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9 05:04:05
Name 이치죠 호타루
Subject [일반] [경기결과 스포] 몇 시간 전 유로를 보면서 - 축구에 웬 광고가...
원래 거의 야구만 봤는데, 유럽축구가 꽤나 재미가 있더군요. 개막전에서 프랑스 파예의 멋진 극장골이 나오고, 이번에 이상하리만치 후반 종료 10분 내에 극장골이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고 있네요. 방금 아이슬란드와 헝가리의 경기도 극장골이었죠. 후반 43분이었나요.

하여간 유럽축구가 원래 이렇게 재미있나 하면서 새벽을 마다하고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자택에 있으니 당연히 TV를 켤 상황은 못 되는지라 인터넷 중계로 보고 있었죠. 포탈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생중계를 해 주니까요. 다음을 통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경기는 1:1이 되고,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막판 경기결과를 바꾸기 위한 공방전이 있었는데... 웬 메이저리그 광고가 나오는 겁니다.

뭐 광고... 할 수 있어요. 코너 킥 준비하는 과정에서 잠깐 광고할 수 있다고(솔직히 그것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회사 사정이라는 게 있을 수 있으니)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어째 광고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 나오데요. 그래 그것도 뭐 반쯤 억지긴 하지만 이해는 하려고 했습니다. 밝혔다시피 원래 야구만 보던 사람이고, 넥센 팬이고, 메이저리그에 강정호 박병호 나가 있고, 엠스플에서 주력으로 미는 컨텐츠 중 하나가 메이저리그 중계니까 그럴 수 있어요. 거기 아직 시즌 중이고. 영 찜찜하고 짜증나지만 그럴 수 있다고 납득을 하려 했습니다.

아 근데, 경기 최후반에 경기 자체가 뒤집어질 수 있는 프리킥까지 다 짤라먹어 가면서까지 광고를 하면 어떡하란 말입니까? 결과야 막히면서 그대로 비기는 걸로 끝났다지만 결과를 떠나서 이래서는 안 되죠. 입장을 뒤바꿔 이야기해 보면,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주자 만루에 투수는 류현진 타자는 이대호, LA 다저스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이기는 상황에서 프리메라 리가 간접광고 마구 틀다가 딱 하고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는 장면을 놓친 격에 진배없습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예전에 PGR에도 축구가 받는 뭐랄까, 중계상의 푸대접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게 가끔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올라오고 그랬었죠. 사실 제가 야구를 본 것도 고작해야 올해가 4년차이고, 별로 그런 싸움에 끼고 싶지도 않아서 잠자코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확 체감이 되더군요. 아니 백 보로는 모자라고 삼백 보를 양보해서 광고하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다 잘라먹어 가면서 광고를 하면 뭐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더군요. 때문에 막판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명승부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더구나 막판까지 완전히 달아오른 분위기를 제대로 망쳤습니다.

네이버 가서 보니 인터넷으로 중계된 쪽(다음과 네이버)에만 광고가 나오던 모양이더군요. TV 쪽에서는 별 문제 없었다던 모양입니다. 그거는 그거고, 아무리 포탈사이트를 통해 보는 것이니 엠스플에서 컨텐츠 제공이라는 칼자루를 쥐는 것이라고 해도,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 반감만 커지죠. 포탈사이트 측과 엠스플 측 중 누구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비난은 엠스플이 감수해야겠죠.

조별 예선부터 치열한 명승부가 난무하고 있는 유로 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엠스플과 포탈 사이트 쪽 중 어느 쪽에 화를 내야 할지 감이 잡히지는 않습니다만, 막판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마무리를 완전히 놓쳤다는 불쾌함과 씁쓸함은 쉽게 가시지를 않네요.

수정 - 광고가 어째 코너 킥을 떠오르게 하는 구석을 보여준지라 용어를 잠시 헷갈렸는데 막판에 프리킥이었습니다. 그것도 문전 프리킥. 그리고 인터넷 중계를 엠스플에서 하는 것으로 아는데 엠스플인지 엠스플 계열사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여간 MBC 계열인 건 틀림없습니다. 당장 지금 포르투갈 대 오스트리아 중계도 떡하니 MBC 로고 박고 중계 중이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밀복검
16/06/19 05:14
수정 아이콘
축구 중계가 수익성이 얼마가 되든 중계 인구가 얼마가 되든 중계를 책임지고 있다면 그에 맞는 직업 윤리가 있어야죠. 명색이 선진국 공영방송인데 미개하기가 북괴 조선 중앙 방송 수준...
이치죠 호타루
16/06/19 05:1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한 줄로 정리해 주셨네요. 실수라도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할 상황이고,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거라면 경기중계에 대한 프로의식이라는 것을 정말 완전히 갖다버린 격이죠.
16/06/19 05:18
수정 아이콘
광고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프리킥 짤라먹는건 좀.. 근데 이건 네이버나 다음의 실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롤챔스도 위클리 LCK를 짤라먹은 네이버라던지.. 유로 2016 끝나고 하이라이트 나오는동안 스폰서 광고를 내보낸것도 있거든요.
하이라이트 결정적일때 류현진이 나와서 약광고를 하니까 짜증이....

엠스플의 경우는 쌍방광고 중입니다. 실제로 프로야구 매회 끝날때 각 팀간의 스토리 광고도 하지만 유로 2016광고도 하고 있죠.
짜증은 어느정도 나지만 그래도 이해하고 보는 중입니다. 예전 생각하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기는것도 쉽지 않아서요.
F-1의 경우는 중계권도 짤려서 스타스포츠라도 봐야하나 싶고 그나마 테니스는 JTBC가 해줘서 다행이다 싶고요.
이치죠 호타루
16/06/19 05:20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으로 영상을 봤고, 혹시나 해서 네이버 댓글을 확인했더니 MBC를 욕하는 댓글이 많아서 양쪽에서 동시에 사고가 나지 않은 이상 MBC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여하간 광고가 짜증나지만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인 건 납득합니다만, 왜 하필 타이밍이...
16/06/19 05:18
수정 아이콘
그냥 MBC는 야구중계나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왜 자꾸 기본적인 것도 못하면서 축구에 손을 대는지..
이치죠 호타루
16/06/19 05:23
수정 아이콘
완전 축알못이라 제가 어떻게 의견을 표명을 입장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해설의 질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종종 들려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불만사항이 굉장히 많은 모양새네요. 중계에 손을 대려면 최소한의 준비는 좀 제대로 하고 중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앙토니 마샬
16/06/19 05:50
수정 아이콘
K리그 중계 JTBC빼면 MBC보다 더 많이 하는 방송국 없습니다. 백날 축구사랑 외쳐대는 SBS보다도 많이 하고, KBS는 연맹으로부터 지원금 받아서 중계하는터라 3사중엔 MBC가 가장 축구에 협조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댓글보면 맥빠질것 같네요. 편성하는 사람들은 시청률 0.1% 나와도 앞으로 잘되겠지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중계하고 있다는데
Manchester United
16/06/19 06:02
수정 아이콘
올해 10라운드던가 9라운던가 5월초까지 K리그 중계율만 보면 JTBC-스포티비-KBS스포츠-KBS 순입니다. MBC는 공중파건 케이블이건 순위권에 없었고요. 엠스플2 생기고 중계 돌릴게 없어서 좀씩 중계돌리기 시작한거죠.
앙토니 마샬
16/06/19 06:14
수정 아이콘
중계 돌릴게 없는건 아니죠. 막말로 그 시간에 메이저리그 재방송을 때리면 시청률이 몇배는 나올텐데. 손해 감수하고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BS야 지원금 받아서 중계하는거니까 따질 이유도 없고요.
Manchester United
16/06/19 06:18
수정 아이콘
위에 쓰신 글은 잘못된 정보란걸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엠스플2에서도 K리그는 이제 갓 중계하기 시작했으니 지켜봐야죠. 말씀하신대로 손해 감수하면서 방송하는거면 곧 알아서 접겠죠.
앙토니 마샬
16/06/19 06:24
수정 아이콘
뭐가 잘못된 정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방송사가 아챔 중계 안할때 imbc를 통해서 꾸준히 했던게 MBC고, 지역 민방MBC까지 치면 K리그도 몇년째 꾸준히 중계하고 있었고요.
Manchester United
16/06/19 06:28
수정 아이콘
MBC는 잘쳐봐야 3위이라는거죠. JTBC랑 스포티비보다 중계비율 낮습니다.

아챔은 거의 챙겨봤지만 엠비씨만 중계했던 게 아니라 KBSn이랑 비슷한 비율로 중계됐었습니다.
16/06/19 09:19
수정 아이콘
많이 중계한다고 전부가 아니죠. K리그 방송 챙겨보지 못해서 그쪽은 어떻게 하고 있나 잘 모르겠지만 중계방송의 퀄리티는 전혀 별개니까요. 제대로 못할거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이번 유로만 해도 MBC가 손 안 댔으면 어딘가는 했을텐데 MBC 때문에 제대로 된 중계를 못 본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적어도 작정하고 유럽축구쪽으로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는 SBS는 당연히 했을겁니다.
16/06/19 05:46
수정 아이콘
방송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뜬금없이 광고를 계속 뿌려댄대다가 심지어 광고 배경이 야구장 외야였거든요.
이치죠 호타루
16/06/19 05:59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 확실한 건 담당자는 시말서를 쓸 것이다 정도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 대로 광고가 너무 뜬금없긴 했어요.
앙토니 마샬
16/06/19 05:48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 그 부분은 인터넷 플랫폼에 한정해서 가상광고 계약을 했고 그 광고가 나왔는데 때마침 골이 터졌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플랫폼 중계권 계약을 맺은건 네이버와 다음이니 만약 책임을 묻는다면 그들에게도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근데 이런걸 보면 축구에는 광고 붙일곳이 없어요. 스포츠 특성상 하프타임때만 가능하니까 자본의 유입이 힘든거고. 그래서 미국이 농구처럼 전후반으로 이뤄진 축구를 4쿼터로 변경하자고 했던거고요.
이치죠 호타루
16/06/19 05:55
수정 아이콘
어디에다가 화를 내야 할지 제가 감을 못 잡는 한 이유기도 합니다. MBC측이던 포탈사이트던간에 속시원한 해명이 있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광고 붙일 곳이 모자라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4쿼터제를 제안해도 유럽권이나 남미권에서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 드네요. 어쩄든 경제적인 문제가 걸려 있으니 FIFA 같은 곳에서도 묘안을 찾기 위해 지금도 머리를 굴리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앙토니 마샬
16/06/19 05:58
수정 아이콘
축구에 가상광고를 붙이는게 잘못되었냐 괜찮은일이냐에 대한 이견은 있겠지만, 만약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낸다면 모두의 책임이지 어느 한쪽의 책임은 아닙니다. 결국 상호 동의한 계약이 이뤄진거니까요. 가상광고 동의한 이유는 결국 중계권료 싸게 주고 거래하기 위함이거든요.
Manchester United
16/06/19 05:56
수정 아이콘
미국식으로 안해도 돈이 넘쳐나는 판인데 굳이 할 필요가 없죠.
앙토니 마샬
16/06/19 05:59
수정 아이콘
그 돈이 넘쳐난다는 곳이 한정적이니까요. 축구는 글로벌한 스포츠인데 자본이 풍부한곳보다 부족한곳이 더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Manchester United
16/06/19 06:04
수정 아이콘
자본이 상위리그에 몰리는건 다른 스포츠도 똑같죠. 현재 축구계를 이끄는 유럽 축구계가 돈이 없는게 아니라 매년 중계권료가 치솟는 판국에 바꿀 이유가 없죠. 그렇다고 한두개 국가때문에 피파가 룰개정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축구팬들도 별로 달가워하진 않을 겁니다. 하프타임도 길다고 아우성치는 팬들도 있는 판국에요.
앙토니 마샬
16/06/19 06:15
수정 아이콘
다른스포츠도 상위리그에 몰리는건 똑같지만, 축구와 그런 스포츠의 차이가 있다면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스포츠라는 겁니다. 다른스포츠에 비해 피해자가 절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지요. 비약일수도 있지만 현재 축구를 보면 제국주의 보는것 같습니다. 비주류들이 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새로운 자본 유입을 막으려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그런모습 유럽에도 나왔죠. FFP라고
Manchester United
16/06/19 06:21
수정 아이콘
축구계 변방이라 불리는 아시아에서도 일본 중국 모두 중계권료가 뛰고 하다못해 동남아에서도 중계권료가 오르는 판국인데 아쉬울게 없죠.

비주류들이 잘되는 걸 축구계가 왜 막는다고 생각하는지 근거를 알수가 없네요. FFP가 막장인 제도는 맞지만 유럽에만 적용되는거라 다른 대륙은 상관도 없는 일인텐데요.
Manchester United
16/06/19 06: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FFP가 새로운 자본 유입을 막는걸로 이해하신거면 잘못 아시는 것 같네요.

포츠머스나 말라가 같이 슈가대디들이 투자했다가 빠지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소규모 구단들이 생기니까 말 그대로 번만큼만 이적시장에서 쓰라는 취지로 생긴겁니다.

새로운 자본 유입을 막는 제도가 아니에요.
앙토니 마샬
16/06/19 06:25
수정 아이콘
명분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맨시티 같은 팀에 만수르가 와서 자기가 갖고있는 회사 스폰서로 우회적으로 돈 때려붓는거나 그 슈가대디가 하는짓이나 같은겁니다.
Manchester United
16/06/19 06: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새로운 자본유입을 막는다는 생각이 어디서 기인한건지를 모르겠네요. 당장 그런 제도가 있다라는걸 들어보지 못했네요.

FFP는 말씀하신 내용과 상관없는 제도라는 거죠.
Anthony Martial
16/06/19 06:36
수정 아이콘
만수르가 우회해서 펀법을 쓰긴 하지만 FFP가 있기 때문에
구단체질개선도 하고 있죠. 유소년 시설이나 경기장 개보수 모노레일설치등 관중유치에도 힘쓰고 각종 마케팅도 대폭 늘었고요

첼시같은 경우도 초창기때야 돈시라고 불리며 돈 펑펑썼지만 지금은 수익성을 중요시하고 이적시장에서 나름 사고 팔고를 열심히 하구요

슈가대디가 와서 막대한 돈으로 이적료만 쓰면서 선수쇼핑하듯 현실fm질 하는거랑은 조금 다르죠
Manchester United
16/06/19 06: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중계할거면 그냥 중계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30분 전부터 나오는 유로2016 정보영상 다 잘라먹고 끝에는 급마무리. 게다가 해설 수준은 처참한데다가 방송 사고까지... 경기가 안그래도 재미없는데 해설까지 노잼이에요.
이치죠 호타루
16/06/19 06:2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갓 몇 경기 챙겨본 정도라서 해설의 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는데, 이상윤 해설 특유의 뭐 한 잔 걸쭉하게 걸치고 하는 듯한 걸걸한 해설 외에는 영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불만요소가 되더군요. 되짚어보면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할 때 SBS 중계를 주로 봤었는데, 박문성 해설이나 장지현 해설의 중요한 순간에서의 하이 톤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ex 네덜란드 5-1 스페인, 멕시코 1-2 네덜란드 경기) 뭐 그런 게 좀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윤 해설 빼구요(이 분은 일단 목소리부터가 확 튀어서 임팩트가 셉니다. 해설의 질에 따라 호불호가 딱 갈리긴 하겠습니다만 아는 바가 별로 없는 저로서는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확 띄워주는 타입의 해설이 좀더 듣기 좋더군요).
Manchester United
16/06/19 06:2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상윤 해설이 가장 들을만 합니다. 졸린눈 비벼가며 챙겨보는데 해설의 질은 넘기더라도 말씀하신대로 수면제가 따로 없습니다.
WeakandPowerless
16/06/19 14: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상윤 해설은... 정말 경기내용 짚어주는 수준이 너무 처참한지라... 경기 내적인 얘기는 안하고 온갖 신변잡기만 치중해서 갠적으로 너무 불호입니다...
16/06/19 06:57
수정 아이콘
경기볼때마다 기분 잡치게 만드는게 일품이더군요. 방송사고는 백번 양보해서 실수라고 쳐도
킥오프 하고나서 중계 시작하질 않나, 캐스터가 허겁지겁 마무리 멘트 한마디 하는것도 짤라먹을거면 뭐하러 틀고 있는건지...
해설이야 지금 욕먹고 있는 mbc해설이나 스브스 노답 듀오나 경기 볼줄모르고 헛소리 해대는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핀리아빠월콧
16/06/19 09:21
수정 아이콘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개판이죠 뭐. 프리뷰, 리뷰 프로는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이따위로 할거면 왜 중계권을 샀는지도 모르겠고...
16/06/19 10:11
수정 아이콘
해당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전경기들 볼땐 광고 없었는데.. 이상하네요..
Bernardeschi
16/06/19 10:28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유로 노잼인데 답은 해외 중계죠.

그리고 공교롭게도 KBS가 중계하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경기나 중계 모두 질적으로 호평받는 상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840 [일반] [NBA] 클리블랜드 52년만에 첫 우승 [104] 에버그린11200 16/06/20 11200 4
65839 [일반] 손혜원 "리베이트, 업계 관행 아냐...비용 너무 커" [48] 에버그린10418 16/06/20 10418 7
65838 [일반] 구구단(젤피걸즈) 데뷔 날짜 및 일정 공개되었네요 [52] Jack5654 16/06/19 5654 0
65837 [일반] 배우 안톤 옐친이 사망했습니다. [20] Rorschach7663 16/06/20 7663 0
65836 [일반] 젤피는 왜 급할수밖에 없었나 - 구구단 이야기 [143] Leeka13525 16/06/20 13525 0
65835 [일반] [방송] 느낌표 노무현.jpg (사진다수 / 데이터주의) [55] 윤소희13634 16/06/20 13634 28
65834 [일반] 요즘 하드웨어사이트 아이돌인 RX480 오피셜 및 루머정리 [16] 자하르8428 16/06/20 8428 1
65833 [일반]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송 4개 1화씩 챙겨본 뒤 비교 [16] 삭제됨5028 16/06/19 5028 2
65832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12주차 감상 [46] 이홍기5944 16/06/19 5944 2
65831 [일반] [잡설] 현대 이탈리아의 사투리 분포 지도.jpg [16] aurelius8670 16/06/19 8670 1
65830 [일반] 심심해서 써보는 트와이스의 탄생 비화 [60] 삭제됨18690 16/06/19 18690 30
65829 [일반] "내디다" -> 운영자님 판단하에 삭제 부탁드립니다. -> 굳이 삭제까지는... [38] 퀘이샤7704 16/06/19 7704 4
65828 [일반] 아직 끝나지 않은 기억교실 논란 [29] Consilium6380 16/06/19 6380 0
65827 [일반] 노트4 배터리 배부름 [18] SoulCrush10681 16/06/19 10681 0
65826 [일반] 6/18일 멜론 걸그룹 일간차트 [23] Leeka5231 16/06/19 5231 0
65825 [일반] [책소개] 명리<운명을 읽다> [29] [fOr]-FuRy5395 16/06/19 5395 1
65824 [일반] [야구] 준비된 넥센과 준비 안한 삼성(부제 : 뜬공과 땅볼) [10] 이홍기6413 16/06/19 6413 2
65823 [일반] [미술] 길 위의 순수한 영혼, 장 미쉘 바스키아 [15] Basquiat6614 16/06/19 6614 6
65822 [일반] 5만원의 추억 [30] Eternity8959 16/06/19 8959 188
65821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머니 인 더 뱅크 2016 최종확정 대진표 [3] SHIELD4559 16/06/19 4559 0
65820 [일반] [스포X] "또오해영", 남자들을 위한 사랑지침서 [37] 껀후이8786 16/06/19 8786 11
65819 [일반] [경기결과 스포] 몇 시간 전 유로를 보면서 - 축구에 웬 광고가... [35] 이치죠 호타루8015 16/06/19 8015 1
65818 [일반] 핸드드립 커피 입문기 - 1~6일차 [33] legend7282 16/06/19 728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