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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4 22:08:56
Name YounHa
File #1 %BE%CB~1.JPG (27.7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웹툰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야옹이와 흰둥이"




첫화보기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0413

안녕하세요 "Younha"라고 합니다.

그동안 PGR 회원님들께 좋은 웹툰들을 추천받아서 재밌게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좋은 작품을 봐서 PGR 회원님들에게 소개하고자 글을 씁니다.
(검색해봤는데 관련 글이 없어서 씁니다. 있었다면...아..앙대)


대략적인 내용은 집주인이 빚을 지고 도망을 가서 집에 남은 야옹이와 흰둥이가 대신 빚을 갚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용직 노동자, 마트 아르바이트, 강의실 청소부, 음료수납품 등의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 문제점들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 나갑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유기견, 강아지 성대수술, 외국인 노동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 등도 현실적으로 잘 녹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옹이와 흰둥이가 어려운 현실을 서로 의지하며 위로하는 순수한 모습, 자신도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주는 모습, 어쩌면 자신을 버렸을 수도 있는 주인을 향한 믿음 등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드라마나 만화, 영화 등을 볼 때 과장하지 않고 현실을 그려내는 작품들을 좋아하고

주호민님의 작품(무한동력, 짬, 신과함께), 김양수님의 생활의 참견 등을 좋아합니다. 드라마는 네멋대로해라를 좋아하고요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100프로!!

아니신 분이라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꺼에요!!


얼마 남지않은 연휴 웹툰과 함께 보내시는건 어떠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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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타르
12/01/24 22:26
수정 아이콘
연재하는동안 많은분들이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댓글들을 남겼지요. 저도 연재를 보는동안 해피엔딩..해피엔딩..하며
조마조마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 추천이 필요한 멋진 웹툰입니다.
abstracteller
12/01/24 22:47
수정 아이콘
괜히 봐서 기분이 나빠졌어요. 너무 현실적이라서 음.... 끝까지 못 보겠네요
아르바는버럭
12/01/25 00:08
수정 아이콘
아 한시간가량 정주행하고 폭풍눈물 ㅠㅠ
견성오도
12/01/25 00:45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 추천 감사드립니다
힘내야겠네요
모난구슬
12/01/25 00:45
수정 아이콘
음 별것도 아닌데 하면서 끝까지 다 봤습니다. 좋은 만화 잘봤습니다.
ReadyMade
12/01/25 00:46
수정 아이콘
밤에 잘려다 폭풍눈물ㅠㅠㅠ
12/01/25 02:05
수정 아이콘
정말 폭풍 눈물...ㅠㅠㅠ

자야 하는데...ㅠㅠㅠ

추천 감사합니다...ㅠㅠㅠ
몽키.D.루피
12/01/25 02:0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서울에 달이라든가 내가 사는 이유같이 밑바닥 서민들 인생을 다룬 드라마가 종종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죄다 신데렐라에 트렌디 로코물 아니면 사극 종류만 하네요. 그냥 이 만화 보니까 우리 삶을 표현해주는 매체가 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사람 바보 만들고 허세만 잔뜩 늘게 만드는 메시지만 가득한 듯...
12/01/25 09:44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안나와요(....)
요새는 유부녀 & 재벌총각물이 그렇게 많더군요. 작가들이 다 유부녀기라도 한건지....
12/01/25 10:58
수정 아이콘
아.... 무슨 웹툰이 이래요.. ㅜㅜ
0.1톤에 육박하는 넘이 아침부터 훌쩍거리니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못볼걸 본것처럼 이상하게 쳐다보잖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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