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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7:14
우회전 차량이 특히 위험한 거 같더라구요. 저는 저 정도는 아닌데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하는 차량에 발 한 번 밟혀보고, 속도 느린 차량에 밀려서 균형 잃고 살짝 넘어져본 경험까지 해서 2번이나 그러고 나서는 신호 오고도 좌우 보고 천천히 건너고 있습니다..
19/08/22 17:27
저는 그때 발 밟힌 줄도 몰랐습니다..사실..제가 무딘건지..발 앞부분에 신발만 있는 부분이 밟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와이프가 저 xxx가 그러면서 지나가는 차를 보고 욕하는 걸 보면서 아 내 발이 밟혔구나 라고 알았죠...크크
19/08/22 17:19
저는 우회전은 아니고 직진차량에 죽을 뻔 한적있습니다.
그 차량 조수석 탑승하신 여자분도 차안에서 비명지르고, 나도 지르고.. 보행자신호 들어오니까 미친듯이 속도 올리면서 횡단보도를 통과하더라구요
19/08/22 17:29
직진차량은 진짜 위험하죠...제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우회전 차량은 그래도 속도를 어느 정도 줄이면서 오는데 직진 차량은 보통 더 빠른 속도로 오는 거 같아서..
19/08/22 18:19
우회전 하고 나오는 신호등은 사람 없으면 그냥 지나가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https://jayvoko.tistory.com/375
19/08/22 20:53
제가 면허 딸 때(2002년쯤?) 그렇게 배웠었는데, 지금은 바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신호 파란불이면 사람 없어도 정지해야 하는 것으로요.
19/08/22 22:23
제가 면허를 2015년에 땄는데 직진상 횡단보도는 사람이 없어도 파란불이면 정지, 우회전 후 횡단보도는 사람이 없으면 파란불이어도 진행 가능으로 배웠습니다. 4년만에 바뀐건가요?
19/08/23 02:56
2018년 1월에 바뀌었네요.
https://youtu.be/dRydI7u5ogA https://youtu.be/LX8G3840m0A
19/08/22 20:57
좀 찾아보니 원래는 "보행자 통행에 지장 없으면" 지나가도 괜찮은 것이었는데, "무조건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으로 지나가도 되는 것으로 바뀌었나 보네요. 못 가는 것은 아니고 일시정지 의무가 생긴 것 같습니다.
19/08/22 18:05
동네 우회전하는 곳에서 화장하느라 신호를 그냥 보내는 거 보고 쎄한 느낌이 들어서 주의하고 있었는데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오자마자 어머어머하며 급하게 우회전해 가더군요. 쎄한느낌이 제 생명을 구했어요.
19/08/22 17:16
보행자신호 바뀌는 타이밍에 미친듯이 가속하는 운전자들 꽤 많아요. 조카들 한테도 초록불 바뀌고 셋까지 센다음 건너라고 교육하는데 애들은 바뀌면 일단 뛰고보는지라 걱정이네요.
19/08/22 17:45
파란불인데 속도 내면서 지나가는 차량들이 있죠. 진짜 미친거 같아요.
특히 집앞에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CCTV라도 있다면 어디로 신고하거나 요청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순식간에 지나가서 휴대폰 영상으로 찍을수도 없고.. 에휴..
19/08/22 18:21
서울 한복판 도로에서 신호 바뀌자마자 뛰어간것도 아니고 걸어서 중앙선까지 도달했는데 도로 중앙이 공사판이라 제가 시야에 안보였는지 한뼘 앞에서 쌩 하고 가더군요
직진차량이든 우회전차량이든 충분히 기다렸든 뭐든 운전자가 미쳐있으면 그냥 죽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중앙선 도달하면 반대편도 한번 확인해줘야하고 매순간 조심해야..
19/08/22 18:21
저도 우회전 차량에 치일뻔할때 승질나서 자동차 발로 깐적 몇번 있습니다 (...)
솔직히 그러면 안 되는거 알지만 짜증나잖아요... 걸리면 다 물어 줄겁니다만, 열이면 열 자기가 사람 친줄 알고 쫄아서 멈췄다가 바로 가더라고요. 놀래서라도 앞으로 조심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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