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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5:48
국내 도타2 판은 죽은 거나 다름 없는데 어디서 선수를 끌어오려는 걸까요?
이름이 T1이라고 꼭 국내 선수만 데리고 하라는 법은 없지만
19/08/22 15:53
T1이 SKT가 빠진 이유가해외 자본이 들어간 것이 그 이유고
기존 국내 선수들도 동남아/그 외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당연히 몇몇 한국 선수를 포함한 해외 선수들과 함께 해외 기반으로 활동할거라 예상합니다. TI나 여타 도타 대회는 대흥행중인데 한국 도타2는 죽은거나 다름없으니까요.
19/08/22 16:53
하긴 한국 도타판은 프로팀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무도 안하는게 문제죠. 잠깐 제 친구 몇몇이 도타를 하긴 했는데, 밀리가 아니라 오토체스...
19/08/22 18:33
국내 도타는 망헀지만 해외 도타대회는 아직도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현재 Ti19 총상금은 3천3백만 달러가 넘습니다. 아마 1등하는 팀은 대략 200억은 가져갈거에요. 기존에 국내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MVP 멤버정도가 활동하고 있는데, 외국팀에 들어가서 활동하거나 외국 선수를 영입해서 팀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1팀의 경우 최고의 팀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도타 1티어 팀이 되려면 1, 2번 캐리 선수는 반드시 외국 선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9/08/22 16:03
해외 팀이랑 연습 할 수 밖에 없죠.
MVP 피닉스가 그래도 해외 대회에서 나름 활약(?) 할 때라고 국내에 연습상대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19/08/22 18:30
연습은 어차피 해외팀과 스크림을 통해 연습합니다.
한국에 팀을 차리면 대개 동남아팀들과 연습을 할텐데 핑이 좀 나쁘긴 해도 할만한 수준이기는 합니다.
19/08/22 21:50
아직은 피지컬 괜찮나요? 흐흐
마치나 힌도 1번부터 시작해서 나이먹고 피지컬이 점점 떨어지면서 주 포지션이 점점 내려갔으니 포렙도 슬슬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보군요.
19/08/22 22:34
포렙은 동남아, 북미 다 랭크 1위 찍어보기도 했고, 지금도 마음먹고 좋은 영웅 스팸하면 동남아 랭크 1위 찍는것도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도타같은 경우 롤보다는 피지컬 측면에서 훨씬 자유로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롤은 게임 중반 혹은 그 이상 레인전이 지속되기도 하고 레인전에서의 결과가 게임에 지대하게 미치기 때문에 레인전 실력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기도 하고 논 타겟 스킬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 특정 스킬로 특정스킬을 씹느냐 궁반응을 하냐 이런 피지컬? 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도타에서도 피지컬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 지정타겟 스킬이고 논 타겟 스킬도 프로라면 당연히 맞추는게 일반적인 게임이라 거의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되네요. 피지컬적인 측면보다는 밴픽에 따른 게임 운영 전략과 이해도 상황판단과 아이템 선택 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해도 포렙(3번) + 페비(4번) + 마치(5번) 에다가 외국인 1, 2 번 캐리 2명 더해서 Ti 도전했다가 퀄리파이 최종 마지막에서 미네스키한테 거의 다잡았던 경기 판단실수로 역전패해서 2:3으로 아쉽게 졌었어요. 게임 내용적으로도 포렙쪽은 크게 문제없었고, 제가 보기에는 미드였던 거너와 4번 페비 쪽이 많이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큐오가 Ti방송하는 것을 조금 봤는데 T1팀 로스터가 어느정도 정해진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Ti 도전했던 팀의 멤버중 T1 팀에 소속될 멤버가 있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마치가 아닐까 싶어요.
19/08/22 23:13
도타에서 피지컬이 안 중요하다면 마치랑 힌이 왜 계속 포지션을 내렸겠습니까.. 계속 1번이나 2번했죠..
피지컬보다 경험이 더 중요한 4번 5번으로 괜히 내리는게 아닙니다. 롤처럼 죽창게임이 아니라고 피지컬이 안 중요한건 아니에요.
19/08/22 23:48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고 롤처럼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분명 코어 플레이어가 서포트 플레이어보다 더 높은 피지컬이 필요하죠. 하지만 롤에 비해서 중요성이 적다는 겁니다. 롤에서는 선수들 피지컬이 차이나면 레인전에서 차이가 나잖아요? 도타에서는 피지컬이 딸린다고 레인전 밀리고 그렇지 않잖아요? 각 게임에서 프로로서 대등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피지컬은 도타 쪽이 낮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아티지나 파타같은 플레이어가 여전히 코어로 플레이하고 아직도 Ti에 나올 수 있다고 봐요.
19/08/23 01:50
뭐 모든건 상대적인거니까요. 롤이 피지컬이 중요하지만 FPS만큼은 아니듯이요.
어쨌든 캐리롤들이 보통 피지컬을 더 요구하기에 젊은 피들이 많은데 포렙은 아직 3번을 한다는게 대단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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