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을 열심히 하고 있는 붕우군입니다.
저도 뭔가 한 번 글을 남기고 싶은데 뭐 좋은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가끔 만드는 놀잇감 제작기(?)를 올려보면 어떨까 해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네요. ^^;;

간단하게 만들어서 놀 수 있으니 심심할 때 한 번 해보세요. ^^*
자녀가 계신 분은... 바로 고고씽~

우선 장난감을 만드려면 준비물이 필요하겠죠? 돈도 거의 안들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준비물 : 두꺼운 종이(얇은 종이를 두세 번 덧붙여도 좋습니다), 명주실(튼튼하게 만드려면 털실을 사용하세요),
            빨대(굵은 게 좋습니다), 테이프, 나무젓가락, 색연필(그림 그릴 용도예요, 없어도 상관없어요...)

자, 준비물을 다 준비하셨나요?
그럼 만들어 보자구요!!!!

우선 1번처럼 두꺼운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세요. 잡지를 오려도 좋고, 파일을 출력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 저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도라에몽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다 그렸으면 뒷면으로 넘기고 2번처럼 빨대를 붙입니다. 八자 모양으로 붙인게 보이시죠?
八자 모양일 때가 가장 잘 된답니다.
일자일 경우에도 되기는 합니다만, 직각인 상태에서는 대부분 실이 걸리지요.
마찰(?)이 심해서 잘 안올라갑니다.  八자 상태일 때가 가장 잘 된답니다.

빨대를 붙였으면 이제 실을 끼웁니다.
길이가 길면 오랫동안 올라갈 수 있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적당치 않습니다.
나이에 맞추어 적당한 길이로 실을 자른 후, 3번처럼 끼워주세요.
윗쪽에 못이나 뾰족 튀어나온 부분에 실의 ∩ 모양을 걸어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실의 나머지 부분은 4번처럼 나무젓가락에 묶어 줍니다.
다 되셨나요? 그럼 끝!!! 이제 노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통 때에는 5번처럼 실이 느슨한 상태로 되어 있지요?
이때에는 그냥 종이가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래에서 나무젓가락을 양쪽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당기게 되면 6번처럼 실이 팽팽하게 당겨집니다.
나무젓가락의 양쪽을 당길 때마다 빨대의 끝부분에 실이 걸리면서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게 되는 거죠.
당기는 힘을 빼면 자연스레 종이인형이 내려오구요.
간단하지만 재미있고, 나름 과학적인 원리도 숨어 있는 장난감이랍니다. ^^*

반응이 괜찮으면 다른 것들도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