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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7 00:00:20
Name The_Mineral
Subject [일반] 전남 "이천수 임의탈퇴 철회 못해"
원 자료는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106n21104?mid=s0301


전남의 이천수 선수의 임의탈퇴 공시 철회는 물건너 갔군요.

요 몇 달간 사이에 축구 언론들 사이에서 이천수 선수의 복귀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본인도 자주 매스컴에 나와서 "나는 반성하고 있다." 는 식의 인터뷰를 자주 보이며 복귀를 추진했었구요.

이에 대한 전남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은 용서할 수 없다는 강력한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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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선수의 복귀는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문제이긴 하나 저의 정말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말 마지막 기회를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의 마성의 재능과 한국 나이로 3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했을 때 정말 마지막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받아들임 보다는 어느 정도의 패널티를 주는식의 복귀가 바람직하겠죠. 그 패널티는 돈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사과나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축구에는 이슈 메이커들이 부족합니다. 내년 프로야구만 보더라도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 등 거물급 스타들이 복귀하면서 이슈를 끌만한 요인들이 많은데 이는 프로야구와의 관중 싸움에서 많이 밀릴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거기에 농구쪽에서 김승현 선수와 오리온즈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농구 발전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승현선수를 받아들였듯이 이천수 선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가 지금까지 했던 잘못들이 받아들여진다고 없어질 것은 아니겠죠.

PGR분들은 이천수 선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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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7 00:0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해준게 기회를 준거죠
더 이상 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수퍼쪼씨
12/01/07 00:03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 사기유닛으로 통했던 그 실력이 아쉽긴 하지만... 다시는 안 돌아올 것처럼 안좋게 떠난 모습이 더 기억에 남아 참 애매하네요잉~ [m]
위원장
12/01/07 00:05
수정 아이콘
전남이 좀 웃기다고 생각되는게
그냥 안 풀어주겠다 하면 되지 꼭 뒤에 굳이 진심이 담긴 뉘우침, 반성 이야기를 합니다.
뭘 해도 안 풀어줄 거 같은데 말이죠.
12/01/07 00:06
수정 아이콘
전 절대 반대요. 네버입니다.
12/01/07 00:06
수정 아이콘
전남과 전남팬들의 입장을 들어봤는데 이천수 쫌...인간이 안 됐더군요.
실력만으로 평가받기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는 성격을 가진 것 같아서 저는 갠적으로 전남 측 입장을 지지합니다.
Special one.
12/01/07 00:07
수정 아이콘
전북측에서 영입한다고 하면 염동균에 대한 AS(?) 차원으로 풀어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전북이 노린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가 보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1/07 00:09
수정 아이콘
돌아와봤자 그 멘탈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경기장보다 연예계 가쉽이나 사건사고 뉴스에서 더 자주보게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군요.
에이전트 채무관계에도 문제가 있어 에이전트 쪽에서 지급명령소송 걸어서 안 주려다 돈 뺏긴다던데
그냥 안 봤음 싶네요 진심으로 사과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발로텔리와 비견하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테베즈에 가까운 사례라고 보구요. 옛날 실력도 안 남았다던데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No21.오승환
12/01/07 00:11
수정 아이콘
실력있다고 자만에 빠져서 안하무인 행동 하다가 골로 간 케이스
12/01/07 00:14
수정 아이콘
해당 링크 기사 베플이 볼만 하네요
12/01/07 00:15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나 박주영선수나 결국에 자업자득인 꼴이죠 이천수선수야 뭐 더말할 필요없고
박주영선수도 프랑스리그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수있는걸 걷어차고 세계최고리그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진출했다가 경기못한다고 욕먹은뒤 거의 벤치신세구요
다만 박주영선수는 이천수선수만큼의 만행은 저지르지않았고 아직까진 한국축구 부동의
스트라이커라는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요
두선수다 자신의 행동때문에 지금겪고있는 상황에대해서 다시한번 숙고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읽는데 불편한부분은 수정했고 일부단어의 문제도 수정했습니다. 지적해주신분들께 죄송합니다.)
멀면 벙커링
12/01/07 00:32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까지 엮는 건 그야말로 사족이죠.
아스날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자기 실력 제대로 보여주면 어느정도 출장기회는 받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습니다.
지금이야 결과가 너무 안좋지만 이적 당시만 해도 이정도일줄은 예상 못한 겁니다.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준 부분에 대해선 박주영선수를 어느정도 비판할 수 있겠지만 아스날 이적의 선택 자체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12/01/07 16:2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엠파이어님 글은 그냥 눈으로만 봤는데 오늘 첨으로 댓글 남깁니다.
좀.. 일반적인 판단기준과 많이, 아주 많~~~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왠 박주영이 끼어듭니까 거기에?
박주영이 대체 정당하게 아스날 간게 왜 이천수랑 비교가 되지요? 헐 참.
뭔가 대단히 이상하신데, 사람들이 이천구 욕하는건 축구실력이 아니죠. 그의 인성이 덜된 행동들 때문이지.
인성이 덜된 사람이랑, 단지 아스날 갔는데 활약이 없는 거랑 동일선상에 놓는게 어떻게 가능한지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지적해도 신경끄시는건 알고 있긴 한데.. 참 불변이시네요. 어떻게 글올릴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시는지.
기미수
12/01/07 00:22
수정 아이콘
이딴 이슈 만들거라면 필요 없습니다.
12/01/07 00:22
수정 아이콘
재능이요? 요즘 실력도 하향에 한물간듯요..
12/01/07 00:43
수정 아이콘
empier 님// 남의 실패에 그 누구도 비난할 자격은 없습니다
기분나쁘시다고 너무 막말하시는거 같네요
12/01/07 00:48
수정 아이콘
전남이 이천수 쓸 당시에 연봉 안주고 농락하지 않았나요. 깽판친 것도 그 탓이 있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 땐 전남도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풀어주리라 생각했는데 좀 그렇네요.
신라의닭발
12/01/07 00: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천수랑 박주영이 어떻게 엮이는건지...비틀즈코드도 아니고..
국대주장이건머건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는게 왜 결과론적으로 비난받아야하는건지는 박주영을싫어하는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박지성 한경기 부진하면 위기론 기사쓰는 기자님들이 이런심정으루 쓴건가... [m]
지금만나러갑니다
12/01/07 00:58
수정 아이콘
아스날 광팬이자 박주영 선수 영입한게 아스날팬으로써 마음에 안들고 국가적으로 봤을때도 릴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지만
empier님의 말씀은 참 어이가없네요. 엮을사람이 따로 있지 이천수랑 엮다니.. 안타깝게 생각할 뿐이면 모르겠지만
도대체 박주영선수가 욕들어먹을만한 이유는 없죠.
데미캣
12/01/07 01:00
수정 아이콘
세상에....

멀쩡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선수와 이천수 선수가 동일 선상에 놓일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자기 실력 가지고 성실하게 뛰고 연습해서 프리미어 레벨까지 올라왔고, 비록 현재 경기에 못 나서고 있으나 이것이 어찌하여 이천수와 동급이 되고 욕을 먹을만한 행동이라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대단한 논리왕이십니다 그려.
12/01/07 01:01
수정 아이콘
박주영과 이천수가 동급으로 묶이는 자체가 어이가 없다못해 땅을치네요.
박주영을 이천수와 비교하다니요. 박주영이 지금 이천수와 비교되려면 아스날에서 개막장짓하고 임의탈퇴급 대우 받아야 비교가능이죠.
프로선수가 명예를 위해 더 큰 무대에 도전하는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이건 그냥 박주영을 까고싶은데 이천수이야기 나왔으니까 이때다 하고 쓴거다 싶다고밖에 못보겠네요.. K리그 선수들중에 프리미어리그를 목표로 바라보는 선수들 많은데 이건뭐 무서워서 감히 진출이나 하겠습니까? 진출했다 실패하면 프로의식 막장인 선수랑 비교되는 판인데요. 도전했다 실패하는게 뭐 그리 잘못했다는 겁니까(물론 아직 실패 확정도 아니고).
12/01/07 01:02
수정 아이콘
empier님// 어이가 없네요. 대체 무슨 연관 있다고 둘을 묶습니까? 진자 가끔 보다보면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 다 펼치고, 반발 심하면 잠수 타시던데 여전하시네요.
데프톤스
12/01/07 01:03
수정 아이콘
왠지 지난 글들과 다름없이 툭 사과한마디 던지고 자중하겠다고 무반응이 나오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는 의도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정작 이천수에 대한 글을 못썼는데...
이거 받아주면 진짜 K리그 권위고 뭐고 다 호구 인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2/01/07 01:06
수정 아이콘
본문 이야기로 돌아가서...

제대로된 선례를 남기겠다는 전남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처음부터 베플을 보고나서 쓸걸 그랬네요.
SaintTail
12/01/07 01:08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뭘 잘못했길래 이천수랑 묶여서 욕을 먹는거죠? 박주영이 뭐 남에게 피해준적 있나요?
박주영은 그냥 더 큰 물에서 놀려다가 잘못된거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뭐 아스날 갈 실력도 아닌데 왜갔냐?
이런건 어쩔수 없겠지만 대표팀에 문제 일으킨것도 아니고 소속팀에 문제 일으킨것도 없는데
이천수와 동급으로 욕을먹는건 말이 안돼죠
자제해주세요
12/01/07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 이야기로 돌아가서..

선택은 결국 전남의 몫이지요.. 돌아와서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살짝 기대도 되긴 하는데... 전남 프론트와 팬분들은 또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
이녜스타
12/01/07 01:10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박주영 그냥 까고 보는 사람들 생각나네요.....아니 박주영이 경기 못나간다고 지들이 돈을 잃는건지 욕을 먹는건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국대 부동의 스트라이컨데 뭐 어쩌라는건지....참....
미스터H
12/01/07 01:11
수정 아이콘
이천수와 박주영은 비교 되는것 만으로 굴욕입니다.

그리고 전남은 이천수한테 연봉지급 했습니다. 기본 2억 5천에 수당으로 1골당 1500, 도움수당 500 받았습니다.
연봉이 이천수 급에는 부족한 수준이기도 합니다만... 이걸 무임금, 전남이 노동자 이천수 약점을 잡고 홀대한다 운운 언플한것과는
전혀 상관없죠. 연봉액수 공개했다고도 까이는데, 아마 안했다면 언플에 징하게 공격당했겠죠.
뭐 여하간 무슨일만 있으면 사고치고 잠수타는게 일이고 직접 피해를 전남이 본 상황인데... 답이 있을까요.
내사랑사랑아
12/01/07 01:12
수정 아이콘
empier 님//

도대체 무슨 논리이신지 모르겠네요 ;
이천수랑 박주영이 어떻게 도찐개찐이죠?
저도 솔직히 박주영 안좋아하는편이지만 님은
그저 박주영 맘에 안들어서 까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한국 국대주장, 부동의 스트라이커가 해외리그 나갔으면 꾸준히 출장해주는게
어떻게 의무가되는거죠? 아스날이 무슨 한국국대주장 기살려주는 팀인가요?
한국국대 주장이고 부동의스트라이커고 나발이고 실력안되면 감독이 쓰겠어요?
그렇다고 빅리그에서도 아스날같은 강팀이 오퍼가왔는데 거절할까요 님같으면?
요즘보면 결과는 아쉽지만 프랑스리그에서 나름 검증받은 박주영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상황이였다고 보는데요?

경기력 안좋은걸로 비판하는거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웬 이천수랑 비교를해요?
전혀 다른케이스인데 이천수가 실력부족하다고 사람들이 지금 전남 복귀하면 안된다고그래요?
나참 -_-;; 전혀다른 상황을 어떻게 같이묶어버리는건지 이해가안되네 진짜 ;

그럼 박지성은 맨유 왜 갔답니까? 국대 에이스인데
세계 최고팀 맨유가서 꾸준히 출전도 못하고 벤치만 달구다가 방출당했을지도 모르는데?
김연아는 피겨 왜했답니까? 전망도안좋고 성공할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보아는 일본진출 왜했나요? 망해서 한국 가수욕만 먹일지도 모르는데???

정말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같네요
여간해서
12/01/07 01:13
수정 아이콘
무슨 갑자기 박주영이;;;
그래 난 국대 주장이니깐 빅리그 빅팀보단 선발 안정적인 중위권리그 팀으로 가야겠어
오퍼가 와도 말이지!!!

이래야 하는건가요;;


이천수 선수는 받아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데프톤스 님 말씀처럼 호구 인증이라고 봅니다
12/01/07 01:13
수정 아이콘
이천수에겐 이미 수많은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나요? 그런선수에게 더 기회라.. [m]
미스터H
12/01/07 01: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처럼 잘 안 된다.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까 어느 정도 희석된 줄 알았는데 풀기가 쉽지 않다. 당시 사건에 얽힌 분들이 전남을 대부분 떠났다. 이건수 사장님, 박항서 감독님, 코치선생님들이 떠나셨다. 김영훈 단장님이 남아 계신데 사과하고 반성할 생각으로 광양을 찾았다. 좋은 방향으로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더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60&aid=0000000446

여기서 2년 6개월만에 그나마도 기자가 부추겨서 처음으로 자기때문에 짤린 감독님과 전화를 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12/01/07 01:17
수정 아이콘
이천수가 국내에서 뛸수있는 방법은 전남에서 백의종군하여 한 2년동안 최저 연봉 받으면서 전남에서 아무 잡음없이 뛰겟다고 하면 가능할지 모르겟군요 물론 그 기간이내에는 타팀 이적불가구요

그정도라면 복귀 가능 할지 모르겟네요 물론 이 제의는 이천수가 먼저해야 도리에 맞겟죠 전남에서 이렇게뛰면 해주겟다가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으니 그에 대한 잘못으로 이렇게라도 죄를 뉘우치겟다라는 마음으로요

그전엔 국내 프로 축구 판에 돌아오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현재로서는 전남의 임의탈퇴 철회 불가는 지지를 보냅니다

ps 박주영 선수는 뭐.... 자기가 실수했으니 뭐 결국 책임도 자기가 지겟죠 경기력만 퇴보하지않았으면 좋겟지만...
리저브 경기에서도 혹평을 받을 정도라니 정말 이제 그는 가는걸까요 휴... 몇안남은 국대에서 쓸만한 스트라이커였는데
12/01/07 01:19
수정 아이콘
갑자기 한명때문에 박주영 얘기로 쑥 빠져버렸네요. empire 님이야 앞뒤 안재고 흥분해서 글 올리는걸로 유명한 분이시니 대응 할 필요도없을거같습니다.

이천수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전남팬분들의 말이 맞다면 절대 용서하면 안되죠. 이제 그럴말한 실력도 없는거 같은데.. [m]
12/01/07 01:19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실력가지기까지 도와준 것도 아니면서 왜 책임을 요구하나요...-_-
12/01/07 01:23
수정 아이콘
재능은 아깝지만 인성은 쓰레기

정도가 공통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글쓴분은 재능을 아까워하는 마음이 더 크신 듯 하구요.
전 미운마음이 더 커서 복귀 반대입니다. 이천수 보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그리고 워낙 저지른 일이 많은 인간이라 편들어줄 사람이 많지않아
이시간에 이정도 댓글 달릴만큼 파이어할 소재가 아닌것 같은데 .. 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네요.
멀면 벙커링
12/01/07 01:28
수정 아이콘
근데 혹시나 복귀한다고 해도 다시 이슈를 일으킬 정도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을진 의문입니다.
전남에서 나가고 나서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거 같던데...벌써 30대 초반이라 복귀 한다고 K리그 사기캐릭 시절로 빨리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지 않거든요.
울부짖는에어컨
12/01/07 01:28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이야기야 뻘플로 생각하고..

김승현 선수 이야기는....오리온스 구단이 많은 부분 잘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팀에서 트레이드 되는 과정은 김승현 선수 + 오리온스 구단 둘다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문제 자체의 발단은 오리온스 구단의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일단 이면계약이라 해도 계약 이행 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기에...

이천수 선수는 글쎄요...
다른 시점의 이야기들도 들렸으나 김승현 선수 사건과는 묶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다른 관점에서 봐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전남의 임의탈퇴 고수 입장 지지합니다.
그걸 풀려면 홈페이지 사과 뿐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나름 법적 책임도 함께 해야한다고 봅니다...
12/01/07 01:29
수정 아이콘
이천수가 가진 재능이 지금도 대접 받을 정도는 아니죠.
한국서 뽈 좀 찼던 수준의 재능 따위로 지금껏 너무 다들 굽신거렸어요.
아니꼽고 더럽고 치사해도 그래 우리가 참아야지 정도는 아니잖아요.
오지마 천수. 지가 메시도 아니고...
장성백
12/01/07 01:30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지금 K-리그에 복귀한다고 해도 관중 동원에 영향을 줄만큼 큰 이슈가 될 지 의문입니다.
만약에 다소간의 이슈거리가 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만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천수 선수의 이미지는 이전에 갖고 있던 '재능있는 악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악동을 넘어서 'K-리그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선수'가 되었고,
재능있는 선수를 넘어서 '왕년에 한가락했었던 선수' 정도로 너무 멀리 간 것 같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최근 보여준 행보로 전남 구단의 용서나 선처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가 성심성의껏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그 대가를 짊어지겠다고 나서며 전남이 그것을 받아들여
임탈을 풀어준다 하더라도, 설령 어느 구단에서 이천수 선수를 선뜻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내년부터의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많은 팀들이 전력보강에 목말라 하고는 있지만 각 구단 관계자들도 지금까지
여러번 '반성하겠다'던 이천수 선수가 그 후에 어떤 모습들을 보여왔는지는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2/01/07 01:32
수정 아이콘
요즘 이천수 선수 가루가 되도록 까이네요.. 전남측 말이 옳은지 이천수측 말이 옳은지 모르겠으나.. 왜이렇게 이천수선수가 비난받나요? 싸가지 없어서? 이선수가 축구장에서 상대선수와 싸운적있는지.. 감정적으로 상대선수에게 반칙한적 있나요? 전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는건 인기있고 유망한 선수가 감정적으로 상대선수 걷어찬건 기억나네요.. 근데 그선수 싸가지없다고 이렇게 비난받거나 하지 않은거 같네요.. 주먹감자? 이건 경기내내 큰소리로 이천수 욕하다가 이천수선수 부상당하고 교체당하니까 좋다고 난리치는 서포터즈가 잘못한거 아닌가요? 20대 축구선수에게 성직자수준의 인성을 바라는건가요? 여기서 어떤 선수가 참을수 있을까요?
이천수 선수 다른건 모르겠지만 축구에 있어선 항상 진지하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 선수의 재능이 하늘이 내려준 재능이고 그걸 그 선수의 멘탈이 망가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뛰는 선수가 어떻게 멘탈이 나쁠수 있나요? 고교시절 최고는 최태욱선수 아닌가요? 최선수를 넘어섰던 이선수인데.. 최선수 멘탈이 나쁘다고 비난 받던가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망가지고, 비난받고 있어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잘려다 잠이 안와서 아이폰으로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m]
장성백
12/01/07 01:4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청용의 날라차기가 떠올랐으면 떠올랐지,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 경기장 내에서의 경기력이나 플레이 등으로 나쁜 인상을 가져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02 월드컵 이후의 기대주이자 관심사였던 이천수 선수가 지금 와서 싫어진 이유는 아마 그 이후 일목요연하게 보여온 '경기 외적인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Untamed Heart
12/01/07 01:32
수정 아이콘
아.. 오랜만에 완전 흥분했네요. 저도 본문으로 돌아가면 이천수 선수 임의탈퇴 철회는 반대합니다.
자신이 정말 k리그로 돌아오고 싶었다면 전남구단가서 정식으로 사죄드리고 처분을 기다려도 모자랄판에 언플이나 툭툭 해대고
기자에 떠밀려 정화로 사과드린게 진정성있는 사과인가요?
전 아직도 인성이 덜 된걸로 보이네요. 받아줄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정인
12/01/07 01:34
수정 아이콘
어느 한 분으로 인해 본문과는 전혀 관련도 없는 이야기로 댓글이 산으로 가버렸는데요.
'이천수' 와 '전남 드래곤즈' 와의 관계가... 기사 원문의 베플을 보니 끝내주는 군요.
자세하게는 모르고있었지만.. 워낙 시끄러웠던 선수이기에... 설마 최악은 아니겠지 했는데...
야구로 따지면... 김진우와 KIA TIGERS 정도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베플의 내용들이라면 김진우는 양반이군요. 그나마 김진우는 개인사로 인해서 무너진 케이스이기라도 하지만...
이천수는 모르겠네요. 관심이 없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그가 한 것들을 생각하면 망나니가 따로 없네요.
GoodSpeed
12/01/07 01:43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 복귀가 K리그에 도움이 될것 같지도 않습니다.
K리그 팬분들은 대부분 이천수선수를 증오하지 않나요.?
12/01/07 01:49
수정 아이콘
근데 포털에 있는 댓글은 볼때마다 참 어떻게 하면 저렇게 쓸수있을까 싶네요

포털은 무서운 곳이에요
splendid.sj
12/01/07 01:53
수정 아이콘
K리그가 뭐가 아쉬워서 서른도 더 된 이 선수에게 미련을 가져야 되나요..

위에 미스터H님이 써주신 기사보니 정말 굉장하네요.
제가 몰랐던 커리어들이 와르르..

그런데 이천수가 반성한다 반성한다 하는데 진짜 반성한건 맞는지 모르겠네요. 무릎꿇고 싹싹 빌어도 모자를 판에요.

저도 이천수의 실력은 인정했지만, 멘탈만큼은 용서가 안되네요.
12/01/07 02:17
수정 아이콘
반성한다는걸 말로만해서는 어림없죠.
제대로 진심어린 행동으로 보여줘야됩니다.
연봉 전액기부같은게 좋겠네요
생선가게 고양이
12/01/0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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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팬입니다. (그리고 한때 이천수도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이천수와 관련되어 '제발' 전북이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전북 프런트가 조금 더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으면 했는데
전남 구단에서 깨끗이 해 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전북에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지만 심판에게 주먹감자나 날리는 릴리 데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팀 캐미 망가지는 거 한순간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흥실 대행도 믿지만 최강희 감독님도 잠시나마 자리를 비운 시점이니까요.
박동현
12/01/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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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도 이천수 선수의 이면계약 얘기를 안하시네요. 이거야말로 핵심인데요. 전남에서 임의탈퇴를 당한 이유는 코칭스테프와의 깽판때문에 괴씸죄가 아니라 이면계약 사기 때문인데. 이천수선수는 임대중에 9억원 이상 오퍼가 오면 무조건 이적을 해야한다는 옵션이 있다는 핑계로 알나스르로 이적했거든요. 마치 임대보낸 선수를 원소속구단이 언제든 복귀시킬수있는 바이백 조항처럼 그런 옵션이 걸려있다고 주장하고 알나스르로 떠났는데 한달후에 이천수 전 에이전트가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그 사기가 들통나죠.
이면계약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나자 당연히 부당하게 계약을 위반하였으니 3억에 달하는 위약금이 발생하였는데요 이천수선수는 쿨하게 무시하죠. 에이전트와 상의하라고 문자를 남기면서요. 그리고 이천수 선수는 에이전트에게 돈 1억을 빌리고 사우디로 나르면서 쿨하게 에이전트와 연락을 끊죠. 얼마전 뒤통수 호되게 맞은 전 에이전트 김민재대표의 소송에 따라 법원에서 이천수선수에게 채무지급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루머가 도는데요. 이천수 선수가 임의탈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전남에게 위약금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하네요. 전남팬으로서 피가 끓는 이야기입니다
jjohny=Kuma
12/0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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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지불은 당연한 의무일텐데, 왜 조건을 거나요.-_-;;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사실이라면 진짜 몹쓸 사람이네요.
12/0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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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님의 말씀이 이 문제의 핵심이구요,

거기에 좀 더 살을 붙이자면
이천수가 0원 연봉이라는 굴욕(0원을 받았다는게 언플이건 실제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건 이천수한테는 굴욕이죠)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가 그 이전에 했던 행동들에서 기인합니다.

그래서 받아주는 팀이 없었고
(이천수측에서는 전남 외에서도 2개의 팀 오퍼가 있었고, 전남의 오퍼가 가장 좋아서 협상에 돌입했는데
막상 협상을 시작하니 전남에서 태도를 바꿨다라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딴 팀으로 갔어야죠.
그 때 못간게 다 이전에 계약 무시하는 짓거리들을 하다가 아무도 안 받아줘서 박항서 감독님이 각서까지 쓰고 데려오는
촌극이 벌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진 때라서 딴 팀으로 못 간거 아닙니까.
지들 말이 맞다고 쳐도 누가 그런 상황을 불러온건지 생각은 안 해봤냐? 짜증나는 인간들)
때문에 전남에 굴욕적인 조건으로 간 것 아닙니까?

그리고는 더 대형사고 치고 도망.

이런 인간 축구계에서 받아주면
진짜 개호구 되는겁니다.
서랍을 열다
12/01/07 12:22
수정 아이콘
empier 님// 진짜 정신병있나요?
1. 박주영과 이천수는 케이스가 전혀 다른 상태입니다.
2. 박주영 본인이 아스날에서 적응못하는건 본인책임이지 국가책임이 아닙니다.
3. 꿈이 있는 사람은 그 상황에서 아스널행을 택합니다. 시간이 없다는건 본인이 가장 잘아는거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싶어합니다. 오히려 도전의식이 없으면 이상하지 않나요?
4. 기도세레머니로 까는데 세레머니는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지 그런거까지 간섭해야 하나요?

글 보면 사상이 공산당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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