니까"라는 한마디로 대응하시고.. 으잉?

다음 기회에는 sylent님의 좋은 글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에다드스타크
10/08/03 23:56
수정 아이콘
주식하는 개미의 입장에서 봤을 때,
형사사건 제외하고 역대 연예인 TOP으로 보입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
민죽이
10/08/04 00:11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비 주식사건은 이쪽에 무식한지라 무슨 일인지 정확히 모르고
궁금했는데 대충 감 잡고 이해하겠네요..
sylent 님의 잘 정리된 글에 정보를 얻고 도움 받는 사람도 있답니다..하하
10/08/04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sylent님 덕분에 본문과 많은 분들의 의견 잘 보고 갑니다.
10/08/04 00:42
수정 아이콘
장사꾼은 기업 윤리가 없어도 되는 것인가

주식은 제로섬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데

글쓴이가 어떤 주제를 들고 오든지 그건 그 사람 자유가 아닐까

제가 드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기업 윤리나 주식은 경영학도 출신으로서 참 많이 배운 건데
위법만 아니면 되니 기업윤리가 없어도 된다는 건 흥미롭군요.
에다드스타크
10/08/04 00:53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도 쉴드를 칠 수 있다는 게 좀 놀라워요.
파일롯토
10/08/04 01:52
수정 아이콘
개미입장에서 생각보면 참 더럽게돈을벌었군요
물론 비의입장에서는 제이튠의 말만믿었겠지만 (앞으로비가벌어들일돈을생각하면 분명몰랐을거라봅니다)
이지경까지갔다면 공인으로써 책임은피하기힘들겠네요
사실만따져보면 유승준과 동급으로느껴지는군요
탱구김왕장
10/08/04 02: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이미지와 대중에게 포장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한 탈법행위를 통한 사기죠.
댓글중에 공짜돈을 노리는 개미들의 피해는 생각할필요가 없다... 라는 듯한 댓글을 본듯한데(댓글이 넘많아서 찾으려고 하니 눈아파서 포기..)
그런 개미들이야말로 자신의 종잣돈을 아끼고 아껴서 조금이라도 더 잘살아보려고 하는 서민들이 대다수임을 왜 모르시나요.
저런 작전주, 허위정보에 속아 넘어가는 피눈물나는 개미들이 어떻게... 참....
10/08/04 02:36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도 쉴드를 칠 수 있다는 게 좀 놀라워요. (2)

예전부터 끊임없이 들려왔던 잡음과.. 아니 이제껏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논란이나 비난받을 수준을 떠나
그냥 질 나쁜 사기꾼에 마땅히 콩밥 처먹일 범죄자로밖에 안보입니다.
하지만 범죄자가 되지는 않겠죠 .. 젠장.

이런인간이 유유히 활동 유지하고 있고 포털에서 기사 한 줄 찾아보기 힘든걸 보면 정말 이나라 살기 싫어집니다 ..
런앤건
10/08/04 15:26
수정 아이콘
"요즘의 피지알은 착한 의견이 아니면 워낙 싫어들하시니까 정신차리고 바로 지웠습니다"
라는 문구가 왜 기분들이 나쁘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의견자체에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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