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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6 10:53
뭐 어떤게 나와도 언론에 빵빵 터트릴 듯 싶은데요.
정부에서 뭔가 떡값을 집어줘야 마무리 될 상황인데요. 근데 전 그 뉴스보고 걍 같이 술 먹었을 뿐이다라는 결론이 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게 결론이 나온다면 경찰에서 아주 크게 지르고 있다고 봅니다.
11/12/06 10:56
개인적인 감상인데, 총선은 일단 한나라당 다수 확보는 10.26+이번 사건으로 물건너 갔습니다. 대선도 이제 모르겠네요.
정말 전 서울시장이 한국 사회 변혁에 여러 측면으로 기여해주는 것 같습니다.
11/12/06 10:57
이정부에 대한 제마음입니다.
http://board-3.blueweb.co.kr/user/mabara/data/pgrstock/g.jpg
11/12/06 10:58
와우 한국판 '워터게이트'가 점점 완성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 끝은 어떠할지, 완성된 그림이 궁금하네요. 경찰은 수뇌부부터 갈아야;; 경찰의 역습 기대합니다.
11/12/06 11:00
음... 이것이 덮기용인지 정말 진실을 파헤칠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기대 해 봅시다. 솔직히 변명이라도 그럴듯하게 댔으면 저도 대충 수긍 하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하는일이 이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을 발표하고 있는데 .... (아마 제가 변명을 해도 지금 발표보단 낫겠습니다. 하기사 이쪽직종의 사람들은 각종 장애, 사고와 복구를 달고다니니) 사실 지금 발표한 내용은 IT전문가가 아니라도 인식하기에 상당한 오류가 많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전국민이 인터넷을하고 IT쪽엔 해당 업무 종사자가 아니라도 준전문가 급이 수두룩하지요) 이러니 깡패들 논리처럼 "야 네가 몇년만 들어갔다와 그럼 한자리 줄께" 이런것처럼 보이기도 쉽습니다.
11/12/06 11:06
선관위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려지는 것 같습니다.
문용식 민주당의원이 어제 로그파일 자료를 받아 분석했구요, 오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 특정 투표소 찾기 메뉴만 켰다 껐다 하기는 어렵다. - 이론상적으로는 선관위의 서버 구성이나 시스템 구성, 그리고 적용회선망, 백본망의 구성을 볼 때 초기화면만 접속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가능한 거다, 라는 것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KT와 LG 듀얼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KT망이 풀다운된 상태에서도 LG를 통해 접속할 수 있었다. 300메가 정도 백본망에 들어온 대부분은 다 공격용 불량 트래픽인데 일부 극히 일부의 정상 트래픽이 그 안에 섞여서 운 좋게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이건 이론적으로 설명 가능하다. - 그동안에 알고 있던 것과 관리상황이 달랐다. 선관위 쪽 서버가 KT IDC 인터넷데이터센터 관리를 받고 있는 걸로 알았으나 어제 확인해 본 바로는 사당동에 있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위치하고 있었다. IDC가 다르면 관리주체가 달라지면서 이런 장애상황이 났을 때 주체가 복잡해져서 대응이 느릴 수 있다. - 전문적인 보안관제서비스를 받고 있는 걸로 발표를 했었는데 대규모 선거가 있을 때는 일시적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번 재보궐 선거 때는 전문적인 보안관제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었다. 이제 한나라당만 조지면 되나요.
11/12/06 11:21
선관위쪽 로그가 아니라 박원순쪽 로그만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선관위 해명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라는 말 같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결론난 건 없습니다
11/12/06 11:12
경찰도 검경수사권 조정 때문에 상당히 빡돌아 있기 때문에 미친 듯이 파고들 것 같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한나라당 일각에서 대통령과 관계를 끊자라고 얘기할 정도니까 대통령 눈치 볼 것 없이 과감히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11/12/06 11:15
사실 이 기사를 올릴까말까 하다가 정확한 사실유무없이 올리기엔 부담이커서
올리지 못했는데 설마했던일이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겁니까? 뭐 저런 x같은 경우를 21세기에 봐야합니까? 정말이지 매장당했으면 합니다. 아니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11/12/06 11:45
이번정부도 참 멍청하죠. 검찰이 잘 따라준다고 떡하나주고 또 떡하나주고 그러다 보니 줘서는 안될것까지 탈탈 털어서 줘버리고 토사구팽당한 애들이 뭘 하겠어요. 당연히 복수하죠.(...) 저기 뭐야 경호실장인가 그 양반도 그렇고 정권 끝날때 되면 팽당한 사람들이 단체로 일어나서 탈탈 털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검찰도 먹을거 다 먹었고 이제 끝나는 권력인데 사정을 봐줄것 같지도 않고... 완벽히 지난 정권과는 반대로 가고 있으면서도 결과는 비슷한쪽으로 갈것 같네요.
11/12/06 11:55
박희태 검색하다보니...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70053&yy=2011 오늘 회장 자격으로 상을 하나 수여하셨군요.
11/12/06 12:19
해당비서 사표냈답니다.
이미 꼬리자르기 시작한거 같은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smn&sid1=100&oid=001&aid=0005405650&datetime=2011120612065605650
11/12/06 12:24
이래도 한나라당 개헌저지석 아래로 끌어내리는건 결코 쉽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나라당 텃밭이라 불리는 지역의 지지율은 여전히 높은편이니까요.. 그나저나 경남 양산의 송인배씨와 문재인 이사장은 만세삼창을 했겠군요...
11/12/06 15:47
안상수 전 대표나 홍준표 대표나 리즈시절에는 나름 후덜덜 했는데
한나라당 대표직 하면서 행보가 영 아니네요 다른점이라면 안상수 전 대표는 본인이 삽질한거고 홍준표 대표는 자기 외 사람들이 삽질중이니...
11/12/06 18:46
한나라당의 대패는 당연히 예상하는데... 대패라고 해도 100석 내외 정도는 유지할껍니다.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만 해도 70석이 넘고 서울 강남과 강원 등 한나라당 우세지역을 감안하면 지역구에서 적어도 80-90석은 나올겁니다. 하늘을 한나라당이 무너뜨려도 한나라당을 찍을 사람들이 전체 유권자의 35% 내외입니다. (이 35%는 절대 안바뀝니다. 사실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이 35% 가지고 선거 다했습니다. 투표율이 떨어지면 이 35%가 60% 되는거고 투표율이 높아지면 35%가 35% 가까이로만 나오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분배를 어찌할려는지 모르지만 지금대로라면 대패라고 해도 100석은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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