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의 성공 이후 우후죽순처럼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케이팝 스타나 보이스 오브 코리아 처럼 매번 화재를 불러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위대한 탄생처럼 대중의 외면을 받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작년에 KBS 에서 했던 탑 밴드 역시 대중의 관심을 불러오지 못한 오디션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탑 밴드는 밴드 음악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하나의 오아시스 였고, 그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우승팀인 톡식부터 끝판왕 포스를 내뿜던 게이트 플라워즈,
그런 게이트 플라워즈를 준결승에서 누른 POE,
톡식과 함께 16강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없이 연주 만으로도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J파워 밴드까지
많은 밴드들을 발굴해 내기도 했습니다.

그 탑밴드가 시즌 2가 되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번 시즌2 부터는 프로 밴드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게 룰이 변경되면서
1차 예선에 참여한 밴드들의 면면만 봐도 많이 들어본 밴드들이 많습니다.

애쉬그레이, 슈퍼키드, 몽니 등..

예능국이 아닌 교양국에서 제작되어 어색했던 면이 없잖아 있던 탑밴드지만,
시즌 1의 팬으로써 이번 시즌2는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밴드 음악이 좀 더 대중화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1차 예선 영상입니다.

http://www.kbs.co.kr/2tv/enter/topband2/pretopband/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