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강세가 예상되던 이승환 , 이선희 , 윤일상 멘토들의 조보다 약한 조가 아닐까 생각했던 조였지만 세간의 평가와는 다르게 매우 질 높은 중간평가 무대를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여준 '윤상 멘토 스쿨멤버'들은 최종평가 에서도 누가 합격할지 , 누가 떨어질지 모르는 질높은 무대를 보여주면서 향후 생방송 무대 , 가까이는 패자부활전에서도 이들의 활약덕에 흥미진진해질것 같습니다.


전은진

윤상 멘토스쿨에서 가장 돋보이던 마성의 보이스를 가진 처자입니다. 다크한 소울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이선희 멘토의 의견처럼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소화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노래할때 윤건의 말대로 예~뻐요~.



정훈희의 소월에게 묻기를... 21살이라고 하기에 믿기지 않는 서정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꼭 전은진 버젼으로 음원을 출시해줬으면 하는 곡입니다.



너무 유명하고 , 그래서 진부하게 들릴수 있을 곡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로 분위기를 잠식해 나가는게 인상적입니다.



김태극
가벼운 행동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멘티이지만 자신만의 진정성을 멘토스쿨을 통해서 드러내면서 생방송 진출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고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를 중간의 음이탈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톤과 감성으로 진정성 있게 잘 소화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의 포인트 안무가 아마츄어 특유의 느낌이 나서 신선했던 무대였습니다.



저스틴김
넘치는 끼 , 음악적 내공이 상당한 멘티로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 멘티였지만 최종평가의 부진이 아쉽게 작용했습니다.
생방송 무대에서 다양한 무대를 보고 싶기 때문에 건투를 빌어 봅니다.



창의적인 편곡과 그것을 소화해내는 끼와 능력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선곡이 약간 아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스틴 만의 감각과 끼를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감성적 코드가 맞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장솔

흩어진 나날들 특유의 감성을 깊게 표현해내지 못해서 아쉬운 무대인것 같습니다. 너무 평이하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