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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08:53
저도 다시 보았을때
모든걸 잃은줄 알았지만 사실은 모든것을 넘어 잇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 고립을 통해 깨닫고 원초적인 일어섬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느껴지더라구요.
22/12/08 09:17
뻔하지만 뻔함이 없었어요. 박수나 환호가 없어도 충분히 가슴벅찬 귀환. 돌비로 봤을때도 너무 좋았었는데 글 보니 아이맥스 3D로도 보고싶네요.
22/12/08 09:41
네버마인드 휴스턴, 내 생각에 가능한 결과는 두가지다. 하나는 무사히 착륙해서 끝내주는 썰을 풀어주는거고, 또 하나는 여기서 불타죽는것. 어느쪽이든, 밑져야 본전이지!
왜냐면 어느쪽이든... 개쩌는 여행이 될테니까.
22/12/08 11:00
개봉 당시에는 보지 못했고,
14년에 아카데미 수상 기념 재개봉시에 용아맥 18년에 재개봉에도 용아맥 21년에는 메가박스 돌비 뭐시기 관에서 또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의 모든 의미를 담고 있는 '그래비티' 라는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이 글 보고 재개봉 정보 찾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2/12/08 12:57
둘다 작은 화면으로봐서,,,ㅠㅠ 아이맥스로 둘다 보긴 스케줄도 그렇고 좀 빡센데...
그래비티 vs 매드맥스 하면 어떤게 좋을까요??
22/12/08 15:16
흑흑흑 지방러는 이럴 때 웁니다.
정말 보고 싶고요. 같이 보러 갔던 분이 너무 좋아하셔서 저까지 행복했던 기억 때문에라도 다시 큰...화면에서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서울이지. 크크크.
22/12/09 10:58
리마인드 해주신 덕분에 다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제 생각에 한 단어로 영화를 표현하라면 본문 말씀대로 [연결]의 영화네요. 역시 제 인생 영화 탑3 안에 듭니다 흐흐흐. 간만에 행복했네요. 고맙습니다.
22/12/09 17:42
제가 보고 느꼈던 것과 감상이 비슷해서 많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간결하다고 해서 깊이가 없는 게 아니다." 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멘트가 참 인상깊었는데, 그래비티라는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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