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11121031605904&p=donga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으로 매년 수조 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이사회가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단독 의결했다고 합니다. 한전 이사회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없이 인상안을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뭐,,음모론으로는 정부에서 대놓고 올려주기 뭐하니 한전측에서 이렇게 쇼를 하고 추후에 올려주는 식으로 미리
말을 맞췄다고 하는 소문도 있는데 말 그대로 음모론이겠죠 ;;)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사회에서 의결 후 정부에 인상안을 신청한 것으로, 정부측에서 수용을 하기엔 힘들어보이지만
이번 결정이 정부가 선임한 사외이사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부쪽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왜 꼭 '가정용 전기료'를 못올려서 안달인가 하는 점인데요,,
현재 가정용 요금은 원가의 130%가 넘은지 오래이고 현재의 전력소비 70%이상이 산업용인데
이 산업용 전기는 아직도 원가의 75%정도밖에 요금을 내지 않고 있으니
백날 가정용 전기료만 올려봤자 윗돌 빼서 아랫돌 고이는 짓밖에 더 되겠냐 이거죠.

가장 적절한 전기요금의 현실화..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