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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4 00:01:52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국내음악 4

도시인


날아라 병아리


Money


해에게서 소년에게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오늘의 국내음악 4번째 시간~

N.EX.T입니다

N.EX.T는 New EXperiment Team에 약자로 새로운 것을 시도해가는 팀이라고 해석하면 될듯합니다

1992년 1집 Home을 발표합니다 도시인,인형의 기사가 히트하면서 인기를 얻었죠

1994년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이 발매되는데요

1집에서는 가족과 나 자신 혹은 그들의 생활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2집에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정도로 반경을 넓혔습니다

헤비메탈,프로그레시브적인 성향을 띠는 이중인격자,껍질의 파괴

타이틀곡인 날아라 병아리는 신해철 유년시절 경험담을 소재로 한 곡인데요

따뜻한 느낌이 나는 하모니카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활동도중 기타리스트는 김세황,베이시스트는 김영석씨로 교체가 되고

신해철,김세황,김영석,이수용의 라인업이 형성됩니다 최고의 라인업^_^

1995년 N.EX.T 앨범중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이 발매됩니다

3집은 사회에 대한 고찰이 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EX.T의 모든 앨범이 좋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앨범으로 뽑는 3집..+_+

2집 껍질의 파괴와 마찬가지로 3집에도 1번트랙인 세계의 문은 10분에 가까운 대작!

이 곡은 Part.1 유년의 끝 Part.2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특히 Part.2인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는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된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10분이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Komerican Blues,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긴 Money,

동성동본 금혼 관련 법에 대한 곡인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정말 명반!

1997년 4집 Lazenca: A Space Rock Opera..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의 사운드 트랙격인 앨범으로

먼훗날 언젠가,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대표곡..!

하지만 신해철은 "한국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곳이 없다"는 말을 끝으로 N.EX.T는 해체가 됩니다

해체되고 2003년 5집 개한민국으로 다시 컴백합니다

CD 2장으로 구성된 이 앨범에서는 CD1에서는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많았고

CD2에서는 친숙한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Growing Up,Laura가 좋더군요^^

2008년 6집 666 Trilogy Part I은 공포 영화와 공상 과학을 합친 분위기의 대곡 증오의 제국,

유머와 풍자가 돋보이는 유쾌한 분위기의 개판 5분전 만취 공중 해적단..그리고 6집은 녹음방식이 파격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년대 최고의 록 밴드라고 할수있는 N.EX.T..

다음 앨범도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많은 명곡중에 4곡을 뽑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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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실비치
11/11/24 00:09
수정 아이콘
전 Laura를 최고로 칩니다 ㅠ.ㅠ 제 청춘을 채워줬던 노래네요
11/11/24 00:11
수정 아이콘
추억의 날아라 뱅아리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94년이면 제가 고 3 때였던 것 같은데, 이 노래가 이렇게 오래 됐었나요..;;

이거 지금 듣고 있는 King Crimson의 Epitaph 보다 더 충격적이네요.. ㅡㅜ
11/11/24 00:34
수정 아이콘
많은 뮤지션들을 버텨(?)왔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네요^^;
사...사....랑..합셉습니다..넥숱,...
Busansien
11/11/24 01:0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도시인' 을 듣다보니, 버스커버스커의 '서울사람들' 생각이 나네요.
완전~ tired tonight~
이노리노
11/11/24 07:21
수정 아이콘
날아라 병아리, 전 9살 때 노래였네요.
그 당시에도 왠지 짠하고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노래에요.
11/11/27 16:41
수정 아이콘
음악이나 들을까 하다가, 문득 PGR에 음악관련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던걸 생각하고 들어와봤습니다.
김치찌개님. 매번 고생 많으십니다.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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