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개인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인데 피지알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 자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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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style.co.kr/gq/feature/ft_view.asp?menu_id=04030300&c_idx=011004020000448

인터뷰 본문도 좀 긁어오려 했는데 우클릭 방지의 압박. 뭐 인터뷰 말투가 좀 거슬린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무래도 그건 받아적은 기자 잘못이겠죠. 뭐 기사 말미에 '자기 검열이 거의 없는듯 했다'고는 했으나 '솔직한 말과 다양한 어조와 풍부한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냈다'라니까 별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인터뷰 본문에 대한 감상평을 좀 하자면, '노래에 자신감이 없다' 라던가 '한번도 무대에서 잘했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라이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등등 아이유양이 자신을 쉼없이 채찍질한다는 듯한 대목이 상당히 많아서 내심 기쁘게 읽었습니다. 또한 무대를 '다른 어떤 경험에도 비할 수 없는 색다른 황홀함'이라고 쓴 대목도 너무 와닿았습니다. 이런 아이가 뮤지션을 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누가 뮤지션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고싶은 음악이 어쿠스틱쪽이라고 똑똑히 밝혔군요. 그러면서도 회사가 방해하지 않는다면서도 '미아'의 기억 때문인지 굳이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다고 한 대목은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저같은 어쿠스틱 매니아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아이유양의 취향을 존중해준다는 말..믿어도 되는 거겠죠.



ps)이런 컨셉의 사진은 저도 처음 봅니다. 꽤 괜찮은것 같지만서도 '아직은..'이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