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aywares.com/mobilereview/49075702

플레이웨어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LG G5에 대한 밝기 문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문제가 꽤 심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D 테스트를 고작 2분만 돌리거나 혹은 인터넷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웹서핑을 약 20분 가량 실행하면 밝기가 230 nit에서 240 nit 수준으로 제한이 걸려버립니다.  해당 수치는 LG전자가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한 800 nit의 약 1/3 수준에 불과하며 갤럭시 S7 등 경쟁 기기들이 400 nit 수준의 밝기를 가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특히, 테스트를 위해 백그라운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없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더욱 빠르게 제한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의 이전작인 V10, G4가 420~480니트의 수동 최대 밝기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실제 사용시에는 이전 모델들보다 낮은 밝기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밝기를 강제 제한한 이유는 폰이 발열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발열을 잡기 위해서 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폰의 밝기를 제한한다고 하는데 하드웨어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꼼수를 부리는거죠.


실제로도 사용을 함에 있어서 밝기가 지나치게 어둡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플레이웨어즈에서 역시 테스트를 마치면서 3D 게임을 즐기지 않거나 웹서핑을 20분 이상 하지 않는 사용 환경에서도 전작인 LG G4보다 더 어두운 밝기로만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