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09 20:58:49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스포츠] 오승택 부상 소식/프랭크 미어 도핑 양성 반응 소식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47480

어제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부상을 당했던 롯데의 내야수 오승택 선수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입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서 X-Ray를 찍었을 때에는 정강이 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 다시 정밀 검진을 해 본 결과 정강이가 금이 간 것이 아니라 분쇄골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뼈가 붙고 난 뒤에 재활이 가능하니 최소한 전반기는 못 뛸 듯 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30398

UFN 85에 출전해 마크 헌트와 경기를 벌였던 프랭크 미어가 USADA의 약물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TRT가 금지되지 않았던 시절에 TRT를 받은 적은 있었어도 약물검사에 걸린 적은 없던 프랭크 미어였으니 이건 뭐 선수 개인에게도 그렇고 팬들에게도 날벼락이군요. 더욱이 프랭크 미어는 교통사고에서 복귀해 챔피언까지 지낸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알려졌으니 도핑 양성 반응 소식의 충격이 더 큽니다.

미어는 (수정) 약물 복용 사실을 부인하면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 기다려 달라는 반응을 나타냈는데 요즘은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대부분 2년 단위 징계를 주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어는 선수 생명이 자칫 끝장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 기사 링크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성장호르몬이 검출되었던 요엘 로메로 같이 고의적인 약물 복용이 아니라 보충제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 고의성이 면책되고 징계가 줄어든 경우도 있으므로 지금 당장 고의적인 약물 복용이다 아니다를 결론 내려서는 안 되겠지요. 그러나 지금까지 1차 검사와 2차 검사의 결과가 서로 달랐던 적은 거의 없고, 만약 고의성이 없더라도 양성 반응 자체가 뒤집히지 않는다면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9 20:59
수정 아이콘
오승택은 뼈붙는데만 2개월가량 걸리고 이후에 재활기간은 따로라하니..
이번시즌 복귀가 쉽지만은 않겠어요..
RaysBlue
16/04/09 21:46
수정 아이콘
선수 재활은 보수적으로 잡아야 하니 3달에 재활에 2군 경기도 뛰고 올라오면 9월 정도...
어리버리
16/04/09 21:23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p/BD9kRawnN2Z/?taken-by=thefrankmir
프랭크 미어는 약물 복용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요약하자면 UFC 들어온 이후로 난 약빤적 없다. 뭐 때문에 걸렸는지 나는 모르겠다 입니다.
The xian
16/04/09 21:37
수정 아이콘
의미가 좀 모호하게 표현된 것 같아 본인이 부인했다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6/04/09 22:05
수정 아이콘
어제 바로 넘어지는걸 보고 큰일이다 했는데 역시나...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요.ㅠ
전반기는 문규현으로 가야할거 같네요. 빠따질에 대한 기대는 좀 접어두고...
키스도사
16/04/09 22:59
수정 아이콘
오승택 빠지면 문규현이 들어올텐데 안그래도 하위타선 구멍인데 흠...

2011년 문대호 모드를 기대해볼수 밖에 없네요 ㅠㅠ
오하영
16/04/09 23:08
수정 아이콘
아두치도 아파서 그런지

오늘 박종윤 - 문규현 - 이우민의 기적의 하위타선이 나오더군요 ㅠㅠ
다리기
16/04/10 10:51
수정 아이콘
아.. 11문규현 07이승화 이런식으로 나와야..
대호도루하는소리
16/04/09 23:19
수정 아이콘
하위타선 걱정하지않습니다.
그닥 기대도..크윽ㅠㅠ 수비만,제발 수비마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52 [일반] 폐결핵 조심하세요. [19] 세츠나6827 16/04/11 6827 2
64551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40 (7. 불타오르는 적벽, 뒤흔들리는 형주) [21] 글곰4320 16/04/11 4320 36
64550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주차 감상 [44] 이홍기7071 16/04/11 7071 0
64549 [일반] [K팝스타] 결승전이 끝이 났습니다. [18] 공룡7141 16/04/11 7141 3
64548 [일반] [I.O.I] 주간 떡밥들.. [32] Leeka7496 16/04/11 7496 0
64546 [일반] 고기 잘 굽는 남자 [18] Eternity10304 16/04/10 10304 48
64545 [일반] 그리운건 그대인지, 그때인지 [14] 김긍정쌤4985 16/04/10 4985 8
64544 [일반]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비교... [49] Neanderthal11290 16/04/10 11290 6
64543 [일반] 남미를 뒤흔든 어떤 전쟁 이야기: 루쏘에서 니체의 여동생까지 [16] santacroce8589 16/04/10 8589 29
64542 [일반] 드라이브나 갈까? [39] 영혼의공원7471 16/04/10 7471 30
64540 [일반] 김성근 감독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달콤한인생16976 16/04/10 16976 10
64539 [일반] 한달간 세계증시 이야기 - 미국 금리와 영국의 Brexit [6] Elvenblood5423 16/04/10 5423 10
64537 [일반] 가온 월간 스트리밍차트 탑 3 정리 및 이야기 [7] Leeka4575 16/04/10 4575 0
64536 [일반] [4.9]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이대호 MLB 데뷔 시즌 1호 솔로 홈런) [4] 김치찌개5177 16/04/09 5177 0
64535 [일반] [스포츠] 오승택 부상 소식/프랭크 미어 도핑 양성 반응 소식 [9] The xian6006 16/04/09 6006 0
64534 [일반] [연애가 필요한 시간] 그녀를 놀리지 말아요 [12] Eternity7342 16/04/09 7342 27
64533 [일반] 바운티 호의 반란과 뒷 이야기...문명의 의미 [15] santacroce8590 16/04/09 8590 41
64531 [일반] [NBA] 올해도 험난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티켓전쟁 [17] SKY925923 16/04/09 5923 0
64530 [일반] 토요일 오전의 소소한 일상. [7] 라덱5702 16/04/09 5702 17
64529 [일반] 스페이스X, 인류 최초로 바다 위에 로켓을 착륙시키다. [28] Quarterback6891 16/04/09 6891 2
64528 [일반] (픽션) 내가 해봤더니 로맨스로 착각되는 [12] 삭제됨5504 16/04/09 5504 2
64527 [일반] LG G5의 밝기 강제 제한 문제 [71] 에버그린14997 16/04/09 14997 1
64526 [일반] 남을 위한 단 한 번의 생각 [4] 캇카4562 16/04/08 45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