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09 13:37:38
Name SKY92
Subject [일반] [NBA] 올해도 험난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티켓전쟁
http://www.nba.com/standings/team_record_comparison/conferenceNew_Std_Cnf.html?ls=iref:nba:gnav

현재 순위



플레이오프 티켓을 혼돈으로 몰아넣은 자말 크로포드의 위닝샷

오늘 유타가 홈에서 LA 클리퍼스를 상대했는데 홈에서 좋은 농구를 보여주고 있고 클리퍼스가 폴, 디조던등 주전을 뺀지라 유타가 이기지 않을까했는데 연장접전끝에 어떻게 클리퍼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댈러스는 멤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의 기세를 이어나갔고....

아무튼 현재 서부 컨퍼런스는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부터 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까지 플레이오프 행을 결정지은 가운데....

2장 남은 티켓을 두고 벌이는 3팀의 치열한 전쟁. 3팀모두 남은 경기수는 3경기.

승패동률시 타이브레이커 규칙
1.팀간의 상대전적에서 우위인 팀이 타이브레이커 획득
2.상대전적 동률일 경우 그 동률인 팀이 같은 디비전일시에 양 팀의 디비전 상대전적을 보게됨(다른 디비전일 경우 2번 과정 생략)
3.디비전 상대전적 동률시 같은 컨퍼런스 팀 상대전적을 보게됨
4.컨퍼런스 팀 상대전적 동률시 같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팀과의 상대전적을 보게됨

일단 3팀간의 상대전적입니다
댈러스-휴스턴: 2승 2패 동률(확정)
유타-휴스턴: 2승 2패 동률(확정)
댈러스-유타: 1승 1패(잔여경기 1경기)

참고로 댈러스,휴스턴은 같은 디비전이고 유타는 그 두팀과 다른 디비전입니다. 그래서 유타는 디비전 상대전적 제외했습니다.

남은 일정(날짜는 한국날짜)

7위 댈러스 매버릭스 41승 38패(디비전 상대전적 7승 8패, 컨퍼런스 상대전적 26승 23패)  
LA 클리퍼스(4/11, 원정, 서부컨퍼런스)-유타 재즈(4/12 원정, 서부컨퍼런스)-샌안토니오 스퍼스(4/14 홈, 서부컨퍼런스, 같은 디비전)

8위 유타 재즈 39승 40패(컨퍼런스 상대전적 23승 26패)
덴버 너겟츠(4/11, 원정, 서부컨퍼런스)-댈러스 매버릭스(4/12 홈, 서부컨퍼런스)-LA 레이커스(4/14 원정, 서부컨퍼런스)

9위 휴스턴 로케츠 38승 41패(디비전 상대전적 8승 8패, 컨퍼런스 상대전적 25승 24패)
LA 레이커스(4/11 홈, 서부컨퍼런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4/12 원정, 서부컨퍼런스)-새크라멘토 킹스(4/14 홈, 서부컨퍼런스)

사실상 어제 휴스턴이 홈에서 피닉스에게 잡히면서 플레이오프는 댈러스,유타가 가는가 했는데 오늘 유타가 연장접전끝에 잡히면서 아직도 모르게되었네요. 물론 휴스턴이 이번시즌 경기력이 안좋아서 남은경기 장담이 어렵긴 합니다만... 세 팀중 일정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으니까요. 다만 미네소타의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대단해서 매 경기가 고비겠지만 저 경기가 제일 고비가 될듯 보입니다.

유타의 경우에는 덴버 고지대 원정, 그리고 플레이오프 경쟁팀인 댈러스, 마지막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전 마지막 경기를 위해 동기부여가 되어있을 레이커스를 만나네요. 순위만 봤을때는 2팀이 유타보다 아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껄끄러운 요소들이 있군요.

댈러스는 3팀중 가장 험난한 일정이었는데 6연승으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한숨 돌린 분위깁니다. 뭐 남은 3팀이 매우 험난하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플레이오프는 확정짓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만약에 클리퍼스에게 지고 휴스턴 유타가 이긴뒤에 12일에 유타와 맞대결을 하면 좀 살떨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부정할수가 없죠. 저 3경기중 1승만 따거나 휴스턴이 1패만 해도 진출 확정이기에.

개인적으로 최악의 오프시즌을 보낸 포틀랜드와 댈러스의 이번 시즌 모습에 감명을 받았던지라 (일단 포틀랜드는 플옵 갔고) 댈러스는 일단 플레이오프 가길 바라고, 하든이 플레이오프에서 없으면 섭섭할것같은데 유타 젊은선수들이 플레이오프 경험 하는 모습도 보고싶어서 고민되네요. 물론 간신히 간다해도 기다리고 있는게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라는 무시무시한 팀들이겠지만 어쨌든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고 안하고는 완전히 다를것이기에...

아무튼 저번 오클라호마와 뉴올리언스 플옵 전쟁에 이어서 이번에도 서부가 막판까지 볼만하겠군요.

뭐 플레이오프 들어가면 동부가 더 난전이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되지만 서부도 진짜 재밌길 기대하겠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swalt
16/04/09 13:52
수정 아이콘
던노인 vs 노기꾼 텍사스 클래식 가야죠!
기왕 가는 거 7위로 가서 그나마 할만한 팀(?) 만나는 게 낫습니다 크크
커리한테 택배 mvp 보내주고 싶긴 하지만, 데론이랑 파슨스가 빌빌거려서... ㅠㅠ
지금뭐하고있니
16/04/09 13:53
수정 아이콘
유타와 골스가 만나길 희망합니다
엔타이어
16/04/09 14:13
수정 아이콘
최근 휴스턴의 경기를 보면 1라운드픽를 위해 9위를 노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휴스턴 지역팬들도 여론조사에서 굳이 플옵가서 1픽날리기보다는 내년 1픽 챙기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구요.
댈러스와 유타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6/04/09 14:24
수정 아이콘
뭐 하긴 이번시즌 들어 팀이 너무 혼란스러운지라;; 하든도 매일 출장시간 보면 놀라고 ㅠㅠ
16/04/09 14:44
수정 아이콘
하위권이 이렇게 치열한줄도 몰랐네요.
천상권이 정해져 있다고 보니 비교적 무관심인듯..
종이인간
16/04/09 14:45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자 경기들로 뭐 대충 서부는 유타 댈러스 동부는 디트 인디애나가 올라가고 시카고랑 휴스턴은 못올라갈것 같은 느낌입니다 흐흐
이에니카엨챸탘놐
16/04/09 14:47
수정 아이콘
제발 이젠 좀 가보자... 데롱이 나가고 플옵 구경도 못해봤다...
종이사진
16/04/09 14:47
수정 아이콘
스퍼스팬인데 맵스는 피하고 싶네요...
MoveCrowd
16/04/09 14:57
수정 아이콘
오늘 클리퍼스 라인업은 말그대로 '니가가라 플옾'이었는데.. 그걸 유타가 못주워먹네요.
유타가 자랑하는 고베어-페버스가 콜 알드리치한테 그렇게 털릴줄은 아무도 몰랄겠지요.
문앞의늑대
16/04/09 15:26
수정 아이콘
클리퍼스 벤치는 평상시에는 주전들이 해놓은거 까먹기 바빳는데 주전들 쉬는날엔 미쳐 날뛰네여. 주전 쉬는날 오클과 유타를 잡네요.
미루룽
16/04/09 16:26
수정 아이콘
50승은 해야 안정권이던 예년의 서부에 비하면 그래도 진입장벽이 올해는 좀 낮은 편이네요.
중위권 팀들의 전력 자체가 내려간건지 신계의 두팀(골스, 샌안)이 다 쓸어버려서 그런건지..
강가딘
16/04/09 17:03
수정 아이콘
올해 서부컨퍼런스 순위보면3-4년전 라리가 순위가 생각나더군요
신계 두팀에 인간계 나머지...
코비 브라이언트
16/04/09 18:29
수정 아이콘
하든 그렇게 굴려놓고 플옵도 못가면 휴스턴은 어쩝니까...

근데 안쓰러움과는 별개로 유타랑 댈러스가 플옵갈 것 같습니다.
윤열이는요
16/04/09 18:58
수정 아이콘
유타 클립벤치에 졌으니 휴스턴이 올라가겠네 했는데 피닉스한테 홈에서 졌군요. 진짜 끝까지 가봐야겠군요. 서부 플옵은 업셋은 없겠지만 1라운드에서 최대한 힘 안빼는게 제일 중요하겠네요는 아니고 포틀이 릴라드가 미쳐준다면 혹시 모르겠네요
도라귀염
16/04/09 22:30
수정 아이콘
결국 골스 vs 클립 오클 vs 산왕 세미컨파로 갈꺼고 골스 산왕이 되고 골스 클블 파이널해서 커리 시엠2연패 파엠 득점왕 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죠 부상이 변수인데 각팀의 핵심선수 골스(커리, 그린) 산왕(카와이) 오클(괴인, 듀란트)의 부상만 없으면 무난하게 저리 흐를것 같습니다 제가 산왕팬이지만 골스한테 홈어드 뺏긴채로 7전제에서 이길수가 없을듯 싶네요
16/04/09 23:25
수정 아이콘
티켓전쟁이라고 해서 경기장 표를 못 구하는 건가 싶어 클릭했는데....
키네시오
16/04/10 07:17
수정 아이콘
6연승 기간의 에이스 바레버슨이 부상이라.. 아직 모릅니다 휴스턴 일정이 제일 널널하기도 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52 [일반] 폐결핵 조심하세요. [19] 세츠나6826 16/04/11 6826 2
64551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40 (7. 불타오르는 적벽, 뒤흔들리는 형주) [21] 글곰4320 16/04/11 4320 36
64550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주차 감상 [44] 이홍기7070 16/04/11 7070 0
64549 [일반] [K팝스타] 결승전이 끝이 났습니다. [18] 공룡7141 16/04/11 7141 3
64548 [일반] [I.O.I] 주간 떡밥들.. [32] Leeka7496 16/04/11 7496 0
64546 [일반] 고기 잘 굽는 남자 [18] Eternity10304 16/04/10 10304 48
64545 [일반] 그리운건 그대인지, 그때인지 [14] 김긍정쌤4984 16/04/10 4984 8
64544 [일반]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비교... [49] Neanderthal11290 16/04/10 11290 6
64543 [일반] 남미를 뒤흔든 어떤 전쟁 이야기: 루쏘에서 니체의 여동생까지 [16] santacroce8588 16/04/10 8588 29
64542 [일반] 드라이브나 갈까? [39] 영혼의공원7470 16/04/10 7470 30
64540 [일반] 김성근 감독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달콤한인생16975 16/04/10 16975 10
64539 [일반] 한달간 세계증시 이야기 - 미국 금리와 영국의 Brexit [6] Elvenblood5423 16/04/10 5423 10
64537 [일반] 가온 월간 스트리밍차트 탑 3 정리 및 이야기 [7] Leeka4574 16/04/10 4574 0
64536 [일반] [4.9]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이대호 MLB 데뷔 시즌 1호 솔로 홈런) [4] 김치찌개5177 16/04/09 5177 0
64535 [일반] [스포츠] 오승택 부상 소식/프랭크 미어 도핑 양성 반응 소식 [9] The xian6005 16/04/09 6005 0
64534 [일반] [연애가 필요한 시간] 그녀를 놀리지 말아요 [12] Eternity7342 16/04/09 7342 27
64533 [일반] 바운티 호의 반란과 뒷 이야기...문명의 의미 [15] santacroce8590 16/04/09 8590 41
64531 [일반] [NBA] 올해도 험난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티켓전쟁 [17] SKY925923 16/04/09 5923 0
64530 [일반] 토요일 오전의 소소한 일상. [7] 라덱5702 16/04/09 5702 17
64529 [일반] 스페이스X, 인류 최초로 바다 위에 로켓을 착륙시키다. [28] Quarterback6891 16/04/09 6891 2
64528 [일반] (픽션) 내가 해봤더니 로맨스로 착각되는 [12] 삭제됨5503 16/04/09 5503 2
64527 [일반] LG G5의 밝기 강제 제한 문제 [71] 에버그린14996 16/04/09 14996 1
64526 [일반] 남을 위한 단 한 번의 생각 [4] 캇카4561 16/04/08 456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