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x를 쓰다가 잃어버려서 현재 아트릭스를 사용하고 있는 화잇밀크러버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발전이 재미있어서 폰 스펙과 사용 후기, 새로운 뉴스를 접하는 걸 즐기는데요.
오늘 다음과 네이버의 검색 1순위로 스마트폰 계급이 있더군요.
아마 다음에서 메인뉴스로 이 그림을 놓은 것이 검색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
짧은 지식이지만 몇가지 납득하기 힘든 순위가 있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위가 갤스2라는 것에는 누구도 의문을 갖지 않을겁니다.
동생이 갤스2를 사용중인데 문제가 될만한게 딱히 없는 현재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의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2위에 베가레이서인데요.
베가x(kt)을 매우 만족하면서 써서 스카이의 맛폰 만드는 실력은 꽤 인정하는 편이지만,
최적화에 대한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루팅이 안되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3인치지만 특이할 것 없는 해상도(이건 장점이 될수도 있다만)와 디스플레이가 아쉽구요.
하지만 UI는 편리해서 개인적으로는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나이드신 분들이 루팅하실 일도 없으니까요.
딱히 2위에 올라올 폰도 없고 2위를 할만하긴 한데 애매하긴 합니다. 흐흐.

3위 야누스는 최적화에 대한 칭찬을 제법 들었구요.
딱히 문제랄 것은 없는데 맛폰 중에서도 배터리가 빨리 단다는게 단점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베레도 배터리 얘기가 좀 많았군요.
저 짤말고 야누스가 2위 베레가 3위인 짤도 있긴 했었습니다.

이보4지+는 단순히 cpu 1.2수치때문에 4위를 하기에는 베레나 야누스에 비해 갖는 장점이 꽤 있죠.
4지로 되고 최적화도 굿에 반셔터 카메라가 화질도 제법 괜찮고 4.3인치에 고해상도(이건 어플 충돌의 문제도 있지만) 디스플레입니다.
htc의 최적화와 센스롬은 두말할 것도 없는 장점이라
cpu가 0.3낮다는 것 외에는 베레와 야누스에 딱히 꿇리는게 없는 것 같은데 4위군요.
공동 3위 정도는 놔도 무리없지 않나 싶습니다.

센세이션이 아트릭스보다 윗순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램의 경우 센세이션은 767램, 아트릭스는 1기가램고
cpu는 센세이션이 스냅 1.2g, 아트릭스는 테그라2 1g(스냅1.2보다 테그라2 1기가가 더 빠르다는게 중론입니다.)며
배터리도 센세이션이 1520, 아트릭스가 1930으로 앞섭니다.
멀티미디어 독과 랩독을 이용한 기기의 확장성도 높구요.
물론 최적화에서 아트릭스가 센세이션에 확실히 뒤쳐집니다만 다른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더 아래 순위라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죠.
동순위로 놓는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은...

옵티머스3d는 2x와 같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옵3디는 오맙 듀얼이라 2x보다 시피유 성능에서 앞서고 제법 쓸만한 3디 기능(오래 쓸 기능은 아니다만...)이 있는데
그냥 같은 순위에 배치해버리는군요.
진저문제라고 하기에는 저 짤이 처음 나왔을때는 옵2x도 진저가 아니었을겁니다.
그나저나 2x나 3d나 왜 램을 512로 해놨을까 의문입니다. ㅡㅡa

싱글코어 부분도 문제가 있는게 스트릭과 베뉴가 베가x형제보다 윗 순위입니다.
스트릭과 베뉴는 스냅 1세대고 베가x형제는 2세대로 그래픽 구현의 경우 제작사가 밝히기로는 3배의 속도 차이가 있다고 했었고
최적화 부분에서 베가x형제는 신적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절대 스트릭과 베뉴 밑에 존재할 폰들이 아니죠.
더구나 베가s는 시피유가 1.2로 단순 수치만으로도 더 높은데 말입니다.

옵블랙, 옵빅도 싱글코어 중에 상위권으로 놔줘야는데 그냥 엘지 제품니까 대충 저 자리에 놓은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일부로 깔라고 한건지 참...
하긴 윈폰이 갤스랑 동급에 놓여있는 시점에서 저 그림은 망한거죠.

넥스와 디자이어hd, 엑페아크에 대한 순위도 사람들이 놓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이 의문을 제기할 수 도 있을듯.

물론 이 것은 제 생각이고 제가 모든 폰을 심도있게 만져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사용자들이 말하는 여러자기 이야기와 단순히 스펙만을 놓고 봤을때 꽤 문제가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해서
단순히 믿지 않으셨으면 해서 작성해봅니다.
사실 폰 순위라는게 폰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구체화하기 힘들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