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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2 16:39
좀 다르지 않나요? 동성애는 자기가 선택해서 되는게 아닌거고
백신은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결정인데 둘을 등치하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21/10/01 17:21
2. 저는 안맞을 자유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꼭 권리는 누리고 의무는 안진다는걸 보는거 같아서요. 그럼 자기가 국가세워서 거기서 만끽해야죠.
대신, 백신을 못맞을 상황에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당연히 안맞을 사람을 배려해줘야 하구요.
21/10/01 17:33
안맞을 자유가 왜 없죠.
국가에서 강제하는것도 아닌데. 저도 얀센 맞았지만, 자기는 주사가 싫다거나 신뢰가 안간다거나 임상여가 불안하다거나 여러이유로 안맞는다는 사람은 그냥 존중해줘야죠. 거기에 따른 본문같은 배제도 당연히 안맞은 본인이 책임져야죠..
21/10/01 17:35
보통은 안맞고 누릴걸 누리려고 하니까 문제죠. 철저하게 방콕만하고 안맞겠다고 선언하면 저도 존중하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뭐 맞고 싶은사람은 백신을 너무 맞고 싶어서 맞나요? 그 부작용 견디는것도 집단면역 형성하려고 하는 양보인데, 백신 안맞고 다른사람이 70~80%맞으면서 집단면역 형성해놓고 거기 안에서 코로나 안걸리고 룰루랄라하면 그거 자체가 프리라이더인데 이게 뭔 백신 안맞을 자유인지. 대한민국살면서 백신안맞는 순간 그 자체가 프리라이더가 되는건데요.
21/10/01 17:21
친구들 만날때 저런게 가능하다고는 생각도 해본적 없네요. 아니 보통은 그냥 보고싶어서 보는거 아니에요?
순차적으로 맞고는 있는데 프리라이딩이고 뭐고 친구들 사이에서 나올 발상은 아닌듯.. 그리고 친구들 외에는 따로 모임 안가지고 있다보니 더더욱 모르겠네요.
21/10/01 17:24
음 친구볼때 백신 안 맞은 놈들 대충갈구고 끝냈는데
본문 선택지 중에선 3번에 제일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아 안 맞는 이유가 안아키 급이면 손절합니다 크크
21/10/01 17:24
명분이 누가 더 우위에 있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백신을 안맞을 권리를 주장할 명분과 백신 미접종자를 모임에서 제외할 명분 중에 어느쪽이 더 정당한지 보는거죠. 미접종자를 모임에서 빼고싶다면, 미접종자때문에 생기는 감염위험과 접종자들의 상대적 불쾌함 등의 명분을 강화하면 될것이고, 미접종자를 모임에 들이고싶다면, 개인의 자유와 선택의 권리의 명분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시면 되겠죠. 이러한 명분도 주장하지 않는다면, 그냥 맘에 들지 않아서 뺀다거나, 접종과 상관없이 인싸라써 끼워줄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게 될거구요.
21/10/01 17:25
비매너, 쩝쩝충등 만나면 불쾌한짓 하는 사람 모임에서 빼자고 하는거랑 별 차이없다고 봅니다.
꼭 법으로 페널티 먹이는 수준 되야 문제라는건 아닌데, 최소한 회사와 직원 정도 갑을관계는 되야지 자유니 부당이니 하는거지 저 정도 관계에서 무슨..백신아니라 별 희한한 이유로 걍 쟤는 싫다고 해도 나머지가 다 동의했으면 빼는거죠 뭐
21/10/01 17:25
일부러 [안맞은] 사람이 자유를 얘기하면 맞은 사람 입장에선 그 사람을 [배제]할 자유도 있는거죠
백신을 [못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문제는 3자 입장에선 안인지 못인지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어짜피 찐친이라면 그런거 신경 안쓸꺼고, 그정도로 친하지 않은 모임에서 백신 미접종자가 '나 백신 못믿어서 안맞았어!' 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들 알아서 거르겠죠 그리고 백신 안맞은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못맞았다 라고 거짓말하면 또 넘어갈 수 밖에 없고 대신 마스크는 잘 써라고 얘기할꺼 같습니다
21/10/01 17:25
개인적으로 안 맞을 권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군대를 강제로 보내는 나라에서 그걸 배려해주니 크크크 휴전 상태보다 코로나가 더 전시 상황인 느낌인데 말이죠.
21/10/01 17:27
저번 얀센때 주위 친구들 백신 언제 맞을지 모르니 고고 하자 해서.. 거의 다 맞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지방에 사는 한명이 자신은 백신이 의심되어 맞지않는다고 해서 그러러니 했었는데, 여름 휴가때 이태원 놀러가자는 소리를 해서.. -_- 단체방에서 한번 난리난적이 있었죠. 다른친구가 백신은 쳐맞을 생각도 안하면서 여자 볼려고 이태원 가자는건 뭔 정신이냐며 극딜 하더군요... 너 수도권은 영업제한 있는거 아냐? 클럽들은 다 문닫고 있는거 아냐? 휴가 조용히 집에서 방콕이나 하라고.. 그렇게 여름 휴가는 다들 안전을 위해 방콕하는걸로 넘어갔네요. 그 백신 안맞은 친구는 그날 이후 그냥 방안에서 아무런 말도 안하고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친구들이라서 언제가는 뭐 풀리겠지 하고 있습니다.
21/10/01 17:33
막상 또 이렇게 상황 벌어지는거 읽어보니까 참 어렵긴하네요.
제 주변에 없는거에 감사를 올려야하나... 그 극딜한 친구분도, 주변분도, 당사자도 전부다 마음이 편하진 않겠네요.
21/10/01 17:27
고딩 친구들 5인 모임이엤는데 최근 한명빼고 전원 맞았는데 뭐 결국 남은 한명도 남편이 맞으라해서 이번에 신청했다곤 했어요
저희가 코로나 이후로 안보고있다가 이제 슬슬 좀 풀리면 만나볼까? 이야기 나오다가 누구안맞았는데 우선 시간되는 애들끼리 보고 누구는 미접종에 아이도 키우니 그냥 담에 접종 끝나면 맞자 정도로 이야기했네요 니가 무임승차라 왕따다가 아니라 백신 맞은 우리는 혹시나해도 치명적이진 않지만 너에게 코로나는 치명적이니 안정될때까지 조심하는게 좋겠어 정도의 뉘앙스로 이야기하면 좀 나을듯요 다른 모임에서 교회에서 맞으면 안된다고 카톡 올리던 친구는 그냥 말 안하고 빼고 모입니다. 무임승차가 아니라 위험도가 당사자나 우리나 높아지니
21/10/01 17:29
3인듯요 뭐 빼겠다는게 이해못할 일은 아닌데 저런 일이 친구관계에서도 일어나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고 글을 다시 보니 걍 지인관계군요
21/10/01 17:31
거리두기를 유지한채 백신접종자에게 거리두기 제한을 풀면 인센티브가 되는거고
거리두기를 해제한채 백신미접종자에게 거리두기를 적용하면 패널티가 되는거죠. 결국 똑같은 결과인데 인센티브니 패널티니 하는 건 그냥 말장난 같다고 생각합니다.
21/10/01 17:38
애초에 안맞은 사람은 잠재적인 코로나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접종완료자보다 훨씬 높은데, 배제하고 싶다는 것도 자유죠.
백신 접종하기 싫다는 본인의 자유에 대해서 책임은 져야지 프리라이더가 아닌거죠.
21/10/01 17:38
근데 백신을 맞았는데 왜 미접종자를 기피하죠? 오히려 코로나 걱정은 더는거 아닐까요? 저도 백신은 핑계고 그냥 그 사람이 싫어서 빼려는거같다고 봅니다. 백신은 구실같네요
21/10/01 17:54
미접종자가 퍼트릴 수 있으니까요. 돌파감염의 위험성...
특히 바이러스 엄청 뿜붐하는 경우에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밀접접촉하면 백신이고 뭐고 감염됩니다. 다만 중증화율은 매우 낮겠지만요. 또, 다른 친구들도 다 백신 좀 위험한 것 같아도 공익차원에서 맞았는데 한 명만 안맞았다면 좀 눈꼴시겠죠. 마치 모두 군필인데 혼자만 나쁜(?) 방법으로 군대 뺀 경우 처럼...
21/10/01 18:10
백신이 있다고 완전히 면역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죠. 돌파감염이나, 바이러스 전파는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백신을 맞은 이유가 가족이나 주변에 코로나에 취약해서 맞은 분들이라면 민감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21/10/01 17:41
맞든안맞든 개인의 선택이니까 뭐 별신경안씁니다 어차피 아스트라제네카는 변이에 취약해서 돌파감염 확률이 높고 화이자랑 모더나도 돌파감염이 아예안되는건 아니라서요 중중완화목적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치고 안맞고 코로나걸리면 어차피 미접종자가 고생하는건데 그거야 개인선택에 따른 결과이니 신경쓸 필요는 없고 다만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중중증상 치료시 치료비는 전액 치료자 부담으로 하는정도 패널티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접종은 의무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프리라이딩이라는 주장엔 의문이 가네요
21/10/01 20:08
실제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보다도 돌파감염 확률이 낮습니다. (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277 )
21/10/01 17:42
이건 인터넷에서는 압도적으로 1이 대세일건데 오프라인에서는 2,3이 많을겁니다. 의외로 주변피셜에서는 백신을 대의적 사유로 맞는 경우는 거의 없고...직장에서 맞으라고 하니까 맞거나 본인들 활동하는데 불편해서 맞는게 대다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2번 비슷한데, 코로나 걸리면 가장 힘든건 본인일테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21/10/01 17:42
돈 많고 도움되는 인싸라면 백신을 안 맞아도 같이 모임 했겠죠.
막말로, 자기가 혼자 돈 다 내거나, 국회의원이거나 했으면 모임 배제 할 생각 했을까요?
21/10/01 17:43
좋아하는사람이면 백신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단지 꺼리는사람에대한 명분이 추가된거라 생각합니다.
찐친끼리 그딴거 신경안쓸거같애요
21/10/01 17:46
1+3.
남에게 피해 줘도 되는 사람은 그 만큼 또는 그 이상의 이익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죠. 돌파 감염도 있는데 굳이 일부러 안맞은 사람과 사적 모임 하고 싶지 않네요.
21/10/01 17:46
단순화하면 백신 안 맞은 사람을 만나지 않겠다인데 이 정도 사고는 쉽게 하지 않나요. 저도 찝찝해요. 제가 옮을 수도 있지만 제가 옮길 수도 있잖아요. 둘 다 피곤... 적어도 접종이 그 확률과 부담을 꽤나 낮춰주긴 할 거고.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절대 만나지 않겠다는 거야 아니지만 만남을 피할 이유 중 하나 정도는 되죠.
21/10/01 17:47
10년전 폐결핵으로 폐절제술하고 완치판정 받긴 했는데 이정도면 기저질환일까요...? 면연력이 꽤나 약한편이라 무서워서 아직 백신 미접종입니다 ㅠㅠ
주변 지인들이 백신 안맞았으니까 만나지말자라고 하면 이해는 할 것 같습니다..
21/10/01 17:56
그정도시면 건강검진을 한번 받고 의사의 권고를 받아서 접종 여부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저질환 때문에 안맞는걸 갖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1/10/01 18:05
티파님을 위해서 만나고자 하는 모임에 나가기 어렵다고 하시는게 ㅠㅠ 저희도 어쩔수 앖이 못 맞은 친구 걱정되서 모임 못와도 이해하는데요 ㅠ
21/10/01 18:12
일단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아예 주변과 접촉을 안하거나 밖을 안나가시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기저질환이 있거나 건강에 취약할 경우 더 맞기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상담해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21/10/01 18:24
앞으로 국가 정책적으로 의학적으로 맞으면 위험하다고 증명된 사람이 아니거나 아직 의학적 검증의 대상이 이루어지지않은 계층(영유아+청소년)
을 제외하곤 생활에 매우 불편하도록 정책이 바뀔겁니다(2차접종률이 70퍼를 넘는 시점으로 예상함) 사회 생활을 안하시지는 않으니까 그때 불편함을 격으실 바에야 수술받으신 병원에 확인하시고 큰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면 맞으시는걸 권합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진행되고있는 정책이 아니라서 아마 제가 이야기한 시점이 되면 반드시 실행될겁니다.
21/10/01 19:26
면역력은 감염과도 관련되지만 일단 감염이 되면 생존의 가능성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코로나 증상은 대부분 호흡기 계통이고 심하면 숨한번 내쉬는게 아주 힘들다고 들었고 노인과 기저질환자의 사망이 높은 이유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친구처럼 지내던 외사촌형수님이 계셨는데 작년 9월에 코로나로 돌아가셨어요. 10여년전에 신장이식을 받으면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시댁에서 외숙모님에게 감염되었는데 외숙모님은 무증상으로 멀쩡하셨고 형수님만 혼자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중환자실에서 38일간 버티다 결국 돌아가셨거든요.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10/01 20:52
저랑 비슷하네요
전 이후 중증 천식 판정 받아서 지금 비싼 주사+흡입기 두개 달고 삽니다 4월에 발빠르게 백신 맞을때 주치의한테 물어보니 어떤 논문에는 폐질환자에게 백신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고해서 맞았습니다
21/10/01 17:50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발생하는 전파력 차이는 수십% 단위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으나(범위를 제시하는건 가능해도 딱 얼마라고 뽑아내는건 아마 불가능할겁니다) 대충 60%라고 치면, 접종자의 전파력 또한 비접종자의 절반 가까이는 된다는 얘기죠. 델타변이의 경우에는 백신을 맞으나 안맞으나 똑같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어서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전파력자체가 기존 코로나보다는 워낙 높아서 설령 똑같지 않더라도 절대적인 전파력 수준이 너무 높다는 점은 같을듯 합니다. 즉, 그 모임으로 인해서 코로나 걸릴 가능성은 그1명이 있으나 없으나 거의 비슷한 수준일듯 합니다. 그 1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빼는거라면 이치에 맞는 이유일테고, 나머지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빼는거는 이치에 안맞는것 같습니다. 코로나 접종의 기능은 예방이 아니라 치명률 감소입니다. 걸려도 아무 지장없도록 만들기 위함이라는 얘기죠. 또한 코로나에 걸려 자연면역이 형성될 경우 감염률은 백신 접종보다 1/13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백신 접종으로 치명률이 낮아진 상태에서 코로나에 걸릴 경우 위험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자연면역을 얻는 이익만 얻게되죠.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에 걸려 자연면역을 얻는 이익과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감안한 손익계산. 맞은 상태에서 백신 부작용 위험과 코로나에 걸려 자연면역을 얻는 이익과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감안한 손익계산. 전자의 경우는 위험이 더 크다. 후자의 경우는 이익이 더 크다. 거기에 백신의 이점이 있다. (다만 부작용 피해자 입장에서는 오로지 손해만 있음) 대략 이런 계산을 통해 백신을 맞는거고, 따라서 백신을 맞은 사람의 생활패턴과 마인드는 '코로나가 없던 시기'를 기준으로 맞춰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래야 접종자들 개인에게 좋다, 유리하다는 얘깁니다. 백신을 이미 맞아놓고도 저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거는 그들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21/10/01 21:38
말씀하신 '접종자/비접종자를 나누는 태도'는 곧 백신의 기능을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단적으로 항체가 형성됨으로써 전파경로를 차단한다는 의미의 집단면역은 이미 한참 물건너간 소리가 된지 오래고, 현재 백신이 가지는 기능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게 있습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정도가 아니라 의식하지 '[않아야]' 사회전체적으로는 물론이고 개개인 차원의 면역력에도 이익이 됩니다. 코로나를 의식하지 않는, 코로나가 없던 시기에에 가졌던 생활패턴과 마인드로 돌아간다는 것에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접종자인이 비접종자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포함됩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도록, 더 정확히 말하면 '관심이 [들지 않게]'하는 것이 백신의 주요 기능이자 기능이어야 합니다. 물론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권장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것이 마치 바람직한 일인양 권장되고 있죠. 잘못된 일로 보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방해하는, 백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1/10/01 21:51
사실상 입장이 전도된 거죠.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백신이 코로나 종식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했는데 약빨이 생각처럼 오래 안 간다는 게 증명되고 있으니까요. 백신을 맞아서 이런 저런 고통도 있었고 부작용도 있었고 해방감은 느끼고 싶은데 오히려 효과는 없으니 비접종자라도 구분하고 겁내며 뭐라도 얻고 싶은 심리라 봅니다. 애초에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는 순간 확진자 카운팅 같은 짓은 멈춰야 했다고 봅니다. 백신이 나오면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이행시켰어야 하는데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코로나고 나발이고 백신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게 되어버립니다…
21/10/01 17:50
백신맞고 만날만큼 안친한거죠 머...
친한친구들 11명 모이는 모임이있는데 코로나 4단계격상전에 백신맞은사람들 모임에서 빼줄때 만나고 싶어서 전원다 예방접종 하고 만났네요 다들 애기도 있고 직장도 있으니 피해주지 말고 만나자고 다들 백신 맞았네요
21/10/01 17:51
백신 안맞은사람이 맞은 사람에게 나를 만나기위해 코로나 감염 위험도를 니네가 감수하거나 배려하란 이야기를 누가 받아들입니까?
그냥 따로만나거나 단체로 절대 안만납니다.
21/10/01 17:51
백신을 안맞을 자유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저질환등 의학적 이유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반대로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에게 거리둘 자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0/01 17:52
제도적으로 미접종자 페널티(접종자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사적으로 미접종자를 기피하는 것, 두 가지 논의가 섞여서 이루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제도적 페널티와 사적 기피 모두 동의하는 편입니다 크크
21/10/01 17:52
백신 안 맞아도 됩니다
근데 본인도 먹고 살일 제외하면 모든관계 끊고 살 생각해야죠 백신도 안 맞는데 사람들 모임은 나오고 싶다는건 문제죠
21/10/01 17:53
고작 백신 안맞았다고 배제...?
아무 비용없이 인생에 도움안되는 종자들 손절 해준건데 그쪽 방향으로 절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백신 미접종보다 담배가 몇배는 유해하다고 보는데 담배핀다고 모임에서 배제한다는거랑 똑같은 발상이라고 보이네요 크크
21/10/01 18:44
"고작"이 아닐수도 있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건데 뭐 이렇게 비꼬면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담배가 몇배는 유해하다는 것도 본인의 결론일 뿐이죠 실제로 그럴까요? 모두 흡연 안하는 모임 나가서 혼자 그 앞에서 흡연하고 있으면 충분히 배제될 수도 있겠죠? 그게 우스운 발상인가요?
21/10/01 19:40
혼자있을때 담배핀다고 배제하면 웃기지만 비흡연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담배피면 배제해도 이상하지 않죠.
백신 안맞고 모암 안나오면 문제 없지만 백신 안맞고 모임 나오면 배제해도 이상하지 않죠.
21/10/02 05:26
백신 맞은 경우와 안맞은 경우 전염률이 60%정도 차이나는데 그정도 차이면 백신맞고 1번 모임 나갈것 2번나가는 사람이 더 방역에 도움안되는 사람인데요?
21/10/02 08:19
비교를 하시려면 조건을 동일하게 잡으세요. 백신 안맞고 외출 줄이는 사람한테 뭐라 한 적 없습니다
백신맞고 1번 모임 나갈 것 2번 나가는 사함 백신안맞고 1번 모임 나갈 것 2번 나가는 사람 어느쪽?
21/10/01 17:54
프리라이딩 맞죠. 다만 폐질환이나 기저질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안맞는 거면 모를까. 백신 맞는게 너무 기분좋고 즐거워서 맞는 사람 없어요. 솔직히 저도 맞고 나서 하루정도 팔아프고 너무 짜증났는데 코로나 종식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한거죠.
백신 안맞는거는 자유지만 그로 인한 책임도 스스로 져야죠. 자유만 누리고 책임은 안지고 싶으면 방종이죠. (근데 솔직히 평소 인간관계 잘 해놨으면 백신 안맞은거 만으로 배제시키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21/10/01 17:56
백신을 안맞을 자유는 인정하고, 다만 그 친구가 코로나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니 모임 전날에 PCR 검사받고 음성이면 참석하게 하는 방법도... 크크크
21/10/01 17:59
특히 이런 사람이 깨시민인 척 하면 정말 꼴보기 싫죠.
제 선배중에 정의니 민주주의니 하던 선배 있었는데 해외유학 도피로 군대 빼는 거 보고 그냥 걸렀습니다.
21/10/01 18:06
인센티브든 패널티든 따로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 애초에 백신 접종으로 인한 효과 그 자체가 인센티브입니다.
그게 인센티브라고 느끼는 사람이 백신을 맞음으로 인해 그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것. 이게 가장 최고의 인센티브 시스템이죠. 그 외의 인센티브나 패널티라는건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21/10/01 18:07
이미 국내말고 해외에서 진행중인 사항이라 국내에도 진행될겁니다.
의학적으로 인정된 예외 사유 이외에 백신 미접종자는 아마 많은 제약이 따를겁니다...
21/10/02 06:40
백신 맞은사람들은 거리두기에서 조금더 자유로워지는것이 인센티브고 미접종자들은 거리두기 철저히 적용되는것만으로 페널티가 될수있다 생각합니다
21/10/01 18:10
이게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명이 얽히게 되서 쉽게 볼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안맞는게 어떻게 되는가를 간접적으로 느낀적 있는데요. 사교육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중에 부작용 위험성을 가지고 있고 의사도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해도 몇몇분들은 맞으시더라구요. 입소문이 무서운 직종에서는 사람들이 걸린거에만 중점을 두고 이유조차 묻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는다구요.
21/10/01 18:11
백신을 안 맞아서 안 만난다? 애초에 크게 친분이 없던거겠죠. 부모님이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럼 의절할건가요? 그냥 안 만날 핑계가 생긴거죠. 끝까지 해괴한 이유로 안 맞는 사람도 별로인데 저렇게 배제하자고 하는 사람도 별로란 생각이 드네요. 그 사람이 왜 안 맞는지 세세히 따질거 같지도 않고요
21/10/01 18:18
백신 거부자 (건강 등의 이유로 못 맞는 사람 제외)에 대해서 국가 / 지자체가 나서서 패널티를 주는건 반대합니다. 패널티를 최대로 쳐도 사회 위험 부담금 정도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모양새가 이상하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사적 모임에서 백신 미접종에 의한 감염이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건 백신 거부자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1/10/01 18:27
그냥 이건 무조껀 진행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사적으로 제제 하기 이전에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진행될겁니다.
특히나 사람을 만나야하는 직종은 거의 100프로에요. 당장에 미국쪽만해도 항공사에서 미접종자 해고임박 하지마자 접종이 이루어지고있죠... 이게 국가적으로도 용인되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기사만 찾아보셔도 진짜 바로 첫번쨰로 나옵니다..
21/10/01 20:42
말씀하신대로 패널티를 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모든 직장이나 다중이용시설 사용 시에는 [PCR검사로 음성]인 경우에만 아용 가능하게 하고, 다만 백신접종자에 대해서는 PCR검사를 면제하는 [혜택]을 줘야한다고 봅니다.
21/10/01 18:20
미접종자 모임제한+병상제한해야합니다.
솔직히 방역대책이 자영업자+의료인들에 대한 과부하로 유지되고 있는데 그 분들이 뭔 잘못을 했다고.. 트롤들로 인한 로딩까지 부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모임제한 -> 중증이환 리스크가 더 큼 -> 의료자원 고갈 예방을 위해 필요함. 병상제한 -> 이들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의료자원을 고갈시키면 안됨. -어차피 미접종은 노백신으로 몸으로 때우겠다고 결정한 거니까 선택을 존중해줘야죠. 솔직히 치료비 + 구상권 청구도 하고 싶지만 미접종자라도 보험료는 냈으니 치료는 받을 권리가 있고, 구상권은 이들로 인한 피해를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니까..
21/10/01 18:31
백신 미접종을 트롤취급 하는순간 기저질환자들도 트롤로 만드는 발상
매번 군대식 일처리 욕하지만 이런것들이 군대식 일처리 그 자체죠
21/10/01 18:39
손세정제 미사용시 식사불가능 타인과 대화시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 부과
밥먹을때는 먹을때만 마스크 착용하고 이외에는 마스크 착용강제 하도록 하죠? 그게 코로나 억제하는 가장 좋은방법 아닌가요?
21/10/01 18:43
왜 자꾸 극단적인 예만 가지고 오시나요?
말씀하신 예는 지키기도, 감시하기도 어렵고 실제 집행하기도 어렵잖아요. 그리고 제일 좋은 건 락다운이죠. 뭘 번거롭게 그런 걸 해요. 다만 비용이 많이 드니까 그런거지. 백신이라는 게 비용/효용을 따져서 접종하는 것이고 숫자로 증명되니까 맞는 거죠. 반박을 하고 싶으시면 제대로 된 반박을 하세요. 미접종자로 인한 중증자 증가가 의료자원을 고갈시키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시면 제 주장을 다시 고려해보겠습니다.
21/10/01 18:44
극단적인 예 인가요?
극단적인 예 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뭐길래 본인이 말한 패널티는 극단적인 예가 아니고 제가 말한 예는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보세요
21/10/01 18:52
말씀드렸잖아요.
효용은 의심스럽고, 지키기도 어렵고, 감시하기도 어렵고, 집행하기도 어렵다구요. 그냥 맞을 수 있는 사람 백신 맞으면 되는데 뭘 저런 방법을 쓰면서까지.. 에휴 저게 제대로 된 통제방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뭐라고 한들 설득이 되시겠어요? 그냥 지나가세요. 저는 댓글 더 안달랍니다.
21/10/01 18:55
모임제한+병상제한에 치료비 구상권 청구는 효용이 의심스럽지 않고 지키지 어렵지않고 감시하지 어렵지 않은 일인가보네요
그냥 말씀하신대로 락다운 하는게 좋을거같은데
21/10/01 18:23
친구를 만난다는건 리스크를 지겠다는 거 아닌가요... 식당을 가든 호텔 방잡고 놀든 강변에서 맥주를 까든 어쨌든 미접종자 타인과 접촉이 늘어나는걸 용인하겠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1/10/01 18:34
저는 배제하진 않을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백신미접종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빡센 규정을 적용해야한다고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접종자라 할지라도, 미접종자와 만나는 사람들도 약간의 제약을 받게끔 말이죠 근데 미접종자 친구놈이 돌아다니는걸 삼가지 않는 부류라면 인성 다시보게 될듯
21/10/01 18:40
이게 논란거리나 되나요?
그냥 그 친구 만남으로 얻는 이익 대비 백신 미접종자로써 주는 불이익이 크면 안보는거죠. 그리고 불이익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빼고 보는게 되는거고.. 적으면 그 소수가 안나가는게 되는 거겠죠. 전염율이 살벌하니 저 같은 경우는 그 불이익이 꽤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감염되면 나만 걸리는걸로 안 끝날것 같아서요.
21/10/01 18:42
현직 간호사입니다. 백신 안 맞으신 분들 집에 계세요.
기저질환이 있는것 부터가 코로나에 걸리면 입원치료 해야 된다는 말이고 악화됬을 때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랍니다. 남들이 아니라 본인 건강을 생각해서 안나가야죠. 친구들 안 만난다고 큰일나는거 아니잖아요. 왜 건강을 담보로 자유를 찾으시는건가요.
21/10/02 13:34
코로라 확진자 100명중 몇명이나 입원치료를 하나요?
병원에선 입원환자만 봐서 심각하다 느끼시나본데 통계적으로 100명 중 95명 이상은 무증상 경증입니다
21/10/01 18:56
1. 백신패스 나오고 반년만 지나면 주사 또 맞으셔야 할텐데 당당하게 미접종자 차별하고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놀랍네요. 나중엔 미접종자 확인 표식 채워서 총살하자는 얘기까지 돌겠네요. 성범죄가 무서우니 남자들은 배제하자, 흑인들이 사고를 많이 치니 흑인출입을 막자 등의 사고관과 다를 바 없는 논리구조인데 이거야 말로 많은 분들이 비판하던 논리 아닌가요?
2. 코로나19 치명률 및 확진자도 PCR 검사로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고 백신의 효과도 좋다 나쁘다가 공존하는데. 백신을 맞았으니 사회에 대한 희생을 했으므로 백신 안 맞은 사람을 차별해도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네요. 결국 맞기 싫고 위험하고 감염도 막아줄지도 의문이지만 감수하고 맞았다는 논리인데 그런 논리면 백신이 최선의 방역이다, 의료적으로 안전하다 같은 소리는 하지 마셔야죠.
21/10/01 19:17
일단 저는 화이자 2차까지 백신 맞았고요.
방향성에 문제가 있으면 극단적인 비유를 드는것은 문제점을 쉽고 빠르게 이해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야 이 방향의 극단으로 갔을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기전에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백신 패널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할 중대 사항을 휴지로 코풀듯이 다른나라도 하니까 우리나라도 해야지, 백신 접종률을 올려야 하니까 이런 카드를 써야지하고 부작용자, 기저질환자에 대한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로 패널티 이야기부터 꺼내드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1/10/01 19:25
세상일이 0과 1로 딱 나눠떨어지는일은 거의없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는 일조차
정확하게 보면 정도에 따른 사회적 합의가 너무나도 명확해서 0과 1로 보이는것뿐 실제로는 그게 방향성은 같더라도 어느정도 이탈해있느냐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상일이 어떤 명제에 따라 갈리는 경우는 거의없고, 얼마나 그 정도가 크냐 작냐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겁니다 같은 방향이라도 극단적인 비유와 현실은 전혀 맞지 않아서 그런 비유를 쓰는게 썩 공감도 되지않고요. 전후방향 기준으로 1도나 179도 방향, 그러니까 좌나 우에 가까운 방향으로 가는거나, 90도로 딱 전진해가는거나 앞으로 가는거긴 하죠. 전혀 같지 않으니까 문제지.
21/10/01 19:27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방향성이 같더라도 어느정도 이탈해있느냐에 대한 합의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죠
그런 과정이 없으면 군대식 일처리가 되는거고요
21/10/01 19:12
백신 접종집단과 비접종집단의 치명률이나 감염률 가운데 전자가 낮다는 결과도 있지만 후자가 낮다는 결과도 있어요. 생각처럼 딱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21/10/01 19:21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 중증, 사망자의 90%가 백신 미접종자라고 얼마 전에 발표했는데 이정도면 딱 떨어지는 결과에 가깝지 않을까요.
21/10/01 19:23
검사자를 백신 미접종자 위주로 돌리면 그렇게 나오죠. 그리고 PCR 검사로 사고사든 노환이든 코로나 바이러스 조각만 나와도 사인을 코로나로 분류합니다. 표본 자체가 목적을 가지고 수집되거나 작성되는 상황이에요.
21/10/01 19:27
그러면 중앙재난안전본부만큼 신뢰성 있는 전문가집단이 백신의 효과는 알 수 없다고 발표한 내용이 있나요? 방역당국이 일부러 중증, 사망자 숫자를 부풀려서 발표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요.
21/10/01 19:30
백신도입을 추진했고 코로나19 방역에 올린하니 당연히 백신 맞아라, 백신 효과 있다 라는 얘길 중점적으로 해야죠. 온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암이나 결핵, 말라리아 이상의 죽을 병으로 판단하니 당연히 모든 사인이나 질병 검사도 코로나에 집중되고요. 작년 독감 환자가 줄었는데 그게 환자가 준게 아니라 카운팅 자체가 안 되거나 진료 단계에서 차단되었던 부분도 있어요. 의료 역량을 코로나19 하나에 집중하니 당연히 사망자 집계든, 확진자든 모두 크게 나오죠.
21/10/01 19:31
결국 방역당국 발표보다 신뢰성 있는 근거는 전문가들의 발표내용 등은 없는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제가 방역당국이라면 코로나로 인한 중증환자, 사망자 숫자를 줄이면 줄였지 부풀릴 이유는 1도 없을 거 같습니다.
21/10/01 19:35
여론에 밀려서 적극 검사하는 거죠. 방역당국 조차도 오히려 초창기엔 이론적 입장(바이러스는 장기적으로 토착화된다, 한국이나 일본 및 중국은 의외로 이 바이러스에 취약하지 않을 수 있다, 백신은 검증이 필요하다 등)이었겠죠.
21/10/01 19:06
누가 백신이 완벽하다 그러나요? 안맞는 것보단 나으니까 맞는거죠.
결국 백신 맞고 최대한 중환자, 사망자 덜 나오게 하는게 최선이고, 미접종자가 많으면 그만큼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잖아요. 미접종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거지 죽으라는 것도 아닌데.. 극단적인 비교를 하시면 이야기가 되나요.
21/10/01 19:18
그 효과도 6개월 길어봐야 1년이면 리셋이고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부작용 판단은 말 그대로 예측의 영역이죠. 백신 자체가 중환자, 사망자 줄이는 효과 자체가 일시적이고 그 사이에 변이 나오면 더 줄어듭니다. 그리고 미접종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게 넌센스입니다. 코로나백신접종 여부가 언제부터 누군가를 차별하고 책임을 묻는 기준이 되었나요? 이러면 외국도 자유제한이니 하는데 그거 자체가 잘못된 거란 의문은 해보셔야 합니다. 이미 댓글들 보면 민폐니 배제해야 한다느니 금융치료니 해도니 하는데 이게 극단적이 아니면 뭐가 극단적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결국 사회적 배제로 안 되다 싶으면 사회적 제재, 물리적 배제나 제재가 되는 거죠.
21/10/01 19:27
다들 미접종하면 변이가 더 많이 생깁니다? 백신효과가 짧으면 부스터샷 맞으면 되죠.
아니 이게 검증 안된 백신이라면야 저부터도 반대하겠습니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리스크/리턴을 고려했을 때 맞는게 좋다고 결정했으면 맞는거죠. 안맞을 자유있지만 그거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죠. 뭐 치료비를 내라고 했나요. 세금을 더 내라고 했나요? 안맞은 사람은 백신 맞기 전에 모든 사람이 그랬듯이 그냥 사람 좀 덜 만나라는거죠. 애초에 리오프닝을 하는 것 자체가 백신이 보급되었기 때문에 하는거고 거부자들은 이에 기여한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안맞고 돌아다니는면 오히려 코로나 사태를 악화시키잖아요.
21/10/01 19:34
미접종했는데 바이러스가 안 들어온 사람은 뭔가요? 바이러스가 안 들어고 변이부터 들어오면 토착화되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항력을 갖는 거 아닌가요? 팬데믹 시기의 백신접종은 오히려 변이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백신접종이 모든 결과에 있어서 득이라는 시각이 있진 않아요. 리스크/리턴 여부도 사실상 40대 이하에서는 백신 부작용 리스크가 유의미한데 이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백신 안 맞는 사람에 대한 사회적 주의를 주자는 의견에 동의 못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부스터샷 맞고도 변이 걸리면 그 사람한테 수퍼전파자 낙인이라도 찍을 건가요? 지금 나오는 통계는 백신 접종이 높아져도 유행이나 감염을 잡는데 한계가 있다는 거에요. 이스라엘 싱가폴 사례가 이를 보여주고요.
21/10/01 19:46
백신의 목적이 유행이나 감염을 잡으려고 백신을 맞는게 아니라 중증/사망자 수를 낮추려는거죠.
그거 안낮추면 거리두기를 계속 해야하거나 코로나 초기처럼 의료기관 포화되고 바디백 쌓이고 하니까요. 미접종했는데 바이러스 안들어온 사람이 뭔가요? <- 이 질문은 무슨 뜻이죠? 뭐긴요. 그냥 운좋게 안걸린 사람이지. 님이 어디서 어떤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반대되는 근거들이 있을지 어쩔지 몰라도 컨센은 이득이고, 중증/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 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리오프닝도 하는거고. 이걸 인정안하시면 더 이상 얘기하는게 의미 없죠. 40대 이하에서 리스크/리턴이 좀 더 안좋을 순 있겠죠. 그래도 이득이니까 맞으라는거고 정말로 위험할 수 있는 미성년자들은 아직 맞으라는 얘기 안하잖아요.
21/10/01 19:59
1. 경증 무증상 다 격리하고 PCR 돌리니 의료기관 포화되고 정작 긴급한 사람 죽어나가는 거죠. 이미 PCR 검사와 확진자 수가 비례하고 대다수가 무증상 경증입니다. 무분별한 PCR 검사를 줄이고 긴급한 사람에 집중해야지 지금 의료체계는 “코로나의, 코로나에 의한, 코로나를 위한” 밖에 없어요. 주객전도가 되어도 단단히 주객전도 된 상황입니다.
2.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이 운의 영역이면 그 운을 갖고 차별하거나 배제해선 안 되는 겁니다. 대중적 학문적 합의 얘기하시는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여성의 월경 이상 관련 연구 발표한 학자에 펀딩 줄어들고 유투브에서 백신 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내보이면 삭제하는 식으로 형성된 합의는 오히려 위험하게 봐야합니다. 말 그대로 여론 형성을 위해 정보와 데이터 및 연구범위를 취사선택 하는 행위니까요.
21/10/01 20:13
1. 대다수가 무증상 경증이고 거부자로 인한 의료포화가 안생길거라 생각하신다면 백신 거부자에 대한 병상 수를 제한해도 상관없겠네요. 어차피 대다수는 무증상 경증으로 지나갈 것이고 할당된 병상을 포화시키지 않을테니까요.
2. 반대로 백신 거부자들이 백신에 반도체칩이 들어있다는 걸 근거로 들기도 합니다. 사회의 필터가 너무 이상한 근거들은 적당히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면 진화론이나 지구편평설이나 같은 비중으로 취급하게 될 수도 있는거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연구와 FDA인증을 거부하시면 얘기가 안됩니다. 3. 코로나 걸리는 것 자체를 차별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백신 거부자가 자기 선택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선택에 대한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한다는거죠. 대단한 페널티도 아니에요. 그저 백신이 없을 때 행동하던 그대로 하라는거죠. 리오프닝 자체가 백신접종자가 늘어서 하는건데 백신이 효과가 없다생각하시면 리오프닝도 거부하셔야죠. 리오프닝에 주어지는 자유는 누리고 싶고 백신은 효과없으이 안맞겠다는 이상하지 않나요?
21/10/01 20:19
1. PCR 검사 줄이고 코로나 공포 낮추고 정말 위험한 사람들 위주로 응급의료체계 환원하면 됩니다. 이미 이 바이러스가 공존 단계에 있으며 코로나 걸리고 말고가 운이면 백신 미접종/접종 가를 이유도 없어요.
2. 백신 반도체 칩 같은 거야 음모론으로 취급하는데 FDA에서도 왜 긴급승인 형식으로 냈는지는 생각해봐야죠. 결국 안정성 리스크는 상존하는 겁니다. 코로나 리스크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백신 안정성 리스크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모순이죠. 사망 판단 기준도 다르고요. 3. 코로나로 이미 2주 격리하고 확진자 나왔다고 난리치며 락다운 할 시기가 지났습니다. 리오프닝요? 접종완료자도 돌파감염 될까봐 마스크써라는 판국에 리오프닝요? 뭐 이런 질문 하시면 코로나19 빅데이터 사회 거대한 물결 운운하시는데 이 바이러스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졌음을 인정하고 그냥 돌아가야 합니다. 그 이전으로요.
21/10/02 00:34
요정테란마린 님// 1. 코로나 걸리는 건 운인데 걸렸을 때 중증/사망률 낮춘다니까요. 몇번을 이야기해도 그걸 부정하시면 더 이상 얘기가 안되죠.
2. 모든 절차를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긴급승인으로 한거지 결국 정식승인 났죠. 백신이라는게 바이러스를 무력화시켜서 면역을 만드는건데 백신은 무섭고, 막상 걸리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도 모순이죠. 3. 바이러스 리스크가 낮아지긴 뭘 낮아져요. 인도에서 시작한 델타변이를 맨몸으로 통과한 인도 사망자가 몇인지는 아세요? 백신의 효용을 하나도 인정하지 않으시니 더 이상 얘기를 할 수가 없네요. 갈길가셔요.
21/10/02 01:23
moqq 님// 1. 중증 사망률 낮춘다는 게 데이터가 제대로 잡혔는지 부터 의문이라고요. 어느 연구에서는 못 낮춘다, 오히려 백신 접종했을 때 효과 떨어진다, 어느 연구에선 낮춘다 식의 결과가 나오면 이미 백신효과가 떨어지고 있단 증거죠. 백신효과가 떨어지는 걸 인정 못하시면 저하고 얘기가 안 되죠.
2. 그 정식승인도 대단히 이례적 절차를 거친 거 아시죠? 사실상 우회승인인데 아직 4상이나 다름없다고 보면 됩니다. 백신이란 게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킨다는데 왜 확진자는 늘어나고 돌파감염은 겁내나요? 백신 이전과 이후가 다를 바가 없으니 백신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거죠. 3. 인도에서 시작한 델타변이, 외국의 시체차 사례들면서 코로나 심각성 얘기하는데 인도는 인구 수가 많은 만큼 사망자도 많습니다. 굳이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다른 요인 때문으로도요. 그리고 영국, 미국은 오히려 인구가 늘어났어요. 코로나가 아니면 다른 요인 때문에 죽었을 사망자도 면밀히 봐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코로나 올인이니 당연히 대다수 사망자의 사인이 코로나로 잡히죠. 암? 결핵? 말라리아? 지금 그런 거 못잡는 상황이에요.
21/10/02 01:35
요정테란마린 님// 1. 리스크/리턴이 이미 이득이라는 통계가 있기 때문에 맞는다는 결정을 내린거죠. 백신승인나고 접종시작하면서 뉴스에도 많이 나왔어요. 뉴스 좀 보세요.
2. 백신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게 아니라.. 백신이 무력화시킨 바이러스를 몸에 넣어서 우리 몸에 기억시키는 거에요. 기본적인 원리도 알지 못하시니 뭐 더 할 말이 없네요. 3.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년에 한국 건강보험 오히려 흑자난거 아시죠? 코로나때문에 감기포함한 다른 질환은 줄었습니다. 다른 병때문에 죽은 거가 다 코로나로 취급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정확히 코로나 사망수를 알 수 없어서 사용하는게 평년대비 초과사망자 수인데 인도가 자체적으로는 코로나로 4만명죽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추정하는 인도의 코로나 사망자는 40만입니다. 인구대비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2만명 죽은거에요. 백신없이 몸으로 때웠을 때 결과가 이런 수준인데 그냥 감기수준이라구요? 부작용도 별거아닌데 과장되었다구요? 지금까지 연구 보고된 내용들은 다 무시하고, 지금까지 얼마나 죽었는지 후유증이 어떤지도 다 무시하고, 백신의 기본적인 원리도 모르시고.. 저는 여기까지 할랍니다.
21/10/02 23:58
moqq 님// 1. 그 리스크/리턴 조차도 40대 이하는 무차별하다는 연구결과 많은 거 아시죠?
2. 사백신 생백신에 해당되는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그럼 시노백 시노팜은 왜 그렇게 거부했답니까? 전통적 정의에 충실한 백신인데 말이죠. 3. 감기를 포함한 다른 질환이 줄어든 게 아니라 코로나 올인식 방역을 하니까 카운팅 조차도 할 수 없었단 얘깁니다. 무서워서 병원도 못간 사람들 많아요. 아예 코로나 자체를 진료나 긴급성 1순위로 놓아서요. 4. 코로나 사망 판단 기준은 기존의 사망진단서 작성에 비해서도 굉장히 나이브하게 처리합니다. 바이러스만 나오면 사고든 다른 질환이든 코로나로 사인 처리해서 나온 통계란 겁니다. 다른 질병도 이렇게 처리 안 해요. 지금까지 연구된 내용이 치명적이다란 얘기만 하는데 코로나 감염자 추정 규모가 상당할 것이다 등의 연구, 백신 접종은 변이 압력을 촉진한다는 연구, 백신 접종자 대비 자연면역 획득자의 면역이 우수하다는 연구 등을 배제하고 안아키나 무지성자 취급하면 안 돼죠.
21/10/03 10:59
요정테란마린 님//
어차피 백신효과도 안믿고, 제대로 인증받은 모더나랑 시노백을 같은 선상에 놓고, 사망 통계도 안믿고.. https://pgr21.com./freedom/93234 여왕의 심복님이 글 매번 쓰시면 뭐해요. 안믿는데. [- 적어도 성인인구에서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큽니다.] 결국 님은 과학적 컨센을 안믿는거잖아요. 안아키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자연면역이 당연히 우수하겠죠. 인도처럼 죽어나가서 문제지. 여튼 님의 의견 정확하게 이해했으니 갈길 가셔요. 그냥 백신 거부자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겠다. 이거잖아요. 더 이상 댓글 안답니다. 시간낭비네요.
21/10/03 12:01
moqq 님// 님이 말하는 류의 백신은 생백신이나 사백신이란 겁니다. 아니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나 mRNA 백신을 바이러스 비활성화 백신이라고 하면 제대로 찾아보신 거 맞습니까? 과학적 합의를 운운하면서 기초 자료나 설명서도 안 찾아보는 건 뭔가요? 그리고 코로나 사망자로 처리된 대다수가 코로나가 없었다면 다른 요인으로 죽었을 사망자일 가능성도 살펴봐야 하는 겁니다. 과학적 합의란 게 무슨 수학의 공리체계 마냥 증명 및 합의되는 방식이 아니에요. 거기에는 정책적 판단, 투자한 자금, 자료 분류 기준 문제도 모두 포함되는 겁니다.
21/10/03 08:52
우리나라 한 소아과에서 19년이랑 20년 바이러스별 호흡기 환자 내원 수 통계를 냈는데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건 라이노바이러스 환자 수만 그대로였습니다. 비슷한 통계가 호주 연구에서도 있었다고 하고요. 즉, 실제로 호흡기 바이러스 환자수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대폭 감소한 거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21/10/03 12:13
1. 이 부분은 모든 전염병 바이러스 요인을 차단하는 행위가 좋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데 대다수는 바이러스는 걸려서는 안 될 것 취급을 하니 논의가 어렵겠네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방역조치가 장기화 되면 현재 유아기, 청소년기, 젊은 층 중심으로 오히려 면역 악화가 심각해 질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코로나 이외에 경미한 바이러스나 전염병 요인을 접하며 일종의 면역학습(백신도 사실상 이 기능을 하는 겁니다. 백신의 기능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백신을 맹신하고 접종여부 갖고 편가르는 게 문제겠죠.)을 할 기회가 사라지는 거죠. 결국 이대로 가면 평생 마스크쓰고 거리두기 해야 한다는 거죠.
2. 의무접종 및 안아키 등을 얘기하는 분들이 간과하는 게 현재 대다수 의무접종화 된 백신은 예방 능력이 반영구적이어서 1, 2회 주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검증 기간도 길었고요. BCG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다는 소리는 들어보시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호흡기로 전염되는 특성상 백신의 효과, 지속성은 인플루엔자와 유사할 가능성이 클 거고 천연두 등과 같이 백신을 통한 박멸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1/10/03 21:46
감기나 다른 질병들이 코로나가 무서워서 병원에 안 가서 카운팅이 안 된거라고 하시길래 실제로 줄었다는 근거를 가져오니까 이제는 모든 바이러스를 차단하는게 안 좋다는 얘기를 하시네요...
21/10/03 23:21
1. 결국 코로나에 집중했을 뿐이지 리노 바이러스는 못 막는 거 아닙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코로나발 감기는 대다수가 코로나로 판정된 거고요. 일종의 질병 카운팅 상 평소 다른 요인으로 판단되었을 것이 코로나로 치환되었을 부분도 생각할 수 있는 거죠. 심장마비나 급성 질환 등보다도 코로나가 제일 심각한 사안으로 간주 되니까요. 그리고 감기와 코로나가 증상에서 차이가 없는데 괜히 병원 방문하거나 검사해서 코로나 판정 받으면 민폐가 되는 거죠. 이래서 감기나 독감 검진을 안 받는 경우도 상당할 겁니다. 병원에서도 코로나 올인을 하니 감기나 독감 판정에 쏟을 여력도 없고요.
2. 백신 미접종자를 차별해도 된다는 분들의 실제 마인드가 지금의 방역체계를 평생동안 쭉 유지하고 부스터샷도 몇 개월마다 계속 맞아야 하는 시스템을 원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겁니다. 결국 님께서 하는 말도 코로나 방역 덕분에 감기 환자가 줄었으니 마스크 쓰고 거리 두기를 쭉 하자는 거잖아요. 위드코로나 자체가 코로나 변수를 없애자는 건데 코로나를 여전히 위험성있는 지표로 생각하니 말장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백신 맞고도 거리 두고 마스크 쓰자는 거는 일종의 답정너죠. 백신 나오고도 기존의 방역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 자체가 왜 백신을 만들었는가는 의문을 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3. 덧붙여 이러한 조치가 정말로 효과적인가 중장기적으로 맞는가하는 의문도 듭니다. 당장 바이러스도 어떻게 진화할 지 모른다고 하는 전문가들이 태반이에요. 항생제 내성 마냥 업데이트되지 않은 백신에 격렬하게 반응하는 바이러스도 나올 수 있거든요. 물론 항생제와 백신의 작동 원리는 다르니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겠죠. 논점이 다른 영역이겠으나 지금 유아기 청년기 학생들이 마스크로 입는 유무형적 손해(면역학습이나 사회관계 학습 등)는 어떨지 상상도 안 되네요. 그리고 2~3년 뒤에 백신으로 인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 마냥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그 때 가서는 또 어떻게 얘기할지 모르겠네요.
21/10/03 23:29
그러니까 선생님 말씀은 감기나 독감이나 폐렴 환자들은 모두 코로나가 무서워서 병원에 안 가는데 유독 리노바이러스 감기 환자들만 자기들이 리노바이러스라는 사실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병원에 간다 이 말씀이신 거죠?
아니면 다같이 병원에 안 가는데 리노바이러스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그대로인거처럼 보인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병원에서 감기나 독감 판정에 쏟을 여력이 없다.. 이러시는데 실제로 병원에서 낸 통계를 가지고 와도 부정하시면 곤란하네요.
21/10/03 23:36
통계로 잡히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코로나 올인 방역체계에서는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인데 이게 평소엔 감기지만 이 시기에는 코로나19로 명명되는 거죠. 데이터를 그대로 보는 것도 중요한데 어떤 요인이 변화를 줬는가 어떻게 분류 했는가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로나19가 없었으면 상당수가 코로나 바이러스 원인으로 감기나 독감 증세 있음으로 판명되었겠죠. 제가 묻고 싶은 건 향후 몇 년 내지 몇 십년 간 거리두기 마스크 백신 이 루프를 무한반복 해야 하는 거냐는 겁니다. 최소한 부스터샷 6개월마다 접종, 거리두기 지속, 마스크 지속 등을 운운하면 백신 맞고 위드코로나나 코로나 극복 같은 말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봅니다.
21/10/01 19:09
성범죄가 무서워서 남자를 배제해서 얻는 이득이 남자가 배제됨으로서 얻는 불이익보다 크다고 생각하시면 요정테란마린님의 삶에서 남자를 배제하셔도 됩니다.
흑인이 흑인으로 태어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선택할 수 있나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거죠.
21/10/01 19:14
무슨 코로나를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병인 줄 아시나 봅니다? 이미 지역전파와 토착화 되었으면 위생이나 거리두기에 소홀해서 걸리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21/10/01 19:15
코로나 걸린 사람을 배제하자는게 아니고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을 개인 차원에서 배제하는 이야기입니다. 논리를 비약하지 마세요.
21/10/01 19:20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을 개인 차원에서 배제하는 게 여론이 되면 그게 정책이 되겠죠. 그리고 정책이 여론으로 돌아오고요.
21/10/01 19:23
법으로 배제하는건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우리니라 국민들이 통제받는걸 워낙 좋아하니 그건 어떨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어쨌든 개인 차원에서 배제하는건 반대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닌 개인의 자유입니다.
21/10/01 19:25
반대할 자유까진 인정하는데 여론 눈치를 보며 정책을 짜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는 아니라 보네요. 다만 주기적으로 백신 접종 받는 일을 희생에 따른 권력획득 기준으로 판단하지나 않았으면 합니다.
21/10/01 19:33
자꾸 이상한 논리를 만드시는데 백신 접종자 입장에서 미접종자를 배제하겠다는 것은 권력에 의한 위력행사 같은 것이 아닙니다. 미접종자랑 같이 있는게 불안해서 그래요. 백신 접종자가 수천만명인데 수천만명중 한명뿐인 내가 뭐라고 권력자라고 느끼겠습니까 크크
21/10/01 19:48
페미가 남자 싫어하는거랑은 꽤 다르죠.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와의 접촉할시 코로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는 불안이 실체에 비해 과도하게 부풀어오른 불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1/10/01 20:00
예 실체에 비해 과도한 불안이고 앞으로 그 괴리가 점점 커질 겁니다. 지금처럼 PCR 돌려서 증상없는 사람까지 격리시키고 무슨 발이니 무슨 수퍼전파자니 하면서 낙인 찍으면요.
21/10/02 22:29
지금 하는 행태는 백신 맹신론자나 백신 갖고 차별하자는 사람들이 변태적이고 분노조절장애에 빠진 것 같은데 말이죠. 다수가 하니까 외국이 하니까 옳다, 백신 은 맞은 사람은 꺼져라는 논의가 정상적인 판단인지 의뭄도 들고요. 뭐 인플루엔자나 자궁경부암 백신은 그렇게열심히 맞으셨는지 모르겠지만요. 가만 보면 페미들 논리랑 똑같다니까요. 위험을 과장하여 정책화 하고 감시사회를 만든다는 점에서요.
21/10/02 23:46
안정성 미검증, 부작용 등으로 백신을 안 맞으려는 사람들을 변태라 하는 사람이 변태죠. 그렇게 안전이 걱정되시면 산속에 틀어 박혀 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1/10/03 09:06
요점파악이 안되시면 댓글을 달지마세요
백신 미접종자 피하는 사람을 남자를 예비 성범죄자 흑인 예비 범죄자로 생각하는사람에 비유한건 원댓글 쓰신분이고요 저는 그것보다는 변태를 피하고 분노조절장애있는사람을 피하고 노콘과 성관계를 피하는것에 비유하는게 맞다는 댓글 단것입니다 님 뇌속에 어떻게 의식의 흐름이 이뤄지면 이댓글을보고 미접종자 = 변태 의 공식이 결론나는지 궁금하고 그런 어설픈 결론으로 남을 변태라 공격하는 용감함까지 갖춘것에 경외롭기까지 합니다
21/10/03 11:59
논점일탈 했다고 생각하고 논점일탈로 공격하겠다는 거 자체가 아무말 대잔치 하겠다는 거죠. 길가는 사람 붙잡고 아무말로 듣고 아무말 하겠다면 시비털지 말고 조용히 제 갈길 가시면 됩니다. 뇌피셜로 사람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요.
21/10/03 13:18
논점일탈과 논리비약을 구분못하시는분과 무슨얘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제갈길 멈추고 시비턴것은 님이고요 뇌피셜로 사람 함부로 판단한것도 님이십니다 혹시 자아비판 하신것이라면 조금 이해가 가네요 흐흐
21/10/03 13:35
이건 그거고 저건 저거고란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 본데. 코로나는 코로나고 천연두는 천연두죠 그런 논리면 뭐 코로나를 천연두 급의 질병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보다 더 논리비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논리비약을 운운하시기 전에 왜 그런 비유를 했는가 이 사안을 극단적으로 끌고 가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정도는 따져보고 판단하셨어야죠. 프리라이딩, 금융치료, 강력한 제재 운운하는 게 과연 극단적이지 않은 건가 하는 의문도 드네요. 코로나란 위험 때문에 백신접종 여부가 차별의 기준이면 다른 어떤 위험 때문에 아무개의 요인도 차별의 기준이 되는 거죠. 그 차별이 사회적으로 어려우면 물리적인 요소까지 가는 거고요.
21/10/03 16:33
요정테란마린 님// 이분 아직도이해못하시고 딴소리하시네
미접종자 꺼려하는것을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여기는것에 비유하는게 비약이 심해 말이안된다는겁니다 뭐 본인은 그게 절묘한 비유라 생각되시나본데 사람들은 뭔 말도안되는걸 비유라고하고있나 할거에요
21/10/03 19:02
JSclub 님// 금융치료니 해고니 사회적 격리니 극단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극단적 비유를 든 겁니다. 논리구조가 똑같으니까요. 그럼 저도 이렇게 되묻죠. 만약 제가 극단적인 비유를 들었고 님께 주장하는 a는 a고 b는 b다라는 생각이 라면 같은 바이러스라고 코로나랑 천연두 및 메르스를 똑같이 취급하면 됩니까? 천연두나 메르스 대응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대응을 하는데 잡히겠습니까?
21/10/03 19:08
요정테란마린 님// 금융치료니 해고니 사회적 격리같은 극단적 발언도 천연두 메르스취급도 저는 한적이 없는데 왜 제앞에서 쉐도우복싱 하고그러세요
저는 그런표현 한적이 없고 님 비유가 극단적이라 맞지않는다고요
21/10/03 20:02
JSclub 님// 그럼 왜 제 의견에 시비를 터십니까? 미접종자와 접종자 차별 두지 말라는 제 의견에 동의를 안 하심에도 논리 문제만 지적할 거였다면 다른 곳에서 조용히 노시면 됩니다.
21/10/04 06:47
요정테란마린 님// 틀린비유를 틀린비유라고 말하고 의견에 오류가있음을 지적한것뿐 시비털다뇨 ^^
누가 극단적인 주장을했다고 님의 극단적 의견이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21/10/01 19:04
배제해도 되고 배제안해도 되고 각자의 자유 아닌가요?
이걸 당위성을 찾을 필요는 없고 각자 나라면 어떡하겠다 정도만 얘기하면 되는데 그래선 안된다 된다는 식으로 따지는 분들도 있네요.
21/10/01 19:12
11월 중순이 되면(일반접종자 2차막차 +14일 경과)
비접종자는 4단계+a급 조치가 가해질 겁니다. 사회적 대의와 대다수의 찬성, 해외의 선행 사례가 모두 존재하기에 이건 피할 수 없는 흐름일 갑니다. 거리두기 단계완화와 비접종자 페널티 강화가 트레이드오프될 것이 분명하구요. 이미 정부와 방역당국은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페널티를 감수하고서라도 백신을 안맞을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이자 자유구요.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은 심해질 것이고 올해 안에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는경우, 내년 초 쯤에는 자의에 의한 백신 미접종자는 코로나 보균자와 같은 수준으로 취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21/10/01 19:19
누구나 모든 사모임에서 배제해야 한다 : 잘못
우리는 우리 모임에서 배제할거야 : 자유 공적인 영역에서야 논의가 진행되겠습니다만 사모임은 말 그대로 맘에 맞고 사정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인데 자기들이 어떻게 결정하건 뭔 상관이랍니까. 인종 차별 같은 인류 보편적으로 지양함이 마땅한 사유라면 도덕적으로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백신 거부처럼 현실적으로 납득이 가는 사유로 배제하는 건 각자의 자유죠.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개인의 자유인 것처럼요.
21/10/01 19:25
근데 벌써부터 이렇게 갈라치기 하면서 갈등 조성하는데
나중에 어쩌려고 그럴까요;;; 전 곧 2차까지 접종 마치는 사람이지만 개인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개인의 선택에 의해 안맞는 사람도 있지만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때문에 못맞는 사람이 제 주위에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쩌려고요? 아니 안맞는게 아니라 못맞는척 하는 사람은 어떻게 구분하려고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리라이딩이라는 단어도 싫고요 나라에서 가만히 있는데 국민들이 나서서 갈라치기 하면서 차별하는게 영 별로입니다.
21/10/01 20:52
전 이 인생론이 진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일 어이없고 웃긴 거 같아요.
이 논리대로라면 문재인이 뭐라고 하면 다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크크크 인생업적 대통령보다 더 큰 사람 대한민국에 얼마 없을텐데요. 남의 인생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인생최대업적 운운하는 게 오히려 그 사람의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21/10/02 06:13
아니죠. 어떤 이유로 맞았던 사회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인데요. 안맞는 사람은 맞은 사람들의 힘으로 집단 면역이 달성되니 자연적으로 프리라이더가 되는거구요.
21/10/01 19:27
저처럼 백신 맞고 흉통이나 고열같은 증상 쎄게 온 사람도 상당한데 무슨 근거로 백신을 계속 맞아라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백신을 부스터샷 한다는 게 더 끔찍할 것 같은데요. 심지어 부스터샷의 효능도 아직은 반신반의하고요(향후 전연령층 부스터샷 접종을 합리화하는 연구결과가 나오겠지만요).
21/10/01 19:29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맞는 분들을 성토하는 댓글은 거의 없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백신을 못맞았는데 모임에서 배제하자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21/10/01 19:32
댓글 못보셨나요? 안맞는척이 아니라 못맞는척 하는 사람 어떻게 구분해서 차별하려고요?
그 사람들도 차별할 수 있게 qr코드 찍으면 다 병명 나오도록 바꿀까요? 개인이 맞기 싫어서 안맞고 지인들에겐 기저질환때문에 못맞았다 하면 어떻게 구분하려고요? 되지도 않는 갈라치기 해서 차별할 생각 자체를 하지 말란 소립니다.
21/10/01 19:34
애초에 개인끼리 사적모임에서 어쩔거냐는게 본문의 내용입니다. 굳이 그걸 구별 해야되나요? 지인이 평소에 말한 내용을 토대로 기저질환이 있나보다 하는거죠. 찐으로 기저질환이 있냐 아니냐 따지자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21/10/01 19:36
정부에서 패널티를 실행하면 그걸 구별해야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패널티를 실행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데는 여론이 중요하게 작용하고요.
21/10/01 19:39
개인들끼리 모임 이야기 하는거 아니었나요. 정부에서 모임을 하라마라 말할 이유도 없고 왜 개인들 사이 일 말하는데 자꾸 정부 정책 이야기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백신 미접종자는 외부활동 금지하는 법안이라도 발의된 줄 알겠습니다.
21/10/01 19:44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29_0001597075
'백신패스' 없으면 다중이용시설 제한될 듯
21/10/01 19:51
사적 모임 금지랑 다중이용시설 출입제한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미국이나 유럽국가처럼 코로나 이전 비슷하게 다중이용시설을 부담감 없이 이용하고 싶네요.
21/10/01 19:38
지금 분위기를 보세요 본문 내용이 개인의 선택에 의해 안맞는다고 하는데
주변 지인들이 알아서 갈라쳐서 차별합니다. 이런 공포분위기가 조성되면 누가 개인의 선택에 의해서 안맞았다고 밝힐까요? 그냥 이번에 백신 맞으려고 가보니까 알러지 때문에 난 안된다더라 이렇게 다 둘러댈건데 그럼 똑같이 개인의 선택에 의해 안맞는 사람들인데 누구는 솔직해서 차별받고 누구는 공포 분위기에 거짓말 해서 살아가는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왜 개개인이 나서서 갈라치고 차별할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그 차별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내용조차 저에겐 진짜 보기싫습니다.
21/10/01 19:47
백신 안맞는건 개인의 자유라니깐요. 근데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죠.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은 사람한테 개인이 어떤 태도를 보이던지 그건 그 개인의 판단이죠. 자유를 누렸으면 그러 인한 결과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수용해야죠.
백신 말고 모든 사안에서 마찬가지예요.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로 인한 매출감소는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거고, 전염병이나 내전지역에 여행가는 것도 개인의 자유지만 그로 인한 피해도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거고, 회사에서 일 대충대충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지만 그러 인한 인사상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 거죠. 백신 접종률을 높여서 집단면역을 형성하자고 전문가들이 2년 째 얘기중인데 북한도 아니고 동참하기 싫을 수 있죠. 근데 그거로 인해 지인들에게 쿠사리 한마디 들을 수도 있죠. 아무런 불이익도 안받고 누리는 자유란 없습니다.
21/10/01 19:48
본문은 쿠사리 한마디 주는 정도 아니고 모임에서 배제시키는건데요?
모임에서 배제시키는거랑 정부에서 패널티로 병원 편의점 접근못하게 하는거랑 뭐가다르죠?
21/10/01 19:30
저도 안맞는 사람 존중하고 안맞더라도 모일수 있으면 모일겁니다
근데 저렇게 백신 미접종자를 패널티주는 말만 백신패스인 정책은 반대합니다 그냥 알아서 두면 저런 집단도 나오고 아닌 집단도 나오는겁니다 자영업자 목을 졸라서 돈주기는 싫고 그래서 엉뚱한 캐시백 정책이나 펼치고 있는데 여기 덧글만 봐도 백신 안맞은 사람을 그냥 악으로 봅니다 백신 맞았다고 선되는 것도 웃기고 참
21/10/01 19:38
동의합니다. 언제부터 무슨근거로 백신접종여부가 선악판단 내지 사회적 배제 기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흘러가면 코로나고 뭐고 백신접종을 위한 백신접종이 되는 겁니다.
21/10/01 19:29
기저질환, 알러지를 제외한 단순히 부작용이 무서워서 라는 이유로 백신 안맞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페널티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적 합의로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발버둥을 역행하는 사람들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21/10/01 19:32
기;저질환, 알러지를 제외하는 기준은 어떻게되죠?
누구는 경증 기저질환이라 패스불가능 될테고 누구는 중증 기저질환이라 패스될텐데 그런 문제점은 해결할수있나요? 거기다가 백신 안맞아놓고 기저질환자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겠네요 그사람들은 어떻게 구별해야하지
21/10/01 19:32
기저 질환이 있어서 백신을 안 맞는다
→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 걸리면 중증 or 치명적인 증상을 보일 것. 그러니 백신을 못 맞을 정도로 기저 질환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집 밖에 나가면 안되겠네요.
21/10/01 19:43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백신 맞아야 된다는 말이죠. 아니 기저질환이 있으면 더 빨리 맞아야죠.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need-extra-precautions/people-with-medical-conditions.html
21/10/01 19:49
기저질환 이야기하는데 왜 부작용 이야기하세요? 부작용 발생하면 전문의랑 상의해서 맞으면 될 일이죠.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혼자 판단하고 안맞는게 아니라, 기저질환자는 더 빨리 맞아야 된다고 미국 CDC에서 이야기하잖아요. 미국 CDC보다 '내몸은 내가 잘알지' 이런건 아니겠죠.
21/10/01 19:51
코로나 리스크가 큰사람은 백신 리스크도 마찬가지로 상승합니다.
그때의 실익계산은 환자 본인이 해야할 일인데 혹시, 실익계산은 해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21/10/01 19:59
Ethereum 님//
부스터 샷은 2차 접종자 이상에게 더 맞으라고 권장하는거구요. 여기에는 2차 접종은 기본베이스로 깔고 가는겁니다.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need-extra-precautions/people-with-medical-conditions.html 질환이 있는 사람과 담당 의료 제공자는 함께 협력하여 해당 질환을 신중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COVID-19 백신을 맞으세요.](Get a COVID-19 vaccine as soon as you can.) CDC에서 맞으라는데요.
21/10/01 20:12
배고픈유학생 님// COVID-19 백신에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
mRNA COVID-19 백신(화이자-바이오앤텍 또는 모더나 COVID-19 백신) 접종 후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응급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21/10/01 20:13
기저질환이라는 단어를 써서 오해를 하신것 같은데 병원가서 백신 부작용 우려가 심각해서 백신을 취소당한 사람들도 포함해 말했습니다.
21/10/01 19:48
이게 맞습니다.
기저질환때문에 백신을 못맞을 정도면 코로나면 죽을확율이 매우 높아요. 물론 그게 일부 특정 증상이나 부작용 심하다 할정도면 병원가서 진단 받고오면 됩니다. 병원에도 안갈정도의 부작용이 있다고 안 맞는것을 이해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1/10/01 19:51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잘 하는 편이고, 건강한 편인데..
알레르기성 혈관염이 있어서, 백신 예약 당일 날 병원에서 의사한테 물어보니, 우리나라가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지 이제 1년 정도이고, 접종하는데 급급했지, 통계적인 데이터가 없다 의사 본인도 수백명 접종을 했지만 본적이 없고 모르겠다. 알레르기성이라 다소 불안하긴 하다, 그렇지만 최종 접종 여부는 본인 선택이다.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백신 맞아야 하나요? 말아야 할까요? 집밖에 나가지 말아야 할까요? 기저질환으로 인정되는 증상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21/10/01 21:59
오늘 유튜브에서 목동이대병원 이었던가? 아무튼 거기의 천은미 의사님이 나와서 얘기하기로는,
질문은 천식이 있는데 맞아도 되는 거였는데, 천식의 경우 아나폴리 쇼크?가 있었던 분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다른 질환 포함) 맞아도 되고, 문제가 있을지는 이미 우리가 어렸을 때 보통 거의 모두가 백신을 맞기 때문에 그 때 문제가 없었다면 맞아도 된다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기저질환이 있을 수록 코로나에 걸리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빨리 맞는 게 좋다라고 하시더군요. https://youtu.be/JZF895RbAv0?t=1927
21/10/01 23:04
코로나 연관 기저질환이면 그럴 수 있는데 아나필락시스 있는 분들은 코로나백신뿐 아니라 그냥 백신을 못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좀 심한 알러지가 하나 있는데 다행히 그 원인이 백신과는 무관해서 맞을 수 있었네요 그래도 맞으러 갔더니 자세히 물어보시더라고요
21/10/02 11:57
그게 아니라 아나필락시스나 알레르기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지 절환 때문에 백신을 못 맞으실 정도면, 이미 집 밖에 나다니기는 커녕 병원에서 오늘 내일 하시거나 거의 그거에 준하는 분이어야 합니다. 요양병원에서 와상 상태(침대에만 누워계시는 분), 4기 암환자, 기타 등등 많은 기저 질환 있으신 분들도 다 접종하십니다.
21/10/01 19:45
결국 방역 완화는 필연적이고, 백신접종이라는 수단 없는 방역 완화는 그동안 여러가지 해온것들이 있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부스터샷을 맞을때까지 백신접종 가지고 차별할까 싶기는 한데요. 그동안 확진자수 벌벌 떨면서 자영업자 생계 망치고, 애들 교육 망치고, 비대면이 어쩌고 하면서 일자리 다 말아먹고, 재난지원금이니 뭐니 하면서 양적 유동성만 늘려놔서 인플레 우려가 느껴지는 상황이 전세계적인지라... 특히 확진자수 백명단위로 늘어날때마다 학교 안보내면 안되나요, 자영업자 생계 끊으면 안되나요 그런 소리 하셨던 분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접종을 하지 않는다면] 이제 책임을 개별적으로 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일 싫은 유형이 [등교수업도 싫다] [온라인은 학습격차가 너무 난다] [그런데 백신은 위험하니까 안맞겠다] 이 조합이라고 보거든요.
21/10/01 20:06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확진자 수 및 확진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야죠. 코로나를 죽을 병으로 만들어온 대중들이 스스로 판 함정인 건 인정합니다. 그렇다 해서 백신 강제나 의무화도 아니라 봅니다. 완화방역이란 게 다른 게 아니라 코로나 신경 안 쓰고 걸리든 말든 정말 심각한 사람에 집중해서 의료든 사회자원이든 손실을 줄이자는 건데 여기에 너무 전제가 많아요. 백신도 안 들으면 이젠 치료제까지 기다릴 건가요. 수학 공식도 일정 수준에서 익히고 응용 문제는 알아서 풀어야지, 면역이나 방역도 마찬가지에요. 백신을 무한정 맞는다고 면역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21/10/01 20:08
당장 공포에서 벗어날수 없으니까 과도기를 두는거지요.
그 과도기적 수단으로 백신접종증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벗어나라 얍! 하고 주문 외워서 벗어날 수 있는 이상적인 사화에서 살고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까요.
21/10/01 20:13
저는 그 과도기가 없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지금 정부에서 결단 내리고 코로나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닌 병이고 백신 접종 완료한 분들은 오히려 감염되면 저항력도 생겨서 더 좋다(연구도 있죠.)라고 발표하면 마스크 벗고 다닐 사람들 많을 거에요. 지금 못 끊으면 영영 못 끊습니다. 2차 접종으로도 해결이 안 되니 부스터샷 나오고 부스터샷으로도 해결이 안 되면 치료제가 나올 겁니다. 그 때까지 무한정 이렇게 난리 거죠. 어느 순간에선 끊어야 해요. 물론 코로나 백신 치료제 자체가 전 세계 정부의 국책과제였던 만큼 철회하기 어려운 사업이긴 하겠죠. 그래서 암울하긴 합니다.
21/10/01 20:18
지금부터 요이땅 그랬던게 영국이죠.
우리나라 국민들이 현재 영국만큼의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를 견뎌낼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그런데, 2000명만 넘어도 등교일수부터 줄이려고 하는 풍토에서 그게 될까요? 그나마도 위드코로나 분위기 아니었으면 지금 학교 현장은 은근슬쩍 전면원격 하자는 분위기가 또 만들어졌을지 모릅니다.
21/10/01 20:21
그래서 정부의 역할, 아이러니하게도 정부가 초창기 이론적 접근을 했던 게 맞아 떨어지는 형국입니다만…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긴 하죠. 여론에 민감하지만 지금처럼 강성 지지층을 낀 정부는 정부정책 전환이 여론에 상당 부분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 방역에 투입된 자금 생각하면 쉽게 판단은 못할 겁니다…
21/10/01 21:48
winpark 님// 백신을 맞아도 감염자가 늘어나고 백신패스도 안 나오면 다음에 뭘 할까요? 애초에 적정선에서 신경을 안 써야하는데 붙들고 있는 거 자체가 문제란 거에요. 외국은 더 자유를 제약하니 한국도 해야 한다는 논리 많으신데 신중하게 다뤄야 할 문제를 단순히 외국이 하니 한다고 하면 뭐하러 한국 정부 신경쓰며 한국에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21/10/02 01:14
요정테란마린 님// 우리나라가 그럼 뭐 특별한 게 있나요? 이제 감염으로 면역을 채워야 할텐데 미접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하니 다른 국가들도 하는거죠.
21/10/02 01:17
winpark 님//그럼 다른 나라도 정치 때문에 백신패스 하는 겁니다. 특별하지 않다면요. 걸려서는 안 될 바이러스 취급하니 접종률에 목을 매고 비접종자 운운하게 되는 거죠. 6개월 지나보세요. 이제 오메가 변이 나오고 백신효과 리셋 될텐데 그 때가서는 또 볼만할 겁니다. 비접종, 접종 기준 자체가 장기적으로 애매해질 수밖에 없어요. 다른 댓글에서도 달았는데 수학공식 외우는 것도 어느 정도까지 해야지 그 뒤에는 스스로 응용문제 풀어야죠. 백신과 면역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공식 외우고 사나요.
21/10/02 22:25
winpark 님// 어이쿠 감염병 전문기관 종사자도 다들 정치합니다. 과학자나 의학자가 정치적 판단 안 할 거라는 게 순진한 생각이죠.
21/10/01 19:48
중장년층 접촉할 일 많아서 모임 나가본 지가 1년이 넘었는데 모임이라니, 자기는 백신맞았다고 남 배척하는 사람은 다음 순서가 본인이라는 걸 모르나보죠? 살짝 눈 돌아간 사람이 집권하면 배척하는 수준으로 안끝날텐데요.
21/10/01 19:54
개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합니다.
다만 그 선택에 따른 불편함은 감수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차별이 아니라 구별의 영역입니다. 현재 시대의 최상위 우선순위는 집단면역에 기반한 사회정상화일테니까요. 기저질환 보유등 피치못한 상황일경우라 할지라도 그 상황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방패가 되진 못합니다. 많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비접종자는 집단면역이라는 시스템이 정착될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전시상황이잖아요?
21/10/01 19:55
이건 잠재적 보균자가 될 수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 걸 가지고
'배제'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일방적으로 악마화시키는 거 아닙니까? [니 자유]와 [내 자유]는 동격인데요 그리고 걱정스러워서 백신을 못맞을 정도면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모임에 알아서 안가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스스로 핍진성을 깨는 건데 그런것까지 우쭈쭈해줘야되나요?
21/10/01 19:57
잠재적 보균자가 될 수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걸 본인이 거리를 두는것과
다른사람이 거리두도록 강제하는것은 다른이야기가 아닌지?
21/10/01 20:58
그러니까요.
아니 니가 백신 안맞을 자유가 있는것처럼 나도 널 안만날 자유가 있는건데 이거 뭐 [해줘]도 아니고.. 백신 맞기 싫으신 분들은 백신 안맞을 자유를 누리세요. 저는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자 미접종자는 가려서 만나는 자유를 누리려고요.
21/10/01 20:08
어머니가 폐암 상당히 깊게 걸리셨고, 그 때문에 두 번이나 백신 신청했다가 담당의 권고로 취소했습니다.
그 때문에 저 개인은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안 맞은 사람과 함부로 동석하기 꺼려져요. 자칫 잘못하다 전혀 면역이 안 되시는 어머니께 옮기게 되면 천추의 한이 될 테니 말입니다. 타인에게 개개인의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말할 거라면 그 타인이 자신도 상상못할 사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죠.
21/10/01 20:08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이제는 2차 접종이 아닌 부스터샷 접종률, 치료제 투약률 경쟁하겠네요. 참 답답합니다. 코로나를 죽을 병으로 생각하는 이상 이 굴레는 절대 못 벗어나겠죠.
21/10/01 20:12
부스터샷은 그정도까지 압도적 동의를 받기는 어려울겁니다.
백신 접종 2차까지 다 한 사람들이라고 전부다 안전하다고 믿고 맞은건 아니었으니까요. 아마도 고령층, 기저질환자, 의료진 보호 명분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구요. 사실 부스터샷 의무화는 다수 여론도 제약회사 장난질 아니냐는 이야기가 아직까지 지배적이니까요. 미국 CDC가 어떻게 결론 내리는지, 미국이 어떻게 부스터샷을 놓는지를 보면 얼추 보일텐데, 저기는 부스터샷 따위가 문제가 아닌 상황이라…
21/10/01 20:17
실제 cdc에
[CDC는 현재 다른 인구 집단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이나 부스터샷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건사회복지부(HHS)는 올 가을에 COVID-19 백신 부스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21/10/01 22:42
아... 이 댓글은 조금 화가 나네요 댓글을 계속 코로나를 무슨 감기정도로 보듯이 이야기하시는데 코로나 죽을병 맞아요 그리고 꽤 고통스럽습니다.
젊을 수록 치명률은 낮아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안죽는건 아니거든요 전염성도 매우 강하구요...
21/10/01 22:48
그런 논리면 백신 맞고 부작용인 사람도 엄청 위험하단 소리 할 수 있습니다. 백신 맞고 고열 근육통 흉통 심하면 그것도 아무 것도 아닌거 취급하나요?
21/10/01 23:30
음? 무슨 논리요? 전 논리를 핀게 아니라 사실만 이야기한건데요 위 댓글에서 제가 어떤 논리를 폈길래 그런 논리라고 하시는지...?
요정테란마린님 저는 코로나가 위험하다는 주장만 했을 뿐이에요 본인이야 말로 반박하려고 이상한 논리로 이야기하시는 겁니다. 제가 백신 부작용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 한건가요?
21/10/01 23:51
개인의 경험 범주에서 코로나 고통은 백신 고통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겁니다. 전자는 매우 심각하게 여기는데 후자는 매우 깐깐하게 처리해서 연관성 판정 받기도 힘들고요. 개인적 고통으로 따지면 안 위험한 질병이 없습니다. 그렇게 데이터 공공기관 발표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작 질병관리청에서 나온 코로나 치명률 통계 가운데 50대 이하는 치명률 확 떨어짐, 40대 이하는 사실상 무의미, 대다수 무증상 경증 이런 걸 안 믿더라고요. 님처럼 정말 증상이 심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료해야지 걸렸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 일일히 격리시키는 순간 의료마비가 되는 겁니다. 적정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가 엄청난 리스크로 커지는 거고요.
21/10/01 23:43
코로나가 죽을병은 아니라지만 그 후유증이 꽤 고통스럽다고 하죠.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구 하구요. 저도 한번 앓고 후유증 없이 끝난다고 하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질환 자체도 그렇지만 후유증까지 생각하면 더 겪고싶진 않네요.
https://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7379
21/10/01 23:57
중증의 정도로 나뉘었던게 아니라 아니라 내원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때 나왔던 결과입니다. 물론 모르고 지나갈정도로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없으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건 운이니까요.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1/2021011101999.html https://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7379 https://www.ktv.go.kr/content/view?content_id=62938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2167#home 당장 찾아본것만 해도 이정도네요.
21/10/01 23:58
당연히 심각한 사람들이야 병원을 찾죠. 증상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현행 PCR 방식은 주변도 검사하니 무증상 걸렸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다수 나오는 겁니다.
21/10/02 00:05
그만큼 전파력이 크니까요. 무증상 비율이 1/3이라고 하는데, 그럼 나머지 2/3는 유증상이어서 내원을 했을거고 그럼 그중에 반절은 후유증에 걸리는거죠. 그수치만 단순계산해도 1/3 이네요.
코로나 걸렸는데 후유증 남을 확률이 33%다? 이게 낮다고요?
21/10/02 00:08
감기는 인플루엔자는 결핵은 다른 질병들은요? 전파력이 넘사벽인 다른 질병들은 후유증이 안 남는다고요? 애초에 카운팅을 안하면서 정말 심각한 사람 위주로 처방, 휴식 등을 취하니 안 그래 보이는 겁니다. 코로나처럼 다른 전염병도 일일히 카운팅하면 그 위험도가 세게 나올 수밖에 없어요. 모든 역량을 코로나에 올인하는데 당연히 결과 값이 코로나에 대한 걸로 수렴되죠. 코로나 때문에 독감, 암 등의 진료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졌기도 하고요.
21/10/02 00:09
치사율만 보고 이거 생각보다 죽을병도 아니고 평생갈일이 없다 그런말 하시는데 생긴것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놈인데(물론 그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그러겠죠) 후유증이 장기화되는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근데 증상도 특이하고 굉장히 다양하다고요. 누가 치사율만보고 이거 약하다고 합니까? 반대로 학생인데 1년동안 무기력해서 공부 집중 못해서 성적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시기 1년 1년이 소중한데 그거 감당할 자신 있어요?
21/10/02 00:20
뭐 백신 미접종자나 안티백서나 음모론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위적이라는 얘기를 믿으시는 거 보면 음모론은 백신을 맞는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도찐개찐 같네요. 감정에만 호소를 할 거면 백신 맞고 혼수상태 빠진 사람들도 그거 감당할 자신 있냐는 질문도 가능합니다. 백신은 감염을 예방하려고 만든 건데 부작용을 낳는다? 이게 더 문제인 거죠.
21/10/01 20:12
근데 백신을 [굳이] 안 맞는 사람들 중에 별 이상한 얘기를 하면서 안 맞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죠.
코로나가 조작이라는 황당한 얘기부터 시작해서 (제 친척이 이런 얘기 하더군요..) 언론이 통제를 당하고 있어서 백신 부작용이 축소되고 있다느니 하는 얘기도 하고.. 코로나 그거 그냥 감기인데 오버한다고도 하고.. 이런 얘기 하는 친구라면 그냥 안 보고싶을 거 같아요.
21/10/01 20:25
아무 제한없이 거리두기 완화되고 그걸 그대로 누린다면 이런글 올리실 분들이죠
역시 백신 안맞길 잘했네요 하면서 백신 접종자들을 무시할겁니다
21/10/01 20:37
음모론자 말대로 백신이 코로나 감염에 비해 그렇게 문제면 접종만으로 의료마비가 지금 왔어야 하죠. 델타 변이가 온 이상 결국 백신이 아니라면 감염을 통해서 면역을 획득하게 될텐데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어떻게 하고요.(이미 거리두기로 사용하고 있는 거만 해도...) 거리두기 조치나 의료시설이나 인력이 무한재도 아니고요.
21/10/01 21:01
제약사에서 발표한 부작용이 올만한 대상자나 접종시 목숨이 위험해질 기저질환이 있는 분 아니면 자유를 위해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주변 분들은 감사하게도 말씀하신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백신 접종 기회 오시는 족족 다 접종해주셔서 백신 안 맞은 분은 없네요.
21/10/01 21:12
저는 백신 맞으라고는 권장하면서 정작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에는 기저질환때문으로 몰고가는 정부의 스탠스가 못마땅해서
안 맞고 있습니다. 정부기준으로하면 저도 기저질환이 여러개 있는 사람이라.. 뭐 그로인한 피해도 감수할 생각이고요..
21/10/01 21:22
백신 부작용나서 검사해도 나라에서 지원 안해줍니다
1차맞고 멀쩡해도 2차에서 부작용 날 수도 있고요.. 아예 안맞은 프리라이더 극혐하는 건 이해하지만서도 맞은사람이 다수고 안맞은 사람이 소수라고 페널티 주자고 주장하는거 보면 참 그렇네요
21/10/01 21:52
지원 의지가 없기도 하겠지만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을겁니다.
의사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현재 그 부작용이라는게 완전 미지의 영역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으면 대충 뭐가 어때서 그럴것 같다라고 짐작하는 수준이지 그 이상은 아무런(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매우 부족) 연구가 없어서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뭘 알아야 진단을 하고 지원을 하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죠.
21/10/01 21:36
백신 안 맞을 자유, 그 사람 피할 자유 둘 다 있다고 생각하지만
프리라이딩이 싫어서라는 이유는 의아하네요. 주변에 건너건너 누가 위장이혼을 했다느니, 누가 무슨 지원금을 어떻게 타먹었다느니 하는 얘기 종종 듣는데 그 사람들 인간관계가 끊어졌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원래부터 비호감 스택 있었던 사람이거나 아니면 돌파 감염이 우려되어서 피한다는 거면 이해됩니다.
21/10/01 22:56
그런 류의 반응들은 소위 커뮤 특인거같아요 어차피 인증할 필요도 없는 거 그냥 말 세게 질러서 메시지 강조하는 식
성인되고나서 이정도로 [사회를 위해 그정돈 해라 아니면 너 폐급] 이런 분위기는 군머 훈련소 이후로 처음이네요. 저는 걍 맛집 맘편히 다니고 싶어서 맞긴 했는데 주변에 걍 맞는사람 무서워도 맞는사람 무서워서 못맞겠다는 사람 다 있지만 서로 포지션 공개하는 데 거리낌 없는 분위기들이더라고요. 물론 이상한 소리하는 안티백서는 논외고요
21/10/01 21:46
댓글 보니 제 입장애서는 참 가관이네요. 성인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90프로 되니 뭐 그럴수도 있다 생각 되지만 접종 미완료자를 너무 무시하는 거 같네요. 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얘기가 나는 백신 부작용 감수하면서도 맞았는데 너는 맞지 않았으니(2차 접종을 하지 않았으니)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져야된다? 패널티는 당연한거다? 그 부작용이 몇주째 지속되는 호흡곤란, 숨막힘, 심장 두근거림, 흉통이라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을가요? 부작용을 겪었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겠죠 pgr에서도 유명한 여왕의 심복님이 미국처럼 직장에서 해고 되는 수준이 아니면 백신 의무화가 아니다라는 기사보고 솔직히 속으로 쌍욕이 나오던데요. 그리고 백신 무조건 맞아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항상 하는말이 백신 맞기 어려운 사람들은 논외로친다고 말하는데 그 기준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자기들 마음속에 있나요? 그 기준이 있다한들 개인마다 다가오는 증상들은 제각기 다른거 아닌가요? 저도 공직에 있지만 제 친한 동생이 보건소 백신TF팀 담당자입니다. 백신 접종을 독려해야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일은 일대로 못하고 응급실도 실려가고 5주동안 호흡곤란으로 휴직까지 고려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백신 접종하고 미접종자에 대해서 차별화 해야 된다는 인식이 저는 너무 역겹네요.
21/10/01 21:50
그리고 참고로 조영제로 아나필락시스 겪었던 저희 누나도 백신 맞아도 된다는 의사 말 듣고 백신 1차 접종 했다가 몇주째 호흡곤란, 두드러기 증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21/10/01 22:19
그건 아니죠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적다는것쯤은 저도 알고 있어요. 그 부작용이라는게 다수가 근육통, 발열, 오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맞은거겠죠. 호흡곤란, 흉통 증상으로 일상생활 못할정도라도 판단했으면 백신을 맞지 않았겠죠 그분들도..
21/10/01 22:55
그냥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인 지인이면 그냥 안만나면 되죠. 명분이 생긴걸 수도 있고요.
안맞은 사람들을 다짜고짜 멸시하는 분위기는 지양했으면 좋겠는데요. 왜이리 날카로우십니까. 이 정부를 탓하라니까요. 코로나 백신 맞고 며칠 후에 죽어서 부검해도 코로나가 원인인지 알 수 없다는 분도 있다는데요. 정부에서 안심하고 맞게 독려해야죠.
21/10/01 22:55
사촌언니가 백싱맞고 응급실만 3번 간 걸 들은 이후로 안맞는 사람도 그럴 수 있지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일단 맞아봐 잘못되면 그건 모르겠네의 상황이니까요.
21/10/01 23:17
생각보다 여러 의견이 나오네요. 개인마다 접종과 미접종 리스크가 다르기에 접종은 개인선택의 문제인데, 집단이 되면 또 입장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백신은 개인의 선택인데 왜 강요를 하냐. 잘못되면 누가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닌데가 기본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희 영업장에 확진자가 다녀간 적이 있어요. 다행히 그 시간대 근무자 모두 음성 나오고 쌍방 마스크 착용 확인 되서 문제 없이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직원들 검사 시키고 결과 기다리는 동안 피가 마르더군요. 한명이라도 양성 나오면 그 직원이 근무한 시간대 있던 고객들한테도 연락갈텐데 뭐라고 말해야 하나. 코로나로 안 좋은 상황인데 매상 더 떨어지면 어쩌나, 이걸 내가 코로나 시국에 왜 한다고 해서 내가 미쳤지 등등.. 앞으로도 친구 모임이 있다면 미접종이란 이유로 친구 배제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종식 전까지 백신을 맞은 친구와 안 맞은 친구 둘이 있다면 미접종인 친구 만날때 아마 조금은 더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돌파감염될 경우 제가 감당할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요.
21/10/01 23:57
앞서 LunaseA님과도 댓글 타래로 이야기했는데 오히려 백신 맞으면 확진자니 이런 거 신경 안 써야함에도 돌파감염을 걱정하는 상황이 정상이 아니에요. 이 부분은 일개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집단 공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코로나 사태가 중국 발원이란 점부터 정치적 시각이 개입되며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단 느낌을 받습니다.
21/10/02 00:07
돌파감염걱정이 집단공포라고 하시는데 영업장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확률이 1%라도 두렵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업장만 해도 좀 지나치다 귀찮다 할 만큼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하고 이제껏 별일 없어서 저도 큰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겪어보니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저희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조사관 다녀가고, 직원들도 분위기 싸하고 손님들도 뭔일인가 의아해 하고.. 방역지침을 다 지켜도 여전히 감당할 리스크가 있고, 그게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는 저걸 왜 걱정하지 하는 수준으로 가볍게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제 손실을 책임져 주지 않거든요.
21/10/02 00:17
1. 만수르님을 탓하는 게 아니라 대중의 집단 공포에서 나온 정책이 결국 대중의 목을 조르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책에서 나온 공포는 다시 대중들에게 주입되어 재생산 되고요. 결국 이 고리를 풀려면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만 해요. 백신 맞고도 위드코로나 및 일상복귀를 못한다는 건 내심 백신에 대한 신뢰가 사실 없거나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아직도 크다는 거에요. 최소한 백신을 언급하시는 분들은 백신을 만능 해결책처럼 언급했던 부분을 뒤돌아 봐야 합니다. 안티백서 탓할 게 아니라요.
2. 아주 상관없는 어쩌면 상관있는 얘기를 드리자면 청년실업이 늘 문제여서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했는데 왜 취직이 안 될까 고민하는 상위권 대학 학생들이 많더군요. 나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 있는 자원 없는 자원 부모 도움 끌고 와서 열심히 했는데 그 대가를 사회가 왜 인정 안 해주냐고요. 어떤 직장에 갈 것인지에 대한 목표가 없이 명문대나 간판, 좋은 과를 통해 꿀직장만 생각하다가 막상 취업을 하려니 꼬이는 거죠. 목표 없는 자원투자, 취업에 유리함을 얻기 위해 취업에 유리하다는 요소에 집착하는 문제 등이 나오죠. 코로나 방역도 유사한 딜레마에 놓였다고 봅니다. 코로나 방역으로 역학조사니 PCR 검사니 의료기관 설치니 백신 구매니 QR코드 설치니 방명록 검색이니 하면서 엄청난 자원이 투입되었습니다. 확진자 수에 대한 표본은 늘어났고 치명률, 중증진행률 등은 모두 파악되어 관리 가능함에도 경직된 방역의 끈을 못 놓죠. 왜냐? 백신을 맞춰도 빡세게 방역을 해도 왜 확진자가 늘어나지? 우린 열심히 했는데? 아 투입된 돈 아까운데 이거 효과가 없네? 어쩌지? 그 이유는 대중들 그리고 정책 담당자들이 목표 없이 자원을 투입했기 때문인 거죠. 종식이라는 애매한, 불확실한 목표를 설정한 채 말이죠.
21/10/02 00:33
말씀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건 아닙니다.
저만 해도 확진자 몇명이다 강조하고 거리두기 3단계 4단계 단계 올리면서 지원도 제대로 안해주는 상황이 아주 불만스럽거든요. 접종이 만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요정테란마린님은 자영업자가 아닌 객관적인 3자의 입장에서 관념적으로 바라보는 상황이고 저는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상황에 맞춰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대중들의 인식보다 정부 방침이 더 중요합니다. 확진자 다녀갔다고 조사관이 와서 CCTV 확인 좀 하자고 하는데 거짓된 공포로 우리를 괴롭히지 말라 협조 못한다고는 할 수는 없으니까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정부가 코로나는 독감이다 선포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걱정 할 필요도 없겠죠.
21/10/02 00:44
저도 정부가 코로나 리스크를 상당히 낮춰도 된다는 발표를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심지어 초창기 접근도 그러했고요. 생각보다 이번 정부가 이 바이러스를 이론적, 장기적으로 접근했다고 봅니다. 사스라는 선행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대중들의 인식과 정부의 인식 간 차이가 너무 컸다는 점이겠죠. 이 정부에서 움직일 수 있는 여론이 30% 정도 됩니다. 실제로 정부가 걱정할 것 없다는 발표만 공개적으로 하면 지금 백신 맞아야 한다는 정부 지지층 상당수가 마스크 벗고 다니자고 할 겁니다.
21/10/02 00:10
오히려 백신에 대한 공포가 집단 공포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코로나는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백신 위험해서 못 맞겠다는건 긍정하는 것도 좀..
21/10/02 00:18
자연 감염이나 백신 투여나 위험도가 비슷하다면 그냥 감염되어도 되겠네요. 최소한 공포가 비슷하면 동등한 관점에서라도 취급하라는 겁니다. 코로나에 따른 일부 중증이 무섭다면 백신에 따른 부작용도 무서운 거고. 대부분의 사인을 코로나로 수렴시킬 거면 백신 접종 후 대부분의 사인도 백신 접종으로 수렴시키면 됩니다.
21/10/02 00:21
그야 위험도가 비슷하지 않으니까 백신 맞으라는 거죠.
코로나랑 백신이 동일하지 않은데 근거없는 공포때문에 동일하게 취급해라? 이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동등하지 않은걸 억지로 동등하게 취급하려 하시는데 전 이해하기 힘든 관점이네요.
21/10/02 00:25
코로나 막으려고 백신을 만드는 건데 백신 부작용은 속출하고 40대 이하는 코로나 위험도나 백신 위험도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안정성이나 후유증에 민감해야 하는 건 코로나보다도 백신이고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반대죠.
21/10/02 00:42
결국 나는 코로나 걸려도 안 위험하니 백신 안 맞아도 된다..정도인 거네요.
그러면 저는 백신 맞았으니 미접종자들 규제해도 된다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걸려봤자 죽는건 내가 아니니 백신 안 맞겠다? 그러면 저도 규제해봐야 당하는건 제가 아니니 규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10/02 00:50
말씀을 못 알아 들으시는데 백신 맞은 사람들이 뭐가 쫄려서 백신 안 맞은 사람들을 차단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돌파감염 걱정할 거면 백신 자체를 못 믿는 건데 그럼 왜 맞았냐는 질문으로 도돌이표 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나의 감염을 막기 위해 맞는 겁니다. 사회적 감염이니 누구니 운운하는 건 다른 사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았고 그걸 백신 미접종자에게 패널티나 규제를 통해 보상받겠다는 심리고요. 마스크나 거리두기 접종자/비접종자 구분 하에 위드코로나 할 거면 뭐하러 백신을 맞고 치료제를 찾냐는 겁니다. 위드코로나란 것도 코로나 리스크에서 해방인데 리스크는 남겨놓는 게 어디있습니까. 애초에 백신을 고대했던 이유도 코로나로 걱정하지 않고 걱정할 일 없이 살아야 하는 거 아니었나요. 무엇을 위해서 백신을 맞고 무엇을 위해서 방역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21/10/02 00:55
왜 돌파 감염을 믿는게 백신을 못 믿는게 되죠?백신의 효과를 믿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위험성을 줄이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니 백신 리스크때문에 백신 못 맞겠다는 사람이 백신 접종자한테 니들이 코로나 감염 리스크를 대신 져줘야겠다 이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21/10/02 01:01
위험성을 줄인다면서 왜 위험성을 인지하나요? 왜 위험성은 내려놓지 못하나요? 마스크는 또 왜 그대로 쓰나요? 백신 이전과 이후의 생활양식도 달라지지 않은 상태 아닌가요? 그게 단순히 미접종자나 안티백서 때문인가요? 리스크 자체를 오히려 내려놓지 못하면서 무슨 백신 접종자들한테 리스크를 부여하고 미접종자니 안티백서니 운운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싸그리 다 백신 맞고 그 다음에도 확진자 카운팅 하며 안 잡히면 이젠 치료제를 바랄 건가요? 백신 접종 자체가 부작용 가능성이란 리스크와 코로나 리스크를 교환하는 의미 아닌가요? 그러면 미접종자를 못 만날 이유는 뭡니까? 그리고 미접종자를 잠재적 감염자 취급해야 할 이유는 뭡니까? 자신의 위험성을 줄인 행위는 자신한테 한정되는 거지 남탓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21/10/02 00:52
통제가능성, 예측가능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코로나를 포함해 각종 바이러스는 어떤 경로를 통해 사람 몸에 칩입하는지 그 경로를 인지할수가 있습니다. 주로 체액 등을 통해 구강이나 안구로 침입을 하는 식의 경로. 그걸 막으려면 마스크를 해야한다거나 손을 잘 씻어야 한다거나, 집안에 있으면 걸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정보들이 있죠. 그것을 통해 감염 가능성의 수준을 통제할 수 있고, 내가 어떤 일을 했을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부작용이라는건 일단 몸에 주입된 순간부터 내가 통제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같은게 염증이나 혈전에 영향이 있다는 것조차 현재로서는 그냥 일부 의사들에 국한해서 나오는 말일 뿐이고, 공식적으로는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백신을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오로지 운빨입니다. 가능성이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니라, '백신을 맞는 그 순간부터' 가능성을 내가 제어를 할수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21/10/02 00:57
비행기 타고 나면 승객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죠. 말씀하시는대로 '비행기를 타는 그 순간부터' 가능성을 자신이 제어할 수가 없는데 그것때문에 비행기를 안 탄다고 하면..
흠..
21/10/02 01:08
그래서 저는 비행기타는거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라는 물건은 매우 오랜 세월에 걸쳐서 검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움직이는 물건이고 왜 사고가 나는지 등등 대충은 누구나 알죠. 비록 내가 직접 운전을 할수는 없지만, 운전만 내가 안할뿐 거의 그에 준한다고 볼만합니다. 버스, 택시, 지하철도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부작용에 대해 이제 연구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백신과 비교할건 아니죠. 오로지 믿을거라고는 확률밖에 없습니다. 제발 내가 아니길 그저 기도하는 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확률이 비록 매우 낮을지언정 누군가는 거기 걸립니다.
21/10/01 23:20
저는 백신접종자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또한 코로나 상황 끝나서 다시 모이기를 기다리고 있는 찐친 모임도 있어서 그중 한놈이 별 이유도 없이 안맞는다고 하면 헛소리말고 빨리 쳐맞고나서 기어나오라고 할거 같기도 합니다만 이와는 별개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상은 국가에서 제대로 책임지는게 최우선 선제조건이라고 봅니다 예로 백신과 유관해서 보상하는 게 아니라 백신과 무관함을 입증할 수 없다면 보상하는 방법이 검토중이라는데 이런 건 백신패스운운하기 이전에 빨리 이루어졌어야 할 일이라는 거죠.. 국가의 위기상황에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는 있는 일인데 그러려면 국가가 그 위기상황에서도 신뢰있는 모습을 모여주고 나서 국민보고 따라오라고 해도 하는거죠 그런 것도 없이 그저 위기상황만 강조하면서 따라오라고 하면 국가적 정당성도 설득력도 떨어뜨리는 또다른 위기상황을 키우는 겁니다
21/10/01 23:27
접종 여부야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 맞고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서 안 맞겠다는 사람이 모임에는 왜 나가겠다는건지 그거야 말로 이해 안되네요. 배제 당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배제 해야 하는 것 아닐지?
21/10/02 06:06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코미디죠 제가 예언해볼까요? 앞으로 백백신 나옵니다 현재 백신보다 더 확률줄어들고 더 중증까지 안가는 백신이요 그거 안 맞으면 또 배제될것이고 통찰력이 참 중요한 세상입니다
21/10/03 19:09
에휴. 지금 백신접종 완료가 완료가 아닌 건데(6개월이나 1년 지나면 어차피 리셋) 좀 답답합니다.
더 좋은 백신이 나오거나 치료제 투약으로 또 확진자 수 줄일 수 있다는 결과나 실험 나오면 이제는 치료제나 더 좋은 백신 맞아라고 나오겠죠. 백신접종 유무로 차별을 두고 차등을 두는 게 말이 안 되는 이유입니다.
21/10/01 23:57
백신 맞는게 두렵다고 생각 할 수 있다 - 인정
백신 맞는게 두려워서 안맞는다 - 존중 백신 맞는건 두려워서 안맞는데 사람들과의 만남은 지속한다 - 이건 안무서우세요?
21/10/02 00:50
30년지기 친구들 이지만 백신 하고 우리 만나자 하고 있습니다.
단순이 볼 문제가 아닙니다. 다들 부양할 가족이 있고 생활전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쩌구 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나는 누군가의 자식이거나 부모이거나 둘다입니다.
21/10/02 00:58
지금도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죠.
그럼 백신 접종하고 멀쩡한 사람들은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한테 프리라이딩 하는겁니까. 백신 맞았으면 돌파감염 확률도 확 떨어지고 설령 돌파감염 된다 한들 치명율 중증율도 떨어진다면서요. 미성년자 + 부득이한 사유로 못맞는 사람 제외하면 한국 접종율은 95%를 넘어가는데 뭘 이렇게 갈라치기하고 유난떠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 사람들 때문에 확진자 수 안떨어지는 거 아니니 책임 뒤집어씌우기 좀 그만하죠.
21/10/02 01:13
그렇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고 싶으면 비접종 논란 없이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접촉을 하든 뭘하든 PCR검사든 자가격리든 마스크든 다 하지말고 일상으로 복귀시켜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 들어와도 걱정 안 하려고 맞은 건데 굳이 검사나 2주 격리 이런 거 할 필요도 없죠. 그거 뿐이면 됩니다. 백신패스 논의는 옥상옥이에요.
21/10/02 08:08
님 댓글은 왜 이리 다 극단적인지..
0 아니면 100 밖에 없는 세상에 사는 것 같네요 위험도가 줄어드는 것과 사라지는 것 차이를 모르시는건지 무시하는건지... 한가지 궁금한게 혹시 백신은 맞으셨나요?
21/10/02 22:27
아 이제 사상검증이 아니라 백신검증인가요? 궁금하면 제 댓글들 찾아보시면 됩니다. 극단적인 말을 하니 극단적 생각으로 받아치는 건데 말이죠.
21/10/02 23:50
백신 맞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호기롭게 백신이 종식의 키다, 게임체인저다 했다가 백신 약발 떨어지고 확진자 수는 증가하니 이제는 치료제다 운운하는 걸 보면 누가 궤변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백신으로 자신이 안전하고자 하는데 남들 때문에 믿을 수 없다. 효능이나 방어율은 모르겠는데 분위기 때문에 맞았으니 미접종자는 패널티를 주고 싶다 등이 오히려 궤변에 가깝죠. 나중에 백신도 치료제도 유의한 효과가 안 나오면 항체 검사라도 하려나요?
21/10/03 06:42
글쎄요
여기 댓글 단 백신맞아야한다는 분들 중에 백신이 종식의 키다 뭐다 생각하시는 분이 얼마나될지는 모르겠네요 위에 님이 다신것처럼 군대처럼 남들 다 맞고 맞아야지 자기와 주위사람에게 도움이 되니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맞는것일텐데.. 옆에서 누구는 아무런것도 안하고 똑같이 행동하겠다면 당연히 싫은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그리고 일단 지금도 백신은 유의한 효과를 내는걸로 아는데 이것조차 부정하면 그냥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는 창조론 수준인거죠 그리고 백신에 대해 혼자서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계신건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예전엔 님도 백신이 늦는다고 정부에 뭐라하셨잖아요? 다만 님 의견 중 하나 공감하는건 백신부작용자에 대한 정부의 무조건적 선제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설령 인과관계가 부정되면 나중에 환수를 하더라도..
21/10/03 12:03
그 유의미한 효과 내는 기간 조차도 한계가 있고 매번 맞아야 하며 무슨 효과가 발생할 지 모른다는 게 큰 문제죠. 최소한 그렇게 코로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께서 백신을 통한 독감화를 노린다면 독감 때처럼 대응하는 방식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전연령 백신 접종으로 난리 칠게 아니라요.
21/10/03 16:47
그럼 지난번엔 백신 도입을 안한다고 댓글 단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때도 님은 별로 안 맞을 의사였던거 같은데.. 남들이 대신 맞아주길 원했던거 아닌가요?
21/10/03 18:54
백신 맞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줄 알았죠. 그런데 확진자 수는 늘어나고 코로나 다시 신경쓰니 생각이 바뀔 수 밖에요. 정확히 말하면 백신으로 일상회복이나 코로나 잠잠해질 거란 주장들이 실시간으로 깨지는 모습을 보니 정부의 기존 입장(매우 이론적이었고 자연면역이나 교차면역을 중시, 백신의 안정성을 문제삼았던 입장 등)과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위험성(변이 촉발 등)에 다시 주목한 거죠. 백신 맞고 광명 찾을 줄 알았는데 백신 맞고 마스크 거리두기는 그대로 네요? 그럼 백신패스도 똑같은 꼴 나는 거죠. 백신패스 있어봤자 마스크나 거리두기는 그대로 둬야 한다. 그러면 이게 코로나 해방이니 위드 코로나입니까? 애초에 위드 코로나든 일상회복이든 코로나 신경 안 쓰겠다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취급하니 앞뒤도 안 맞는 거죠. 최소한 백신 접종 본격화되면 백신 맞자고 하신 분들이 확진자도 신경 안 쓰고 어서 일상으로 돌아가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자라고 하면 이런 댓글을 안 달았겠죠. 그렇다면 님께 반대로 물어봅니다. 솔직히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하는 생활 평생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21/10/04 06:58
요정테란마린 님//
그니깐 그때도 님은 어차피 안맞을 계획이었고 남들이 대신 맞아주길 원했다는거잖아요 남들이 백신맞아서 마스크 벗을 줄 알았는데 돌아가는 꼴 보니 바로 안될거같고 괜히 맞기 싫은 본인한테나 맞으라고 강요하는게 싫은거잖아요? 누가 마스크를 평생 쓰고싶겠나요? 마스크 쓰기 싫고 거리두기 싫으니 부작용 걱정하면서 백신맞은거지
21/10/04 21:16
브루투스 님// 백신접종으로 사상검증하는 댓글 잘 보고 갑니다. 할 게 없어서 백신검증으로 사상검증이나 하십니까? 오늘 질병관리청에서 부스터샷 의무화 검토 하더군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6개월마다 꼬박꼬박 백신맞고 마스크도 못벗고 거리두기 해야 한다는 겁니다.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못 벗어나면 이 굴레 영원히 가는 겁니다. 마스크를 못 벗고 거리두기 하는 이유는 코로나가 무서워서지 접종률 때문이 아닌 거 아실 때도 되셨잖아요? 부스터샷 하면 끝날 거 같죠? 그 뒤엔 또 4차 접종 얘기 나올 겁니다. 정신 좀 차리십쇼. n차 접종 얘기 나오면 당신도 어느새 안아키에 이기주의자가 되어있을테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이미 님께선 내가 고생했으니 남들도 내가 고생한 만큼 해봐란 점에서 아주 악질적인 이기주의자라 생각하네요. 위선도 적당해야 하는 겁니다. 백신은 나를 의해서 코로나 신경쓰지 않고자 맞는 거지 코로나 무섭다면서 남을 위해 백신 맞는다는 게 잘못된 겁니다.
21/10/05 07:30
요정테란마린 님// 사상검증이라뇨 님 본심이 들켜서 뜨끔하신거겠죠
스스로 이기주의자라고 자인하시니 더 나눌 말도 없네요 앞으로도 논리있는 척하지 마시고 그냥 나는 부작용이 무섭고 나는 나이가 젊으니 코로나로는 안 죽을것이고 나로 인해 고령층이 걸려서 죽든말든 내 알바 아니고 나는 부작용이 무서워서 백신 못 맞겠지만 백신이 늦게 들어오는 건 비판하며 나를 위해 타인이 빨리 맞아주길 원했다고 말씀하세요 진짜 웃기긴하네요 백신맞을 생각도 없었으면서 백신 늦다고 난리친 이유가..
21/10/02 01:16
특정 방침이 옳다 그르다보다는 구성원들 의견에 따라 다르겠죠. 모임의 성격, 예컨데 일정구성원의 정기모임인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서 대응수위가 달라질거구요. 기본적으로 저는 위험군에서 멀리 떨어진 점도 있어서, 안 맞았다는 친구의 이유가 단순히 맞기 싫어서, 귀찮아서라고 하면 열심히 갈굴 자신은 있지만 배제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21/10/02 01:43
적대시하고 일원화를 강요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만, 안맞을거면 스스로 모임 안나가는걸 택해야겠죠. 자유도 소중하고 방종이 안될라믄 그에 맞는 책임을 수행해야죠. 나는 백신 안맞는다 대신 퍼뜨리지 않게 자가격리하겠다로 가야할겁니다
21/10/02 02:34
백신을 못 맞는 게 아니라 안 맞는 이유는 정확히 [나는 백신을 맞았을 경우 위험성이 크니까 안 맞겠지만, 너희들은 그 위험한 백신을 맞아서 집단면역을 이룩해줘라. 나는 그러면 리스크 없이 리턴만 챙길게.] 이거잖아요? 이걸 백신 접종자가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나요? 접종자도 다 부작용 무섭고 확률이 낮다 해도 내가 걸리면 1인데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 무엇보다도 지금 자신이 무서워서 백신을 안 맞겠다는 그 사람을 위해서 맞은 건디요... 팃포탯 황금률은 도대체 어디로...??
[나는 입대했을 경우 위험성이 크니까 입대하지는 않겠지만, 너희들은 입대해서 우리를 지켜줘라]랑 같은 논리인것 같은데 병역기피자 처벌에는 자유를 부르짖는 분이 별로 안 계시는 것 같은데... 심지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공권력의 철퇴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들의 기피잖아요? 자유주의적 관점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합리적인 개인들의 선택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 국가주의가 개입할 여지가 어디있는지 모루겠네요... 헛소리 하는 놈 보고 문 보여주고 꺼지라고 하는 건 헛소리 하는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라 듣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거죠 끌끌
21/10/02 05:17
백신맞은 사람이 집단면역 생각해서 맞나요 가족이랑 자기이익 때문에 맞는거지
저도 백신 맞았지만 별 백신부심 다보겠네요 백신 안맞은 사람을 프리라이딩이라 생각하는것 부터가 참 유난떤다 생각드네요
21/10/02 06:25
백신 안맞는 사람은 프리라이딩이 아니라고 부정하는거 자체가 웃긴겁니다. 어떤 이유로 맞던간에 백신을 맞는다는 행위가 집단면역에 도움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안 맞는 사람은 집단 면역에 어떤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집단 면역이 달성되면 미접종자는 백신 부작용이라는 리스크 안지고 집단면역이라는 리턴을 받는데 리스크 안지고 리턴만 받겠다는게 프리라이딩이라고 하면 유난떤다고 하시는거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21/10/02 13:15
프리라이딩의 사전적 정의인데 뭘 또 유난떤다구 크크...
이기적인 동기가 섞여있어도 백신 접종은 결국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맞는 거예요. 사람들, 특히 20대들이 멍청하고 사리분별 못해서 자기는 걸려도 죽을 확률이 높지 않은 코로나 막자고 비슷한 정도로 죽을 확률이 있는(혹은 백신을 맞지 않는분들의 말을 빌려서 "내가 걸리면 1이고 너무너무 무서워서 맞을 수가 없는?) 백신을 맞는 게 아닙니다. 이게 왜 무임승차냐 너희도 결국 자기들을 위해서 맞는 건데 위선부리지 마라 이런 식으로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시는 건 좀 생경합니다. 동기야 어쨌든 모두의 리턴을 위해 기꺼이 작은 리스크를 진 건데 그 동기 하나가지고 너도 나랑 똑같자나~ 이러기에는 좀. 연말정산 많이 받자고 기부한 사람한테 기부 한 푼 안한 사람이 [너도 어차피 연말정산때문에 한 거니까 나랑 다를 바 없어]라고 한다면 상당히 어이없을 것 같네요. [너 프리라이더다]라는 게 오직 도덕적 규탄도 아닐진대...
21/10/02 07:07
입대를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하나요?
저랑 제 주위에는 대부분 어쩔수 없이 영장나와서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갔습니다만.. 백신도 집단면역이란 공공성을 위해서 맞는다가 맞나요? 아니면 개인과 가족이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맞는게 맞나요? 안 맞는 사람에게 프리라이더... 맞는 사람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희생하는거다? 본인이 군대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갔다왔다는 사람이면 인정합니다.
21/10/02 07:57
그래서 입대가 국방에 도움이 되었나요 안되었나요? 그리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방역에 도움이 되었나요 안 되었나요?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했고 어떤 이유로 맞았던 간에 집단면역에 도움이 되고 있죠. 그에 비해서 백신 미접종자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리스크는 안 지고 있으면서 집단면역으로 오는 리턴은 공짜로 받고 있죠. 님 말대로 어느 목표를 위해서 기꺼이 한 사람만 안한 사람에게 프리라이더라고 칭할 수 있다면 프리라이더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프리라이더에게 프리라이더라고 할수 있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21/10/02 13:26
스티브 유 씨가 [그래서 결국 너희들도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끌려간 거잖아. 나랑 다를 것도 없으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 유난을 떠냐? 어차피 너도 숭고한 이타심에서 간 게 아닌데 프리라이딩은 무슨..] 이라고 말했을 때 동의하신다면 뭐..
공정이 한국의 시대정신인줄 알았는데 좀 생각이 바뀌네요. 하기사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티끌만한 리스크도 질 필요가 없죠. 다른 사람이 해줄 건데요. 집단면역좀 무너지면 어떻습니까. 백신 맞으면 난 죽을수도 있는데, 집단면역은 무너져도 난 안 죽으니 백신은 안 맞는 게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집단면역이 무너져서 죽을 사람들은 사실 제가 신경 쓸 바가 아닌 거겠죠..? 백신 부작용으로 접종을 할 수 없는 분들이 코로나 걸려서 죽든 말든 사실 제 가족과 지인도 아닌 데 무슨 상관이겠어용?
21/10/02 09:31
저도 2차 다 맞은 입장에서 전체적으로는 백신 맞는 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차는 괜찮았는데 2차 맞고 나서는 숨이 안 쉬어지고 딥답하고 해서 응급실 실려가고 했었거든요. 9월 초에 맞았는데 아직까지도 100% 회복이 안 되었어요. 부스터샷이나 주기적인 접종 얘기 나오면 좀 꺼려지는 게 사실이구요. 사람마다 이런 공포가 다를 수 있으니 개인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분위기 보니 그럴 거 같진 않네요.
21/10/02 10:24
근데 이미 회사 나가고,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밥먹고, 이런거 다 했잖아요 다들. 백신없을때도요.
이미 다 해놓고 갑자기 백신 미접종자는 친구지만 안보겠다? 앞뒤는 안 맞는거 같아요. 물론 지난 2년간 가족외에는 같이 식사를 일절하지 않은분들은 인정합니다
21/10/02 12:50
진짜 친구들은 저렇게 안 하죠;;
최소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으면 야 미안하다 제한 있어서 안 될 것 같다 대신 다음에 따로 만나자고 하지 이정도 배려는 해줘야 찐친구;;
21/10/02 13:32
미국 500명 중에 한 명 꼴로 코로나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서울 시민 천만 명이라고 치면 2만 명이 죽은 거네요. 백신도 안 맞고 방역 수칙을 안지키는 결과를 미국이 보여주네요. 코로나를 독감처럼 보자? 흠 글쎄요.
21/10/03 00:05
그동안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사적모임 제한 해왔잖아요?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한다면 간단한거 같은데요. 백신접종률 더 올라가고 경구치료제 개발되서 코로나와 관련된 사회적 안전성이 올라간다? 그러면 제안 완화 하는거고 아니면 계속 가야죠. 지금이 그래서 그 단계냐? 하면 아닌 것 같구요.
21/10/03 00:51
백신 약빨이 어차피 떨어질 거고 대략 6개월 가는 걸로 나오네요. 영국 이스라엘 미국 사례 보면요. 그리고 백신 자체가 완전한 방어막도 아닌 상태에서 돌파감염 소리가 빈발할텐데 그 때 가서는 백신패스 운운하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백신접종완료자들이 이제는 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건데 논점이 도돌이표 되는 거죠. 마스크나 거리두기를 해야할 게 아니라 최소한 백신을 신뢰하면 백신 업데이트를 요구하는 게 맞는 거에요. 백신패스는 요구하는 방향이 잘못된 겁니다.
21/10/04 01:06
연천 군부대에서 집단확진자 발생했습니다.
군부대 접종율이 89%가량되구요 백신접종햇다고 코로나안걸리는것도 아닌데요 백신접종하는 이유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율도 있지만 사망률감소/코로나감염시 중증환자전환 감소율이 주가 아닌가요? 공무원/경찰/소방/군인/교사 직군의 경우 민원인상대를 하는 직군이다보니 반강제적으로 접종을 한건데 사적모임에 대해서 ?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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