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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현재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있는 컬투쇼 아시나요??
진짜 이 컬투쇼를 듣고 웃으면서 하루 스트레스를 푸는데요
저 사연말고도 제가생각할때 웃긴사연이 금요일날 터졌습니다

금요일코너가 행운의 전화 여행 가세요라고 주위에 여행보내고 싶으신분이있으면
사연을 보내서 당첨되면 제주도로 여행도보내주고 코끼리도 태워주는 그런코너인데요
때로는 울기도하고 때로는 웃기도하면서 진짜 제일좋은 코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연이 뽑히면 여행가실분에게 약간의 장난전화를 겁니다
이번에 설정이 어머니가 WWE프로레슬링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존시나의 팬이고요
그래서 그걸이용해서 존시나가 한국내한 온다고 전화하라고 사위가 설정해줬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죠 그러면서 존시나의 어디가 좋냐 그러니깐
섹시하고 반칙도 안쓰고 정직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장난으로 이번에 존시나가 방한할때
추첨을 통해서 존시나가 입었던 초록색 속옷을 줄테니깐 지금 목동쪽으로 올수있냐 그러니간
당장가겠다 그러더군요 그대목에서 빵터졌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는 자기들을 키워준 외삼촌에게 여행보내주고싶다고 그러면서 설정을
40이 넘었는데도 결혼안하고 계셔서 주인공 소개로 외삼촌에게 여자가 전화하는 거였습니다
전화건사람은 컬투의 김태균이고요 옥희 목소리 내면서요
나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김태자라고 속이면서 그러다가 나중에 김태균이라고 밝히니깐
어찌나 실망하시던지 목소리가 축 쳐지셨더라고요
저도 지금 이 글을 쓰고나서 저희엄마 여행보내드리게 사연한번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