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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5 10:02:55
Name 티티
Subject [일반] <ZM> 첼시 4 : 1 나폴리. 나폴리가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하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할 만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디 마테오는 4-2-3-1을 선택했다. 스터릿지는 오른쪽 윙으로, 하미레즈는 왼쪽 윙으로 출장했다.

마짜리는 모두가 예상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주니가는 도세나 대신 출장했고, 이 선택이 유일하게 예상하기 힘들었던 선택이었다. 주니가가 선발되긴 했지만 마조가 부상당하면서 도세나가 결국 왼쪽에 투입되긴 했다.

정말 재밌는 경기였다. 첼시가 2점을 따라붙어야하는 상황에서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고 마침내 역전까지 해낸 경기였기 때문이다. 다만 아주 재밌는 전술적 대결이 있지는 않았다.


나폴리의 역습 계획


전반전에 흥미로웠던 것은 나폴리가 라베찌와 카바니를 굉장히 전진시켜놓았다는 점이다. 이는 바젤이 뮌헨에게 사용했던 전술과 굉장히 유사하다. 그리고 라베찌는 계속 이바노비치의 뒷공간을 노리게 해 1차전에서 유효했던 작전을 그대로 가져갔다.

그러나 라베찌는 첼시가 공격하고 있을 때 자꾸 카바니와 중앙에 머물러있었다. 이 때문에 나폴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수비할 때 5-4-1을 갖출 수 없었다. 이는 나폴리가 강력한 역습을 시도하고자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폴리의 역습 계획은 전반에 찬스를 어느 정도 만들어가면서 성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선수들의 판단 미스와 패스 미스 때문에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수비할 때는 이 역습 계획이 명백히 문제점을 야기했다. 함식은 카바니, 라베찌보다 쳐져서 미드필더처럼 활약하며 별 문제가 안되었으나 반대편에서는 라베찌가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가르가노는 자꾸 왼쪽으로 쳐져서 수비하기도 했다. 가르가노가 같이 왼쪽 수비를 도울 수 없을 때는 윙백이 전진해 일차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센터백 한명이 풀백 포지션으로 움직여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이 정석이다. 이론상으로는 적절한 수비가 될 것 같았지만, 나폴리는 사이드 공격을 봉쇄하기 위한 압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첫번째 골은 하미레즈에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그리고 드록바는 이런 찬스에 최적화된 공격수였다.





나폴리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지난 주말 6-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들이 실점했던 세 골은 모두 라리베이의 헤딩골이었고, 이는 곧 나폴리가 공중볼에 굉장히 약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나폴리의 포메이션을 생각하면 굉장히 이상한 결과다. 무려 센터백을 세 명이나 놓는데다가, 양 윙백의 기량이 나쁘지도 않기 때문이다.) 데 산체스는 경기 초반부터 내주는 코너킥에 굉장히 민감해했다. 앞으로 양 윙에서 올라오는 공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칼리아리전처럼 공중볼 문제는 계속되었다. 존테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코너킥에서 완벽한 헤딩 찬스를 맞이했다. 게다가 그 코너킥은 캄파냐로가 주위에 아무런 상대 선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헤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었고, 나폴리 수비들이 공중볼을 처리할 때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코너킥에서 인러의 수비 역시 굉장히 좋지 않았다. 람파드의 세번째 골은 페널티킥에서 나왔고 역시 코너킥 직후의 상황에서 나온 페널티킥이었다.

나폴리의 약점이 뚜렷하고 첼시가 이를 잘 이용하긴 했지만, 첼시가 이를 공략하기 위해 보여준 플레이가 최상급은 아니었다. 디 마테오는 오른발잡이인 하미레즈를 왼쪽에 배치했고, (하미레즈가 어시스트를 하긴 했지만, 하미레즈가 절대 클래식 윙어는 아니다.) 왼발잡이인 스터릿지를 오른쪽에 배치했던 것은 좋은 결정이 아니었다. 게다가 더 이상했던 것은 갑자기 스터릿지를 빼고 토레스를 집어넣고 그를 오른쪽 윙어로 기용했던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토레스는 드록바에게 좋은 크로스를 연결하지는 못했다.

디 마테오가 나폴리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하게 된 것은 연장전이 되서였다. 그는 마타를 빼고 왼쪽 윙어로 적합한 말루다를 투입하고, 하미레즈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켰으며, 토레스를 최전방으로 올렸다. 이렇게 4-4-2를 만들면서 첼시는 적절한 위치의 윙어들과 최전방에서 찬스를 해결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2명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첼시는 다이렉트하게 공을 전방을 보내면서 데 산체스에게 부담을 안겼고, 토레스가 놓쳤던 오픈 찬스는 첼시의 선택이 효과를 봤다는 것의 적당한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네번째 골 역시 크로스에서 나왔다. 드록바와 이바노비치의 호흡은 포메이션이 의도했던 바는 아니지만, 하미레즈가 오른쪽에서 드록바에게 연결한 공은 전술의 승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 흥미로웠던 점들


첼시가 측면을 잘 공략했다는 것만으로 승리를 설명할 수는 없다. 나폴리는 경기 내내 조직적이지 못했고, 특히 연장전에 가서는 많이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인러의 골은 멋졌으나, 공을 상대에게 너무 자주 헌납했다. 가르가노 역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겨우 67%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의 평균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다만 가르가노의 롤이 최대한 빠르게 전방으로 일단 공을 공급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변명은 할 수 있다.

첼시는 피지컬의 우위를 잘 활용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3분의 2 이상을 승리한 것이다. 하미레즈는 미드필드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고, 연장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의 교체 역시 좋았다. 나폴리의 전술적 변화를 꾀한 두 번의 교체는 첼시가 수세에 몰렸을 때 이뤄졌으나,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공을 잡을 틈도 없이 경기는 끝나버렸다.


결론


나폴리는 전반 15분 정도는 정말 잘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는 못했다. 나폴리는 그 때 골을 성공시켜야했는데, 이미 그 시점부터 첼시의 롱볼에 대한 나폴리의 수비 약점이 드러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센터백 세 명의 한계도 드러났다. (칸나바로를 제외하고) 이들은 세리에에서도 중간 레벨의 수비수에 불과하며 결국 오늘 문제점을 드러냈다. 바젤과 마찬가지로 나폴리의 경기 전략은 뒤로 물러나 역습을 감행하는 것이었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압박을 받아낼 수 있는 수비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폴리가 감당하기에 드록바는 너무 엄청났다. 오늘의 드록바는 예전 스타일의 드록바였다. 롱볼과 크로스를 받아주는 타겟맨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가 원했던 드록바는 깔끔한 링크업을 해주는 드록바였다.






뱀다리1)

당연히 생방일 줄 알고 새벽에 일어나보니 레알 경기가 하고 있더군요 -_-;;
순간 짜증났지만, 다시 잤다 일어나 녹방을 봤는데 후회하지 않을 만한 경기였습니다.
첼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뱀다리2)

마지막 부분 오역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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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안녕
12/03/15 10:08
수정 아이콘
이 한경기는 의미하는바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벌써부터 감독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라는 애기가 나오고 있으니깐요.
드록바는 역시 최고의 공격수네요..동기부여가 제대로 된 첼시는 아직 막강하네요.
덤으로 레알의 호날두, 벤제마, 외질 정말 대단하더군요..
12/03/15 10:10
수정 아이콘
한동안 첼시 축구 잊고 살았는데.. 드록신이 부활하시다니! 덩실~
이렇게 된 거 디마테오 감독대행이 그대로 감독할 기세..
전준우
12/03/15 10:13
수정 아이콘
어제 찾아보니 레알중계에 밀려서 녹방이길래
그래도 푹 자고 봤습니다.
AVB하에서 불만이 많다?고 보였?던
드록바-테리-램파드의 주축라인이 각각 한골씩 해주면서 기분좋은 경기였네요.
그동안 태업이 아니었나 살짝 의심할만큼 골을 넣는데에 있어서는 좋은 경기력이었습니다.
리신OP
12/03/15 10: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AVB 가 나폴리전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ㅠㅠ
12/03/15 10:16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했습니다
안보신 분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그나저나 오늘 잘하는거 보니 AVB 짤리기전에 빌빌댔던건 왠지 선수들 태업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Special one.
12/03/15 10:17
수정 아이콘
역시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선수단 장악능력인것 같습니다.
긴토키
12/03/15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재밌게봤네요
마지막 경기끝나고 정색하는 토레스 껴안고 방방뛰던 디마테오...............
오늘도 결정적 찬스를 날린 토레스..........ㅠ.ㅠ
12/03/15 10:25
수정 아이콘
토레스가 아예 못하면 모르겠는데
꼭 골 넣기 전까진 잘하다가 결정적인걸 계속 못넣더라구요
맨날 희망고문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그야말로 계륵이네요
데리고 있자니 움직임만 좋고 골을 못넣고 주급만 먹는데
팔자니 이적료 900억에 여태껏 나간 2년간의 주급이 아깝고 나가자마자 부활할지 모르니;;
12/03/15 10:26
수정 아이콘
헉 첼시가 올라갔군요; 그래도 첼시가 epl의 자존심을 살려주내요 [m]
싸구려신사
12/03/15 10:34
수정 아이콘
딱히 EPL에서 첼시 팬은 아니지만.. 마지막 남은 잉글랜드 팀이라 죽어라 첼시만 응원해야겠네요.
운체풍신
12/03/15 10:41
수정 아이콘
맨유팬 입장에서는 첼시가 살아난게 반가운게 이제 맨유랑 만날일은 없지만 맨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 맨시티의 발목을 잡아줄
확률이 높아져서 좋네요.
유리자하드
12/03/15 10:54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도 달라졌으면 좋겠네요.아스날과의 승점은 3점 토트넘과의 승점은 4점 차이죠?챔스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그라운드에서 나오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토레스는 정말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12/03/15 11:12
수정 아이콘
첼시 수비가 잘된게 무엇보다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패스 끊어먹는 모습도 많았고..
슛 허용도 거의 안하고 나폴리가 공격할 때 슛을 위한 마지막 패스(터치)들도 정말 잘 끊었구요...
-----------포어맨-------------
-A.콜-테리-루이즈-이바갑-
정말 든든한 수비 라인입니다.. 예전에 무실점인가 최소실점인가 그런 기록 쌓고 있을 때의
든든한 수비였습니다.. 폼이나 롤도 딱 좋았구요.
특히 이바갑은 진짜 월드클래스에요. 최고의 풀백입니다!! 첼시에서 제일 잘해요ㅠㅠ
첼시 팬카페랑 여타 게시판에서도 이바갑 칭찬이 마르질 않네요..

그러고보니까 진짜 태업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다들 자기 역할 잘 하고 무리한 움직임 잘 안 보여주고..

제가 보기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프리롤 같았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유롭더군요...
첼시는 하튼간에 감독대행, 임시감독 체제
이럴 때 잘하네요? ^^;;;; 뭔가 선수들 성향이 "아 나 하고 싶은데로 내벼둬" or 존경심이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감독
둘중 하나여야 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 승리는 정말 짜릿했고... 오랜만에 기가막힌 역전승이였습니다.
예전에 챔스 리버풀 4:2 때 만큼 긴장감 넘치고 이겼고 재밌었네요.
이대로 8강 대진 좋게 걸리고 4강, 결승까지 쭉쭉 내달리면 좋겠습니다~
정규리그는 이제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흐흐

첼시가 EPL대표로 올라간 만큼 토너먼트 쭉쭉 올라가면서 국내 EPL팬들한테 아 역시 첼시가 쌔긴 쌔 잘하긴 잘해
이런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요즘 토레스랑 AVB때문에 워낙에 동정표, 놀림만 당했어가지구요 흐흐흐
오늘 너무 기분 좋습니다~
12/03/15 11:25
수정 아이콘
이바노비치는 정말 잘하더군요
마지막의 골도 환상적이었고 경기 전체로 봐도 최고였습니다.

그래도 정규리그 버리면 안되죠
아스날 제치고 4위는 해야죠;; 다음해 챔스 못나가는건 너무 큽니다
12/03/15 11:17
수정 아이콘
AVB의 경질을 위해 태업을 할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해설자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렇게 생각안할래도 자꾸 그렇게 생각이 드는건 이 선수들이 클래스가 있기 때문이겠죠. 이런 양반들이 대체 왜 성적이 그랬는지 원-_-
12/03/15 11:2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이 진짜 의미심장하네요.
너는강하다
12/03/15 11:43
수정 아이콘
이 경기가 어제 skyen에서 생중계되는 바람에 다음팟에서는 찾아볼수 없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생중계를 볼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중계되는 왠만한 경기들은 아프리카+다음팟 조합으로 볼수 있을겁니다. 다음에도 이런 경우가 있을때엔 엠스플이나 sbsespn말고 skyen편성표도 뒤적여보시길..
12/03/15 11:51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보고왔는데, 사실상 헤딩으로 새골을 내줬군요. . 나폴리 센터백들이 참 아쉬웠네요.전술적으로는 공격적일수 밖에 없던 첼시를 맞아 역습을 잘 꾸렸는데, 카바니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네요.
생방으로 봤으면 정말 재미있었을 경기네요. 이걸 놓치다니....ㅜㅡ
12/03/15 12:2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첼시 선수단 단체 태업설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네요.

나폴리가 본래 리그내에서도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안정감이 다소(챔스에서 경쟁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렇게 심각하게 털릴줄이야...
노을아래서
12/03/15 12:35
수정 아이콘
음 1차전의 제목과는 정 반대네요 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2/03/15 12:57
수정 아이콘
토레스는 24시간 무득점 대기록을 세웟죠.. [m]
리리릭하
12/03/15 13:16
수정 아이콘
나이 좀 많다고 노장구단이니 개혁을 해야 하니 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한번의 시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세대교체의 성공보다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죠.
아키아빠윌셔
12/03/15 15:47
수정 아이콘
전반 15분까지의 나폴리는 진짜 다이나믹 그 자체였는데 들어가야 할 골이 안들어가다보니 한방에...;;
마지오의 갑작스런 부상도 크고(거기다 그 와중에 골까지;;) 아로니카나 캄파냐로의 위치선정, 무리한 파울, 도세나의 뻘짓이 참... 원래 리그에서도 수비가 강한 팀은 아니고 라베찌-카바니-함식과 마지오 등의 공격력이 핵심이었는데 제일 중요한 카바니가 좀 그저 그랬죠.

그리고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기도 했습니다. 마지오가 부상당하고 뛸 것처럼 일어섰다가 하미레스의 크로스를 못막기도 했고, 경기 운영 등도 그랬고요. 덧붙이면 동기부여도 역시 로만이 갑;; 목숨이 달리니까 저렇게 열심히 뛸 줄이야;;;
12/03/15 17:23
수정 아이콘
감독 경질 버프 제대로군요.
근데 토레스는 여전히 예외...
걍 리버풀에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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