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자전거 일주주입니다
배에서 부터 많은 친구들이 생기고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겁네요

예상외로 한국어 할줄 아는 일본 여자애들도 많고 금세 친해지고 연락도 주고 기상정보라도 알려주고 너무 친절하네요
길가던 사람들도 길물어보면 재워준다는 사람도 많고 참 친절한 사람들이 많네요

출발날 부터 비였고 케이티 엑스도 놓쳐서 정말 출발 조차 못 할 뻔했는데 역시 우리나라 총알택시 짱입니다 따불이면 모든 가능하네요

하루 생활비 1000엔 이하에 온리 노숙으로만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힘들고 고달푼 여행이 될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자전거 타고 산에 절대 못 올라갈줄 알았는데 트럭으로 자전거 실어주는 아저씨도 있고 너무 좋았어요..

쥐피에서 없는게 오히려 더 즐겁고 재미있네요 길도 해메면서 사람들이랑 물어보고 친해지고 일본 핸드폰을 안가져가고 그냥 국제 로밍해서 왔는데 후회되네요 친구가 생길 수록 연락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로밍은 받을때도 전화비가 나가니 전화 받기도 부담 스러워지더군요

어제는 폭우가 쏟아져서 정말 큰일이었는데 박물관 비슷한 전통 체험관이있는데 거기에 사는 주민들이 차고를 빌려주어서 편안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비가 와서 현재는 넷토까페에 잠시 와있는데 곧 시간이 마감이 되는군요

젠장 무선인터넷이나 와이파이 되는곳이 없어 익뮤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네요ㅠㅠ

그럼 나중에 또 인터넷을 쓸 수 있을때 글을 남길께요

빌어먹을 머 이렇게 인터넷 가격이 비싼지 내가 음료수 값으로 본전 다 뽑고 가마~!!!



일본 놀이터도 밤에는 양아치 천국입니다 노숙하다가 시끄러워서 몃번이나 깸 ㅡㅡ;

오늘은 나가사키로 갑니다

사진은 배에서 만나 알게 된 일본인 유카와동생 남자애는 해수욕 하다 친해진 타쿠미 (두부배달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