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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2 17:17:53
Name 레닌
Subject [일반] 에효.. 결국엔 통과 되었군요
앞으로 70년 간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FTA는 발효 되는 순간 수 십년간 강제성이 있습니다.

정태인씨는 IMF의 7배 충격이 온다고 했는데... 이제 되 돌릴 수 없군요.

저 이 나라 떠날까요?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저 영화 관련쪽 일 하는데 미래가 암담하군요.

젠장, 제 아이의 아이에 그 아이까지 영향을 끼칠 통상 협정을 단 9분만에 쓱싹 해치웠다고 하네요.

2006년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비판 해 왔지만, 이젠 끝인가 봅니다. 정치 관련 토론도 활력있게 못 할 거 같군요.

FTA가 최종 보스였으니까요.

모든 것을 시장화하는 FTA... 지금까지 10년 동안 신자유주의의 길을 걸어서 이 모양 이 꼴이 나라가 되었는데

앞으로 70년은 어떻게 버틸까.. 진짜 막막합니다.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 해 봐야 할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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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1/11/22 17:19
수정 아이콘
FTA가 되건 말건 자기 인생은 자기에게 달려있습니다.
11/11/22 18:05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1/11/22 17:20
수정 아이콘
관련글 코멘트화 하세요..
11/11/22 17:20
수정 아이콘
FTA 찬반 입장을 떠나서 하다하다 어떻게 저걸 날치기로 통과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 되네요.
블라인드
11/11/22 17:21
수정 아이콘
비꼬는 댓글 같긴 한데요.

어디로 가시려구요? 님이 만족할 나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11/11/22 17:21
수정 아이콘
미래가 암담하다고 생각되시면 이민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컴퓨터
11/11/22 17:22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 FTA반대했고, 현 정부들어서도 굳이 편을 가르라면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나라 안 망할거에요.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그리고 이건 정치가 결합된 문제라 막지도 못했을겁니다.
글로리
11/11/22 17:23
수정 아이콘
이민 간다는 사람치고 진짜로 가는 사람 못봤습니다.
몽키.D.루피
11/11/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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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 부정으로 이민을 떠나는 건 좀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네요.
11/1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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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망하는데 뭔 걱정이 많으신지...
물론 날치기 통과는 욕 들어 처먹어도 할말없는 짓이긴 하지만
11/11/22 17:25
수정 아이콘
영화쪽이라......
스크린쿼터는 없어지는 정도 아닌가요?
그외에는 아 영화도 보조금이 많군요;; [m]
11/11/22 17:26
수정 아이콘
날치기 자체도 말이 안됩니다만, 더 화나게 하는건 네이버 검색어 조작이네요
뜨거운눈물
11/11/22 17:26
수정 아이콘
FTA가 통과되서 지금 많이 흥분하신거 같은데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자구요 어느나라를 가든지

그나라의 아픔과 약점이 있는거니깐요
노을아래서
11/11/22 17:26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로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가는 이민이면 99.99%로 더 암담한 생활을 하시게 될겁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1/1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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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시 피지알 댓글들 생각나네요.
이제 정글 시대 열렸다. 이 악물고 사시라. 서민들은 힘들어졌다. 이명박은 재앙을 불러올 거다. 대운하는 미친 사업이다. 그런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그 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시작도 안 한 정부인데 초치지말라고 빈정대며 댓글을 달았죠.
네임드인 어떤 분은 돈 벌기 싫으면 돈 벌지 마라는 비아냥도 해대더군요. 그런데 결과는? 그 분은 돈 많이 버셨을까요?

나라가 망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의 삶이 힘겨워질 것은 너무도 뻔하게 보이네요. 4년 전 그 때와 마찬가지로요.
절름발이이리
11/11/22 17:28
수정 아이콘
민주당정권이 성립했다면 경제적 성취가 지금과는 다를거라는게 유효하다면야 그렇겠지만, 별로 동의가 되질 않는군요. 애초에 노무현때도 경제 안 좋고 살기 힘들다고 평가 받아서, 이명박이 당선된 겁니다.
11/11/22 17:30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님이 MB정권 전체를 모독하신것이 맞습니다만, 민주당 정권이었다면 FTA 타결을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단적으로 보이는 사항이 노 전대통령때 했었던 FTA는 미국에서 반대가 더 많았는데, 이번에 비준된 타결안은 미국에서 순식간에 통과됐습니다.
사케행열차
11/1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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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실래요? 좋은 업체 소개시켜드릴게요.
그러고 보니까 이민 대행업체가 수혜자가 될려나?
11/11/22 17:27
수정 아이콘
제가 이민을 고려 한다는 건 암담 한 상황에서 나올 거지 뭐 꼭 이민을 가야 한다는 결심을 세웠다.. 뭐 이런 건 아닙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북유럽이 좋지 않을까요?^^

모아 놓은 돈도 조금 있고.. 에혀...

그리고 본문이 비꼰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별로 비꼬는 건 없습니다. 사실만 적었을 뿐이죠.

신자유주의화 10년 동안 한국의 성장률-빈부격차-노동의 질은 매우 낙후되어 있죠. 뭐 말 할 필요도 없을 거 같습니다.
11/11/22 17:27
수정 아이콘
나라는 안 망하겠지만 서민층은 죽어 나겠죠.
PoeticWolf
11/11/22 17:28
수정 아이콘
이민 생활 쉽지 않아요 ㅜㅜ 어떻게든 남으셔서 지금 상황을 좋은 영화로 풀어주세요.
벌렸죠스플리터
11/11/22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더군요

힘들었던시기, 경제대란,IMF .. FTA 망할나라였으면 벌써 망했다고..
이 나라에선 국가의 정치를 바라보지말고 나 자신의 노력을 바라보라고..

개인적으로 FTA가 되고 안되고, 각각 장단점은 하나정도라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전 국민들이 바라보는 문제인데 차라리 행색이라도 좀 길게 했었으면..^^;;
곰똘이
11/11/22 17:30
수정 아이콘
이민이라는 글자 하나 때문에 부정적인 댓글이 주루룩이네요.
저는 일개 서민이라 FTA가 저한테 어떤 큰 영향을 주지도 않겠지만, 어떻게든 잘사는 사람은 잘 삽니다 라는 댓글을 pgr에서 볼줄은 몰랐네요.
자유게시판
11/11/22 17:31
수정 아이콘
이민 가고 싶지만 그럴 돈도 없어서 웁니다
11/11/22 17:34
수정 아이콘
이민가서 잘 사실 자신 있으면 가면 됩니다만 만만치는 않을겁니다.
11/11/22 17:34
수정 아이콘
이런 코멘트화 하려고 했더니 댓글 수 때문에 안 되는군요.. 쩝...
서주현
11/11/22 17:35
수정 아이콘
이민 드립도 이제 식상하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1/11/22 17:40
수정 아이콘
근데 환율 이대로 놔둬도 괜찮나요?
지금 환율이면 외국인 투자자들한테 날개를 달아주는거 아닐까 싶은데...

노통 시절엔 800원대의 환율로도 외환보유고 1위라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은데,
왜 이정권 들어와선 무역 수지가 몇백억 달러씩 흑자나도 환율이 내리지를 않는지 참...
샨티엔아메이
11/11/22 17:41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잘놈잘, 될놈될처럼 어떻게든 잘사는 사람은 잘 살겠죠.
다만 큰누나야 알바비 많이주는 과외 몇탕씩 뛰면서 자기용돈 풍족하게 쓴다해도
아버지가 쪼들리면 집안살림자체가 궁상맞게 변하는건 생각안하나 봅니다.
케이스트
11/11/22 17:4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FTA 찬성 여론은 53.6%였고 반대 의견은 40.1%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8일 기사
============================================================================
피지알 댓글보면 99.9% 반대네요. 저는 찬성인데, 찬성하시는 분도 피지알에 계시긴 한 거죠?^^;
11/11/22 17:43
수정 아이콘
뭐 이 사이트 특성상 유독 반대분들이 많은건 그러려니 해야죠.
11/11/22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입니다. 과정이 짜증날뿐이지 어짜피 시기가 늦어질뿐 하게 될 일이라고 봤기때문에
흰코뿔소
11/11/22 17:46
수정 아이콘
찬성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새로 추가된 사항에 대한 반대 및 실용정부의 협상력은 믿을 수 없어서 보류라든가, 여러 가지 입장이 있죠.
저는 시간을 더 두고 협상하기를 원하며 우리 쪽으로 더 유리한 협상을 한 후에 통과했으면 하네요.
지금처럼 급한 통과는 반대합니다.
11/11/22 17:46
수정 아이콘
방식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찬성이던 분들도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괜히 이 통과시키는 방식에도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요.
몽키.D.루피
11/11/22 17:48
수정 아이콘
찬성 많은데 강행처리 찬성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합의하는 게 가장 무난한 과정이었을 것 같은데.. 쩝..
11/11/22 17:45
수정 아이콘
물론 FTA가 중대한 협정이긴 합니다만 그걸가지고 이민이라니.. 정말 FTA때문에 도저히 이 나라에서 살 수 없다! 하시면 이민을 가실 수밖에 없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세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1.외국어에 능통해야 합니다. 나라 이민 갈 나라말에 유창하지 않으면 귀닫고 입닫고 사는거고.. 2.현재 재산도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3.무슨 벌이로 살아야하나도 따져봐야합니다. 이게 아니라면 현재 보유자산이 5억쯤 되면 동남아(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은퇴이민을 추천합니다. 아직 30대라면 5억은 있어야 늙어 죽을때까지 거기서 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페리안
11/11/22 17:45
수정 아이콘
반발감이 크다크다 못해 어떤 주제로든간에 저 분의 주장과 반대로 서고 싶다는 생각에 진짜 제 의견이 뭔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정말 싫어요.
11/11/22 17:45
수정 아이콘
체감상 찬성 1/3, 유보 1/3, 반대 1/3 정도 되는거 같아요.
시애틀에서아순시온
11/11/22 17:4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 모두 전원 의원직 사퇴하고 장외투쟁해야 할 듯 하네요.
11/11/22 17:55
수정 아이콘
아직 모든게 다 끝난것은 아닙니다.
정말 마지막 기회 하나 남아 있습니다.
내년 총선 야권통합신당 이든 뭐든 다수당 만들어서
폐기 는 저도 안될것 같고
폐기 를 최악의 마지막 수 로 놓고
재협상 요구 해야죠.
물론 재협상 가능성은 0 에 수렴 한다고 봅니다만
일단 다수당을 만들고 뭐라도 협상이 들어가야죠.
끝나지 않았습니다.
Dr.faust
11/11/22 17:56
수정 아이콘
PGR에는 이렇게 드러내놓고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왜 의원님들은 비공개로 하셨을까요?

미스테리 합니다.

자랑스러운 일인데 자손만대 자랑하셔야죠. 너무 겸손하셔서 그러신가?
11/11/22 18:00
수정 아이콘
일단 절름발이이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뭐 위에서 말투니 뭐니 하는걸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쨌거나 핵심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 개인이 있는 거지만 뭐 이정도 나라면 상위 10%에는 든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90%는 한국보다 낮은 클래스의 나라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 정도 나라에 태어났으면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 내 인생 누구의 것입니까. 내가 잘 하면 충분히 이루려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러쿵저러쿵해봐야 이미 통과된 법안이 파기될 리가 없습니다.
프림퐁
11/11/22 18:02
수정 아이콘
잘놈잘 될놈될은 불변의 법칙이지만

'상황이야 나한테 유리하건 말건 멋대로 흘러가라~ 나만 잘하면 난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

가 옳은 태도냐고 물으신다면...
바보소년
11/11/22 18:01
수정 아이콘
야당측은 장외투쟁 시작하고...
여당측은 민생 타령으로 맞서고...
정부에선 생색내기용으로 추가협상 결과를 내놓고...
다수 국민들의 정치혐오증(또는 귀차니즘)이 만연할 거고...

이렇게 올 한해가 저물 것 같네요... ㅠㅠ
화학공학도
11/11/22 18:02
수정 아이콘
이후 문제는 FTA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분야에 대한.. 최대한의 세심한 배려와 정책이 우선일텐데..

과연 한나라당이 이것을 제대로 수행하느냐는.. 그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면.. 심히 우려스럽네요.
pickmeup
11/11/22 18:02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스치파이
11/11/22 18:16
수정 아이콘
FTA 협상을 전국민 투표로 결정한다는 건 단어 그대로의 우민정치죠.
사람들이 FTA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표하리라 보십니까?
환자의 병을 고치는 방법을 투표로 결정하자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아주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미먹이
11/11/22 18:07
수정 아이콘
나라는 안망하지만 개인은 망할 가능성이 커졌죠. 한마디로 Welcome to the jungle 입니다.

가진자는 더 기회가 올 것이고 없는 자는 착취당할 가능성이 더 커졌고요.

"나는 아니겠지"라고 하지만 인생 한치앞도 보기 힘든법입니다. [m]
이디어트
11/11/22 18:08
수정 아이콘
자게에 처음 글 쓰신건 아니네요
바로 아래 글 쓰셧네요
관련글 코멘트화는 자게뿐만 아니라 피지알 전체에 통용되는 규칙일걸요?
이때문에 그런지 글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첫 댓글도 뭐 크게 상관하진 않앗는데
그 뒤로 달리는 절름발이이리님의 어조나 논리는 또 한번 불쾌하게 만드네요
저분은 왜 저렇게 굳이 쓰지 않아도 될 표현을 가지고 논란을 만드는건지 볼때마다 이해가 안되네요 [m]
웨인루구니
11/11/22 18:08
수정 아이콘
이리님 또 버닝하셨네요.
작업의정석
11/11/22 18: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very~ very~ 수혜보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그런데 성과금 많이 올려주겠죠?? 흐흐

방금 예비군 훈련 갔다왔는데 중간에 맛폰으로 인터넷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크크 최루탄에서 빵 터졌습니다.

민노당이 최루탄 살포만 안했으면 나름 유리한 정국을 끌고갈수 있었을텐데.. 그야말로 셀프 빅엿 드셨네요

최루탄 입수 경로 , 현행범구속 등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이디어트
11/11/22 18:09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합리적으로 글을 쓸수 있는 사람이 댓글을 저렇게 다니깐 더욱 이해가 안되는것 같네요 [m]
절름발이이리
11/11/22 18:12
수정 아이콘
치사한 논리라면 치사한 논리지만, (제가 여기기에)상대가 수준 이하의 내용을 보내주면 제가 성의를 보여줘서 대응해야할 이유를 (감정적으로) 느끼질 못합니다. 그런데 보통 그런 경우가 제가 버닝하는 경우니, 결과적으로 말을 툭툭 내뱉은 형태의 모습이 되는 듯 하군요.
11/11/22 18: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거 맛있는 미국과자나 실컷 먹다 가고 싶습니다
Kurenai25
11/11/22 18:12
수정 아이콘
다수 웹사이트에서 FTA 찬성하면 그냥 매국노 취급당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자기 입장 밝히기 조차 힘들었을 겁니다. 저도 FTA 찬성이지만 pgr에서나 말할 수 있지 웹사이트 마다 이런 말 하면 알바로 몰리는 곳이 대부분이라 말조차 통하지 않습니다. 비공개로 하는게 전 이해가 가네요.
11/11/22 18:19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이미 가치관은 굳혀진 상태이니 생각을 바꾸는 건 확실히 맞다/틀리다를 가릴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말을 통하게 하려는 것(나아가서 생각을 바꾸게 하려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그냥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하고 지나가는게 좋습니다.
11/11/22 18:13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되지 않을 본문글인데 댓글 하나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띄웠군요.
안군님과 미친자님 혹시 보고 계시나요?
이런 방식도 괜찮을까요?
전 이런 방식의 댓글 풍년은 싫네요.
프림퐁
11/11/22 18:15
수정 아이콘
이리님 의견에 동의를 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지만 키보드 배틀을 직접적으로 붙은 적은 없네요. 그런데 이리님께 한말씀 드리자면 항상 이리님이 개입한 논쟁이 버닝이 되는건 님의 의견 때문도 아니고 성향 때문도 아닙니다. PGR러들이 님의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도 아니구요. 항상 버닝되는 논점은 이리님의 의견이나 성향이 아니라 말투와 비아냥입니다. 여태 이리님과 배틀이 붙은걸 보면 결국 주제와는 딴판으로

'이리님의 상대방은 말투와 비아냥으로 문제를 삼고 이리님은 난 그런 뜻으로 사용한게 아니였다.'

로 귀결되서 버닝 내용은 보지 않아도 대충 상상이 갑니다. 나는 제대로 썼는데 다른 사람이 이해를 잘못했다. 군중의 마녀사냥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뭐라 드릴 말은 없지만 항상 버닝이 논쟁의 주제가 아닌 이리님의 말투에 대해 일어나는건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가끔 글 쓰시는거 보면 깨닫는 점도 있고 배우는 점도 있으니 더욱 안타깝네요.
절름발이이리
11/11/22 18:20
수정 아이콘
앞서도 썼던 얘기지만, 대책없는 회의주의나 비관주의, 그에 준하는 논리적 결함을 넘어서는 치명적 고정관념이나 편견등, "제가 보기에 지나치게 한심한 소리"를 목도하면, 그 대상을 상대로, 논리를 정돈해 그 대상을 설득할 정도의 의지를 지니고 표현을 써야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제 자신이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못 본샘 넘어가자니, 그 한심한 소리가 제 자신을 대단히 불쾌하게 만들구요. 그러다 보니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이게 옳다는 건 결코 아니고, 제가 왜 이런 식으로 사느냐에 대한 설명 차원에서 씁니다.
터져라스캐럽
11/11/22 18:47
수정 아이콘
그걸 못본샘 넘어가지 못하시는걸 보니
역시 진정으로 쿨한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듭니다.
빛의레이
11/11/22 18:20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지금 상황은
지난번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보다 더 위험해 보이는군요.
광우병때도 자칭 전문가들 정말 많이 나오셔서 국가의 위기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셨는데 말이죠..
밍밍밍
11/11/22 18:21
수정 아이콘
피지알 자게에 훌륭한 글 쓰시는 분도 많지만 이런 분란 글은 보기 싫네요
바로 밑에 글써놓고 또 이민가겟다느니 징징 글 쓰는 이유가 머죠
자유게시판
11/11/22 18:22
수정 아이콘
게시판 규칙 알게 되셨다면 내용을 추가하시던지 관련 글에 댓글화를 하시던지 하셔야죠.
별 내용도 없는 푸념글 같은데 굳이 새로 글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인피니아
11/11/22 18:22
수정 아이콘
이민 잘가세요~ 북유럽을 추천드립니다. 받아줄지는 의문이지만요
11/11/22 18:2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ahahah.
거북거북
11/11/22 18:23
수정 아이콘
아니... 댓글이 200개를 넘기다니...
11/11/22 18:24
수정 아이콘
제가 여러 자료를 통해 접해 본 결과는, FTA에 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의원이 매우 소수였다는 겁니다. 실제로 참여정부하에 FTA를 강력히 지원했던 정동영 의원도 자기 스스로 내용을 몰랐다라고 고백 한 일이 있었고요.

FTA 찬성/반대는 객관적 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왜냐면 둘다 정치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지요. 뭐 원래 정치는 객관적 지점 자체가 없을지도 몰라요.. 예를들면 찬성하는 의원들 하는 소리가 죄다 홍헌호씨가 실제 데이터로 반박 한 것들인 것을 확인 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 후생/경제 성장률 모두 왜곡 확대 한 자료들이더군요. 나프타이후 멕시코의 자본 유입율을 가지고 오바 한 의원도 보았지만, 그건 외교통상부에서 자기들 유리 한대로 자료를 인용했다고 비난 많이 받았죠.

찬성/반대 모두 데이터를 왜곡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적 의견에 따라서 말이죠. 제가 봤을 땐 반대쪽도 확대해석하고 있는 면이 있지만, 찬성쪽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대게 객관적 관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FTA에 대한 원론적 찬성을 나타내시는데, 이 또한 정치적 의견이 삽입이 안 될 수가 없죠. 예를들면 수출 지상주의나 성장만능주의 같은 것들, 아래 글에서 지적했듯이 상당 부분 왜곡된 것들이고, 또 이미 정치-경제적으로 이념적 접근이라는 거죠.

고로 사실 FTA에서는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즉 문제는 정치성이냐 객관성이냐가 아니라, 어떤 것이 어떤 선택이 더 윤리적일 수 있느냐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반대쪽이 윤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들은 누굴 희생해서 누구에게 이득이 가야 한다는류의 주장은 안 하거든요.
릴리러쉬.
11/11/22 18:24
수정 아이콘
아 fta의 장단점을 알고 싶었는데 어디 글을 읽으면 좋을까요.
너무 길지않고 간단하게 설명된 글 없을까요.
스치파이
11/11/22 18:32
수정 아이콘
http://m.yna.co.kr/mob2/kr/contents.jsp?cid=AKR20111111186000026&domain=2&ctype=A&site=0100000000&mobile&source=http://www.google.com/m/search%3Fq=%EC%97%B0%ED%95%A9%EB%89%B4%EC%8A%A4+isd%26tbs=nws:1%26tbm=nws%26ei=eQjBToi-IsfUkgWCGg%26ved=0CBEQsQQwAA

양쪽의 입장을 모두 적시한 연합뉴스 FTA 관련글입니다.
찬성측이든 반대측이든 이 글에 문제있다고 지적하는 분은 못 본 것 같습니다.
Dr.faust
11/11/22 18: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바로 밑에 성의있는 글도 쓰셨는데 생각보다 비아냥 댓글이 많네요.
비아냥 댓글은 서로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북거북
11/1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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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블리자드가 여가부 셧다운제 태클 걸 수 있나요? ;
빛의레이
11/11/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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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와 이번 정부에 걸쳐서 우리나라 엘리트 경제관료들이 검토를 해서 나온 비준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안하는것보다 조금 손해를 볼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국가적 위기까지 들먹일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FTA를 안함으로 인한 다른 이유로 더 큰 손해와 위협이 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최선이 아닐지는 모르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나라가 망했다는 식으로 여론몰이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이런일로 국적을 버리고 이민을 고려하실 정도의 국가관을 가지고 계신분이니 이런일로 비관하는 모습은.. 안어울리네요.
11/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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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그리고, 아직 타결 된 건 아닙니다. 여러가지 글을 검색 해 보니 이게 발효되는 시기가 상당히 길고, 그 사이에 총선과 대선이 있어서 누가 집권하냐에 따라 폐기 혹은 재재협상을 할 길이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선거인가요.. 에효...
11/11/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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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느 분야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일수 밖에 없죠. 자기한테 도움되면 찬성 아니면 반대인거죠. 국가적 위기가 아니라 개인의 위기가 되는 상황이니 이 난리죠. 저도 손해보는 쪽이라 반대입니다.
11/11/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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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서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라는 생각은 잘못됬습니다
아무리 부패하고 무능하다고 놀려대도 우리보다 정치는 더 잘할사람들입니다.
프림퐁
11/1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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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전국민중에서도 얼마 안될겁니다. 국회의원은 일반 시민보다는 낫겠지만 국회의원도 행정전문가라기보다도 일반인에 가깝구요. 저는 전공이 전공인지라 FTA 관심이 많아서 이자료 저자료 찾아도보고 공부도 했지만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_- 아는게 없어서 어디가서 안다고 말하고 다니기도 쪽팔릴 정도로요. 이걸 정부 관계자 중에서도 FTA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체 내용을 꿰는 사람은 얼마 안될것 같구요.

그런데 그래서 반대가 극심한 것 아닐까요?

'FTA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FTA가 내 생활에 영향을 지대하게 주는건 분명하고... 분명히 FTA 체결되면 나한테 불리한 사항이 있을거야. 반대부터 해야지!'

이런 논리가 되는겁니다. 요즘 세상에 나랏님이 알아서 할게요 국민들은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며 됩니다 가 통하는 시절도 아니고 그냥
'반대가 좀 있으니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저희 멋대로 결정할게요' 라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좋게 보는게 비정상이죠. 단지 모르고 반대한다고 그걸 국민들의 책임으로 몰아가는건 최저의 정부도 안됩니다. 국민들에게 알리는게 정부의 책임이지요.

'단순히 FTA 체결하며 우뤼 차 많이 팔수 있어요. 낙수 효과로 여러분도 잘살게 됩니다' 따위의 홍보 말고 피해를 보는점, 이익을 보는점 상세하게요.
11/1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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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 대해 찬성과 반대만을 놓고 이야기 해보죠.
찬성하는 분들중에 얼마나 그 법안을 제대로 알고 계실까요?
반대하는 분들중에 얼마나 그 법안을 제대로 알고 계실까요?
현재로 보기엔 양쪽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근데 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반대하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해서요.
이번 FTA로 인해 변화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이익이 되는 쪽도 손해가 되는 쪽도 당연히 생기겠죠.
문제는 FTA가 발효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자신의 삶을 예측가능할 수 있는 상황인데...
상황변화로 인해 그게 쉽지 않아졌습니다.
즉 변화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누구에게 이익인지 누구에게 손해인지 그리고 손해라면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가
불명확하다는 겁니다.
모르니까 대충 찬성 >>>>>>>>>>>> 모르니까 대충 반대 보다 100만배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 모르는 부분을 정부에서 장시간 걸쳐서 설명하고 반박이 나오면 그에 맞춰서 설명하고 그리고 꼼꼼하게 다 따져보고
해야 되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되는데 안 그런가요?
일단 모르면 반대하는게 기본인데 반대하는 분들이 제가 보기엔 찬성하는 분들보다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제대로 알아도 찬성할까 말까인데 대충 앎면서 찬성이라니요.
11/1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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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면 FTA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부분의 법안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은 다 반대를 기본 입장으로 해야됩니다.
그냥 자기 경험과 지식 안에서만 판단하면 됩니다. 그렇게 수 천만 명의 의견이 국회를 통해서 모이는 게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흐름이구요. 모르니까 일단 반대해라? 이건 아니죠.
11/11/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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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안이 다르니까 논란이 되는거지요.
국회에서 처리된 법안들은 여기에서도 여러번 이야기가 나왔지만 문제가 생기면 국회에서 수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잘못된 법안은 폐기하면 되죠.
그러나 FTA가 그렇게 대한민국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법안인가요?
법안 자체에 대한 심각성이 다른데 같은 기준으로 보는건 무리가 있죠.
후루꾸
11/11/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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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첫 댓글과 똑같은 의견입니다.

무슨 애들 어리광도 아니고, 이런 일로 이민가니 마니 이런 글 좀 자제합시다.
11/1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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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의미에서의 FTA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굳이 이렇게 후다닥 처리해버리는 모습을 보자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래칫조항, ISD 등등.. 상대적으로 미국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큰 조항을 열었다면,
(물론 적용이 공평하게 되는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공평하게 적용된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 볼 수도 없지요.)
그 반대급부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고려해보았어야 할 일이지요.

그것만 정부 측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면야, 찬성할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러한 절차 없이 '비공개'로 밀어붙인 한나라당이 결코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내년에 두고 볼 일입니다.
마에노
11/11/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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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하게 이민 가야될까봐요 하시던 분들은 이민을 가지 않더군요.
레몬커피
11/11/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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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첫 댓글과 똑같은 의견입니다
11/11/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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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FTA 찬성/반대 의견이 아직 제대로 정립 안 된 분들은 아래 블로그와 싸이트에 가 보시길 권합니다. 비록 반대 의견만 있지만, 적어도 데이터와 수치 구체적으로 나열해서 반론 한 글들 천지입니다(전부에서도 반론 못 했던 거 천지죠). 가서 보시면 도저히 찬성 할 수 없을 거라 보고요. 하나 추천 해 드리자면 아고라에 공돌이란 아이디를 가지신 분이 계십니다. 이 분 아이디로 검색 해 보면 FTA 반대론의 총론을 모두 집합시켜 놓을 걸 볼 수 있으 실 겁니다. 전문가 분은 아니시라서(반대론을 계속 데이터등을 모아 온) 과장 한 측면도 많지만, 필터러 걸러서 보시면 핵심을 간추리 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blog.naver.com/balance1202?Redirect=Log&logNo=10034719882

이 블로그와

http://www.saesayon.org/

이 사이트에 가시면 제대로 된 FTA 반대론을 들으 실 수 있을 겁니다. 수치와 데이터를 가지고 반박 해 놓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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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제는 이제 한국은 망했다는 푸념이고, 덧글도 제 잘못으로 못난 사람 한명을 성토하는 분위기와 잡다한 내용으로 혼잡하니까, 이런 덧글은 본인의 아랫글에 첨부하시는 게 일관성이 있어보이는군요.
스치파이
11/11/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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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한테 알려라.
이거 소고기 때부터 나오는 얘기인데 말이죠,
FTA 얘기만 해보자면 일단 FTA에 관해서 시작부터 지금까지 완전 오픈했습니다.
물론 협상문도 이행법안도 모두 공개되어 있죠.
요약한 거나 얻는 이득, 예상되는 손해, 극복 방안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독소조항에 대해서도 모두 답변하고 있구요,
공개토론도 모두 수락해서 설명하고 있죠.
설명을 요구하기 전에 한미 FTA 사이트는 훑어보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궁금하신 거 있으면 거기 Q&A에 한번 물어보세요.
하루 안으로 공식답변 다 달아줍니다.

지금 FTA에 관심있다면서도 FTA 사이트 조목조목 안 살펴보신 분이 부지기수인데
그걸 모든 국민들이 공부하고 이해하길 원한다구요?
원천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국민들이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자극적인 문제제기가 항상 유리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인터넷에서는.
11/1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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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은 절름발이리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그에 반해 태도부분에서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Lilliput
11/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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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이며, FTA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푸념이나 표로 되갚기 전에 국회의원 사무실에 집전화로 한 통 넣어주세요.
'네가 이럴 줄 몰랐다. 총선을 기대하시라.' 라는 멘트와 함께요. 지역 번호 때문에 어디 사는 누가 올리는지도 모르는 인터넷 댓글보다 파괴력이 큽니다.

참고로 전 못 써먹는 방법입니다. 지역구 의원이 권영길 의원이네요.
레인보우정윤혜
11/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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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체인지'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제가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이해되게 이야기해주시겠어요?"
국회 의원중에 저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으면 절 좀 이해시켜 줬으면;;;

그리고 뭐가 그리 찔려서 비밀투표까지 하는지...
을사늑약 이야기까지 나오고 참 2011년이 맞나 싶습니다.
11/11/22 19:03
수정 아이콘
기사들을 보니 재계에서는 환영분위기가 지배적이군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잘 지켜 보고 삶의 방향을 선택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그동안은 힘내시구요.
운영진이 바라는 방향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댓글들을 보니 긍, 부정을 떠나 과거 피지알만의 분위기는 많이 희석되어진 듯 싶군요.
김연아이유리
11/11/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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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반대에 시큰둥한 다수의 대중은 생각이 부족한게 아니라 우리의 경험이 그렇기 때문일겁니다.
이를테면 예전에 일본문화 개방하면 우리나라 대중문화는 경쟁력부족으로 사멸한다는 "그럴듯한" 이야기들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본 결과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

FTA는 단순한 개방으로 보기는 어려워 과거 있어왔던 개방들과 단순비교하긴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떠도는 개방에 반대하는 논리가 아무리 그럴듯해보여도 그냥 "그럴듯한 이야기에서 끝날 가능성"이 많다고 느끼고 있을겁니다.

현재 제 머리속에 찬성의 논리와 반대의 논리가 수없이 많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FTA가 일단 굉장히 위험이 커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비정상적일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생각해봤을때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활로를 찾아나갈 가능성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안에서만 보면 우리 국민이 전부 상류층이 되는것은 불가능하죠. 우리국민중 상당수의 누군가는 중하층민의 역할을 담당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경제자체가 글로벌화가 심화되면 하층민의 역할을 담당해야할 사람을 꼭 우리국민중에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교육수준이 떨어지는 다른 나라의 계층에게 그역할을 담당시킬수있게 됩니다. 물론 매우 이기적인 발상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전체적인 지식수준내지는 교육수준은 세계최고수준이라 보기때문에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들과는 별도로 어쨌든 FTA로 인한 우리사회에 주어질 충격을 생각해봤을때 수용으로 결론나든 아니면 불가로 결론나든, 좀더 인내심과 여유를 가지고 훨씬더 긴 시간 진행시켰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쪽에서 몇년 검토하면서 재협상하고, 또 미국으로 공이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하면 될일을 너무 성급하게 무리하게 진행시켰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봐야 FTA가 긍정적인 효과를 주던지 부정적인 효과를 주던지 결정되겠지만, 어쨌든 이런 무리한 의사결정과정으로 인해 향후 사회적으로 치뤄야할 비용이 너무 커지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사회적비용을 크게 만들어버린 원죄는 한나라당이 더 많이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yangjyess
11/11/22 19:10
수정 아이콘
전 일반적인 서민에도 좀 못미치는 삶을 살고있는 사람인데 FTA가 어떻게 되던지 제 인생은 저한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힘드신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군요.
켈로그김
11/11/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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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많은 댓글들 중 하나가 유독 눈에 띄네요.
JH님은 똥을 싸지 않으신다는..

저도 이제는 안 쌉니다..;
선데이그후
11/11/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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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게 현재 의보제도가 직장인같은경우 기업이 절반 직원이 절반을 냅니다. 강제조항입니다.
이게 FTA로 인해 한국에 투자한 미업체가 이건 간접사항에 의거해서 투자기업에 극심한 손해부분이다. 라고 제소를 할때 가능한가 입니다.
"기업이 의무적으로 절반을 내는게 국민의료보험에 한정한 부분"-------> 입찰을 통해서 하라라고 가능한가 입니다.
13롯데우승
11/11/22 19:30
수정 아이콘
PGR에서 아고라 링크를 보는 날이 오네요
11/11/22 19:45
수정 아이콘
밑에글을 여기다 붙어서 관련글 댓글화하는게 낫겠군요-_-;
김롯데
11/11/22 19:57
수정 아이콘
하...아고라
11/11/22 20:00
수정 아이콘
댓글화란 걸 어떻게 합니까? 게시판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서 잘 모르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1/22 20:0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내용이면 새글 쓰지 말고 덧글로 달라는 겁니다.
11/11/22 20:04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balance1202?Redirect=Log&logNo=10034719882

요기구요. 홍헌호씨라고, 경제학자이자 시민경제사회연구소(http://www.piess.or.kr/bbs/index_p.php)의 연구원으로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은 TV 토론에도 몇번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토론회보다 세미나나 칼럼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면 글로 쓸 때 더 많은 데이터와 자료를 능숙하게 제시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구체적 비판과 적절한 데이터 첨가는 진보쪽에선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고요. 프레시안이나 여타 경제 신문에 자문위-칼럼리스트로서 활동 한 바 있습니다.

여하튼 이 분의 블로그를 추천하니 몇몇 분들이 색안경 혹은 거부감을 나타내기에, 이 분이 어떤 글을 써 오고 있었는지 FTA에 관해서 어떤 주장을 해 오셨는지 글을 소개 하겠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421140110

[프레시안 기고] 중학생도 웃어버릴 한미 FTA효과 수치조작

내용 발췌

"위의 자료를 보면 2004년과 2007년 사이 우리 경제는 매년 4.0~5.2% 경제성장을 통해 28~4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향후 우리 경제가 1% 추가성장할 때 대략 5~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미FTA로 수출이 1조 원 증가해서 우리 경제가 대략 0.065%p 추가성장할 때 일자리는 몇 개나 창출될까. 표에서 보다시피 이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고작 3500~5000개에 불과하다.

이것이 바로 한미FTA 발효로 늘어나는 수출 1조 원(2007년 기준 10억 달러)이 가져오는 경제성장 추가효과이자 일자리 추가효과이다.

한미FTA로 5000개 일자리 창출도 어려울 것"

http://jabo.co.kr/sub_read.html?section=sc13&uid=23164

[대자보 기고] 한미FTA 보고서, 그 황당한 현실왜곡

내용 발췌

[자료-1]NAFTA 체결 전후 4년간 FDI 유입액 증가율
(국가)----(90~93평균)---(94~97평균)---(증가율)
*전세계---1877.47억불---3697.09억불----97.0%
*캐나다-----49.80억불-----96.55억불----93.9%
*미국-----352.77억불-----729.30억불---106.7%
*멕시코----40.44억불-----106.29억불---162.8%

[자료-2]NAFTA 체결 전후 6년간 FDI 유입액 증가율
(국가)----(88~93평균)---(94~99평균)---(증가율)
*전세계---1848.03억불---5478.39억불----196.4%
*캐나다-----53.42억불----143.61억불----168.8%
*미국-----447.81억불----1249.22억불---179.0%
*멕시코----37.05억불-----114.40억불---208.8%

[자료-3]NAFTA 체결 전후 10년간 FDI 유입액 증가율
(국가)----(84~93평균)---(94~03평균)---(증가율)
*전세계---1454.99억불---6717.64억불---361.7%
*캐나다-----49.15억불----210.26억불---327.8%
*미국-----410.47억불----1350.60억불---329.0%
*멕시코----30.79억불-----148.58억불---382.5%
(자료출처) :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위의 자료 1,2,3을 보면 왜 정부와 국책연구소들이 FTA 체결 전 4년과 체결 후 11년을 비교했는지 그 속셈이 드러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편향된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가장 유리한 시기만을 찾다가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매우 좋지 못했고 FDI 유출입도 활발하지 못했던 90년대 초 4년간만을 비교대상으로 골라낸 것입니다.

그러나 시야를 좀더 넓히고 보다 균형적인 시각으로 여러 시기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면 NAFTA 전후 4년씩을 비교하든 6년씩을 비교하든 10년씩을 비교하든 NAFTA 이후 미국과 캐나다로의 FDI 유입액 증가에 NAFTA가 특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료 1,2,3에서 보듯이 NAFTA 전후 미국과 캐나다로의 FDI 유입액 증가율이 전세계 각국의 FDI 유입액 증가율과 같다는 것은 NAFTA 이후 이들 나라로의 FDI 유입에 있어 NAFTA가 특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위 글은 시리즈로 몇개 연재 했는데, 한번들 찾아 보시길 바래요. 아래 제가 쓴 수출 장미빛 관련 데이터도 이 분 글에서 긁어 온 겁니다.
거북거북
11/11/22 20:07
수정 아이콘
노회찬 전의원 트윗인데
https://twitter.com/hcroh/status/138908041969008640
“@hcroh: 길은 있다!한미FTA 협정문 제 24.5조 (발효 및 종료) 2.이 협정은 어느 한쪽 당사국이 다른쪽 당사국에게 이 협정의 종료를 희망함을 서면으로 통보한 날로부터 180일 후에 종료된다. http://t.co/Vf8ze7VY”
라느네요. ...응?!
김첼시
11/11/22 20: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분 피지알 자게눈팅도 안하시던분같고 그냥 정치얘기하러 오신분 같은 인상이 강해서 좀 거부감이 드네요.
니가가라하와��
11/11/22 20:09
수정 아이콘
잘가세요.
베르시스
11/11/22 20:11
수정 아이콘
FTA 조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래칫 조항은 모든 사항이 아니라 일부에만 적용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저글링아빠
11/11/22 20:24
수정 아이콘
와 뭡니까 이건....

이민 가실 분은 가세요. 전 안 말리겠습니다.

FTA야 사안 자체가 이해가 갈리는 데다가, 이념적으로도 대척점이 있으니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자연스러운 일이고
저는 어떤 의견이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적당히 해야죠.

이걸 을사조약 취급하거나, 이걸로 대다수의 국민이 빈곤에 빠진다는 식의 선동좀 하지 마세요. 왜들 이러십니까.
Dr.faust
11/11/22 20:29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을사조약이나 국민 대다수가 빈곤에 빠진다는 얘기는 없지 않나요?

영화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의 푸념 정도로 이해하셔도 될 것 같은데......
11/11/22 20:31
수정 아이콘
^^ 이 이모티콘 보기 싫네요. 비아냥 거리시는거 같아요.
Dr.faust
11/11/22 20:31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예전보다 PGR댓글들의 비아냥 수위가 높아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무지개곰
11/11/22 20: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FTA 반대 입장이지만 이미 통과된거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찬성하신 분들 ... 설마 문제생기면 남한테 책임 전가나 하지 마시고 끝까지 책임 졌으면 좋겠습니다.
Inaddition_to
11/11/22 20:42
수정 아이콘
나는 간다. 이민을. 힘쎄고 좋은 외국.
parallelline
11/11/22 20:45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이민드립이 나올줄은 몰랐지만 사실 이민갈 능력이 된다면 FTA가 새로운 기회가 될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살만하지요;;;; 저도 반대론자라 아랫글만 써놓으셨으면 좋았을껄 왠지 아쉽습니다...
11/11/22 20:46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글 쓰신 분은 어쩌다 이곳을 알고 오시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JunStyle
11/11/22 20:48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IMF 를 맞고 시장의 대부분을 다 오픈한 상태입니다.

FTA 도 여러나라와 맺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들 아시듯이 EU 와도 FTA 를 맺었구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FTA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어할 산업이나 부분들을 잘 케어하구요.


다만 이런 날치기는 환영 받지 못하죠.

그렇다고 해도 이런 글 역시 환영 받지는 못합니다.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명언이 있지요.

이리님 댓글이 좋은 방법인건 아니지만, 저는 동의합니다.
리치나다옐로
11/11/22 20:52
수정 아이콘
역시 레닌
곧내려갈게요
11/11/22 20:52
수정 아이콘
pgr의 잘 알려진 규정도 잘 모르시고, 여태 다른 pgr의 글들에 딱히 관심이 있었던거 같지도 않은 분이 이런 선동적인 글을 쓰시니까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선동하러 접속하신거 처럼 보여요.
11/11/22 20:54
수정 아이콘
이리님의 댓글이 첫플이었고, 너무 직설적이어서 그렇지 사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fta가 체결되면 이러이러한 위기를 겪게 될텐데 안타깝다.. 라든가 좀 더 성의있게 쓰셨으면 동감을 해드리든, 반론을 하든 할텐데 "한국 짱나 나 이민 갈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삐딱하게 보게 되네요.
사실 한국도 살만한 나란데 -_-;;;
11/11/22 21:02
수정 아이콘
뭐 레닌님의 현재 처지가 FTA로 불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그런 심리를 가지실 수 있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인간이 순수하게 개인의 능력으로 살아가는게 아니고 어떤 틀이 있으면 그 틀내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틀이 어그러질 염려가 있다면 나올 수 있을만한 푸념정도로 생각하셔도 될 부분인데

많은 분들의 반응이 꽤 격하십니다. 푸념하실수도 있고 진짜 가시길 희망하실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1/11/22 21:04
수정 아이콘
자기 혼자만의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거지요. 음식점에서 어떤 여성이 "여기 정말 촌스롭고 맛이 형편 없어서 못 먹겠네"라고 소리치면, 잘 먹고있던 다른 사람들이 움찔하는거랑 비슷하지요.
찬양자
11/11/22 21:1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이리님께 동의하게 되는군요.
OvertheTop
11/11/22 21:18
수정 아이콘
이민을 생각하는 분이 지나치게 떠날 나라 생각하는거 같네요. 모든걸 잊으시면 속 편합니다. 여긴 저희들이 열심히 사랑하고 지키고 가꾸고 하겠습니다!
11/11/22 21:25
수정 아이콘
글도 퐈이야 했지만 작성자분도 퐈이야 하셨으니 이 글은 이쯤에서 잠기는 편이...;
그림자군
11/11/22 21:28
수정 아이콘
예전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불운한 사람'이라 불렀다
요즘엔 그들을 '실패자'라 부른다
과연 어느게 맞을까?
세상엔 자기힘만으로 이루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알랭드보통-

FTA가 되면 자기처럼 가난한데 선천적
난치병을가진 사람에겐 퇴로가 없다는
이야기를 본뒤론 절대 찬성할수가 없더군요

이까짓거 되든말든 잘놈잘이 진리 라는 말은
찬성할수가 없네요. 어디선가 잘되고 싶어도
이까짓거에 걸려넘어질 사람도 분명존재할테니까요 [m]
11/11/22 21:2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잠그겠습니다. 삭제/벌점 처리는 잠시 뒤에 하고 이 댓글에 공지하겠습니다.

비아냥, 인신공격, 조롱, 기타 규정 위반 댓글들을 벌점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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