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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7 02:47:42
Name 반니스텔루이
Subject [일반] 퍼거슨의 맨유 부임 25주년간의 각종 스탯
이번주 선더랜드전 이전의 칼럼 기사입니다. 푸투에서 플웨님 번역부분을 참고했습니다. 완전 번역은 아니고 스탯쪽 부분만 간단히 조사했습니다.

http://www.futu.co.kr/xe/742530
http://www.skysports.com/opinion/story/0,,12038_7286845,00.html?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11/04/2742597/from-wenger-mourinho-capello-to-ancelotti-cruyff-beckenbauer-sir-

맨유의 홈 구장을 제외한 곳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홈구장 명칭)를 제외한 곳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서 종종 질문을 받는데 그럴 때마다 난 빌라 파크(아스톤 빌라의 홈구장 명칭)라고 말한다. 그들은 알렉스 퍼거슨 경 부임 이후 리그와 컵대회에서 빌라를 상대로 아주 좋은 기록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도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빌라 파크에서의 리그 기록: 24전 12승 9무 3패 32득 19실

빌라 파크에서의 컵대회 기록: 5전 3승 2패 7득 7실

빌라 파크에서의 다른 클럽들과 경기 기록: 7전 5승 2무 13득 5실

총 전적: 36전 20승 11무 5패 52득 31실

퍼기의 실버 시즌
25년동안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맡으면서, 그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때가 언제였고, 무관을 기록했던 시즌이 얼마나 많았나요? - Tee Suleiman(아스날 팬)


알렉스 퍼거슨 경 부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건 1989/90시즌에 13위이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그의 가장 낮은 순위는 3위이다 (2001/02, 2003/04, 2004/05)

25년의 부임동안, 무관의 시즌을 보낸건 딱 5시즌이다; 부임한 지 첫 3시즌과 2001/02, 2004/05시즌뿐. 하지만 1994/95, 1997/98시즌에는 채리티 실드(커뮤니티 실드) 우승뿐이며 유로피언 슈퍼컵같은 대회도 계산해야 하는지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난 어느쪽도 확실한 입장이 아니며, 그의 우승 트로피 목록을 공개항테니 판단은 여러분이.



퍼기의 스타 맨
알렉스 경 부임 이후 25년간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와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군가요? - Laurence Collings (Manchester United fan)


두 질문 모두 같은 선수이다 - 바로 라이언 긱스. 그 웨일즈 선수는 알렉스 퍼거슨 경 부임 동안 총 885경기를 뛰었고, 그 다음이 약 200경기 정도 아래인 폴 스콜스. 긱스는 그 클럽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출전을 기록했지만, 선발 출전 기록으로만 따지면 그는 보비 찰튼의 756선발의 5경기가 부족하다. 여기 탑 10을 공개하며, 존 오셔가 이 탑10에 단 한 경기 차이로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퍼거슨 부임 이후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 (모든 대회):


1. 라이언 긱스 (885)
2. 폴 스콜스 (688)
3. 게리 네빌 (602)
4. 데니스 어윈 (529)
5. 로이 킨 (480)
6. 브라이언 맥클레어 (471)
7. 게리 팔레스터 (437)
8. 스티브 브루스 (414)
9. 피터 슈마이켈 (398)
10. 데이비드 베컴 (394)

골 기록에서도, 긱스는 1위지만, 웨인 루니가 그의 기록에 단 3골 차이다:

퍼거슨 부임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모든 대회)

1. 라이언 긱스 (161)
2. 웨인 루니 (158)
3. 폴 스콜스 (150)
    루드 반 니스텔루이 (150)
5. 브라이언 맥클레어 (127)
6. 올레 군나르 솔샤르 (126)
7. 앤디 콜 (121)
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18)
9. 마크 휴즈 (116)
10. 데이비드 베컴 (85)

맨체스터 시티전
알렉스 경의 부임 기간 동안 부임했던 모든 시티의 감독중, 맨체스터 더비에서 그를 가장 많이 이긴 감독은 누구인가요? Ian Wilkinso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그의 25년 부임 동안, 그는 12명의 맨체스터 시티 감독들을 만났고, 그 중 5명의 감독이 그를 이겼다. 케빈 키건과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각각 2번씩 이겼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그를 3번 이상 이긴 첫 맨시티 감독이 되었다.

퍼거슨의 맨시티 감독들 상대전적 (모든 대회)

V 지미 프리젤: 2전 2승 3득 0실

V 멜 마친: 1전 1패 1득 5실

V 하워드 켄달: 2전 2무 4득 4실

V 피터 레이드: 5전 2승 3무 5득 3실

V 브리안 호튼: 4전 4승 13득 2실

V 알란 밸: 3전 3승 6득 3실

V 조 로일: 2전 1승 1무 2득 1실

V 케빈 키건: 7전 3승 2무 2패 12득 11실

V 스튜어트 피어스: 4전 2승 1무 1패 6득 5실

V 스벤-예란 에릭손: 2전 2패 1득 3실

V 마크 휴즈: 3전 3승 7득 3실

V 로베르토 만치니: 8전 4승 1무 3패 11득 13실

퍼기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 클럽은 누굴까
난 맨유의 팬은 아닐지라도, 그가 가장 많이 이긴 클럽이 궁금해요, 또한 그의 클럽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도요. - Bradley Horrocks


답변은? 토트넘이다.

퍼거슨의 맨유 부임 이후, 그의 클럽이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클럽 (승리수 / 경기 숫자)

1. 토트넘 (37/58)
2. 에버튼 (34/54)
3. 아스톤 빌라 (34/56)
4. 사우스햄튼 (29/45)
5. 아스날 (28/68)

하지만, 최소 10경기 이상 치뤘고 승수가 아닌 승률로 따지면, 그의 가장 좋은 상대는 위건이다. 퍼거슨은 그들을 상대로 13경기 모두 승리했다 (모든 대회 포함)

퍼거슨이 최소 10경기 이상 치뤄서, 그의 클럽이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둔 클럽 (승수 / 경기 숫자)

1. 위건 (13/13 = 100%)
2. 셰필드 유나이티드 (11/14 = 78.6%)
3. 웨스트 브롬 (10/13 = 76.9%)
4. 찰튼 (18/24 = 75%)
5. 버밍엄 (11/15 = 73.3%)

그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클럽 부문 역시, 토트넘이다.

퍼거슨의 맨유 25년간, 그의 클럽에게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한 클럽

1. 토트넘 (101)
2. 아스날 (95)
3. 사우스햄튼 (94)
4. 첼시 (92)
5. 에버튼, 뉴캐슬 (91)

재밌게도, 반대로 어느 클럽이 퍼거슨을 상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을까

퍼거슨의 25년 부임 기간 동안, 그의 클럽을 상대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클럽 (승수 / 경기 수)

1. 아스날 (21/68)
2. 첼시 (19/66)
3. 리버풀 (18/59)
4. 에버튼 (9/54), 맨시티 (9/43)

퍼거슨이 최소 10경기 이상 치뤄서, 그의 클럽이 가장 안 좋은 승률을 거둔 클럽 (승수 / 경기 숫자)

1. 첼시 (24/66 = 36.4%)
2. 아스날 (28/68 = 41.2%)
3. 리버풀 (27/59 - 45.8%)
4. 셰필드 웬즈데이 (14/28 = 50%)
5. 입스위치 (6/12 = 50%)

퍼거슨의 맨유 25년간, 그들에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클럽

1. 첼시 (78)
2. 아스날 (72)
3. 리버풀 (69)
4. 토트넘 (54)
5. 맨시티 (53)

BOSSING FERGIE
알렉스 경의 재임 기간 동안 그를 상대로 가장 선전했던 프리미어 리그 클럽은 누구며 어느 감독이 그를 상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나요? - 모잠비크에서 Patricio가


앞의 질문은 이미 위에 답했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 프리미어 리그 출범(1992/93) 이후 그를 상대로 100%의 승률을 기록한 감독이 딱 2명 있다. 한 명은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며,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또 한명은 놀랍게도 스튜어트 그레이 감독, 그는 2001년 5월 사우스햄튼 감독으로 딱 한 번 맞붙은 대결에서 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뿐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을 상대로 20% 이상의 승률을 지닌 감독들



프리미어 리그에서 퍼거슨을 상대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감독은 78명이며, 여기 가장 오랫동안 못이긴 감독 목록

1. 스티브 부르스 (16경기째 무승) - *역자주: 어제 경기로 17경기째 무승을 이어나갔네요
2. 데이비드 오리어리 (14경기째 무승)
3. 존 그레고리, 폴 주얼, 월터 스미스 (8경기째 무승)
4. 데이비드 플랫, 스티브 코팰, 토니 퓰리스 (7경기째 무승)


퍼거슨의 25년 부임 기간동안, 다른 빅클럽들에서 바뀐 감독들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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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토스
11/11/07 04:06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글 잘봤어요~ 진짜 존경할만한...
11/11/07 05:42
수정 아이콘
어우 벵거의 위엄이네요...
다른 팀 다 2줄 이상인데 아스날만...
OneRepublic
11/11/07 06:24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퍼거슨의 아이들 중에 긱스와 스콜스는 미드필더임에도 골수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정말 대단하신 감독님이시네요. 벵거감독님도 오래 하셨다고 생각했는데 25년이라... 제가 미취학아동일때 이미 감독이셨던 크크크
슬러거
11/11/07 07:1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보이는 건 델보스케의 위엄... 레알 감독의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인지 새삼 느껴지지만 그에 비해 25년간 최정상을 이끈 퍼기옹의 위엄도 돋보이네요...

리버풀도 그래도 3~4년은 썼는데 (빌어먹을 수네즈마저도) 호구슨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감독이 될듯..
11/11/07 11:22
수정 아이콘
호지슨이 인테르에도 있었군요. 몰랐네요. ;
무링요가 트레블 한 뒤로 인테르가 지금의 기대이하의 낮은 위치에 오기까지의 감독들 보면 도대체 왜 이런 좋은 감독들이 ... 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니에리는 좀 더 두고봐야겠죠.

레알은 24 명이네요. 역시 독이 든 성배라 할 만 합니다.
무링요도 명장이고 지금 레알의 성적 역시 나무랄테가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펠레그리니.
두 시즌 정도 더 시간을 줬으면 정말 강팀으로 만들어 놓았을 것 같아요.

결론은... 퍼거슨 경은 정말 대단합니다.
큐리스
11/11/07 13:4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박지성 선수는
(당연히 퍼거슨 감독 부임 이후로)
188 경기 25골이네요.
순위권에 들려면 최소한 6시즌 정도는 더 뛰어야 될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1/11/07 19:58
수정 아이콘
클럽감독계에서는 언터쳐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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