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8 11:49:11
Name 피터파커
Link #1 https://youtu.be/pGsg4vjlLSM?si=ZuVa2vpMOTOJT78L
Subject [정치] 1943년 우리의 주적이 어디였을까?
9월 7일 국회에 있었던 국회 대정부 질문에 관한 뉴스입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관련하여 위성곤 민주당의원이 한덕수 총리에게 질문을 합니다.

"홍범도 장군이 살아생전 계실 때 우리의 주적은 어디였습니까?"

"일본일 수 있지만 그걸 주적이라고 정의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주적 맞죠?"

"이념화 하지 마시죠"

"그러니까 주적이 어디였나요?"

"육사 정체성이 어쩌고 (그 뒤 일본이라는 표현은 절대 안함)"


제 생각에는 저 질문의 답에 이견이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 절대로 확언을 하지 못하는 총리...

대체 저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순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게 총리의 평소 신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누군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대답을 극도로 자제하는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총리님 지난주에 누군가가 이념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이념화하는게 그 분이 바라시는게 아니었을까요?


술자리에서 취중에 듣기도 짜증나는 저런 얘기를 공식 석상에서 들으려니 참 피곤한 세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8 11:53
수정 아이콘
지록위마 라는말이 갑자기 머리를 스쳤습니다.
23/09/08 11:54
수정 아이콘
1943년이면 일제시대였으니 주적은 미국?
cruithne
23/09/08 11:57
수정 아이콘
정답!
강동원
23/09/08 12:09
수정 아이콘
Janzisuka
23/09/08 12:52
수정 아이콘
농담 같지만 저들(윤석열 윤서인 같은 부류)이 하는 말이
광복군 인정안하면서 당시는 대일본제국 신민이었겠죠.
그러니 그런 애들테 당시 주적은 미국이고..

그래서 미국이라고 말하면 현재 우리 짱짱맨 미국형이 속상해 하니깐...
....미...미....민주당!!!!!!!!한다는 뇌피셜
차라리꽉눌러붙을
23/09/08 16:5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느냐 조선총독부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지구돌기
23/09/08 11:57
수정 아이콘
역사적 식견이 있었다면 [일본제국] 이라고 답변하면서 여지를 뒀을텐데...
샤한샤
23/09/08 11: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답해도 용산그분의 심기를 거스르는건 피할 수 없을뿐더러 현 일본정부는 일본제국을 계승하고있어서..
Janzisuka
23/09/08 12:53
수정 아이콘
연합국....미..미국!!! 이라고 말못하니..
주적?......그것은.....[미..미..민주당!!!]
23/09/08 15:24
수정 아이콘
그 여지는 국민에게는 있지만 대통령에겐 있을 수 없는거라 크크
아이군
23/09/08 11:59
수정 아이콘
이념화 하지 마시죠????????

지금 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게 이념 아닌감...

남들이 보면 지금 홍범도 장군 동상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서 철거하는 줄 알겠네....
cruithne
23/09/08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발언 활용 비아냥(벌점 2점)
cruithne
23/09/08 15:12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면 비아냥이지 정치인 발언 활용 비아냥이라고 쓰는건 또 뭔가요 크크크크
환경미화
23/09/08 15:15
수정 아이콘
정치인 발언 비아냥??원 댓글이 궁금하네이
23/09/08 11:59
수정 아이콘
문통시절 한 일에 다 똥뿌리는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저 끝없는 숭일모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샤한샤
23/09/08 12:02
수정 아이콘
노노재팬이 코미디였다고 해서 그 반작용까지 코메디가 될 필요는 없는데 ㅜ
톤업선크림
23/09/08 12:45
수정 아이콘
그게 문재인이 똥뿌린거라고 생각하세요?
23/09/08 13:29
수정 아이콘
단어에 '문' 만 들어가면 판단력이 흐려지시는거 같습니다.

문통시절 한 일에 (윤석열이) 다 똥뿌리는건 이해하겠는데, (윤석열의) 저 끝없는 숭일모드는 도저히 모르겠다는 댓글인데..

문재인이 똥뿌렸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톤업선크림
23/09/08 13:3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Cand님께 사과 드립니다
23/09/08 18:53
수정 아이콘
앗 한번씩 급하면 그럴때가 있죠 크크 좋은하루되세용
Janzisuka
23/09/08 12:51
수정 아이콘
근본이요. 진심을 가득 담은 윤석열
돈테크만
23/09/08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Dr.박부장
23/09/08 12:03
수정 아이콘
일제강점기가 고난의 시기가 아니라 근현대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므로 주적이라 부르기 어렵다는 의식의 흐름인지? 외교적 정책의 일환인지 잘 모르겠네요.
동년배
23/09/08 12:04
수정 아이콘
홍범도 장군의 주적은 두말하나마나이고 뉴라이트(뉴 붙이기에 20년이 넘었지만) 1943년 일본 식민지배는 합법이었기에 '우리'가 없고 굳이 따지자면 일본(식민지)의 주적은 귀축영미인데 그걸 왜 말을 못해?
23/09/08 12:05
수정 아이콘
그당시 주적은 연합국이였죠 크크
Janzisuka
23/09/08 12:4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그렇다고 봅니다.
광복군등을 부정하는 애들이 하는 말이 그당시는 그냥 대한민국이 없었고 일본제국인이었다고 하는데...
No.99 AaronJudge
23/09/08 13:31
수정 아이콘
오 세상에
kartagra
23/09/08 12:12
수정 아이콘
역사적 문제를 본인들이 먼저 이념싸움으로 끌고 갔으면서 이념화 하지 마라... 유체이탈 화법 어질어질하네요.
Janzisuka
23/09/08 12:50
수정 아이콘
한덕수 총리 안되겠어요
감히 위대한 태조 윤석열이 말한 [중요한건 이념] 을 무시하다니
23/09/08 12:17
수정 아이콘
2차대전이 안끝났으니 주적은 삼국이죠 홍장군님이 그 당시 정세를 얼마나 알았는지는 의문이겠지만
자가타이칸
23/09/08 1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번 대선도 그랬고 이번에 오는 총선도 그렇고....

[한일전]이 맞는거 같은데요?
Janzisuka
23/09/08 12:49
수정 아이콘
웃긴건....보통 이걸....민주당계열에서 한일전 만들려고 하는 시도가 이전까지 보였거든요???

이번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우리 한일전 할래? 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23/09/08 13:30
수정 아이콘
한일전 할래? 우리가 일본할게!

아니 표는 어디서 받아가려고 그러는걸까요
Janzisuka
23/09/08 13:30
수정 아이콘
황국신민들은 투표시 5표로 계산!!!
용노사빨리책써라
23/09/08 12:28
수정 아이콘
왜 당당하게 [귀축영미]라고 못하지
시린비
23/09/08 12:28
수정 아이콘
저기 '우리'가 일본이라는 거죠?
겨울삼각형
23/09/08 12:31
수정 아이콘
국방부 정례브리핑이 매일 매일 핫한데,

한 국방부출입기자분이 국방부대변인한테

육사의 홍범도상을 철거하기위해서 같이 있는 모든 훙상을 이전

해병대 사건도 특정 인물을 보호하기위해서 최초 제기된 8명 모두에 대해서 재검토 지시

이런게 한 사람의 동일 수법.. 이라고 지적하더군요.


그 한사람이 누굴지는..
그럴수도있어
23/09/08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발언 활용 비아냥(벌점 2점)
23/09/08 12:43
수정 아이콘
과거를 잊지 않고 경계하며 못 받은 사과를 요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공서에서 앞장서서 일제 펜을 내다버리며 노노재팬을 외치던 촌극은 정말 황당했었죠.

그러나 1943년 주적을 일본이라고 말하지도 못하는 현 정부를 보면서, 차라리 하이테크 펜을 수거하던 그 시절이 나아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Janzisuka
23/09/08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노노재팬하며 강요하거나 일본물품 테러하는건 이해 못하지만...

하앍재팬 하면서 역사사실하나 말 못하는 저 멍청이는 너무 창피합니다.
23/09/08 12:52
수정 아이콘
역사왜곡보다는 촌극이 백배낫죠.
광복 전 주적이 일제라는게 왜 이념싸움이고 당당하게 말을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는지 참...
Janzisuka
23/09/08 12:54
수정 아이콘
지금 남한에 왕권이 세워졌고..그 왕이 텐노에게서....

근데 저는 촌극까지는 좋은데..
뭐 당시에 노노재팬 강요는 오바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런 현상 이런 반응이 있다로 해야하는데
뭐 일본 차나 물품 쓰는 사람테 욕하는건 크,크
톤업선크림
23/09/08 12:59
수정 아이콘
역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엮는다고 일본 언론에서조차 일본 정부 비판하던 일로 한국이 선빵 얻어맞았는데 가만 있었어야 한다는 의견이신거죠?
23/09/08 13:04
수정 아이콘
비꼬지마세요.
일제펜 버리는게 촌극이라고 했지 소부장 육성 등 경제적인 정책은 지지했던 입장입니다.

일본이 먼저 역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엮은거 자체가 치졸했으므로, 지소미아 파기도 잘 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미국이랑 다 협의 되었다고 했다가 미국한테 쿠사리 먹은건 외교참사라고 생각하구요.

세상은 흑과 백만 있는게 아니예요 선생님
톤업선크림
23/09/08 13: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 관련 글마다 문재인 때 ~~~ 했지만 어쨌든 이것도 문제네요 하고 댓글 다시면서 비꼬지 말라니 크크 의도하신건지 아닌지 몰라도 충분히 주제와 상관없는 분란유도성 댓글로 보입니다만
23/09/08 13:25
수정 아이콘
분란유도는 펜 버리기 운동이 촌극이라는 의견에 한국이 선빵 얻어맞고도 가만히 있어야한다고 말한것마냥 호도하는 행동이 분란유도죠
톤업선크림
23/09/08 13:30
수정 아이콘
본문 주제가 문재인 정부 때 일인가요? 아니면 한국-일본 무역분쟁 관련 내용인가요?
23/09/08 13:42
수정 아이콘
펜 버리기 운동 비판했다고 한국이 선빵 얻어맞았는데 가만히 있어야 했냐고 물어보시고는
갑자기 논점 이탈해서 이상한 질문을 또 던지시네요.

하신 말씀 매듭부터 짓고 넘어가시죠. 일본한테 대응 잘 했다고 답변드렸는데 여타부타 패드백도 없이 이게 뭐하는 태도입니까?
톤업선크림
23/09/08 13:45
수정 아이콘
규현님은 본문내용과 논점 이탈해서 댓글 단 것에 대해선 코멘트 왜 피하시는지?
제발 본문내용에 부합하는 댓글부터 달고 말씀하세요.
23/09/08 13:51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 : 현 정부의 잘못된 일본 인식
댓글내용 : 현 정부의 대일본 인식은 전 정부보다 퇴보하였다.

저는 본문내용과 이탈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피드백했으니 톤업선크림님께서도 피드백에 대한 책임 부탁드립니다.
톤업선크림
23/09/08 14:06
수정 아이콘
규현 님//

1. 규현님 댓글이 본문내용과 배치된다는 부분
과거를 잊지 않고 경계하며 못 받은 사과를 요구하는건 당연 - 본문과 뭔 상관인가요? 홍범도 때인 1943년 한국의 주적이 누구인가에 대해 현 총리가 일본이라고 답 못한 게 주제인데 누가 사과를 요구했나요?;
하지만 관공서에서 앞장서서 일제 펜을 내다버리며 노노재팬을 외치던 촌극은 정말 황당했었죠. - 본문과 뭔 상관인가요? 그리고 애초에 문재인 정부에서 일본 제품을 불매하라고 지시권고한 바가 없는데 정부-정부 비교하시면서 전 정부에서 하지도 않은 것과 현 총리 답변을 비교하는건 무슨 저의인거죠?
그러나 1943년 주적을 일본이라고 말하지도 못하는 현 정부를 보면서, 차라리 하이테크 펜을 수거하던 그 시절이 나아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 딱 3줄인 님 댓글에서 2줄에 걸쳐서 쓰면서 강조하는게 뭔지 전 보이는데 규현님은 규현님이 써놓고도 안 보이시나요? 의뭉스럽게 넘어간다고 넘어가지나요 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2. 피드백?
뭘 피드백하라는건가요? 호도했다고요? 뭘 호도했는데요?
Janzisuka
23/09/08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Janzisuka
23/09/08 14:43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별게 다 비아냥이라고 벌점이네요;;;
호랑이기운
23/09/09 17: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No.99 AaronJudge
23/09/08 13:30
수정 아이콘
음….
군령술사
23/09/08 13:36
수정 아이콘
당시의 주적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홍범도 장군을 홀대할 논리가 무너지니까 저렇게 딴소리를 하네요.
수타군
23/09/08 13:48
수정 아이콘
삽질하네 진짜
김재규열사
23/09/08 14:26
수정 아이콘
저거 제대로 된 대답이 나올 때까지 대정부질문에서 계속 물어봐야겠네요
Jedi Woon
23/09/08 15:01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는 고조선부터 시작된 역사가 아니라 1947년 정부 수립부터 시작된 역사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러니 당시 우리나라는 존재하지도 않는거고, 주적이라는 개념도 없고, 독립운동이라고 부르는건 사회주의 계열, 아니 공산주의자들의 테러활동이고 정부수립 이후 반공 이념으로 세워진 나라가 지금의 나라다라고 보는거죠.
근데 이건 헌법을 정면 부정하는건데....
작은대바구니만두
23/09/08 15:34
수정 아이콘
트롤하는거야 알겠는데 대체 저 스탠스는 뭐냐고... 대선자금이 일본에서 흘러왔나?
복타르
23/09/08 15:57
수정 아이콘
보다보다 이젠 '정치인 발언 활용 비아냥' 으로 벌점주는 것도 보는구나...
사상최악
23/09/08 16:09
수정 아이콘
누가 벌점 주고 있는지 알 것 같은데 pgr 운영에 대한 이해 없이 벌점 남발 심하다고 봅니다.
23/09/08 23:06
수정 아이콘
정치카테고리한정으로 좀 빡세게 주는게 낫다고는 생각합니다.
Yi_JiHwan
23/09/08 16:27
수정 아이콘
후진을 할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백투더퓨처로 갈줄은 몰랐다!!
레드빠돌이
23/09/08 17:58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주적이라고 할만한게 있나요....
주적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사용하게 된것도 몇년 안될텐데요?
23/09/08 18:18
수정 아이콘
1995년부터 국방백서에 나왔다고 하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394363?sid=100
Quarterback
23/09/08 18:42
수정 아이콘
달을 보라고 가르키니 손가락을 보고 계시는군요. 주적이 현대의 개념이라서 불만이시면 그냥 적 으로 바꾸면 되죠. 그게 질문의 요지고요.
레드빠돌이
23/09/08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국가의 적이 누구냐고 물어보는거 자체에 회의적이라서요 그게 현대든 과거든 말이죠
Quarterback
23/09/08 19:35
수정 아이콘
냉전 이후 외교적 관점에서 맞는 말씀이시지만 일제시대만큼 우리의 적이 명확했던 때는 없었던 것 같네요.
레드빠돌이
23/09/08 19:54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말하면 일본이 주적이긴하죠
애플프리터
23/09/08 23:25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말해도 주적은 명확히 일본입니다.
23/09/08 20:46
수정 아이콘
저도.2023년에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 라고 하면. 북한이라고 말하고. 보통은 이게 사회적으로 충분히 합의 된 사항으로 봅니다.

1900~ 1945년 동안 우리민족의 주적이 누구냐. 하면. 그게 누군지는 무엇보다 확실하게 사회적 합의가 끝난 사항이라고 봤지만.

요즘보니 사회적인 합의가 끝난 사항이 아니더라구요. 이게 논란이 될지 몰랐는데.

윤씨가 말하니.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본인이 사고 능력을 포기하네요.

거리에 나설때.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휘두르던 그 세력들이 이제는 일장기나 전범기도 같이 준비할 태세로 보입니다.
어니닷
23/09/08 22:08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가 정말 코미디네요.
1943년 주적은 일본이죠. 우리나라의 뿌리를 정의하는 헌법을 보면 딱 나오지 않나요?
이런 애기들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23/09/09 09:01
수정 아이콘
사실 헌법 안 봐도 조선을 일본이 강제로 병합하고 조선인을 이등민족 취급하고 차별하고 착취 중인데 강도 일본이 적이지 그럼 뭐 소중한 주인님이라도 된다는 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910년 경술국치,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본이 적이지 친구겠냐고요. 그걸 뭘 주적 개념이니 헌법이니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홍범도는 조선을 일본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해 젊은 날부터 목숨 걸고 싸우던 독립투사인데 친일파 백선엽을 떠받드는 무리들이 홍범도 장군을 폄하하려 지금 이 모든 소동을 일으키니. 이승만 시절 반민특위 해산이 떠오릅니다. 이승만을 치켜세우는 것도 이승만 우상화하던 그 시절이랑 공통점이네요.
일각여삼추
23/09/09 10:01
수정 아이콘
1943년은 해방 전이라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아 주적이라는 말을 붙이기 부적합합니다. 임시정부는 말 그대로 임시정부였고 국민투표를 거친 것도 아니었습니다.
young026
23/09/11 13:2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없어도 우리가 없는 건 아니죠.
비올라
23/09/10 01:55
수정 아이콘
놀라울 정도로 뉴라이트 사관에 입각한 친일을 넘어선 정부.
하다하다 박근혜보다도 못한 대통령을 보게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765 [일반] 책 읽다가 뜻밖의 국뽕(?)을 잠깐 맛보네요. [34] 우주전쟁11908 23/09/10 11908 6
99763 [정치] 뭐라도 하고싶은 울산 근황 [36] 10215086 23/09/10 15086 0
99762 [일반] 출시 3년된 갤럭시핏2 요즘 가격 상태(놀람) & 센터 후기(실망) [34] 승승장구13057 23/09/10 13057 1
99761 [일반] (뻘)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 [123] 아케이드12652 23/09/10 12652 11
99760 [일반] [팝송]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히트곡 TOP20(남성) [26] 김치찌개11926 23/09/10 11926 12
99759 [일반] 다날 휴대폰소액결제 적립 포인트 사용하는 카드를 소개합니다. [5] Croove9226 23/09/09 9226 0
99758 [일반] 9개월의 이야기 [12] 요슈아9175 23/09/09 9175 15
99757 [일반] <잠> - 간단하고 모호하게.(약스포?) [10] aDayInTheLife6982 23/09/09 6982 4
99756 [정치] [단독] 與 강서구 선거 비상…김진선 "무소속 출마도 고려" [49] 기찻길12030 23/09/08 12030 0
99755 [일반] [2023여름] 플립 5와 함께한 여름 [31] 及時雨8533 23/09/08 8533 24
99754 [정치] 엉뚱한곳에서 터진 홍범도 장군 논란 [64] 겨울삼각형16202 23/09/08 16202 0
99753 [일반]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에 대한 단상 [7] 또리토스7113 23/09/08 7113 2
99751 [일반] [2023여름]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45] v.Serum8906 23/09/08 8906 13
99750 [정치]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원본 및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 [70] 아이스베어16285 23/09/08 16285 0
99749 [정치]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SK 하이닉스의 메모리 칩이 발견되었고, 현재 조사 중 입니다. [48] 밤수서폿세주14031 23/09/08 14031 0
99748 [일반] 그냥 미용실 다녀온 이야기 [15] 카카오게임즈7657 23/09/08 7657 24
99747 [정치] 술 60병 들고 해외연수…공항 억류된 시의원들 [62] O12984 23/09/08 12984 0
99746 [일반] 제품 개발과 사력을 다하면 성공한단 말의 괴리감-2부- [20] 깐부7232 23/09/08 7232 3
99745 [정치] 1943년 우리의 주적이 어디였을까? [77] 피터파커10481 23/09/08 10481 0
99743 [일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단상. [40] 세인트9584 23/09/08 9584 21
99742 [일반] 이틀만에 253조 증발 [54] 안아주기14130 23/09/08 14130 0
99741 [정치] 홍범도 장군에 대한 전한길 선생님의 9.5일자 근현대사 강의 [120] 바밥밥바15171 23/09/08 15171 0
99740 [일반] 뉴욕타임스 8.28. 일자 기사 번역(물부족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조사) [16] 오후2시8014 23/09/07 8014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