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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23 20:31:51
Name Lovepool
Subject [일반] 인순이씨 관련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1316801758&code=41181111&cp=nv1
인순이씨 공식 입장 링크입니다.

이상하게 인순이씨 글이 안올라와 올립니다.
'탈세'관련해서 강호동씨가 폭풍까임을 당하고 난 뒤에 후속타인듯 합니다만 그래도 불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순이씨 관련 기사를 보면서 조금 화가났던건, 탈세 기사가 나간 이틀뒤 어떠한 코멘트없이 나가수 녹화를 감행했고,
그러고도 약 3~4일이 지나서야 '난 몰랐다'류의 공식입장만이 있을 뿐입니다.

간만에 네이트온을 키고 세무소에 다니는 후배에게 물었습니다.
개인(신분)이 세무의뢰를 할때 그것이 누락되거나 본인이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느냐? 하고 물었을때
후배의 대답은 '극히 미비하다'였습니다. 무언가 큰 권력이나 혹은 단체인 경우, 아니면 담당 세무소(세무사)가 불법적인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님 비록 연예인일지라도 대부분은 의뢰한 개인에게 모든걸 묻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삼고 싶은건
강호동씨는 변명없이 사죄하고 잠정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 뒤의 음모설은 무시하고 펙트만 봤을때)
인순이씨는 '이미 사건의 시점이 과거인것도 과거인거고 일단 불법행위 자체를 '나는 모른다'로 일관했다'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평소에 별로 인순이씨에 대해 가수로서의 커리어에 의심을 많이 품었던지라 호감을 갖지는 않아서인지
'그냥 좀 쉬셔야겠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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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11/09/23 20:37
수정 아이콘
탈세는 죄고 모르쇠도 떳떳한 행동이 아니긴 하지만 그게 휴직과 반드시 연결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탈세 발각 --> 직업활동의 중단

연결고리가 좀 약한 듯.
재이님
11/09/23 20:37
수정 아이콘
첫플이 뻘플이면 안되지만..

다른 거 다 떠나
이제 이런 문제 진절머리 납니다..

또 누가 나쁜 짓을 했고
또 누가 사라질까요..

도대체 언제쯤
좋은 소식들로만 채워지는 날이 올까요..
절름발이이리
11/09/23 20:37
수정 아이콘
(욕이 아니라 언어 그대로)무식하면 들어도 잘 모를 수도 있긴 하죠. 그러나 이런 문제에 있어, 아냐 모르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1/09/23 20:46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 하차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금문제 비록 잘못된 거지만 이미 몇년전에 해결이 된 문제이고

강호동씨 전례를 밟지는 안았으면 하네요.
11/09/23 20:47
수정 아이콘
이건 탈루지 탈세가 아니죠. 참... 용어 선정하는 센스 하고는..;;
그야말로 '몰랐던' 거에요. 자기가 번 돈에 대해서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물론, 세무사한테 맡기겠지만, 소득분에 대한 서류는 자신이 챙겨줘야 하는데, 몇개를 빠뜨렸나보죠.
그건, 종합소득세를 내시는 분들이나, 법인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 아닌가요? -_-;;

뭐, 무식도 죄라면 죄겠지만...;;
포프의대모험
11/09/23 20:58
수정 아이콘
행사 뛴거 몇개 빼먹은정도로 세금만 9억이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인순이가 세무사한테 소송을 걸어도 모자랄판인데 나는모르오 하는건 문제가 있죠 ㅡㅡ;
11/09/23 22:0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월급쟁이입니다만.....
쥐꼬리만한 월급이라서 쓸데도 없는데 세금신고는 너무 어려워요.

세금신고 쉬운게 아니거든요.
모르고 빼먹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도 그렇고 인순이도 그렇고 말이죠
11/09/23 22:38
수정 아이콘
조그마한 사업이라도 해보시거나 월급받고 생활하시는 분이라도 세금관련 일이 많이 까다롭다는걸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세무사라는 직업도 있는것이죠.

인순이씨나 강호동씨 처럼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 방송사, 행사업체 등등 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세금관련 업무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에 지적받지 않았거나 관행적으로 업무 처리비용으로 항목을 나눠오던것을 국세청과의 해석이 달라짐으로써
추징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사업하시는 분들도 사업하시다가 고의가아닌 부분에서 증빙서류가 누락되거나 착오로 지적되는 부분도 있지요.

생각보다 벌어들이는 돈에비해 연예인들이 법이나 이런 세무관련 업무에는 어두운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매니저들이 사소한 모든 일들을 대신 봐준 덕분(?)에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보다 일반상식이나 경험이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잘못이 꼭 본인의 전적인 의도라고 보기힘듭니다.
그리고 이번 인순이씨건은 3년전의 일까지 끄집어낸걸 보니 기자의 다소 악의적인 뒷조사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좀 찝찝합니다.
알파스
11/09/23 23:01
수정 아이콘
위엣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세금은 절대 단순하지않습니다. 그리고 탈세는 불법이지만 절세는 나라에서 권장하는겁니다. 절세과정에서 얼마든 오류나 누락이 있을수있고 그 것을 관리감독하는게 국세청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 실수로 인해 가산세라는 처벌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뭐가 문제인가요? [m]
11/09/25 12:00
수정 아이콘
무책임하게 프로그램 다 내팽겨치고 가버린 사람보다는 훨씬 보기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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