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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4 16:15
저는 공익으로 다녀와서 잘 모르는데, UDT가 대단한건가요?
같이 운동하는 동생 중에 UDT 출신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얘기들으면 엄청 경외(?)하는 눈빛으로 대단하다고 하던데...
19/09/04 16:27
설령 그 분이 지금 배불뚝이 아저씨여도 한때 극한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견디고 특히 정신적인면에서 정점 이였던 사람이니 대단한거 맞죠 지금 신체가 시원치않거나 정신머리가 나사하나 빠져보이더라도 만만히 볼 사람은 아닙니당
19/09/04 16:32
제가 좀 특이한데 다녀와서 중간에 udt훈련에 껴서 지옥주 보냈습니다..그분들 사람을 넘어섭니다...
철봉은 기본이지만 그보다 정신을 극한으로..
19/09/04 16:50
고문관이 체력이 약해서 고문관인 건 아니고~
순간 상황 파악을 못해서 상대방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게 고문관 같더라구요~ 저 군생활 때 대학교 유도부 출신 고문관 봤음.....
19/09/04 16:51
엘리트야 당연히 있는건데..
고문관은 신기하네요. 저기서 버틸 체력 정신력이면 고문관이 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아니면 상대적인 걸까요?
19/09/04 18:48
실제로 UDT 복무 했으면 자부심 가질만하죠.
근데 일단 특전으로 입대 했다가 못 버티고 보직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같이 근무했던 하사 형 그냥 애니 좋아하는 동네형인데, UDT로 입대했다가 바로 보직변경..
19/09/04 19:07
제 친구중에 특전사 4년 복역후 전역한 뒤 급작스런 임신으로 UDT로 다시 입대한 친구가 있는데요 입소 훈련자체는 UDT가 지옥주인가 뭔가때문에 더 빡센데 들어가서는 특전사가 훨씬 힘들답니다 맨날 방독면쓰고 산 뛰어댕기라그러고 내무부조리도 좀 있고 근데 UDT는 훈련자체는 그렇게 안 힘들다고 하네요 몇개월동안 파병나가는게 좀 짜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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